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으로 ‘증평형 에듀테크 밸리’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8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 3층 취묵당에서 서울대학교 학습과학연구소, 한국교원대학교 융합교육연구소와 ‘에듀테크 공동연구 및 실증사업’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에듀테크 기반의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접목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재영 군수, 백성혜·조영환 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향후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는 실무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에듀테크 기반 수업 실증 및 교실 적용 모델 개발 △교원양성 및 연수 네트워크와 연계한 교육 자료 수집·분석 △지역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학습 데이터 분석 기반 컨설팅 △에듀테크 기업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참여 기업에 대한 교육 효과 분석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공동 수행하게 된다. 군은 이를 발판 삼아 교육과 기술, 산업이 함께 성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서산시복지재단은 8월 6일, 관내 복지시설 및 수탁시설 종사자 44명을 대상으로 인사노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함께하는노무법인 공길숙 대표를 초청하여 ▲노동법의 이해(근로기준법의 적용, 근로계약의 이해 등) ▲사회복지시설의 인사노무관리(근로계약과 종료, 근로시간, 휴일과 휴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길숙 대표는 사회복지시설의 인사노무 바로알기(2020), 꼭 알아야 할 인사노무관리 핵심 매뉴얼(2012) 등 인사노무 분야 서적을 집필한 바 있으며, 관련 분야에서 다수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장갑순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종사자들이 업무 수행에 꼭 필요한 노동법 지식을 습득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서산시 역량강화사업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예산회계교육, 공문서 작성법 교육, 홍보 및 마케팅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산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생활지원사 등을 대상으로 『노인 인지능력 강화를 위한 책놀이지도사 자격증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년기 인지 저하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독서 활동을 접목한 전문 프로그램으로,‘노인인지활동 책놀이지도사’민간자격증(1급·2급) 취득을 목표로 총 12주간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9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서산시립도서관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수강생은 1급반과 2급반으로 구분하여 총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1급 과정은 2급 자격증 소지자를, 2급 과정은 요양 및 복지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실습 중심의 수업을 통해 수업 설계, 교수 매체 제작, 손유희 및 책놀이 등 다양한 독서치유 기법을 배울 수 있다.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검정을 통과한 수강생은 민간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며, 향후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관련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추게 된다. 이경숙 시립도서관장은 “독서치유를 통한 노인 인지활동 지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올해 사상 최대 정부예산을 확보한 충남도가 내년 ‘국비 12조 원 시대 개막’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내년 도내 주요 국비 사업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가 이날 들고 간 사업 등은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아산 경찰병원 건립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수출지원센터 건립 △충남 국립호국원 조성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접안시설 조성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기준 상향(500억 원→1000억 원) 등 6건이다. 충남혁신도시 KAIST 부설 과학영재학교는 2028년까지 841억 원을 투입해 학생 수 240명 규모로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과학영재학교가 반도체·모빌리티산업 핵심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하다며 내년 정부예산에 설계비 32억 원을 담아 줄 것을 요청했다. 아산 경찰병원은 도내 공공의료 강화와 경찰관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아산시 초사동에 2028년까지 1770억 원을 투입해 300병상 규모로 건립한다는 내용이다. 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동소방서는 지난 8월 5일부터 2박 3일로 진행된 한국119청소년단 전국 안전캠프에 꿈이있는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충북지부 대표로 참가했다. 올해 13회를 맞은 전국안전캠프는 “청소년이 만드는 안전한 내일”을 주제로 전국 19개 시도 초등학교 5~6학년 청소년단원 3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 계명문화대(성서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서 충북지부 대표로 참여한 영동소방서 꿈이있는 지역아동센터는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단원들과 함께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협동심과 안전의식을 다졌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화재 진압·수난안전체험 등 119소방 안전 체험 활동을 통해 각종 안전 사고 대응 능력을 키웠으며, 팀워크 향상을 위한 최강119청소년단 선발전도 진행됐다. 또한 소방안전퀴즈 골든벨, 장기자랑,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포함된 청소년 친화형 안전문화의 밤 프로그램도 마련됐으며, 특히 특별공연으로 진행된 충북소방악대는 앵콜곡을 포함한 7곡의 연주를 선보이며 어린친구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꿈이있는지역아동센터는 지난 해 영동소방서 119청소년단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 동구는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2025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희조 동구청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소관 충무계획 임무와 세부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비상대비 절차와 위기 대응 시나리오를 구체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을지연습 기간 동안 구는 전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전시 전환 절차 숙달 ▲도상연습 ▲드론테러 대응 모의훈련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다각도의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특성과 연계한 위기 대응 훈련을 병행해 재난·재해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전 공직자는 실제 비상사태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실전과 같은 긴장감을 가지고 훈련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군·경,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 동구는 2025년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 자치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년 엄마의 시간 여행, 나만의 색깔을 찾아서’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이달 11일부터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육아와 가사에 지친 청년 엄마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기획된 힐링 프로그램으로, 이달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 10명 내외의 소규모로 운영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대전보건대학교가 운영에 함께 참여하며, 퍼스널컬러 진단과 색조화장품 만들기, 브런치와 함께하는 공감 토크로 구성된다. 특히, 참가자의 피부톤에 맞춘 립밤·쿠션 등을 직접 제작하는 실습형 클래스와 육아 고민을 나누는 공감 토크 시간을 통해,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동구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자녀를 둔 여성이며, 신청은 네이버 폼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인구정책과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계룡시는 지난 7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계룡시 청년실태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3월에 시작된 5개월 간의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청년들의 삶과 의견을 반영한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실태조사는 설문조사, 통계 분석, 선행 연구 검토를 통해 청년들의 연령별, 생애 단계별 특성을 심층적으로 조사했다. 지난 5월과 6월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지역 청년 503명과 고등학생 93명이 참여하여 대면 및 온라인 방식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최종 보고회에는 청년정책위원회 부위원장, 김미정 계룡시의회 의원, 관련 부서장 등 총 7명이 참석했으며, 조사 결과와 정책 제언을 검토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점을 논의했다. 시는 8월 중 최종 보고서를 완성할 예정이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 친화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우리 시 청년들의 현실과 욕구를 상세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정책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계룡시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대실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운영했던 어린이 물놀이장이 큰 인기 속에 폐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놀이장은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가까이에서 무료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운영기간 동안 일 평균 370여 명이 이용했으며, 누적 이용객은 약 5,000여 명에 달했다. 시는 그동안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운영․관리에 나섰다. 그늘막, 몽골텐트, 이동식 에어컨, 선풍기 등을 설치하여 무더위를 식히는데 기여했으며, 정기적인 수질 검사와 청소를 통해 물놀이장의 청결 상태를 유지하는 등 이용 편의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곳곳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여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이러한 철저한 관리와 편의 제공 덕분에 물놀이장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계룡시 어린이 물놀이장은 더운 여름철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활력을 제공하며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건강한 여가 활동과 휴식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계룡시는 현재 추진 중인 엄사면 향한리 취락지구 내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 내 이동 여건 개선을 목표로 취락지구와(종평지구) 일대의 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사 대상은 향한리 일대 도시계획도로 소로3-112호, 소로3-113호, 소로3-114호로 분류된 3개 노선이다. 이 중 소로3-113호는 현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특히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사 현장에서 폭염 대응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작업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폭염 속에서도 작업자들이 안전하게 공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소로3-112호와 소로3-114호 구간은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준비 중으로, 현재 해당 구간에 대한 토지 및 물건 보상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어 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 및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홍성소방서는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8월7일 보령해양경찰서와 함께 하계 유관기관 합동 수난구조 특별교육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마련됐으며,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됬다. 이날 훈련에서는 수난구조장비 사용법 교육과 함께 요구조자의 안전 확보 방법, 수난구조 장비를 활용한 구조대원의 잠수 능력 향상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이 이뤄졌다. 다양한 실습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수난 구조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서장 강기원은 “여름철에는 계곡, 하천, 바닷가 등에서 수난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며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산소방서는 7일, 관서 주요 업무의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자체 대책회의를 개최하며 소방 행정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각 팀 팀장 및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에 대비해 주요 현안 업무 추진 상황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 활동 전반에 대한 실적 점검과 대응력 강화를 위한 대책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서산소방서는 현재까지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미흡한 분야에 대해서는 보완 계획을 마련해 평가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최병돈 서산소방행정과장은 “각종 소방정책과 현장 활동을 세부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 받는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방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오는 13일까지 구암평생학습센터와 전민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하는 ‘2025년도 3기 평생학습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청소년 대상 강좌부터 직업능력 향상 교육·인문 교양·건강교육·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136개 강좌로 구성됐다. 9월부터 12월까지 16주간 진행되며 총 2,843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주요 강좌로는 스마트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교육, 이직·창업을 위한 자격증 과정 등이 마련됐다. 특히, 주민 설문을 반영해 전민센터에는 ‘어린이 K-POP 댄스 강좌’가 신설됐다. 참여 신청은 유성구민은 물론 관내 직장인과 학생 누구나 유성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1인 2강좌까지 가능하다. 신청 인원이 정원을 초과하면 추첨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즐거움과 성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만족도 높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 유성구는 8일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반복 업무 효율화를 위한 RPA(업무자동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AI(인공지능)·디지털 솔루션 전문 기업 ㈜경포씨엔씨와 협력해 마련됐으며, 유성구에서 도입한 RPA 시스템에 대한 안내와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다른 공공기관·지자체 등의 RPA 사례를 공유했다. 유성구는 지난 2021년부터 출장비·초과근무 수당·급량비 계산과 당직 근무 안내 전자우편 발송을 비롯해 ▲지방세 자동차·채권압류 해제 ▲출장비 부정 수급 여부 검증 ▲건축물 신증축에 따른 취득세 신고 안내 ▲취득세 비과세·감면 통지서 발송 등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업무에 RPA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AI 기술을 활용해 365일 24시간 주정차 관련 민원이나 궁금한 사항을 안내하는 ‘AI 인바운드 보이스봇’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행정 시스템의 고도화가 중요하다”라며 “반복 업무의 자동화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정확하고 신속한 행정을 구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 서구는 폭염 막바지 식중독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해 오는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식중독 사고 우려가 있는 여름철 위생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2주간 지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여름방학 기간 아동 단체급식소, 도시락·회 취급 업소 등 250여 곳이며,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서구지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구청 위생과 직원 등 40여 명이 점검반을 구성해 집중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식재료 보관부터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전 과정에 걸쳐 이뤄진다.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히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서철모 청장은 “지구 온난화로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식중독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영업자는 물론 가정에서도 손 씻기, 식재료의 냉장·냉동 보관, 충분히 익혀 먹기 등 기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