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령군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을지연습의 준비 상황을 확인 ‧ 점검하기 위해 4일 고령군청 우륵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 등 국가위기관리 및 전시전환절차 연습과 개전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비상대비 훈련으로 고령군은 을지연습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준비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이날 회의를 마련했다. 2025년도 을지연습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실시하며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등이 고령군청에서 이루어지고, 18일 오후 2시 고령군청에서 “고령군청 테러범 침입 및 폭탄테러”에 대비한 실제훈련을 실시하며, 20일 오후 2시에는 전국 공습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주민 대피 및 차량 이동통제, 긴급차량 운행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고령군은 “국가안보라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과 직결된 문제로 전 공직자들이 을지연습에 충실히 임하면서 동시에 군민들이 을지연습 상황과 비상시 대처요령을 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주기 바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송군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청송군립 농촌보육정보센터 운동장에서 열린 ‘제2회 현동어린이 물놀이 잔치’가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현동면 청년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무더위를 식히고 아이들에게 즐거운 여름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영장 장비를 임차해 설치한 야외 수영장과 다양한 물놀이 시설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년회 회원들이 현장에서 안전요원으로 배치돼 어린이들의 안전을 세심히 살폈으며, 식사와 간식도 무료로 제공되어 행사의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무더위를 잊을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어린이 여름 축제로,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행사가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참여형 행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송군은 8월 2일부터 17일까지, 그리고 오는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총 24일간 ‘배드민턴 청소년 대표팀 전지훈련’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청소년 대표선수 및 지도자 70여 명이 참가하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훈련은 기초체력 강화, 전술 훈련, 심리 상담, 인성 교육, 영상 분석 등 다양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수들의 경기 집중력과 자기관리 능력 향상은 물론, 다가올 U-17 아시아 주니어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중요한 평가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난 봄 초대형 산불 이후 점차 회복세에 접어든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훈련 기간 동안 선수단의 체류로 인해 지역 음식점, 상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소비 수요가 발생하면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질 전망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전지훈련 유치는 지난 봄 산불 이후 서서히 회복 중인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라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봉화군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4년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에서 봉화군은 예산 절감액과 우수 사례 등 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총 290건의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3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기존의 관행적인 원가심사 방식에서 벗어나 철저한 현장확인과 기술적 분석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로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의 세금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기여한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수상은 공직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하고,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7월 31일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수행기관(수성구가족센터, 지산·범물종합사회복지관,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기관들은 대상자 발굴부터 심층상담, 관계회복 및 일상회복 프로그램 운영, 사례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수행하여 청년들이 사회적 연결망을 회복하고 자립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대상 청년(19세~39세)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나 수행기관을 통해 신청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립된 청년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8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초·중등 교사 59명을 대상으로 국립해양과학관과 울진 일대에서‘생태탐사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국립해양과학관은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즐거움을 주는 해양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2020년 7월에 개관했으며, 해양과학 전시관, 실험실 및 교육실, 숙박시설, 바닷속 전망대 등을 보유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과 국립해양과학관은 지난해 3월에 학생 및 교원 대상 해양과학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해양과학교육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연수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국립해양과학관과 연계하여 해양과학 기반의 체험형 프로그램과 성류굴 등의 현장 탐사를 통하여 교사들의‘해양적 소양(Ocean Literacy)’및 현장 탐구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요 내용은 ▲해양과학 전문가 특강, ▲전시 연계 해양과학 탐구활동, ▲바닷속 전망대 해양 생물 탐구, ▲왕피천·성류굴 일대 생태탐방 등이다. 특히, 참가 교사들이 생태, 지질 환경 자원을 활용한 탐사와 체험 중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북교육청은 4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상반기 경북교육청 영재교육 담당 교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과학, 수학, 소프트웨어(SW), 미술 등 4개 영역에서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구교육대학교와 국립경국대학교 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된다. 도내 86교에서 영재교육을 담당하는 130명의 교원이 참여하여 영역별 영재 프로그램 개발과 수업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연수는 영역별 영재교육 최신 동향을 소개하는 강연을 시작으로, 우수사례 공유와 효과적인 교수법 탐색,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 등이 포함되어 실질적인 연수 효과를 높이도록 구성됐다. 경북교육청은 영재교육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대구교육대학교와 국립경국대학교, 경북대학교 교육연수원과 연계해 기초・심화・전문과정 교원 연수를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한국교육개발원과 KAIST와의 위탁 연수를 통해 과학, 수학, SW・AI 분야의 특색 있는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교원 역량 강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임종식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이사장 임종식)는 4일 본청 접견실에서 포항 지역 학부모 봉사단체인 온맘활동봉사단(단장 정다윤)으로부터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을 전달한 온맘활동봉사단은 2022년 포항시 학부모회장협의회 임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설립 이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기부와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탁은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북부 지역 산불 피해 학생들을 돕기 위한 뜻깊은 나눔으로 마련됐다. 온맘활동봉사단 정다윤 단장은 “예상치 못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포항 지역을 넘어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온맘활동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이 이 같은 나눔의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 미래 사회의 따뜻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회도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2일부터 8월 1일까지 기간동안 학생과 교육 가족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안전 체험’, ‘가족 유대 강화‘등 3가지 주제의 체험형 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먼저,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중학생 1학년 27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자기주도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2회로 나눠 각각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는‘자기이해’와‘대인관계 형성’을 중심으로 ▲다중지능 검사, ▲진로 스토리 작성, ▲협력 활동 등 다양한 자기 탐색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는 중학교 2학년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낙동강 안전 캠프’를 운영했다. 참여 학생들은 ▲생존 수영, ▲구명보트 릴레이, ▲선박 탈출, ▲익수자 구조 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물과 친숙해지고 위급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키우는 경험을 쌓았다. 마지막으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교직원 35가족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8월 1일 저녁 달성군 일대 자연휴양시설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8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의 날 행사 ‘별빛 아래 피어나는 가족愛’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 유대감 회복과 부모-자녀 간 소통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레크리에이션 전문 강사 진행으로 ▲가족 요리 및 대화 시간, ▲가족 협력 게임, ▲가족 퀴즈 게임, ▲마무리 나눔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 가족들은 야외 캠핑 분위기 속에서 함께 음식을 만들고 팀워크를 발휘해 미션을 수행하며, 캠프파이어 분위기에서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학생은 “캠핑장에 처음 와봐서 설렜고, 오랜만에 가족과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류호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가족 간 정서적 연결 회복에 도움이 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서적 돌봄과 회복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가야산생태탐방원에서 초·중학교 발달장애학생 13명과 비장애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장애·비장애 청소년 통합캠프 ‘초록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통해 건강한 통합의 가치를 경험하도록 마련됐다. ‘초록캠프’는 서부교육지원청 지역공동사업으로 서구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가야산생태탐방원이 후원했으며, 특수교육 전공 대학생 20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장애 이해와 소통을 위한 협동활동, ▲숲체험을 통한 자연탐사 및 생태체험, ▲집단놀이활동, ▲공예활동(힐링 액자화분 만들기), ▲미니 운동회 ▲팀 미션게임, ▲롤링페이퍼 및 소감나누기로 진행됐다. 모든 활동은 장애 학생들의 특성과 안전을 고려하여 가야산생태탐방원의 전문 강사 및 인력 지원으로 운영됐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과 협동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정서적 안정과 자기 표현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규은 교육장은 “이번 초록캠프가 장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2025년 1회 건강급식 우수학교 14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 구성원이 추천한 식단을 바탕으로 우수 급식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학교급식의 전반적인 질을 높이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된다. 이번 상반기에는 학교급식 관계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다양한 주체가 추천에 참여했으며, 총 57개 학교 153건의 식단이 접수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영양, 위생, 기호도, 경제성 등 6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를 거쳐, ▲대청초, ▲서변초, ▲서촌초, ▲용계초, ▲월배초, ▲효명초, ▲테크노초, ▲남동초, ▲사월초, ▲와룡중, ▲동촌중, ▲대구과학기술고, ▲이룸고, ▲남양학교 등14개 학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에는 특별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학생 1인당 1,200원을 지원하고, 학교급식 종사자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지급과 함께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각종 연수와 포상 대상자 선정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또 선정된 식단을 추천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에게도 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울진군은 지난 8월 1일 북면노인회관에서 북면 노인회의 초청으로 노인취미교실 수강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울진군의 미래성장전략과 노인복지정책의 우수성을 알리는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울진군이 추진 중인 수소산업의 비전을 소개하며, 친환경 에너지 중심지로의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특히 수소산업단지가 울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울진형 노인복지정책의 성과를 소개했다. 목욕・이미용비 지원, 찾아가는 빨래방 2호점 개점, 행복경로당 운영 등 다양한 노인정책들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타지역과 차별화된 울진군만의 복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폭염속에서도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이번 특강이 울진군의 비전과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지역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울진군은 한울원자력본부와 함께 진행하는‘울진군 지역 주민 종합건강검진 2차 신청’을 8월 4일부터 14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 검진 인원은 전년 대비 1,990명 증가한 4,630명으로 확대했다. 1차에서 3,619명을 신청받아 검진 중이며 2차 신청 인원은 1,011명으로 군민이 건강한 울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신청조건은 1차와 같이 2025년 1월 1일 이전에 주민등록상 울진군민 중 40세 이상(1985년 12월 31일 이전)홀수년도 출생자이며, 읍면별 신청 인원은 아래 표와 같다. 신청이 끝나면 8월 중 우선순위별로 대상자를 선정하여 협약병원과 군민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검진병원은 울진군의료원, 강릉아산병원, 포항성모병원으로 항목은 17종 35여 항목으로 국가암검진과 병행하여 실시하며, 검진을 희망하는 군민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군민 여러분의 건강이 우리 군의 가장 큰 자산이므로, 이번 종합건강검진을 통해 질병 조기발견과 평생건강을 유지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nb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군위군은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문제와 정신질환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하고자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운영체계 고도화 및 통합적 서비스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한 2025년 사업방향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군위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 정신질환 조기발견 및 사례관리, 알코올 및 중독 관리, 정신건강 고위험군 집중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의 중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최근 1년간 센터는 ▲군민대상 정신건강상담 777건 ▲자살 위기자 초동조치 40건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및 외래치료 지원 25건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1,497건 ▲노년기 정신건강검진 900명 이상 등을 수행했으며, 경찰·소방·보건소 등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연계로 위기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력도 크게 향상됐다. 특히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와 당사자 및 보호자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조현병·우울장애·조울증 등 만성 정신질환자에 대한 지속 사례관리 외에도, 자살 시도 생존자 및 목격자에 대한 심리적 외상지원을 강화하여 회복 중심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군위군수 김진열은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