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북은행은 22일 진안군을 찾아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300만원 상당의 선물꾸러미 60박스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후원된 선물꾸러미는 여름 이불, 선풍기 등으로 구성돼 더위에 취약한 관내 주민과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날 전달식에서 전상익 전북은행 부행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영환 진안부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한 전북은행의 꾸준한 나눔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진안군과 부안군 보건소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호기부 기탁식을 잇따라 개최하며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월 30일에는 진안군 보건소 직원들이 부안군을 직접 방문해 200만원을 기탁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7월 21일에는 부안군 박찬병 보건소장을 비롯한 부안군청 관계자들이 진안을 방문해 200만원을 기탁하며 상호기부를 마무리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두 보건소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의지를 바탕으로 추진된 것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간 연대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진안군은 부안군 보건소의 기부금을 올해 6월부터 모금을 시작한 진안군 지정 기부사업인 ‘학천지구 복합문화광장 조성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진안군 학천지구 일원에 복합문화광장을 조성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역문화 중심지로 발전시키려는 사업이다. 박찬병 부안군 보건소장은 “진안군 보건소와의 꾸준한 협력 관계 속에서 이런 의미 있는 기부를 함께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양 보건소가 지역 보건 향상을 위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진안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성수면 일대에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방역활동을 신속하게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지난 7월 20일 오전 즉시 피해현장에 출동하여 침수된 11가구 및 마을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와 함께 주민들에게 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임시주거시설 내 이재민의 감염병 의심 증상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임시주거가 종료되는 날까지 감염병 감시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단발성 대응에 그치지 않고 방역차량을 활용한 지역 내 방역소독을 지속 병행하여 2차 감염병 발생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민수 진안군보건소장은 “여름철 침수 피해 이후에는 장티푸스, A형간염, 피부질환, 눈병 등 다양한 수인성‧접촉성 감염병과 모기매개 감염병이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방역과 건강관리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진안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진안로컬푸드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진안점이 개장 10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9월 개장한 진안점은 문을 연 직후부터 주민들의 큰 호응과 입소문 속에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개장 19일 만에 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5년 7월 기준으로 누적 매출 20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직매장에는 진안군 관내 35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약 990여 종의 농산물을 직접 납품하고 있다. 중간 유통 과정을 생략함으로써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정 진안고원에서 생산된 고품질 축산물과 지역농산물이 진안점의 매출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진안군은 로컬푸드의 품질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품질 관리와 농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직매장 매출 성장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김남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암군이 21일 군청에서 서삼석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회를 열어 주요 현안사업을 알리고, 정책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지역 공약사업, 국고 건의사업을 중심으로 12건 22조1,052억원 규모의 사업들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먼저, 이재명 정부 지역공약과 관련해서는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영암 국립 바둑연수원 건립 등 지역산업과 문화 육성 대형 프로젝트 4건이 논의됐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허브 조성’ ‘해상풍력 기자재 특화단지’ ‘에너지자립 그린시티 조성’으로 구성된 그린시티 100사업을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영암군은, 당정이 역량을 집중해 새정부에서 빛을 볼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국고 건의사업으로는 ▲영암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남해고속도로 IC 신규 설치 ▲지속가능한 농업생산시반시설 대수선 등 4건이 안건으로 제시됐다. 마지막 현안사업으로는 ◇농촌기본소득 시범추진 ◇대불산단 노후화 개선 및 법령 정비 ◇가야금산조 남북공동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 ◇관광활성화 공유재산 리노베이션 등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암군이 달라지고 있다.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닌, 군민과의 상생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이고, 군민이 체감하는 지역 기반을 설계하는 변화가 시작됐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바로 ‘공영개발사업단’이 있다. 영암군은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여 지역 맞춤형 공영개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중대재해사고 예방 등 공사 현장에서의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난 1월 ‘공영개발사업단’을 신설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공영개발의 새로운 내일을 설계해 나가고 있다. 공영개발사업단은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서 시설 분야를 전담으로 맡아서 추진한다.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군민에게 돌려주는 것을 목표로, ‘각종 공공기반시설 사업, 공공건축물 시설 공사, 스포츠시설 확충 및 운영’라는 큰 틀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군민 중심의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만들기에 나설 계획이다. ▣ 군민에게 열린 공간을 디자인하다.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군정 목표로 달려온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암군의 평시 안전 작업이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피해를 막았다. 19일 오전 9시, 영암군청으로 도포면 숭의마을과 항동마을 사이 구간 영암천 제방이 범람한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17~19일 집중호우로 늘어난 영암천의 강물이 제방을 넘어 주변 논으로 흘러들기 시작한 상황이었다. 신속하게 준비를 마친 영암군은 오전 11시부터 굴삭기 4대, 덤프트럭 2대가 동원된 긴급 복구작업에 들어갔다. 물이 넘치지 않도록 제방을 더 높게 쌓는 데는 가까이에 있는 사토장의 흙이 사용됐다. 이 흙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영암군이 13개 하천에서 진행한 하천준설사업에서 나온 것이었다. 영암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강의 물 흐름을 좋게 만드는 하천준설사업을 실시하고, 국유지인 강둑 구거(溝渠) 부지에서 이뤄지던 불법 경작을 금지하고 정비에 나섰다. 추가로 각 읍·면의 구거 부지 곳곳에 하천준설사업에서 나온 모래흙을 보관하는 사토장을 만들어 뒀고, 응급상황이 발생하자 이 흙을 제방 높이 쌓기에 이용해 농경지와 마을의 침수 피해를 막은 것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양시는 스마트농업 전문농업인 육성과 스마트팜 운영 농가의 시설 활용도 제고를 위해 ‘2025년 스마트팜 농가 맞춤형 컨설팅(하반기)’ 대상자를 오는 7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스마트팜을 도입해 원예작물(채소·과수)을 재배 중인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농가별 운영 수준과 현장 여건에 맞춘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영농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농업 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실무 능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은 2025년 7월부터 2026년 5월까지 1작기를 기준으로 운영된다. 해당 기간 동안 담당 공무원이 2주 간격으로 월 2회 농가를 직접 찾아가 생육 환경 데이터를 토대로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총 15명 내외이며, 기초반은 10명 내외, 중급반은 5명 내외로 선발된다. 스마트팜을 도입한 지 3년 이하이거나 신규 양액재배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인 농가는 기초반에, 기존 스마트팜을 운영 중이나 환경 제어나 양액 설정 등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는 중급반에 각각 지원할 수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양시가 광양국가산업단지의 안전성 제고와 환경개선을 위해 태인동 연관단지 일원에 총 198억 원을 투입하는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해당 지역 폐수관로는 1985년 설치돼 40년 가까이 사용되면서 노후화로 인한 파손, 이음새 탈락, 나무뿌리 유입, 폐수 누수, 바닷물 역류 등 다양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특히 지반 침하로 인해 일부 구간에서는 역경사지가 형성돼 폐수 흐름이 정체되는 구조적 한계도 나타난 상태였다. 시는 2020년부터 CCTV 촬영 등 관로 상태 진단을 시작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검토해 왔으며, 이후 국회·환경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 기초조사, 실시설계 착수, VE 용역, 공법 선정, 설계안정성 검토, 건설기술심의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 7월 18일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실시설계 승인을 받으며 사업 추진이 공식화됐다. 이번 실시설계 승인 및 재원 협의 과정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권향엽 의원의 지원도 큰 역할을 했다. 권 의원은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영산강유역환경청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최대 515mm, 시 전역 평균 270mm, 백운산 617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선제적 풍수해 대비와 민‧관․군의 유기적 협력, 신속한 응급 복구를 통해 인명피해 없이 재난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17일 호우특보가 발효되자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2단계를 가동하고, 침수와 산사태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산사태 우려 지역 60개 마을의 주민 188세대 219명을 일몰 전에 인근 마을회관 등 안전한 장소로 사전 대피시키며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19일 많은 비가 내린 다압면 금천리 일대를 직접 방문해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의 안전과 일상 회복이 최우선 과제”라며 “피해 복구에 가용 가능한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도로 사면 유실 22건 ▲하천시설 파손 12건 ▲배수로 등 기타 피해 17건, 총 51건의 피해가 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광군의회는 22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 이어진 제289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 15건을 심사・의결했다. 위원회별 처리한 안건으로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영광군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과 1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영광군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안건을 수정 가결했다. 예산결산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2억 9,000만 원을 삭감하여 일반 예비비로 편성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고, 「2025년도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원안 가결했다. 김강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최근 며칠간 계속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영광군의 재난지역 지정 여부가 앞으로의 복구와 지원에 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진도군은 지난 21일에 ‘판타지오’ 소속의 최예진 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최예진 배우는 2006년에 영화 ‘파란자전거’로 데뷔 후 서동요, 동이, 내조의 여왕, 계백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진도군 케이(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의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진도군의 홍보대사는 신비의바닷길 축제, 명량대첩축제, 진도개페스티벌과 같은 대표적인 축제와 전복, 김, 홍주, 대파, 울금 등 대표 농수특산품, 명량대첩지와 진도대교, 진도타워가 있는 녹진관광지, 운림산방, 세방낙조와 같은 관광지, 진도의 아름다운 문화예술 등을 홍보하게 된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최예진 배우는 “진도군을 알릴 수 있는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앞으로도 진도군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앞으로 진도군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 기대된다”라며, “아름다운 보배섬 진도군과 청정 진도에서 생산된 농수특산품 등을 널리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보성군은 22일 보성군청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식’에서 보성군 득량농협과 고흥군 팔영농협이 서로의 지역에 각각 300만 원씩, 총 6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 기부는 지역 간 연대를 강화하고 상호 간 응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두 농협은 농업의 가치를 공유하는 이웃 지역 기관으로서 고향사랑기부제의 확산에 앞장섰다. 기부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되새기고, 지역 간 협력과 민간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계옥 보성군 득량농협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과 지역을 잇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좋은 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과 고흥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농업이라는 공통의 가치로 묶여 있는 이웃”이라며 “농협이 솔선수범해 기부에 동참하고 교차 기부라는 아름다운 사례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보성군은 22일 보성군청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식’에서 보성군과 강진군의 농협이 각각 상대 지역에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모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보성군 농협(농협 보성군지부, 벌교농협, 회천농협)과 강진군 농협(농협 강진군지부, 강진농협)이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의 도입 3년 차를 맞아 서로의 지역 경제와 농업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보성 득량농협과 고흥 팔영농협도 각각 300만 원씩 교차 기부하며, 지역 간 유대와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장영조 강진군 농협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간 협력과 연대의 상징”이라며 “서로의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과 강진, 고흥 농협이 보여준 자발적 상호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본질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벽을 허물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제도로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는 지난 21일 부안군청을 방문하여 관내 경로당 냉방용품 지원을 위해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날 기탁된 성금은 동진면, 계화면, 보안면, 변산면, 진서면, 줄포면 일대 경로당 10개소의 노후된 에어컨 교체 지원을 위해 쓰여 질 예정이며, 기탁식에는 권익현 군수를 비롯해 김성면 한빛원자력본부장이 직접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성면 한빛원자력 본부장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번 지원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한빛원자력본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하게 에어컨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경로당 노후 에어컨 교체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