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중랑구가 운영한 ‘2025 어린이 영화교실’이 지난 6월 수료식을 끝으로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었다. 영화감독을 꿈꾸는 초등학생 25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약 한 달간 진행됐다. 아이들은 시나리오 작성부터 촬영, 편집, 상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제작 역량과 창의적 표현력을 키웠다. 수료식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단편영화 4편이 중랑양원미디어센터 상영관 ‘시네마노필’에서 상영됐으며, 관객과의 대화(GV)를 통해 제작 과정과 참여 소감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촬영하는 날마다 비가 와서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끝까지 해냈다”라고 말한 초등학교 4학년 윤준호 학생과 “감독은 어렵지만 팀원들의 의견을 조율하며 함께 영화를 만드는 일이 뜻깊었다”는 황윤 학생의 소감은 현장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특히 지난해 청소년 영화캠프 수료생들이 멘토로 함께 참여해, 세대 간 소통과 교육의 연속성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구는 영화교육의 흐름을 이어가고,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협업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영화캠프 2025’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영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종로구가 올해 ‘무더위 안전숙소’ 도입 등 맞춤형 폭염 대응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촘촘히 보호한다. 올해는 약 8,000명의 저소득가구 및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에어컨 설치, 냉방용품 지원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특히, 주간에만 운영하던 무더위쉼터를 보완해 18시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 안전 숙소’를 마련한 점이 눈에 띈다. 취약계층을 열대야로부터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로구 지정 안전숙소는 동대문호텔(창신동), 쎈츄럴관광호텔(장사동), 독립문호텔(교북동) 3개소다. 9월 30일까지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가 내려오면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대상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이나 온열질환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고령가구다. 2인 1실을 기준으로 1박당 숙박비 9만원을 최대 10일까지 전액 구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동주민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기존 무더위쉼터 역시 구청·동주민센터 18개소, 경로당·복지관 49개소, 쪽방 상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구민의 건강 보호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9월 30일까지 총 108곳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60%에 달하고, 폭염일수 또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지속 발효되며 체감온도가 35℃를 웃도는 상황에서, 폭염 취약계층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동 주민센터 22개소, 구립도서관 4개소, 구청·보건소 청사 4개소, 버스정류장 그린스마트 쉼터 32개소, 어르신 복지관 15개소, 경로당 23개소, 이동노동자쉼터 5개소, 그리고 독거·저소득·주거취약계층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한 야간무더위 숙소 3개소 등 총 108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모든 쉼터는 26∼28℃의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며, 쉼터 표시 간판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구청과 보건소, 동주민센터 26곳을 ‘연장쉼터’로 지정해 폭염특보 발효 시 저녁 9시까지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공휴일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7월 16일 오전 10시 30부터 11시 40분까지 순복음강남교회 B4 대성전(역삼로8길 12)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강남구 소속 대표 예술단체인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민간 문화공간과 협력해 열리는 무료 합동 음악회다. 구는 2023년부터 민관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다양한 지역 단체와 함께 합동 무대를 마련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민 모두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데이비드 이)를 비롯해 테너 존노, 가수 정동하와 권인서가 참여해 클래식부터 오페라, 뮤지컬, 대중가요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공연 프로그램은 ‘나팔수의 휴일’, ‘스페인 기상곡’, ‘라데츠키 행진곡’, ‘위풍당당 행진곡’ 등 익숙한 클래식 명곡과 대중 친화적 음악으로 구성돼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꾸려졌다. 이번 음악회는 별도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이며, 좌석은 1,800여 석 규모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7세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n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양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과 청소년, 가족이 함께 최신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권역별 미래교육센터(스마트양천·목동·넓은들)에서 ‘여름방학 미래교육특강’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5주간 운영되며, 유아부터 초·중학생, 가족까지 총 312명을 대상으로 하는 26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각 프로그램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코딩, 로봇, 드론, 3D 디자인 등 4차산업 핵심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참여자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스마트 양천 미래교육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개 강좌를 운영한다. 생성형 AI로 웹툰을 만들어 보는 ‘챗GPT 웹툰작가’부터 ‘AI 코딩 어드벤처’, ‘처음 만나는 파이썬’, ‘3D 모델링과 가상 물리실험’ 등 다양한 교구들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목동 미래교육센터’에선 유아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모터를 활용한 로봇 만들기’, ‘똑똑한 로봇놀이’, ‘3D 디자이너 첫걸음’, ‘자율주행 코딩 미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은평구민장학재단은 지난 6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에서 대학생 해외연수 2기 장학생들이 연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외연수 장학사업은 신한은행 은평구청지점의 기탁금으로 운영되며 지역 대학생들에게 국제적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학생들은 약 3주간 현지 수업을 듣고 지역 명소 탐방하며 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한다. 연수 후에는 성과보고회를 통해 연수에서 얻은 경험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재단은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해외연수 장학생을 파견했으며, 지역 인재의 국제적 경험 확대를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호종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응원을 받고 성장하는 장학생들이 넓은 시야와 새로운 꿈을 품고 돌아오길 기대한다”며, “장학생들이 은평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인재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은평구민장학재단이 지난 3일 관내 초‧중‧고교생과 대학생들에게 상반기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은평구민장학재단은 올해 장학생 155명을 선발하고 총 2억 6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초‧중‧고등학생은 예체능 등 특기 분야를 중심으로, 대학생은 일반‧지역사회기여‧해외연수 등 분야별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학생 대표로 지역사회기여 장학생은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청소년을 지도하며 느낀 점과 보람을 직접 발표했다. 은평구민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인재 육성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호종 은평구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앞서 사회로 진출한 선배들처럼 장학생들이 은평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오늘 함께해 주신 가족과 내빈 여러분께도 앞으로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장학금이 여러분의 배움과 도전의 여정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차를 매개로 다양한 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문화체험시설 다락방(茶樂房)을 오는 18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다락방은 은평구 은평한옥마을에 있는 현대 한옥으로,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운영하는 한문화체험시설 중 한 곳이다. ‘다락방(茶樂房)’이라는 명칭은 지난 2월 은평구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명칭 제안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차와 즐거움이 있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1층 좌식 공간과 김판기 도예 명장의 작품이 전시된 2층 입식 공간으로 구성된 다락방은 마당과 통창이 있어 은평한옥마을을 오가는 관광객에게 차 문화 체험과 함께 쉼과 여유를 선사할 공간이 될 예정이다. 개관식은 7월 18일 금요일 오후 2시로, 시설 라운딩과 더불어 찻자리와 티 블렌딩 체험 등 차와 관련된 소규모 행사들이 마련된다. 약 1시간가량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을 위해서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다락방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26일에 여름 차와 관련된 교육 ‘한옥다회’를 시작으로 계절별 차와 예절에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될 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14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홍보 뮤직비디오 ‘여기는 연신내’를 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은평구 홍보담당관 직원과 서울매력일자리 사업 참여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로, 연신내 상권을 직접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사·작곡, 촬영·편집까지 전 과정을 자체 제작했다. 영상에는 연신내와 연서시장 일대의 먹거리와 명소들이 생생히 표현됐으며, ‘놀고 싶은 날, 모두가 맛집 가득한 연신내에 모여 친구, 연인, 가족끼리 추억을 만들자’라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영상에 나오는 곡은 서울매력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작곡가 겸 가수 김건우 청년이 작사와 작곡을 맡아 전문성과 지역성을 더했다. 은평구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신내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협력해 연신내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과 연계돼,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아는 공무원과 청년이 함께한 이번 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인류 최초 달 착륙일(1969년 7월 20일)을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강서별빛우주과학관에서 ‘아폴로 주간’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1960년대 미항공우주국(NASA)이 추진한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폴로 프로그램’을 주제로, 우주 개척의 도전정신과 미래 우주 탐사의 비전을 주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달 착륙 56주년을 맞아 영화 상영, 천문특강, 전문가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우주 과학 관련 영화를 선보이는 ‘주말감상회’가 오는 12일과 19일에 진행된다. 12일에는 아폴로 계획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지구에서 달까지 Part 5 – 스파이더'가, 19일에는 달착륙 음모론을 소재로 한 신작 '플라이 미 투 더 문'이 상영된다. 상영 시간은 오후 3시 30분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청소년 1,000원, 성인 2,000원이다. 가족 대상 천문특강은 오는 13일과 2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아폴로 달 착륙 미션과 별자리에 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방문객 수 기록을 매년 갱신하며 전국구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허준축제’가 올해는 더욱 화려해진다. 구는 10일(목)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23회 허준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더욱 풍성한 축제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허준 선생의 애민 정신과 동의보감의 역사적 가치를 기반으로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접목해 유일무이한 ‘의료 건강문화축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정체성은 지키면서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다양한 콘텐츠로 꽉꽉 채운 풍성한 볼거리다. 허준 갈라퍼레이드, 대표적인 K컬쳐인 오징어게임을 접목한 이색 프로그램, 허! 주니어 선발대회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AI기술을 접목한 허준 선생의 영상과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레이저쇼도 축제의 묘미다. 축제 규모도 지난해보다 더욱 커졌다. 서울식물원과 마곡광장을 잇는 마곡중앙로 일부 구간을 통제해 일대를 축제의 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올해 허준축제는 10월 18일(토)~19일(일) 양일간 마곡 서울식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노원구가 고립은둔청년의 일상회복 지원 프로그램 '느슨한 컴퍼니'로 “2025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하며,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준정부기관, 공기업 등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고립은둔청년’ 문제에 주목한 노원구의 '느슨한 컴퍼니'가 정책의 혁신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느슨한 컴퍼니'는 고립·은둔 청년들이 온라인을 통해 가상으로 회사 생활을 체험하며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온라인 출·퇴근, 부서 활동, 주간 회의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사회 활동에 적응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일부터 2개월간 주 4일, 하루 3시간 참여하는 '느슨한 컴퍼니'와, 선택적으로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간 진행되는 '느슨한 일경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자는 힐링 프로그램 수강, 온라인 회식, 가끔 외근 등 다양한 회사 체험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구로구가 10일 오후 4시 구립 오리골경로당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기존 천왕역 인근에서 운영하던 구립 오리골경로당을 오류2동 주민센터 근처로 이전함에 따라 지역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를 한층 높이고자 이번 개소식을 마련했다. 개소식은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구로구민,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개식 선언, 인사 말씀, 축사, 기념 촬영, 시설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새로 이전하는 구립 오리골경로당(오류로 54, 501호)은 약 80㎡ 공간으로 거실·할아버지 방·할머니 방 공간을 나누고 보일러·냉방기 설치, 주방 설치 및 집기 구매 등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새단장(리모델링)을 완료했다. 특히 건물에는 승강기가 설치되어 있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 편의성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오리골경로당이 어르신 여러분께 편안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과 시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진구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기후환경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를 바꾸는 Green Job 탐험’을 운영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아이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해 보는 참여형 교육 이다. 환경과 미래에 관심 있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유익하게 구성했다. 강의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총 5회 진행된다. 회차별 2시간씩 이론과 실습으로 알차게 구성했으며, 교수·기업인·PD·기상캐스터 등 총 11명의 전문가가 생생한 직업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함께 고민하고 이를 해결할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실습은 강의 주제에 맞춰 다채롭게 준비됐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디자인, 폐가죽을 활용한 미니파우치 만들기, 잘떼스틱 체험, 기후변화 노래 합창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전체 5회 강의 중 3회 이상 참석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모집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진구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기후환경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를 바꾸는 Green Job 탐험’을 운영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아이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해 보는 참여형 교육 이다. 환경과 미래에 관심 있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유익하게 구성했다. 강의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총 5회 진행된다. 회차별 2시간씩 이론과 실습으로 알차게 구성했으며, 교수·기업인·PD·기상캐스터 등 총 11명의 전문가가 생생한 직업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함께 고민하고 이를 해결할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실습은 강의 주제에 맞춰 다채롭게 준비됐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디자인, 폐가죽을 활용한 미니파우치 만들기, 잘떼스틱 체험, 기후변화 노래 합창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전체 5회 강의 중 3회 이상 참석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모집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