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2일 메니노인전문요양원에서 소속 생활지원사 50명을 대상으로 치매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지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돌봄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동신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김희동 교수가 맡아 ▲치매의 원인과 진행 과정 ▲단계별 관리 방법 ▲돌봄자를 위한 관리 전략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어르신의 상태에 맞춘 돌봄과 치매 검진·치료·돌봄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교육을 수료한 생활지원사들은 앞으로 대상자의 인지 건강을 면밀히 살피고,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 검진 및 돌봄 연계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지원사는 어르신 곁에서 가장 가까이 돌봄을 실천하는 중요한 인력”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8월 23일부터 ‘잔잔한 소란’ 전시를 해동문화예술촌 아레아 갤러리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담양 해동문화예술촌은 매년 약 3회, 다양한 주제전으로 전시를 기획한다. 8월 기획 전시는 ‘거주공간’을 통해 개인과 사회의 양면적인 이야기를 그려내는 권해일(부산), 민예은(서울), 전효경(서울)을 초청해 구성한 깊이 있는 전시로, 50여 점의 작품(사진, 설치, 회화)을 선보인다. 전시는 다양한 생활상이 존재하는 현실을 들여다보고, 나와 이웃들의 단면적인 이야기를 끄집어내며, 보다 확장된 공존의식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권해일은 도심의 건물을 과학자처럼 관찰하며 동결된 시공간의 단면 속에서 사람들의 생활상을 포착한다. 민예은은 주거공간 안에서 누군가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물건을 수집하며 기억 조각을 재배치한다. 전효경은 공동체를 떠나야만 했던 누군가의 삶을 화폭에 담으며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하는 삶을 투영한다. 이번 전시는 ‘거주공간’, ‘생활상’을 말하지만 각각 다른 매체와 방법론으로 전시장을 풀어간다. 이를 통해 나-타자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 보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합천군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수상레저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8월 13일 부군수 주재로 관내 수상레저사업장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대병면 소재 합천호워터월드 풀헤븐과 봉산면 소재 청아수상레저, 봉산수상레저파크 등 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 수상레저기구 및 시설·장비 안전성 확보 여부 ▲ 종사자와 안전요원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여부 ▲ 행위제한 준수 여부 ▲ 안전조치 준수여부 등 중점 확인했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사업자에게 즉시 시정조치 요구했고, 현장에서 종사자와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와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병행하여 안전의식을 확립하도록 계도했다. 이날 점검을 주재한 장재혁 부군수는 "여름철 수상레저활동은 즐거움과 함께 안전사고의 위험이 뒤따를 수 있다."면서 "군민과 이용객 모두가 안심하고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위한 ‘따뜻한 어울림’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이달 18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의 가족 또는 보호자로,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며, 선착순 마감한다. ‘따뜻한 어울림’은 치매환자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에게 증상에 대한 정보와 상황별 대응 방법을 제공해, 돌봄 부담을 줄이고 치매환자 가족 간의 정서 및 정보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에서 개발한 교재 및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원예, 미술, 공예, 아로마 체험, 차 명상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운영 기간은 9월 4일부터 10월 30까지로 매주 목요일(14:00~16:00) 총 8회기에 걸쳐 치매안심센터와 창포원 치유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기대수명 증가로 치매환자를 돌보는 기간이 길어지고 돌봄부담 또한 가중됨에 따라, 보호자의 신체적·심리적 고충을 덜어주고 환자와 가족이 함께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14일 오후 1시 창원중앙역에서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창원시와 (사)경남관광협회가 함께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고물가, 고환율 장기화로 인한 내수 침체와 소비 위축 상황에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 수요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4월부터 경남 도가 추진 중인 ‘경남 구석구석 여행, 소상공인에게 힘이 됩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김해시와 함께한 김해공항 캠페인에 이어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는 두 번째 대규모 현장 홍보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남도, 창원시, 경남관광협회는 물론 경남관광안내사, 문화관광해설사 등이 함께 참여해 창원과 경남 전역의 주요 관광지, 계절별 추천 여행코스, 지역 특산품과 음식, 체험 프로그램 등 맞춤형 홍보를 직접 제공했다. 또한, 관광지도, 안내책자를 비롯한 푸짐한 홍보물품을 제공하면서 환대 인사와 편리한 여행 팁을 함께 전했다. 창원중앙역은 경남권 대표 철도 거점으로, 당일에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여행객과 귀성객들이 이용했다. 경남도는 이 기회를 활용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공항철도(주)(사장 박대수, 이하 공항철도)와 공항철도 직통열차 객실 내 제주삼다수 제공을 골자로 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공항철도 직통열차 이용객에게 제주삼다수를 무상 제공한다. 제주개발공사는 향후 2년간 제주삼다수 0.5L 제품 100만 병을 지원하며, 공항철도는 역사 내 광고 매체와 유휴공간을 활용해 제주삼다수 브랜드 홍보를 적극 지원한다. 공항철도 직통열차에서는 객실승무원이 생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제주삼다수 홍보 음원 송출과 함께 요청 고객에게 제주삼다수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또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8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인천공항1터미널역 운임구역 내에서 ‘제주삼다수×공항철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제주삼다수와 공항철도의 첫 협력 홍보 행사로, 여행객의 설렘과 즐거움을 담아 시원하고 청량한 분위기로 꾸며진다. 제주삼다수×공항철도 팝업스토어 방문객은 제주삼다수와 공항철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영양군지회(지회장 금용문)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14일 영양 전통시장 객주에서 태극기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민주주의의 발전과 애국심을 고취하고 이와 관련된 민간단체들에 대한 지원 협조와 자유연맹의 유대를 다지는 사업 수행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현재 영양군지회는 230여 명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주로 안보견학, 태극기 나눔 행사, 어머니 포순이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한국자유총연맹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회원들은 가정용 태극기 100개와 전단지 500부를 군민에게 나눠주고 태극기 달기 운동도 함께 전개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금용문 영양군지회장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매년 태극기를 나눠주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로 나라의 의미를 한 번 더 되짚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가 지금 누리는 평범한 일상이 어떻게 쓰였는지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양군은 오는 8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2025 영양고추 HOT페스티벌’을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한다 청정지역 영양군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의 직판행사를 통해 소비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생산농가의 소득증대 및 도농상생을 도모하고자 개최하고 있는 ‘영양고추 HOT페스티벌’은 “영양 듬뿍 담아 왔니더!”라는 주제로 막을 연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영양고추 HOT페스티벌’은 농특산물 전시‧판매, 군 홍보전시관, 시민참여 체험행사, 영양고추 테마동산, 원놀음 공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청 광장을 빨갛게 물들일 페스티벌은 영양고추 테마동산과 영양고추 챌린지, 주부 철인 3종 게임 등 방문객들의 참여 욕구를 자극할 만한 구성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에서 3일간 진행되는 ‘영양고추 HOT페스티벌’은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 업체들이 참여하고, 영양군에서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 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통해 소비자에게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김장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는 8월 14일, 역대 의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회의 발전과 의정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고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3대부터 제9대까지의 전·현직 의장들이 참석해, 지역 의정의 흐름을 이끌어온 선배 의장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의회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의장으로는 제3대 신병희 의장, 제4대 김기환 의장, 제4·5대 박래삼 의장, 제5대 계정수 의장, 제7대 장승덕 의장, 이봉락 의장, 제8대 이안호 의장, 제8·9대 배상록 의장, 현직 제9대 전경애 의장이 함께했다. 전경애 의장은 “의정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하신 선배 의장님들을 직접 모시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더욱 책임감 있는 의정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남경찰청은 2025년 8월 15일 00시를 기준으로 「2025년 광복절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을 실시한다. 이번 감면은 운전면허 행정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운전자 등 일반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경제활동에 조기 복귀할 기회를 부여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감면 대상 기간은'2024년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기준일(2024. 6. 30.) 직후인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이다. 이 기간에 교통법규 위반과 교통사고로 인한 운전면허 벌점 부과대상자, 면허 정지․취소처분 진행자, 면허 취득 제한 기간(결격 기간)에 있는 총 23,013명이 감면 대상에 해당한다. 이번 특별감면으로 벌점 부과자 19,446명에게 부과된 벌점은 모두 삭제된다. 운전면허 정지 처분 중이거나 정지 절차가 진행 중인 108명은 남아있는 정지 기간 집행이 면제되거나 정지 절차가 중단돼 8월 15일부터 바로 운전을 할 수 있다.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는 기간에 있는 3,459명은 결격 기간 해제로 운전면허 시험에 즉시 응시할 수 있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남교육청은 14일 기림의 날을 맞아 천안과 아산지역의 교육지원청·직속기관 직원들과 함께 국립망향의동산을 참배했다고 밝혔다. 참배에는 김지철 교육감, 김경호 교육국장을 포함한 기관별 간부 공무원 및 직원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망향의 동산 내 위령탑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 개별묘역, 관동대지진 희생자 위령탑 순으로 헌화와 묵념을 올렸다. 특별히 올해는 김학순, 김복동 할머니와 더불어 충남 부여 출생의 ‘위안부’ 피해자 황금주 할머니의 묘역을 방문하여 추모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교육청 직원들에게는 황금주 할머니의 증언을 알리고 사이버 참배를 드리는 활동을 전개하여 온오프라인 추모활동이 이어지도록 했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11일부터 14일을 기림주간으로 정하여 기림의 날 인식확산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충남교육청 안뜨락에는 충남 출생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증언영상과 증언록을 볼 수 있는 미니전시를 구성했고, 13일에는 ‘위안부’ 피해자 주제의 ‘뚜껑없는 열차’ 연극을 초청하여 교직원들이 관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주시여성기업인협회는 14일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에서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릴레이운동에 10번째로 참여하여 깃발을 이어받았다. 이번 활동은 무더위에 지친 돌봄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을 돕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자 백만원 상당의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용숙 회장은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라며, 앞으로 소외계층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여성기업인협회는 2011년도에 설립되어 여성기업인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에 2014년부터 참여하여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새마을지도자충주시협의회는 8월 14일 광복절을 앞두고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각읍면동 협의회와 부녀회장들 50여명이 참여하여 충주 자유시장을 방문, 상가마다 태극기 150개를 달아주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태극기달기 캠페인은 80년전 광복의 기쁨과 그 의미를 잊지말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선열들의 뜻을 기리도록 무료로 태극기를 보급하여 시민들의 애국심을 함양시키고자 마련됐다. 정기환 새마을지도자충주시협의회장은 “80년전 국민들이 그토록 바라던 광복의 의미를 잊지 않고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애국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주시가 고립·은둔 및 가족 돌봄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돕기 위한 ‘함께금융 아카데미’를 열었다. 시는 14일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립·은둔 및 가족돌봄 청년 등 10여 명을 대상으로 ‘함께 힘을 주는 자립금융’ 첫 회차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모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금융교육인 ‘함께금융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함께 힘을 주는 자립금융’을 구상했다. 이날 ‘함께 힘을 주는 자립금융’은 한국금융인재개발원 금융교육센터장 김혜선 강사가 초청돼 ‘금융 기초 상식 및 자산관리법’을 주제로 첫 회차 교육을 열었다. 강사는 고립·은둔 및 가족 돌봄 청년들에 자립 기초지식이 될 금융의 기본 개념, 올바른 저축과 투자를 위한 금융상품 바로 알기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앞으로 시는 △디지털 금융과 변화하는 금융생활(21일) △맞춤형 상담 및 컨설팅(28일) 등 총 3회차 과정으로 ‘함께 힘을 주는 자립금융’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대상자들이 금융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고,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상주시지회는 광복 80주년 뜻깊은 해를 맞아 2025년 8월 14일 오전 11시 상주시 냉림동 3·4 주공아파트 일원에서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직간부 및 운영위원, 청년회, 애국맘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민과 시민들에게 태극기와 전단지를 배부하며 나라사랑 실천을 위한 태극기달기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상주시지회는 태극기 배부에 그치지 않고, 냉림 3주공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태극기달기 시범아파트’ 지정 사업을 추진하며 일상 속 애국심 고취에 앞장섰다. 특히 14일은 경북도 내 22개 시·군지회가 동시에 ‘나라사랑! 경북사랑! 태극기달기 캠페인’을 일제히 전개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국민적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 6월, 아시아민족반공연맹에서 출범한 이후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하고 발전시키며, 국민 통합과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국민운동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