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창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2~2024년 평생학습도시 성과지표 평가’에서 전국 46개 군부 평생학습도시 중 상위 10% 이내에 해당하는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군부 일등학습도시로 인정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평가는 △추진체계(45점) △사업운영(25점) △사업성과(30점) 등 총 100점 만점 기준으로 서면심사와 대면(온라인)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거창군은 전반적인 지표에서 고른 우수성을 인정받아 재지정 통과는 물론 차기 ‘3주기 재지정 평가’까지 면제되는 영예를 안았다. 거창군은 경남 최초 평생학습도시 지정, 군부 최초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국내 최초 성인문해학습자 전원 일반고 및 대학 입학 등 평생학습 선도도시로서의 다양한 ‘최초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을 맞아 ‘학습도시 20년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통해 군민과 함께 학습도시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평가단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이번 심사에서는 ▲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성실한 정책 이행 ▲전담조직과 전문인력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4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남교육청 소속 봉사동아리 ‘민들레회’가 주관하고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마련된 것이다.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마음이 담겼다. 기탁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의료 지원, 긴급 구호 물품 제공, 주거 환경 복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올해 산불에 이어 집중호우까지 겹쳐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라며, “교육공동체의 정성을 모은 성금이 누군가에게는 다시 일어설 용기가 되기를 바라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7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도내 전 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성금 모금 운동을 진행 중이며 모금된 성금은 8월 중순에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장애인종합복지관은 8월 1일~8월 14일/2주간 『김해누리! 행복누리!』 배분사업인 고령 장애인맞춤형 프로그램 『내일도 행복하게!!』의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4년 시범운영을 거친 『내일도 행복하게!!』 프로그램은 전연령대를 아우르는 기존의 프로그램 단점으로 제기된 고령 장애인의 복지관 부적응 및 프로그램 난이도 상이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2024년 시범사업 참여자의 프로그램 지속유지 및 확대 운영에 대한 욕구를 반영하여 2025년에는 『김해누리! 행복누리!』 배분사업을 통해 상/하반기 2회기로 확대 실시하게 됐다. 1기는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24일까지 총 6회기 진행됐으며, 사회참여 태도 검사 결과 사전/사후 대비 0.6점, 만족도 조사는 전년도 대비 2.7점 향상됐다. 2기 운영기간은 9월 2일~10월 14일로 매주 화요일 각 6회씩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60세 이상 고령 장애인이며, 10명 선착순 모집을 진행한다. 커리큘럼은 고령 장애인의 안전하고 안락한 노후를 위한 정보 제공을 위해 ▲Well-life ▲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진영스포츠센터는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실내수영장 온도가 빠르게 높아지는 가운데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수질오염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센터는 수질오염 예방과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햇빛 차단 차광막 설치, 수영장 지붕 스프링클러 설치, 매일 1회 이상 여과기 역세·청소 등 수질관리 설비관련 실시간 점검과 모니터링으로 염소농도, PH, 탁도 등 법정 수질기준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또한, 수영장에서 크고 작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수상안전요원 상시 2명 배치 운영되고 있으며, 탈의실, 샤워실 휴게공간 등 냉방 강화로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 한흔희 체육시설본부장은 "올여름은 극한 폭염으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상황에 실내 수영장은 안전하면서도 즐거운 휴가지가 될 수 있다”며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창군은 지난 4일 거창군 국민체육센터 1층 회의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대비한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실제훈련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위중한 안보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많은 사람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을 타겟으로 행해질 수 있는 공중위협 테러를 염두에 두고, 각 기관 테러대응능력을 강화하며 인명과 재산 피해의 최소화를 중점으로 두고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제8962부대 3대대, 경찰서, 소방서 등 여러 유관단체의 실무자들이 참여해 훈련기간 중인 20일 진행될 공중위협 테러대비 대응능력 강화훈련에 대한 기관별 역할과 준비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실제훈련에 참여하는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실제훈련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 해 실제상황 발생 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은 4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해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변 시장은 먼저 한·아세안 국가정원 사업에 대해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공동의장 성명으로 채택된 이후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면서, “한-아세안 간 우호·협력의 이정표가 될 중요한 사업인 만큼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재추진 필요성을 밝혔다. 또한 거제가 인구 20만 이상 도시 중 고속도로·철도·공항 등 주요 교통 인프라가 전무한 유일한 도시임을 언급하며,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의 당위성과 남부내륙철도의 조속한 착공을 강조했다. 특히, “남부내륙철도의 종착역이 될 ‘거제역(가칭)’은 지역 균형발전과 남부권 교통망 완성의 상징적 거점이 될 것”이라며, 착공식 거제 개최를 강력 제안했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변 시장의 의견에 깊은 공감을 표시하고,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천시는 오는 8월 29일까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생산한 맥류 종자에 대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4일 밝혔다. 맥류 종자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종자 배송은 9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맥류 종자는 총 3개 작물 7개 품종으로 미소독 상태로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20kg 기준으로 겉보리·맥주보리 3만 6000원, 쌀보리 4만 1000원이다. 공급 품종으로는 겉보리 3품종(혜미, 싹누리, 싹이랑), 쌀보리 2품종(누리찰, 호강), 맥주보리 2품종(광맥, 호단) 등 7개 품종을 공급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보급하는 맥류 품종별 특성과 재배상 유의점 등 재배기술 관련 정보는 ‘종자광장’ ' ‘품종정보’ ' ‘품종설명서’ 메뉴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성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우량종자를 활용해 농가의 생산성 및 소득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함양군은 군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올해 초부터 적극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의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 주는 제도로, 수돗물 품질에 대한 군민들의 궁금증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 자격은 함양군민 누구나 해당하며, 수돗물에 대한 이상 여부나 수질 상태가 궁금할 경우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물사랑 누리집’에서 ‘수질검사 신청’ 메뉴를 이용하거나,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현재 접수 가능한 검사 건수는 약 80건 정도 남아 있으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담당 공무원과 수질검사 전문 업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을 채수하고,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는 신청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유선 또는 우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검사 항목은 1차로 탁도,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 수소이온농도 등 총 6개 항목이며, 이 중 부적합 판정이 날 경우 일반세균 등 추가 6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함안군은 어르신 건강증진과 지역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어르신 스포츠 이용료’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건강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스포츠시설 이용료를 지원하며, 1인당 1회 5만 원, 예산 상황에 따라 1인당 최대 3회 15만 원까지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함안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어르신 스포츠상품권 누리집’에서 신청 후 지원 대상 확인 절차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된다. 지급된 상품권은 9월부터 스포츠시설로 등록된 전국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10월 31일까지 사용을 완료하여야 한다. 현재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된 함안군 관내 스포츠시설은 30여 곳이며, 함안군은 공공체육시설 중심으로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력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체육시설 이용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업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합천군은 7월 18일부터 8월 4일까지 18일간 진행된 ‘2025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축구협회와 합천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45개 팀이 참가해 폭염 속에서도 열띤 경기를 보여주었다. 8월 3일 군민체육공원 인조2구장에서 펼쳐진 고학년 결승전에서 경기수원고(감독 장혁)와 충남천안제일고(감독 김정빈)가 맞붙어 경기수원고가 3-1로 충남천안제일고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최우수선수상에 경기수원고 조현민 선수, 우수선수상에 충남천안제일고 김재건 선수, 공격상에 경기수원고 김창경 선수, 수비상에 충남천안제일고 황준우 선수, GK상에 경기수원고 배형직 선수, 베스트영플레이어상에 경기수원고 민성욱 선수, 최우수지도자상에 경기수원고 장혁 감독과 박범훈 코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대회는 폭우로 축구장이 침수돼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지만, 경상남도축구협회와 협력해 신속하게 복구를 해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회준비와 운영으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합천군보건소는 관내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월·수·금 ‘야! 놀자! 어린이 헬스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무더위와 높은 습도, 불규칙한 생활패턴으로 생활 리듬이 흐트러지기 쉬운 여름방학 기간에 올바른 신체활동과 식이습관을 실천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비만과 허약을 예방·관리하고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한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근력과 유산소를 결합한 ‘핏합’(댄스 피트니스), 키즈 라인댄스, 숟가락 난타, 방송 댄스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활동으로 구성했다. 또한 프로그램 전·후로 체성분 분석과 영양 상담·교육을 실시하고,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식사일기 작성, 건강간식 자가점검, 건강음료 선택 활동지 등의 미션을 부여했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성공 보상을 제공해 참여 열기를 높였다. 보건소는 이번 캠프 종료 후에도 학교와 보건소 내 다른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속적인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선둘 건강관리과장은 “어릴 때 형성된 건강습관이 평생 건강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천시는 2025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 가격(안)에 대한 열람과 의견제출 기간을 8월 6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열람 및 의견제출 대상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신축·증축, 또는 토지의 분할·합병 등의 사유가 발생한 개별주택 187호와 공동주택 511호다. 주택가격(안)은 사천시청 세무과와 해당 주택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주택가격(안)에 대한 이의가 있을 경우, 주택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열람 기간 내에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재조사와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 과정을 거치고, 이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가격을 확정하게 된다. 최종 개별·공동주택 가격은 다음달인 9월 30일에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개별·공동주택 가격은 재산세 등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부과 기준이 되는 만큼, 주택 소유자와 관계인께서는 반드시 가격을 확인하고 이의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의견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천시립도서관은 지난 2일 개최한 여름방학 문화공연 ‘책 속 마술 여행’을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약 130명의 가족 단위 시민들이 참석해 도서관에서의 특별한 여름 추억을 함께 만들었다. 공연은 끼컴퍼니 소속 마술사 정우철(활동명: 끼끼)의 진행으로 약 60분간 진행됐으며, 책 속 세계를 마술로 표현한 창의적인 스토리텔링과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큰 호응을 얻었다. LED 퍼포먼스로 시작해 공중부양 마술, 그림자 마술, 벌룬쇼, 레이저쇼 등 풍성한 무대 연출이 이어지며 관람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책과 마술이 만나는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되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이런 문화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도서관이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문화와 소통이 살아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천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시대피 주민을 위한 ‘재난 안심꾸러미’를 제작·배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재난 안심꾸러미’는 기존의 장기 대피자용 응급구호세트와 다르게 단기간 대피 상황에서 꼭 필요한 위생·생활용품 중심으로 구성됐다. 구성 물품은 치약, 칫솔, 수건, 티슈 등 세면도구와 생수, 양말 등 생활필수품으로 실제 대피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수요를 반영했다. 시는 이번 꾸러미 300세트를 제작해 이 중 250세트를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우선 배부하고, 나머지 50세트는 시 재해구호물품 창고에 자체 보관해 향후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제공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최근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분류된 산사태 위험지와 침수 취약지역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선제적으로 배부해 대피시 주민에게 현장에서 즉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 주민등록 인구수와 최근 피해 사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부 우선순위를 정했다. 시는 ‘재난 안심꾸러미’제작·배부로 재난 발생 초기의 혼란을 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손태화 의장은 창원시 구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설을 점검하며 공간의 비효율성, 프로그램 부재 등을 지적했다. 특히 도시재생 사업에서 전문성·일관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 의장은 지난 1일 구암지구 재생 사업 거점 시설인 ‘두루두루 어울림센터’, 어르신 공동체 공간으로 조성한 ‘구암60플러스’ 등을 방문했다. 손 의장은 두루두루 어울림센터에서 내부 공간의 비효율성을 지적했다. 손 의장은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주제로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계획했는데, 건립 과정에서 일부 시설이 누락되고 모든 공간을 활용하지 못한 설계 부분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손 의장은 “도시재생 사업은 지역민의 의견만 수렴해서 반영하는 것이 아닌 전문가가 소신을 가지고 추진해야 한다”며 “도시재생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공무원도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건축과 관리 부서가 다른 점, 인사 이동으로 담당 팀장과 주무관이 자주 바뀐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한 것이다. 그러면서 일본 롯폰기, 영국 템즈강변, 서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