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부평구 보건소는 하반기 ‘모자 건강관리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산모와 아기의 건강 증진을 위해 임신·출산·육아 각 시기별로 맞춤형 교육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총 5개로 구성됐다. 먼저 ‘임신부 건강교실’은 임신 20주 이상 임신부를 대상으로 4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태교의 중요성, 출산준비, 분만관리, 모유수유 등 건강한 임신과 출산 준비를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직장인 임신부와 배우자를 위해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는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토요 임신부(부부) 건강교실’이 진행된다. 또, ‘모유사랑 교실’은 수유부를 대상으로 모유수유 전문가가 유방 울혈과 젖몸살 관리, 수유 자세 교정 등을 1대1 맞춤형으로 교육한다. ‘아기 마사지 교실’은 생후 4개월~9개월 영유아와 보호자를 위한 3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대상자들은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아기와의 교감 증진 및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인 마사지를 배울 수 있다. 이 밖에도 ‘오감발달 놀이교실’은 생후 15개월~24개월 영유아 및 보호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3일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학교다움을 채우는 인천 학교현장지원 방안 100선’ 중‘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관 역할 확대를 통한 피해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전담지원관은 교원, 갈등조정 전문가, 임상심리상담사, 청소년상담사 등 28명으로 구성되며, 학업성적 관리, 피해학생 지원 절차, 유관기관 연계, 사안처리 절차 등 역량을 강화해 지난해보다 확대된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에는 피해 학생을 유관기관에 연결하고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역할이 중심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일상생활·학교생활 지원, 사안처리 과정 안내, 교육청 지원사업 및 외부기관 연계까지 포함한 통합 지원 체계를 운영해 실질적인 회복을 돕는다. 도성훈 교육감은 “전담지원관 역할 확대는 피해학생의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기반”이라며 “지원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높여 신뢰받는 학교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계양국제어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여름방학특강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각 언어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체험수업으로 글로벌 감수성과 언어 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은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World Explorers 1 · 2(영어로 탐험하는 세상) 프로그램은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했다. 유럽 나라의 과학자나 예술가 등에 대한 내용을 영상을 통해 배우고, 여름과 관련된 영어 표현을 익히며 교구를 통한 체험 활동으로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와쿠와쿠’ 일본문화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일본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전통 놀이 도구를 만들어보고 음식예절과 인사예절에 대한 일본어를 배우는 등 생생한 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Beyond The Pages(문학작품으로 만나보는 미국문화체험) 수업에서는 흑인 청소년의 성장기를 다룬 원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윤환 계양구청장이 12일 계양구 장기동 소재 황어장터 3.1만세운동 역사문화센터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시’ 개막식에 참석해 독립운동의 역사와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환 구청장을 비롯해 계양구의회 의장과 의원, 인천보훈지청장(직무대리), 보훈단체장, 사회단체장, 광복회원 등 4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기념사 및 축사, 폐식, 단체사진 촬영, 전시 소개 및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특별전시는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이 주최하고 광복회 인천광역시지부 계양구지회가 주관해 8월 12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는 계양·인천의 3.1만세운동, 광복회 활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과정 등을 8개 전시물과 30점의 배너로 구성됐다. 윤환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광복 80주년은 우리 민족이 되찾은 자유와 독립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해”라며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양의 미래세대에게 계승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조류충돌 예방을 통한 항공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 12일 공사 운항관리처에서 한국공항공사와 합동으로 조류충돌 예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연중 조류충돌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9~10월)를 대비하여 양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예방대책을 공유하고 각 공항별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 및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사 운항관리처, 김포공항 등 양 기관 조류충돌예방 관계자 13명이 참여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양 공사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항공안전 혁신방안’의 조류충돌 분야 관련 사항 중, △조류탐지레이더 도입 △조류감시체제 구축 △조류 통제장비 다각화 등에 대한 각 공항의 준비상황을 공유하며 첨단 조류충돌 예방체제 구축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다가오는 겨울철 대규모 무리를 지어 도래하는 대형 조류(오리, 기러기 등)로 인한 조류충돌 예방에 총력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인근 겨울철새 먹이(추수 후 곡식 낟알 등) 사전제거 △공항 인근 배수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생활문화의 가치확산과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주민들이 문화의 생산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2025년 서구 월간생활문화한마당”을 하반기에도 개최한다. “서구 월간생활문화한마당”은 인천 서구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생활문화동아리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 및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이다. 하반기에도 총 3회에 걸쳐 서구문화회관 내 가정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되며, ▲8월 16일 ▲9월 13일 ▲11월 22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28개 동아리가 참여했으며 다양한 장르에서 공연과 전시 및 체험을 진행하며 교류했다. 생활문화를 매개로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의 장이 마련되면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같은 열기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33팀의 동아리가 참여할 예정이며,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및 체험이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생활문화의 주체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무대에 오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서구는'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함께 이끌어갈 조사관리요원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여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통계조사로, 대한민국 영토 내 거주하는 인구, 가구, 주택에 관한 종합적 정보를 파악해 국가 및 지자체의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모집 인원은 조사관리요원 28명(총관리자 1명, 조사관리자 24명, 조사지원담당자 3명)으로, 조사원 관리와 더불어 인터넷 및 전화조사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조사에 전념할 수 있는 만 18세 이상의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구 지역 주민과 통계 조사 경험자 등을 우대해 선발한다. 방문조사를 수행할 조사원은 오는 9월 별도 모집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로 전자우편 또는 방문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 서구청 홈페이지 및 정책기획과서 확인할 수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올해로 100년을 맞이한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 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서구는 ‘세어지구’와 ‘왕길2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에 따른 조정금을 심의하고자 12일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의 결과로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감정평가를 실시하여, 그 산정 금액으로 조정금을 결정하게 된다. 구는 올해 세어지구 및 왕길2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여 면적의 증감이 있는 토지를 대상으로 감정평가를 의뢰한 후, 지적재조사 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하여 감정평가로 산정된 조정금을 심의‧의결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지적불부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실제 점유 현황에 맞춘 경계조정으로 이웃 간 갈등이 해소될 것”이라며 “토지의 경계선을 반듯하게 만드는 토지 정형화 등의 작업으로 토지 가치도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가을 바다의 청량한 공기 속에서 건강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2025년도 제2기 맨발의 청춘’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구보건소와 인천시설관리공단, 중구체육회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씨사이드파크의 맨발길을 걸으며 혈액순환 촉진, 면역력 강화, 스트레스 완화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화·목 오전 9시 40분에 시작된다. 중구체육회에서 파견된 전문 건강 지도사의 안내로 사전 스트레칭 후 맨발로 흙길과 모래길을 걷게 된다. 걷기 후에는 사후 스트레칭과 세족장 발 세척, 해수 족욕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해 발의 피로를 풀고 심신의 이완을 돕는다. 특히, 가을철 선선한 날씨와 탁 트인 바다 풍경은 참가자들에게 일상에서 느끼기 어려운 여유와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1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주민은 “맨발로 걸으며 바다 내음을 맡으니,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이 편안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여름철을 맞아 원도심 지역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증 환경 수계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8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검사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한 것으로, 원도심 지역 소재 대형건물, 의료기관, 노인복지시설, 분수대 등 다중이용시설 29개소가 대상이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급수시설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작은 물방울) 형태로 호흡기에 흡입돼 감염되는 질환으로, 마른기침,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여름철처럼 온도와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 위험이 크다. 무엇보다 만성 폐 질환자(천식, 기관지 확장증 등), 흡연자, 면역 저하자 등이 입소한 노인 의료복지시설(요양원·요양병원 등)은 감염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더욱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검사에서 중구보건소는 해당 시설들을 대상으로 적정한 물 온도 유지 상태, 위생 상태 등을 면밀하게 지도·점검하고 있다. 특히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청소와 소독을 추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1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2025 자유공원&동인천 고고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인천 고교별 동문회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사랑고교동문연합회장을 비롯해 11개 고교(광성고, 대건고, 동인천고, 박문여고, 부평고, 선인고, 인성여고, 인일여고, 인천고, 인화여고, 제물포고) 동문회 임원 총 18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에 이어, 동문회 참여로 구성되는 행사인 동문노래자랑, 음악다방(Now&Then 뮤직 FM), 동문회 만남의 장 등을 홍보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과거 동인천 시계탑은 인천 시민들에게 만남의 장소로 여겨졌던 만큼, 이번 축제가 동인천의 추억, 고교 시절의 추억을 선물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사랑고교동문연합회 최성욱 회장은 “인천 고등학교 재학생과 동문회 회원들이 한 자리에 만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려 많은 기대가 된다”라면서 “이번 축제를 위해 동문회에서도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중구 지역 ‘마이스(MICE)’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밑그림을 도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이벤트(Exhibitions/Events)를 융합한 새로운 산업을 말한다. 국제기관이나 기업 등을 중심으로 열리는 대규모 국제회의·전시회 등 각종 행사를 유치함으로써,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 증진, 문화적 교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구는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24년 인천 지역 자치구 최초로 '인천광역시 중구 마이스(MICE)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더욱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추진하고자 올해 4월부터 약 4개월간 ‘중구 마이스(MICE)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용역은 동덕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관련 전문가·기관 의견 청취, 설문, 자료조사 등을 통해 ▲마이스산업 중장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연수구는 지난 11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오는 21일까지 시행되는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18일부터 4일간 실시되며,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중요한 훈련으로,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을지연습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훈련의 주요 목표와 중점사항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부서 간 협력과 관계기관 간 유기적 대응체계 구축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충무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진행되며 비상사태 대비 태세를 한층 강화했다. 구는 오는 18일 전시 전환절차 연습을 시작으로 ▲도상훈련, ▲전시 현안 과제 토의, ▲실제훈련, ▲민방위훈련 등을 실시하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국가 위기관리 및 총력 대응 능력을 점검한다. 올해는 주민 참여 훈련이 확대돼, 구청 내 홍보부스를 통해 방독면 착용법과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선학종합사회복지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안전 취약계층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교육은 지역 내 경로당 12개소, 어린이집 22개소, 초등학교 8개소, 장애인 복지관 1개소 등 총 53개소를 안전교육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생애주기별 6대 안전 분야(교통・생활・자연 재난・범죄・보건・사회기반)에 중점을 두고, 사전에 수요처의 교육 희망 분야를 조사 후 맞춤형으로 교육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동 및 초등학생에게는 교통안전과 범죄 안전 위주로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는 놀이형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노인을 대상으로는 실제 노인 사고 사례와 예방법, 대처요령 등을 교육하는 등 대상자에 최적화된 교육방식을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이 교육은 7월 말 기준 총 43개소, 약 1,8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8월에는 4개소 어린이집 교육이 예정돼있다. 현재 추가 교육 신청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이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남촌동 304-1번지 일원에서 추진한 ‘남촌 달맞이길(둘레길) 조성사업(2구간)’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 공모에 선정된 ‘남촌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총 3개 구간 중 두 번째 구간이다. 특히, 어린이 통학로의 안전성 확보, 보행권 향상, 도로 환경 및 마을 경관 개선 등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완공된 2구간은 남촌초등학교부터 남촌어린이공원을 연결하는 통학로 구간(연장 약 660m)이다. 구는 협소하고 노후한 도로를 확장하고, 측구와 경계석을 정비해 통행환경의 안전성과 일관성을 확보했다. 또, 주민 의견을 반영해 노후 담장을 정비하는 등 주거지 경계의 안전과 미관도 함께 개선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달맞이길 정비는 골목부터 바꾸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작은 길 하나, 담장 하나에도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 살기 좋은 마을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달맞이길 조성사업은 남촌동 일대를 둘레길로 연결해 보행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