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4일 청사 회의실에서 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삼화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약 10명이 참석했다.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양성평등 교육 및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 함께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성범죄예방 콘텐츠 개발·보급을 추진하는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전직원 대상 폭력예방 및 양성평등 교육 △성인지 감수성 진단도구 개발 및 활용 △여성인재 육성 및 대표성 제고 등에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본 협약은 공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그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공사는 육아휴직, 자녀돌봄 단축근무,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 일·가정 양립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직무전문가 육성과 특별승진 등 성과중심 인사제도를 통해 전 직원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역량을 펼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9일부터 미국 조지아주를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이, 방문 3일째인 7월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 엘라벨(Ellabell)에 위치한 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 (약칭 : HMGMA)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HMGMA는 2022년에 착공후 2년만인 2024년에 생산개시를 시작하여, 총투자액 75억 달러 이상(배터리 합작법인 포함)으로 확대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서 연간 50만대 EV-하이브리드 생산체계를 목표로, 2,900에이커의 면적에 현대차그룹이 북미 시장만을 위해 설계하고 건설한 첫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조지아주내 약 8,500개의 직접 일자리와 40,000명 이상의 간접 고용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제조 공정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인천시-현대자동차 간 산업 협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유정복 시장은HMGMA 공장 권오충 법인장 및 주요 임원진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공장내의 스마트팩토리 투어, IONIQ5와 IONIQ9 생산라인 및 최첨단 AGV(자율이송차)등 자동화 공정·로봇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9일부터 미국 조지아주와 캐나다를 방문중인 유정복 시장이 캐나다 토론토에서 재외동포 경제인 간담회를 7월14일(현지시각)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영재 주토론토 총영사, 이영현 세계한인무역협회 (W-OKTA)명예회장, 이민호 토론토지회장, 이종윤 토론토무역관 관장, 헤롤드 김(Herold Kim) 오로라(Aurora) 부시장 등 주요 재외동포 경제인 20여명이 참석했다. 유정복시장은 “자매결연체결, 투자유치 또는 국제행사 목적으로 해외를 방문하는게 통상적이나, 이번 토론토 방문은‘인천농수산식품 토론토 상륙대전’이라는 색다른 목적을 갖고 방문하게 됐다”고 하고, “우리 재외동포가 192개국에 나가 있고, 이중 100명이상이 나가 있는 나라가 116개국으로, 우리나라의 김수출이 1년에 1조에 다다르고 있다. 비빔밥으로 시작해서 현재는 김밥, 떡볶이, 순대, 라면 등 K-food가 확산되고 있어 한국식품의 경쟁력 강화가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유시장은 “인천은 대한민국의 제2의 경제도시로서,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 경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는 7월 14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갤러리아 슈퍼마켓 욕밀(YorkMills)점에서 ‘인천농수산식품 토론토 상륙대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22년 10월, 강화군과 현지 유통업체인 KFT(Korea Food Trading)와의 3자 수출협약 체결 이후, 강화섬쌀 수출을 시작했으며 2024년 6월 토론토의 한인 최대 마켓인 욕밀점에 첫 해외 상설판매장을 열고, 강화섬쌀 30톤과 농수산·가공식품 등 35개 품목으로 확대하면서 북미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교민사회의 호응에 힘입어, 인천시는 2025년에는 욕밀(Yorkmills)점 외에도 옥빌(Oakville)점과 쏜힐(Thornhill)점까지 총 3개소로 상설판매장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 그 결과 지금까지 강화섬쌀 147톤과 농수산·가공식품 58개* 품목이 캐나다 시장에 수출되는 성과를 거두며, 양적·질적 측면 모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냈다. 토론토는 캐나다 최대 도시이자 북미 내 한인 교민뿐만 아니라 아시아계 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7월 14일에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소재한 삼성바이오로직스(주)를 방문하여 협력업체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 및 대중소기업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개최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올여름 강한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협력업체가 작업자들에 대한 온열질환 예방대책을 적절하게 수립하고 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철저한 이행을 당부하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협력업체는 함께 사업장 내 옥외작업을 현장점검하며, 현장에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이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이 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온열질환 예방대책과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 활동에 대하여 공유했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협력업체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세부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업체에 온열질환 예방키트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윤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지속되는 만큼 현장에서는 더욱 경각심을 갖고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하면서, “냉방·통풍장치 가동,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는 2GW 규모의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을 추진하기 위해 7월 14일 해상풍력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하병필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열렸으며, 정부, 민간, 공익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민관협의회는 지난 3월 25일 공포된 '해상풍력 보급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의 시행일인 2026년 3월 26일 이전에 집적화단지 지정을 신청하기 위한 절차의 일환으로, 다양한 관련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집적화단지 지정은 추가 신재생에너지 인증(REC) 수익을 활용한 지역 상생방안, 주민 이익공유의 구체성, 민관협의회를 통한 수용성 확보 등이 주요 평가항목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지난 6월부터 민간위원 12명을 개별적으로 방문해 사전 안건을 협의하고, 실질적인 의견 개진을 유도해 왔다. 또한, 인천시는 집적화단지 평가항목 중 하나인 안정적인 전력공급 계획과 환경성 확보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 5월 관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계양소방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관내 각 119안전센터와 구조대를 방문해 벌 쏘임 사고 현장대원 안전관리 순회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증가하는 벌집제거 출동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대원의 출동태세를 확립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벌 쏘임 시 응급 행동요령 및 벌집제거 현장 대응방법 숙지 ▲지휘자의 현장 상황별 대원 안전관리 방안 ▲보호장비 착용 점검 및 철저한 관리 방안 ▲벌집제거 현장 위험요소 파악 및 대처요령 등으로 진행됐다. 송태철 서장은 "벌 쏘임 사고는 작은 부주의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현장대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계양소방서는 본서 3층 소회의실에서 지난 7월 6일 발생한 병방동 맨홀사고와 관련해 긴급구조지원반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에 따른 현장활동 디브리핑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당시 통제단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미흡한 점을 인지하고 개선하여 향후 원활한 현장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개최돼 계양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과 당시 사고 현장에 출동했던 대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맨홀사고 현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시 나타난 문제점과 미흡했던 부분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긴급 상황 시 현장지휘체계의 신속한 구축 ▲현장상황 실시간 정보공유 시스템 개선 ▲지원 인력 및 장비 투입 시 효과적 운용방안 마련 등이 포함됐다. 송태철 서장은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에 있어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부족한 점은 즉시 개선하여 재난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원활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국내 인트라바운드 여행사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인천의 신규 관광지를 소개하고 여행상품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팸투어를 지난 6월과 7월에 걸쳐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인천의 신규 관광지와 이색 체험 콘텐츠를 홍보했으며 여행사들은 실제로 답사한 관광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 진행한 강화도 팸투어 이후에는 강화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포함한 관광상품이 출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에는 로컬 콘텐츠와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강화도의 주요 신규 여행지를 탐방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과 휴식을 제공하는 ▲연미정와이너리, 강화도 내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트팩토리참기름강화 뿐만 아니라 전통 양조기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금풍양조장을 비롯해 전통 소창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소창체험관 ▲동광직물 생활문화센터 등을 둘러보며 강화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조명했다. 이어 7월에는 인천의 대표 근교 섬 중 하나인 대이작도를 찾아 해양 생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옹진군은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TF를 구성하고, 14일부터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본격적인 사전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경제산업국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경제정책과 내에 구성했으며, 총 3개팀 15명으로 운영된다. ▲사업 총괄관리 ▲세부계획 수립 ▲언론 및 주민 홍보 ▲지급수단 확보 등 전 과정에 걸쳐 주민들에게 불편함 없이 소비쿠폰이 지급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내 7개 면사무소에는 전담 창구를 운영하는 ‘현장대응반’을 조직해, 신청 업무를 지원하고 거동 불편자를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와 2차로 나눠 지원되며, 개인별로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지급되며, 옹진군은 인구감소지역에 해당되어 1인당 5만원을 추가 지급 받는다. 1차 신청 기간은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자체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n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10일 유소년 축구단원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교육은 폭염에 취약한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후 변화로 폭염일수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단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행동 요령, 온열질환 예방 수칙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폭염 특보 단계에 따라 유소년축구단 활동 시간 단축 등 피해 예방 및 건강관리를 위한 선제적 대응책도 준비됐다. 김도훈 유소년축구단 감독은 “우리 단원들의 건강에 관심을 가져줘 감사드리고, 폭염을 대비해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열심하는 것도 좋지만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폭염 기간 각별히 유소년 축구단의 건강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11일 구청 갈매기홀에서‘여름철 폭염 대응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록적인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지역 내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찬진 동구청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는 유관 부서 및 관련 기관들과 함께 폭염 대응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쪽방촌 거주자 및 독거노인, 현장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보호 대책을 중점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쿨링포그 설치운영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 ▲열대야 안심 숙소 ▲쪽방촌 주민 대상 맞춤형 대책 ▲독거노인 안부 확인 및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현장 근로자 폭염 수칙에 대한 홍보와 대응책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현재 동구는 무더위쉼터의 개방 시간 확대, 냉방기 점검, 응급상황 대응 매뉴얼 정비 등 폭염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폭염특보 기간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 중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이른 폭염으로 구민들의 온열 질환이 염려되는 상황이다”며, “무더위로 인한 생명과 건강 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촘촘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bs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13일 ‘제4회 동구청장배 농구대회’를 만석동에 위치한 인천 농구연구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가 후원하고, 동구체육회와 동구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총 11개팀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농구는 코트 안에서 빠른 공수 전환과 격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다”며“모두 열심히 대회를 준비한 만큼 부상 없이 멋진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인천서구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2025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특화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 '서로-예술노리'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인천 서구를 5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인구 특성과 생애주기에 맞춰 기획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역 예술강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단순히 기관 중심이 아닌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기획된 참여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서구 문화예술교육 방향 찾기 설문조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총 910명의 서구민이 응답해 지역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었다. 이와 함께 권역별로 사전 신청을 받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라운드테이블’도 대면으로 운영됐으며,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과 지역별 문화 수요가 공유됐다. 이번 '서로-예술노리' 공모사업은 이러한 설문조사 및 라운드테이블 결과를 토대로 기획된 권역/생애주기 맞춤형 사업으로, 예술강사들은 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서구는 서구가족센터가 시교육청 서구도서관과 가족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서구가족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지역사회 내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대표적인 협력사업으로는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지도 만들기' 프로그램이 있으며, 이는 지역 내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앞으로는 서구도서관을 이용하는 다양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친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서구가족센터와 서구도서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등 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 기관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