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 김해문화의전당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20년의 역사와 성과가 집약된 상반기 시즌 공연제를 선보인다. ‘20년의 예술, 청춘의 심장으로...’ 라는 슬로건과 함께 김해시민과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관객들에게 감동과 열정을 전달한다. 2005년 11월 25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20년간 약 970건의 기획공연을 함께하며 시민들과 함께 성장해온 김해문화의전당은 2018년 경부울 지역 최초로 시즌 공연제를 도입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5년 상반기 15개의 공연을 준비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광복 80주년 및 초연 3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명성황후’, 한국발레의 대표작으로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발레의 기법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유니버설발레단 춘향’, 연기파 배우 진선규와 이희준이 출연하는 감성적인 연극 ‘꽃, 별이지나’, 정통 클래식의 매력을 들려주는 필하모니코리아의‘1882-1901 동유럽의 낭만’ 등이 마루홀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관객참여형 ‘이머시브 씨어터 카지노’, ‘배리어프리(접근성공연) Hit·Run’, 음악극 ‘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구산사회복지관은 보건의료사업으로 김해코스트코 보청기센터 연계를 통해 ‘무료 청력검사 및 보건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보청기센터 재능기부 활동은 지역주민들의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65세 이상 지역주민들에게 개인별 청력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청력이 어느정도 나쁜지에 대한 청력 이상유무와 난청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보청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의 귀건강을 위해 무료로 청력검사를 진행하여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구산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다양한 문제 및 욕구해결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기타 복지관 운영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310-8470으로 하면 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김해시 민생경제과에 이어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 및 장보기 릴레이 캠페인 참여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 및 장보기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국내·외 정세 등으로 인한 경기둔화와 내수 소비 침체가 지속되고, 온라인 쇼핑과 대형마트 이용이 일상화된 요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해시가 추진하였으며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 산하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우리 공사 직원 약 20명이 참여하여 동상시장에서 장보기 및 이용활성화에 기여했다. 공사 사회공헌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공사는 지역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통해 전통시장 장보기, 명절맞이 떡국 꾸러미 재료 구입 등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매년 지역화폐 김해사랑상품권을 단체 구매하여 지속적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대표 임주택)은 지난 20일, 삼방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이용 촉진에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은 김해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내수 소비 침체 극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한 행사로,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관내 5개 전통시장에서 진행한다. (재)김해시복지재단은 삼방시장에서 임직원 20명이 참여해 장보기와 함께 전통시장 화재 예방 및 물가 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설안전 및 물가안정에 대한 시장상인의 관심을 유도하여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임주택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 상권을 살리고,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을 되살리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복지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김해시복지재단은 작년 9월에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꾸준히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합천군과 한국도로공사 함양합천건설사업단(단장 이성렬)은 2025년 1월 20일 함양-울산 고속도로에 신설될 합천호 나들목(IC)의 접속도로 개선공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합천호IC 연결도로가 농도307호선에 접속되는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연결도로는 도로위계상 부적합할 뿐만 아니라 노폭이 협소하고 급경사로 인해 안전성과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합천군은 한국도로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번 협약에 이르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 과정에서 합천군은 지속적인 노력으로 의미 있는 예산 절감 성과를 이뤘다. 총사업비 관리지침에 따르면 지자체가 IC 연결로를 요구하는 경우 총사업비의 50%를 분담하는 조건으로 사업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합천군은 당초 총사업비 128억원 중 64억원을 부담해야 했다. 그러나 합천군은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한국도로공사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분담 비율 조정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고, 그 결과 지자체 분담 비율을 30%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합천군의 실제 분담금은 약 38억원으로 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합천군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지역 주민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 연휴 동안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 개방 기간은 2025년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이며, 무료 개방 대상은 합천읍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6개소이다. 무료 개방 주차장은 합천읍 공영주차장(합천리 668-19, 68면), 합천왕후시장 주차장(합천리 473-1, 68면), 삼가면 공영주차장(일부리 878-1, 88면), 농협군지부 앞 공영주차장(합천리 672-3, 14면), 합천약국 사거리 공영주차장(합천리 673-5, 18면), 합천터미널 앞 공영주차장(합천리 397-4, 26면)이며, 총 282면 규모이다. 주차장 무료 개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합천군 건설교통과 교통지도담당(055-930-337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합천군노인회 삼가면분회(분회장 정수영)는 21일 삼가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문외환 합천군노인회 지회장, 서문병관 삼가면장, 각 마을 경로당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정수영 분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문외환 지회장이 신임 경로당 회장 7명에게 등록증을 전달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2024년 결산 보고와 2025년 주요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각 경로당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수영 분회장은 “지난 한 해 경로당을 위해 애써주신 분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삼가면 분회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문병관 삼가면장은 “삼가면분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삼가면 노인복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통영시는 농어업·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2024년에 이어 올해도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2025년 농어업인수당’은 농어업인들의 소득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신청기간을 1개월 앞당겨 오는 2월 3일부터 3월 14일까지, 신청대상은 신청 전년도 2024년 1월 1일부터 수당 신청일까지 계속해 경남도 내 거주하면서, 농업·임업·어업 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이다. 공동경영주는 경영주가 수당 지급 거주·종사 조건을 충족하여야 하며 수당 신청일까지 경영체에 등록하면 신청대상자가 된다. 다만, △ 2023년 기준 농어업 외의 종합소득금액이 3천700만 원 이상인 자 △ 농·임·수산업 관련법 위반자 △ 보조금 부정 수급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5년에도 보조금 24(www.gov.kr) 'http//www.gov.kr)을'를 통해 모바일, 인터넷 신청이 가능하며,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농어업인의 경우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급 또한 1개월 앞당긴 6월 경(연 1회) 경영주 30만원, 공동경영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통영시는 관내 청년사업자의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고 통영시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청년사업자 점포 임대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청년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 정책의 일환으로 월 최대 30만원, 연간 최대 150만원까지 점포 임대료를 지원받을 대상자 80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통영시에 사업장을 두고 통영시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사업자이며, 과거 통영시 ‘청년사업자 점포 임대료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은 이력이 있어도 중복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월 14일 금요일까지 가능하며 통영시 홈페이지 ‘고시/공고’게시판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해 직접 방문 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통영시청 기획예산실 인구청년정책팀(☎055-650-31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함양군은 설 연휴 기간 예상되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과 귀성객 등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월 21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백삼종 부군수 지휘로 함양군, 함양소방서, 민간 전문가 등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휴 기간 화재 발생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큰 공동주택과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및 식·용수 분야 재난 예방을 위해 정수장을 점검 대상으로 선정하여 진행됐다. 백 부군수는 공동주택의 방화문 등 피난·방화 시설과 전기차 충전소 등의 유지·관리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며 사전 위험 요인 제거를 지시했으며, 상수도 통합 관리센터를 방문해 상수도 공급 시스템의 운영 상태를 점검하며 철저한 관리와 주의를 당부했다. 백 부군수는 “올해 설 연휴가 길어 각종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행정에서는 철저한 사전 점검과 상황 관리를 통해 군민과 귀성객,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과 군민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 밀집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과 재난 예방 홍보 활동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20일 진해역 광장을 중심으로 근대 군항문화를 테마로 하는 충무지구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추진 중인 진해문화플랫폼 1926 조성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본 사업은 지역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진해문화원’과 충무지구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진해문화플랫폼 1926’을 사업비 195억 원 투입하여 복합건립하여 쇠퇴한 원도심에 활력을 증진시키고, 근대문화 자산을 활용하여 문화관광 브랜드 구축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부지 10,741㎡에 ‘하나로 이음센터, 진해문화발전소 및 진해문화원’을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907㎡ 규모로 지난해 11월말 건축공사를 준공했다. 현재 부대공사의 일환으로 진해역 앞 근대문화광장 조성공사를 추진중에 있으며 올해 3월말 준공을 목표로 공정 및 품질관리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향후, 충무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완료되면, 살기 좋은 문화관광도시에 많은 인구가 유입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은 “진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함양군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설 연휴 동안 생활폐기물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군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25일부터 30일까지 생활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의 적체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관리 대책반’을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민원과 불법투기 신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쓰레기 수거 일정은 △25일 함양읍, 안의면 △27일은 전 읍면 △28일은 함양읍, 안의면에서 수거하고 △30일은 전 읍면에서 정상 수거한다. 다만, 설 당일인 29일에는 쓰레기로 인한 민원이 발생할 경우 차량과 인력을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비상수거반을 편성·운영하여 쾌적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연휴 기간 발생한 폐기물은 정해진 수거 일정에 맞춰 배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주민들에게 쓰레기 분리배출과 적절한 배출 시간을 준수하도록 적극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1월 22일부터 30일까지 시민안전, 주민편의, 물가안정, 이웃나눔, 공직기강 확립의 내용을 담은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설 명절 종합대책’은 안전사고 사전 차단과 함께 고물가·고금리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민생경제 회복에 주안점을 두고 총 5대 분야 32개 세부대책으로 구성·추진된다. 먼저 시는 설 연휴 기간 전반에 걸쳐 다중이용시설물과 도로시설물 안전점검, 대형공사장 및 밀폐공간 사업장 특별점검, 산불방지 특별대책 수립 등 빈틈없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추진한다. 또한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9일간‘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한다. 지정된 병의원과 약국은 시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콜센터(129)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둘째,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차질 없는 공공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한다. 시는 수도· 가스· 전기· 교통 등 공공서비스가 중단없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창군 거창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 거창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제2기 주민자치 위촉식과 2025년 첫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구인모 거창군수가 참석하여 위원 3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이어진 회의를 통해 제2기 주민자치회를 이끌어갈 회장과 임원을 선출했다. 김덕선 위원이 회장으로 당선되어 앞으로 2년간 주민자치회를 이끌게 됐다. 제2기 거창읍 주민자치회의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의 임기로 활동하며, 지난해 12월 공개모집과 기관단체추천, 이장연합회 추천 등을 통해 위원 35명이 최종 선정됐다. 김덕선 신임 거창읍주민자치회장은 “제2기 주민자치회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셔서 감사드린다. 읍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회를 만들겠다”라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거창읍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이번 선출되신 김덕선 주민자치회장님을 비롯한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축하와 함께 기대를 전한다”라며 “읍 행정과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설 명절을 맞아 21일 김해시 노인종합복지관 주간보호센터와 생림정신요양원을 차례로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명절의 온정을 나누었다.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복지시설 입소자들에게 격려와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최 의장은 시설 관계자들과 입소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방문한 김해시 노인종합복지관 주간보호센터는 어르신들에 건강관리, 여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노후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는 복지시설이다. 또한 생림 정신요양원은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소자들에게 보호와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전문 시설이다. 최학범 의장은 “설 명절은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시시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윤혁수 회장(칼럼) | 최근 한 부부에게 발신인도, 메모도 없는 정체불명의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그것은 당시 인기리에 공연 중이던 콘서트 티켓이었습니다. 누가 보냈는지 알 수 없었지만, 공연 날짜가 가까워지자 부부는 티켓을 버리기 아까워 공연장으로 향했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부부를 맞이한 건, 엉망이 된 집 안 풍경이었습니다. 도둑이 들어와 귀중품을 훔쳐간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책상 위엔 짧지만 의미심장한 메모 한 장이 남겨져 있었습니다. "이제 누가 보냈는지 알겠지?" 이 사건은 강력한 교훈을 남깁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는 말처럼, 무언가 아무런 대가 없이 주어진다면 그 뒤엔 반드시 의도가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선 대가를 지불해야 하며, 그 법칙은 예외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예외는 있습니다. 진심 어린 사람 간의 따뜻한 나눔과 배려는 계산되지 않은 선물일 수 있습니다. 대가 없는 친절, 조건 없는 사랑은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드는 ‘진짜 공짜’입니다. 공짜의 유혹 앞에서 경계하되, 사람의 마음은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오신문 윤혁수회장 (컬럼) |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과 용기를 기억하며, 그 정신을 계승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지난 6월 10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의 한 식당 '동네숯불갈비집'에서는 단순한 식사 이상의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바로 6.25 전쟁 참전용사, 고엽제전우회, 월남파병유공자들을 위한 격려 오찬이 그것이다. 이번 행사는 ‘미르102’라는 순수 민간 봉사단체가 주최했다. 미르102는 용문면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그 이름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미르’는 순우리말로 용(龍)을 뜻하며, 이는 곧 ‘용문(龍門)’이라는 지역명과도 맞닿아 있다. 뒤의 ‘102’는 용문면의 면적 102㎢에서 따온 숫자로, 지역에 대한 애정이 깃든 상징이다. 이번 오찬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2024년 첫 회를 시작으로 2025년인 올해까지 그 정성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최자인 미르102 박수영 회장을 비롯해 유인광, 박영숙, 민수정, 이영미, 김화자, 김덕순, 이수빈, 윤영회, 유인상, 정석영, 김교진, 차경남 등 약 80명의 회원 및 운영진들이 자원봉사와 후원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현장
정오신문 윤혁수 기자 |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어느 날, 나는 대전 계족산 황톳길에서 한 노년의 신사를 만났다. 낯선 길에서의 인연은 짧지만 깊었다. 그분은 75세, 대장암 말기 환자였다. 평생을 공직에 몸담았고, 차관보까지 지낸 분이지만, 말년에 이르러 삶은 참 외로웠다. 그는 이미 부인을 먼저 떠나보낸 홀몸이었다. 서울에 사는 아들과 딸, 두 자식이 있지만, 병든 아버지를 따뜻하게 맞아줄 이들은 아니었다. 냄새가 난다고 손주들은 피했고, 며느리는 문전박대를 했으며, 아들은 퉁명스러운 말만 남긴 채 외면했다. 결국 그는 조용히 집을 정리하고, 여행가방 하나에 짐을 싸들고 세상과의 작별여행을 떠났다. 연금과 정리한 재산을 바탕으로 전국을 떠돌며 과거 연애하던 경포대, 속초 등을 찾아 눈물을 훔쳤다고 한다. 그리고 계족산 황톳길. 고향 인근의 요양원을 예약하고 이곳에서의 마지막 삶을 준비하고 있었다. 나와의 만남도 그 길 위에서였다. 같은 공직자의 인연으로, 우리는 몇 번이고 황톳길을 함께 걸었고, 부추 칼국수 한 그릇에 지난날을 되새기며 웃고 울었다. 하지만 평온도 잠시, 자식들이 찾아온 후 그의 건강은 급속히 악화됐다. 유산을 두고 다툼만 벌이다 떠나간 자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의 밤은 특별하다. 그 중심에는 지평면의 상징, 계수나무 둘레길이 있다. 황홀한 달빛 아래 펼쳐지는 이 길은 마치 꿈을 걷는 듯한 풍경을 자아내며, 방문객들에게 몽환적이고 낭만적인 야간 산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계수나무 잎사귀 사이로 촘촘히 스며든 은은한 달빛은 길 위를 은빛으로 물들이고, 바람에 흔들리는 잎사귀는 마치 작은 종들이 속삭이는 듯한 환상적인 소리를 만든다. 어디선가 스며드는 계수나무 꽃의 은은하고 달콤한 향기는 밤공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걷는 이의 마음마저 부드럽게 감싼다. 길게 뻗은 계수나무의 그림자는 검은 베일처럼 드리워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하고, 곳곳에 숨겨진 조명은 곡선진 길의 실루엣을 조용히 비춘다. 어둠 속에서 더욱 짙어진 녹엽은 달빛을 머금어 신비로운 색감을 띠고, 그 사이로 반짝이는 별빛은 숲을 수놓은 작은 보석처럼 빛난다. 풀벌레 소리가 자연의 자장가처럼 은은하게 들려오는 계수나무 둘레길. 이곳은 도시의 소음을 잠시 잊고, 오롯한 고요와 평화에 안길 수 있는 쉼의 공간이다. 나뭇잎이 드리우는 부드러운 그림자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현실을 벗어나 또 다른 세계에 발을 디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