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은 2025년도 아산사회복지재단 사회복지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도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본 사업은 최대 3년간 총 3억원까지 지원되며, 전국 7개 기관이 선정된 가운데,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은 경상북도 내 유일한 선정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모는 정신장애인 및 사회적 고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 및 농촌형 지원모델 개발을 골자로 한 사업실적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선정됐다. 2025년 7월부터 1년간 진행될 사업의 주요 내용은 마음건강 네트워크·지킴이 운영, 마음건강 보듬마을 운영, 인식개선사업, 역량강화 활동사업 등 이며 체납료 지원, 주거환경 개선비, 간병비, 돌봄지원비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우리지역 정신건강 위기가구 사회 안전망 모델을 개발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문제를 예방하고 우리군이 보다 살기좋은 지역으로 거듭나는데 큰 역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무더위를 시원하게 잡을 봉화군의 대표 여름 축제 ‘봉화은어축제’가 올여름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내성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27회 봉화은어축제는 ‘여름잡은 봉화, 입맛 잡은 은어!’라는 슬로건 아래 한층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축제의 문을 여는 개막식은 7월 26일 오후 1시 내성천 수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봉화군의 지명성을 담은 특별 제작 ‘봉화대’를 통해 고대 봉수대의 불빛 재현과 동시에 오색 연막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강렬하게 알린다. 특히 올해 축제는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 전통시장과의 상생 프로그램까지 더해지며 역대급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부터 참신한 체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미식 콘텐츠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한여름 내성천 일대를 문화·미식·체험의 장으로 탈바꿈시킨다. 또한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대형 천막 쉼터와 그늘막, 실내 놀이공간 ‘힐링스테이션’, 루프트러스 구조의 ‘딜리버리존’ 등 시원한 휴식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봉화교육지원청은 7월 15일 내성초등학교에서 하반기 등굣길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등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 지역민을 대상으로 봉화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여러 청렴 시책들을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 캠페인을 접한 지역민은 “봉화교육지원청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하며, “이런 노력이 청정 봉화교육 전파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호평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봉화교육지원청의 여러 청렴 시책들이 지역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기쁘다.”고 밝히면서 “교직원 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청렴 시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봉화교육지원청은 7월 15일 봉화교육지원청 공감실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방학 계획 수립을 위한 ‘2025학년도 7월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상반기 봉화 교육 주요 업무를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했고, 안전한 여름방학 계획 수립에 필요한 각급 학교에서 추진 및 협조해야 할 주요 업무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봉화교육지원청 이영록 교육장은 “2025년 신청사 개청식을 계기로 봉화교육지원청이 새롭게 도약했고, 상반기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교육 성과를 거둔 것은 현장에서 애쓰시는 선생님의 관심과 아낌없는 지도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감사를 전했다. 또 “방학 중에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15일 내성초등학교에서‘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운전자 안전수칙을 홍보하여 교통법규를 준수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봉화군 녹색어머니회, 봉화교육지원청 교직원, 내성초등학교 교직원, 봉화군청, 봉화경찰서 등 약 30명이 참여해 교통안전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피켓과 어깨띠를 활용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운전자 대상 홍보 및 단속을 진행했다. 아침 등교 시간대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루어져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학생들에게 5대 반칙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전한 등굣길 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의미를 더했다.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 이영록 교육장은 “앞으로도 봉화군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교통 안전 예방 교육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봉화교육지원청은 7월 14일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거꾸로 멘토링을 실시했다. 거꾸로 멘토링은 후배 직원이 선배 직원의 멘토가 되어 새로운 문화를 함께 나누고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추진되어 오고 있으며, 이날은 신규 공무원 8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를 말하는 키워드, MZ세대의 스트레스 해소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 후, 전통주 만들기를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세대 간 어우러지는 시간을 만들어 참석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영록 교육장은“소통이 점점 더 귀한 가치가 되어가는 요즘 거꾸로 멘토링을 통해 신규 직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기쁘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직원들과 자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유연하고 서로 존중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7월 10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생활소품 만들기’ 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가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가족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생활 속 환경보호 및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다양한 업사이클링 방법 소개,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생활 속 지속가능발전교육 자유 토의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부모들은 ▲양말목으로 복북어 만들기, ▲재생종이밴드로 바구니 만들기, ▲재생종이밴드로 가방 만들기 등 버려지는 자원을 새롭게 활용하는 기술을 배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집에서 아이와 함께 만들어볼 수 있는 활동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의주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업사이클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인식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공동체 관계 강화를 위한 학부모 교육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7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대구보건대학교에서 ‘2025 이주배경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보건대 산학협력단과 연계하여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중·고등학교의 이주배경학생과 일반 학생 총 53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고 자기 이해의 시간을 가지고, 건강한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고 향후 미래 진로에 대한 목표 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 AI 퍼스널 뷰티 샬롱 체험(뷰티코디네이션과), ▲첨단 인간공학 전문 물리치료 체험(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 활동 체험(응급구조학과), ▲동물매개치료사 및 수의사 체험(반려동물 보건관리학과) 등 총 10개 학과의 다양한 직업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직업 체험 외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견학 등을 통해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의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의 과학기술 기반 직업을 간접 경험해 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구보건대학교의 전공 교수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고 각 학과의 전용 실습실을 활용하여 전문적이고 실제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7월 9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사랑 스토리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사랑 스토리체험’은 대구의 인물, 역사적 사건 등을 중심으로 탐구 주제에 맞는 5개의 의미 있는 장소를 방문하여 대구의 정신과 혼을 느껴보는 실천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의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전한 인성 함양 및 우리 지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길러주고, 자부심을 바탕으로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과 공동체 의식을 길러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다. 체험은 ▲문화예술, ▲애국애족, ▲경제발전 등 3가지 주제로 총 5개 코스가 운영된다. 먼저, 문화예술코스는 미술, 음악, 문학 등 3개 분야별로 구성된다. ▲미술분야는 ‘대구미술관’과 ‘간송미술관’에서 대구가 낳은 근대 미술의 거장인 이인성의 작품 세계를 실감 콘텐츠로 접하는 체험형 교육이 이루어진다. ▲음악분야는 ‘청라언덕’과 ‘3・1만세 운동길’등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가곡인 ‘동무생각’을 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7월 14일, 경북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 기동순찰대와 함께 종합스포츠타운 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실내수영장, 종합운동장, 대형주차장 등 다중이용시설 내 총 24개소의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민원이 잦거나 이용객이 많은 1~2층 화장실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합동점검단은 △열화상 적외선 렌즈 탐지기를 이용한 정밀 점검 △환풍구, 쓰레기통, 콘센트, 변기커버 등 불법촬영 장비 은닉 가능 장소에 대한 육안 점검을 통해 카메라 설치 여부를 철저히 점검했으며, 점검이 진행된 24개소 화장실 모두 불법촬영 의심 장비나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단 운영 방침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여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시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 공중화장실 범죄 예방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 북구청은 7월 14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배광식 북구청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그동안 배우고 익힌 다양한 재능을 펼치며,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활력을 더하고, 주민 화합과 소통의 계기를 만들기 위한 자리가 됐다.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노래·연주 부문과 풍물·댄스 부문 총 2개 분야, 12개 팀이 참가하여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다. 국우동 “국우별라인댄스팀”의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풍물놀이, 라인댄스, 하모니카·오카리나 연주, 장구 공연, 줌바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노래·연주 부문에서는 대현동 은빛하모니팀이, 풍물·댄스 부문에서는 구암동 줌마렐라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 외에도 2024년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수상팀인 관문동 관문오카리나팀, 고전무용을 선보인 복현2동 빛나래팀과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진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광역시 중구 약사회는 지난 14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항생제 연고·밴드·파스 등으로 구성된 약품함 500박스(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의약품은 오는 8월 중구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추진하는 몽골 해외자원봉사 활동 시, 현지 주민들을 위한 의료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은령 회장은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국제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이번 나눔이 더욱 뜻깊은 봉사활동이 될 것”이라며,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신 중구 약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봉화군은 지난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여름철 가뭄과 폭염, 국지성 호우 등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장기화되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 국지성 호우 등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군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봉화군의 자연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점검·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실과소장 및 10개 읍면장이 모두 참석해 부서별·읍면별 맞춤형 대응계획과 현황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조치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가뭄 및 폭염 피해 현황 ▲재난 예·경보체계 운영 실태 ▲재해취약지역 사전점검 상황 ▲야외 근무자 안전관리 대책 등 전반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중점 점검했다. 생활용수 공급 차질 및 농작물 생육 부진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현장 조치와 자원 투입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박현국 군수는 “이제 기상이변은 특이한 일이 아니라 일상적인 행정 대응의 대상이 됐으며, 각 부서와 읍면은 현장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급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북교육청은 15일 포항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유치원 방과후 과정 담당 교사와 어린이집 연장과정 담당 교사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촌 교육여행-세계는 어떻게 인재를 키우는가’를 주제로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그동안 연수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유치원 방과후 및 어린이집 연장과정 담당 교사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세계 각국의 인재 양성 전략과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살펴보며,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사의 역할과 교육 철학을 함께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의는 EBS ‘우리는 선생님입니다’,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등을 기획․제작하며, 한국방송대상과 올해의 PD 상 등을 수상한 정성욱 PD가 맡아, 교육을 사회적 자본으로 바라보는 관점과 세계 여러 나라가 교육을 통해 어떻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교사가 지녀야 할 태도와 철학을 열정적으로 전달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아이들과 마주하는 나의 자세를 다시 돌아보게 됐다”라며, “어떤 시선과 태도로 아이들에게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송군가족센터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약 3개월간 돌봄서비스종사자를 대상으로 생활요가 및 역량강화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돌봄서비스종사자 돌봄교실’은 아이돌보미, 요양보호사 등 돌봄서비스 종사자의 신체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지역사회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다자녀 기준이 2인으로 확대됨에 따라 아이돌봄서비스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지역 내 종사자 채용은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가족센터는 기존 종사자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이직률을 낮추기 위해, 신체 회복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생활요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돌봄교실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1시, 청송군수련관 3층 댄스실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돌봄 업무로 인해 반복되는 신체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요가 동작을 배우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자녀 돌봄과 어르신 돌봄 등 지역 내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청송을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