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시도서관사업소는 2월 6일부터 2월 23일까지 '2025 창원의 책' 후보도서 20권에 대한 시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민선호도 조사는 창원시 누리집 온라인 설문조사와 도서관사업소 산하 공공도서관에서 현장 방문 투표로 진행된다. 1월 24일 제1차 ‘2025 창원의 책’ 선정위원회에서 결정된 후보도서(5개 부문별 각 4권) 중 부문별 각 1권의 도서를 선택하면 된다. 최종 ‘2025 창원의 책’은 이번 시민선호도 조사 결과와 2월 27일 제2차 ‘2025 창원의 책’ 선정위원회의 토의를 거쳐 부문별 1권씩 총 5권이 선정된다. 선정된 창원의 책은 ‘독서릴레이팀 모집’을 시작으로 ‘창원의 책 선포식’, ‘창원의 책 독후감 전국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로 이어지며 창원시민의 올해의 책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박진열 창원시도서관사업소장은 “시민이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책이 ‘창원의 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이번 선호도 조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진병영 함양군수가 4일 강추위 속에 수동면 내동마을, 도북마을, 내백(제전)마을, 상백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민생 중심의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 먼저 내동마을에서는 기초생활 거점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마을 주차장 설치 및 도로 개설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으며, 도북마을에서는 자동문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마을회관 내부 화장실 설치 등 주민들의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다음 내백리로 이동해 제전마을 회관 신축 화장실을 둘러보고, 내백마을 인근 돈사악취 관련 주민 불편사항을 듣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상백마을 회관 유지보수사업 완료 현황을 점검하고, 노후화된 고실마을회관 개보수 사업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특히, 진 군수는 입춘 한파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꼼꼼하게 살피며, 난방기 작동상태와 경로당 운영상황을 확인하는 등 주민들의 정주환경을 챙겼다. 진병영 군수는 “참된 행정은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서 시작된다”며, “현장을 직접 찾아가 군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월 4일 치매 조기 검진의 독려와 치매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 등을 널리 알리고자 남부면사무소와 함께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노령인구 비율이 높은 남부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치매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해 생활 속 실천을 독려하고자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치매파트너플러스인 남부면 청소년지도위원과 함께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물품과 안내문을 배부하며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구신숙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한 문제”라며 “지속적인 캠페인 진행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려 거제시가 치매 친화적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치매 검진 및 프로그램 참가에 대한 문의는 거제시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지난 5일 의회사무처 예산분석관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의안 비용추계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비용추계란 ‘조례 등 의안의 시행에 따라 예상되는 재정수반 비용을 추계하는것’으로 지금까지는 모든 의안의 비용추계를 업무소관 집행부서에서 하고 있어 의회의 독립성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도의회에서는 의회사무처 예산정책담당관실 신설과 함께 조례와 재정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도의회의 독립성확보를 위하여 의원 발의 조례 도의회 자체 비용추계를 추진 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하였다. 이날 교육은 국회예산정책처 이미연 추계세제분석관을 강사로 초빙하여 ‘국회예산정책처의 의안 비용추계기법과 주요사례’를 주제로 ▲의안 비용추계제도 개요 ▲비용추계 대상 및 범위 ▲항목별 비용추계기법 ▲주요사례 공유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최학범 의장은 “의원 발의 의안에 대한 비용추계 업무가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이루어 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세밀하고 정확한 비용추계를 통하여 지방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성군은 2월 3일 청년공동체 ‘빈집공작소’ 관계자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빈집공작소’는 고성청년센터 프로그램인 ‘인테리어 목수’ 및 ‘도배’ 과정 수료 8명이 모여 결성했으며, 2년간 방치된 빈집 외양간을 활용하여 공유목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목공, 도배, 벽화그리기 등 지역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자원봉사경진대회 세상을 바꾸는 시간 똥손에서 금손으로’ 우수상을 수상 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에서 이상근 군수는 빈집공작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청년공동체 효율적 운영과 지역의 문제인 빈집 활용을 위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고성군은 청년공동체 운영과 빈집 문제 해소를 위하여 고성청년협의체를 구성하여 청년이 주체가 되어 청년들의 위한 정책발굴과 모니터링, 청년정책의제 전달과 네트워킹 구축 등 민관협력 공동체를 운영중에 있으며, 또한 2024년에는 빈집 4채를 리모델링하여 촌캉스를 운영 외부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생활인구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지역 소멸과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년공동체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성군은 ‘2025년 고성살이 지원혜택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군민과 예비 전입자를 위한 맞춤형 정보 제공에 앞장선다. 이번 가이드북에는 고성군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85개 인구 관련 시책을 △전입 △청년 △다자녀 △결혼 △출산 △양육 △임산부 △귀어·귀농 △교육 등 11개 분야로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각 시책별 대상, 지원 내용, 신청 방법, 문의처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고성군 9경(景) 9미(味) 등 주요 관광 정보, 고향사랑 기부제 안내, 주요 기관 연락처 등 유용한 정보도 함께 담아 고성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25년 고성살이 지원혜택 가이드북’은 2월 5일부터 군청 각 부서 및 읍·면사무소를 비롯해 유관기관, 관내 학교 등에 3,000부가 배부된다. 또한, 고성군청 누리집내 ‘분야별 정보란’에서 온라인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살이 가이드북은 군민과 예비 전입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담은 맞춤형 안내서로, 누구나 자신에게 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 의창구는 녹색 휴식공간 조성으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을 구민에게 보장하고, 편리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하여 구민이 건강하게 재충전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 건강한 활력 충전을 위한 공원·체육시설 개선 먼저, 쾌적한 체육시설에서 구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북면주민운동장에 3억 원의 사업비로 풋살장과 그라운드 골프장의 인조잔디와 조명을 교체한다. 또한, 20년이 지나 노후된 소계체육공원 진입로와 주차장은 재포장 공사로 공원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두산소공원에는 마사흙길 조성과 산책·배수로 정비를 함께 추진하여 공원 활용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한편, 북면족욕체험장은 지난 1월 17일부터 동절기 운영을 시작했다. 겨울 성수기 개장을 요구하는 민원을 적극 반영하여, 올해부터는 남녀노소가 사계절 즐기는 북면족욕체험장으로 거듭나 건강한 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 全세대와 이웃이 함께하는 어린이공원 조성 의창구는 ‘24년부터 ’28년까지 관내 노후 어린이공원 17개소에 총 사업비 46억 원으로 현대화사업을 추진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 의창구는 사회 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사회적 고립 가구에 극복 지원책을 펼쳐 지역사회에 따뜻한 공동체를 구성하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상생 발전하는 맞춤 지원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한다. ◆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및 유형별 맞춤 극복 지원 의창구는 경제난과 사회적 단절로 인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가구뿐만 아니라 소외와 고립이 우려되는 취약계층도 함께 극복을 지원한다. 먼저, 고립감과 외로움으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1인가구 맞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장년 1인가구 마음소통 지원 사업’은 사회적 단절 고위험군 20세대를 대상으로 소통꾸러미 전달과 안부 확인, 창원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립적인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고독사 위험 등 사회적 고립 확률이 높은 주거취약가구에도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한다. 작년까지 주거취약계층 5세대에 3000만 원의 민간후원을 받아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지역주민의 재능기부와 나눔활동 참여가 따뜻한 공동체 문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함안군은 이달 3일부터 오는 3월 14일까지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지급 대상자는 2024년 1월 1일부터 수당 신청일까지 경상남도에 거주하면서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와 공동경영주이며, 공동경영주는 농어업경영체에 경영주 외 농업인으로 등재된 경영주의 배우자로서 수당 신청일(3월 14일)까지 공동경영주로 등록하면 된다. 다만, 2023년도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 3700만 원 이상,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대상자, 농어업인수당 지급 대상자와 같은 곳에 주민 등록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당은 경영주와 공동경영주에게 각각 연 30만 원씩 지급되며 신청자는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보조금24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신청서가 접수되면 4~5월 중 지원 요건 등을 검토하고 농어업인수당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급 대상자를 확정해 6월 중에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만1197명에게 33억6000만 원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1만1260여 농가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34억 원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함안군은 복지 사각지대 아동들을 위해 ‘꿈을 드림’ 학원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학습 의욕은 있지만 가정 형편상 학원 수강이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 아동들에게 학원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사업의 일환으로 총예산 1500만 원으로 시행된다. 관내 주소를 둔 중·고등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교육급여대상자, 법적 한부모가구 제외한 기준중위소득 50% 초과~70% 이내의 초중고 교육비 보장을 가진 복지 사각지대 아동들을 위해 1개월 10만 원씩 최대 30만 원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배우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학원 수강이 어려운 중·고등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고 꿈을 펼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꿈을 드림’ 학원비 지원사업에 대한 문의는 주소지 읍면이나 군청 복지정책과 희망 복지지원 담당(☎055-580-2484)에 문의하면 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의령의 따뜻한 기온, 경남 중심에 있는 지리적 이점, 3면의 확 트인 대형야구장 구비라는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며 ‘의령친환경야구장’이 동계 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의령군은 겨울에도 평균 영상 기온을 유지해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적고, 야구장이 고속도로 나들목과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자치단체에서 드물게 천연잔디 3면의 야구장을 갖추고 있어 겨울철 전지훈련 장소로 최적의 여건을 자랑하고 있다. 3일 의령친환경야구장에는 서울. 인천, 세종,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16개 중학 야구단이 모여 10회 의령군수기 전국중학교 야구대회 개회식을 열고 8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의령친환경야구장에는 대형 버스가 넘쳐났다. 전국에서 온 선수단 버스는 물론이고 학부모들까지도 버스를 전세해 자녀들을 응원하기 위해 의령을 방문했다. 개막식에만 칠백여 명의 사람들이 운집했다. '의령군수기 전국중학교 야구대회'는 3월 굵직한 전국대회를 앞둔 선수들의 마지막 실전 무대로 최상의 선택지라는 정평이 나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감독과 선수, 심판들은 의령친환경야구장의 주변 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 의창구는 재해유형별 재난 예방에 총력을 다하여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일상 속 범죄사각지대를 안전지대로 넓혀나갈 일상 안심사업 확대로 ‘안심1번지 의창’의 위상을 이어가고자 한다. ◆ 재해 취약지 재난 예방 총력으로 빈틈없는 대비태세 구축 의창구는 집중호우 시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에 신속한 통행 제한을 실시하는 재난예방시스템을 구축하고, 상습적인 침수로 인한 막대한 손실을 예방하고 배수 불량으로 인한 범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비 태세를 확립한다. 이를 위해 신소계 지하차도, 동읍 중앙천과 북면 신천에는 차단시설, 전광판, CCTV 등을 포함한 자동차단시설을 총 8억 7000만 원으로 설치하고, 관내 급경사지 4개소에는 낙석방지망과 옹벽을 설치해 낙석 발생 위험을 사전에 방지한다. 또한, 팔용배수장은 여름철 우기에 관내 침수 방지를 위한 필수 시설로, 가동 효율 극대화를 위하여 노후된 배수펌프와 변전소 수배전반을 교체하며, 동읍 무점리 5 일원의 도로는 마을 주민들의 일상활동에 필요한 주요 교통로로 배수로 신설과 도로숭상을 신속하게 추진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 의창구는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 쾌적한 주차공간 확충,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 3가지를 중점으로 구민의 쾌적한 생활여건 조성에 팔을 걷어붙인다. ◆ 보행로 정비를 통한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 의창구는 관내 보행안전 취약구간을 개선하여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먼저, 유동 인구가 많은 ▲창원대학교 앞(사림동 501-19 일원) ▲태봉로(봉곡동 513-4 일원) ▲지귀로(상북사거리-봉곡삼거리) 일원에는 총 5억 1500만 원의 사업비로 보도를 재포장하여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특히, 창원대학교 앞 보행로는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과 주변 상권에 영향이 없도록 개강 전 신속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차량 통행이 많은 ▲의창대로(소답동 168 일원) ▲평산로(중동 195-24 일원)에는 방호울타리와 보행자용 난간을 설치하여 차량으로부터 보행자 안전을 강화한다. 북면 무동리 122-6에는 폭 7.4m, 길이 25m로 명호소하천을 복개하여 주변 학생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 의창구는 2025년 구정 목표를 ‘구민과 함께하는 행복 의창 실현’으로 정하고, 구민 일상의 확실한 변화를 통해 도약하고 행복 에너지로 비상하겠다고 밝혔다. 의창구는 구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구민의 일상을 함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강력한 실행력과 확실한 성과로 구민에게 행복을 불어넣을 날갯짓을 시작한다. 특히, 지난해는 구민 일상의 행복한 변화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4개 분야, 69개 사업을 선정하였으며, 주민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달려온 결과 총 27개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도 남은 사업은 차질없이 추진하고, 구민과 현장소통을 통한 신규사업도 추가로 발굴한다.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관내 7개 읍·면·동에서 ‘찾아가는 이동 구청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어 구정 주요성과와 사업을 홍보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25년 ‘생활밀착형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의창구는 2025년 구정목표 달성을 위해 ‘생활밀착형 사업’과 맥락을 같이하는 ▲쾌적한 생활여건 조성 ▲빈틈없는 안전 대비 ▲상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천시가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한 ‘지역안전지수 향상’에 총력전을 펼친다. 시는 지난 4일 ‘2025년 지역안전지수 향상 대응 회의’를 개최하고, 교통사고·범죄·화재·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주요 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교통사망사고 지점 스마트 횡단보도 우선 설치,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 홍보 및 교육, 고위험군 및 감염 취약시설 대상 찾아가는 검진,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심리상담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일회성 회의에 그치지 않도록 각 부서와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분야별 안전 지수 향상을 위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시 대책을 수립·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임정의 시민안전국장은 "사천시의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제시된 대책을 실천해 안전한 사천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윤혁수 회장(칼럼) | 최근 한 부부에게 발신인도, 메모도 없는 정체불명의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그것은 당시 인기리에 공연 중이던 콘서트 티켓이었습니다. 누가 보냈는지 알 수 없었지만, 공연 날짜가 가까워지자 부부는 티켓을 버리기 아까워 공연장으로 향했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부부를 맞이한 건, 엉망이 된 집 안 풍경이었습니다. 도둑이 들어와 귀중품을 훔쳐간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책상 위엔 짧지만 의미심장한 메모 한 장이 남겨져 있었습니다. "이제 누가 보냈는지 알겠지?" 이 사건은 강력한 교훈을 남깁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는 말처럼, 무언가 아무런 대가 없이 주어진다면 그 뒤엔 반드시 의도가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선 대가를 지불해야 하며, 그 법칙은 예외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예외는 있습니다. 진심 어린 사람 간의 따뜻한 나눔과 배려는 계산되지 않은 선물일 수 있습니다. 대가 없는 친절, 조건 없는 사랑은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드는 ‘진짜 공짜’입니다. 공짜의 유혹 앞에서 경계하되, 사람의 마음은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오신문 윤혁수회장 (컬럼) |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과 용기를 기억하며, 그 정신을 계승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지난 6월 10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의 한 식당 '동네숯불갈비집'에서는 단순한 식사 이상의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바로 6.25 전쟁 참전용사, 고엽제전우회, 월남파병유공자들을 위한 격려 오찬이 그것이다. 이번 행사는 ‘미르102’라는 순수 민간 봉사단체가 주최했다. 미르102는 용문면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그 이름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미르’는 순우리말로 용(龍)을 뜻하며, 이는 곧 ‘용문(龍門)’이라는 지역명과도 맞닿아 있다. 뒤의 ‘102’는 용문면의 면적 102㎢에서 따온 숫자로, 지역에 대한 애정이 깃든 상징이다. 이번 오찬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2024년 첫 회를 시작으로 2025년인 올해까지 그 정성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최자인 미르102 박수영 회장을 비롯해 유인광, 박영숙, 민수정, 이영미, 김화자, 김덕순, 이수빈, 윤영회, 유인상, 정석영, 김교진, 차경남 등 약 80명의 회원 및 운영진들이 자원봉사와 후원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현장
정오신문 윤혁수 기자 |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어느 날, 나는 대전 계족산 황톳길에서 한 노년의 신사를 만났다. 낯선 길에서의 인연은 짧지만 깊었다. 그분은 75세, 대장암 말기 환자였다. 평생을 공직에 몸담았고, 차관보까지 지낸 분이지만, 말년에 이르러 삶은 참 외로웠다. 그는 이미 부인을 먼저 떠나보낸 홀몸이었다. 서울에 사는 아들과 딸, 두 자식이 있지만, 병든 아버지를 따뜻하게 맞아줄 이들은 아니었다. 냄새가 난다고 손주들은 피했고, 며느리는 문전박대를 했으며, 아들은 퉁명스러운 말만 남긴 채 외면했다. 결국 그는 조용히 집을 정리하고, 여행가방 하나에 짐을 싸들고 세상과의 작별여행을 떠났다. 연금과 정리한 재산을 바탕으로 전국을 떠돌며 과거 연애하던 경포대, 속초 등을 찾아 눈물을 훔쳤다고 한다. 그리고 계족산 황톳길. 고향 인근의 요양원을 예약하고 이곳에서의 마지막 삶을 준비하고 있었다. 나와의 만남도 그 길 위에서였다. 같은 공직자의 인연으로, 우리는 몇 번이고 황톳길을 함께 걸었고, 부추 칼국수 한 그릇에 지난날을 되새기며 웃고 울었다. 하지만 평온도 잠시, 자식들이 찾아온 후 그의 건강은 급속히 악화됐다. 유산을 두고 다툼만 벌이다 떠나간 자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의 밤은 특별하다. 그 중심에는 지평면의 상징, 계수나무 둘레길이 있다. 황홀한 달빛 아래 펼쳐지는 이 길은 마치 꿈을 걷는 듯한 풍경을 자아내며, 방문객들에게 몽환적이고 낭만적인 야간 산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계수나무 잎사귀 사이로 촘촘히 스며든 은은한 달빛은 길 위를 은빛으로 물들이고, 바람에 흔들리는 잎사귀는 마치 작은 종들이 속삭이는 듯한 환상적인 소리를 만든다. 어디선가 스며드는 계수나무 꽃의 은은하고 달콤한 향기는 밤공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걷는 이의 마음마저 부드럽게 감싼다. 길게 뻗은 계수나무의 그림자는 검은 베일처럼 드리워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하고, 곳곳에 숨겨진 조명은 곡선진 길의 실루엣을 조용히 비춘다. 어둠 속에서 더욱 짙어진 녹엽은 달빛을 머금어 신비로운 색감을 띠고, 그 사이로 반짝이는 별빛은 숲을 수놓은 작은 보석처럼 빛난다. 풀벌레 소리가 자연의 자장가처럼 은은하게 들려오는 계수나무 둘레길. 이곳은 도시의 소음을 잠시 잊고, 오롯한 고요와 평화에 안길 수 있는 쉼의 공간이다. 나뭇잎이 드리우는 부드러운 그림자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현실을 벗어나 또 다른 세계에 발을 디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