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RISE사업 김해지 책임교수(미래자동차공학과)는 8월 13일 오전 (사)진주정촌뿌리산업단지협의회 정촌 행복드림센터에서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RISE사업-(사)진주정촌뿌리산업단지협의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남도 RISE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진주정촌뿌리산업단지협의회 김성두 이사장, 강서광 총괄국장 및 임직원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RISE사업 김해지 책임교수, 권병관 산학협력중점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미래형 자동차 산업기술 발전을 주도할 전문 인재 양성 ▲현장 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 및 실험·실습 기자재 공동 활용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성과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해지 책임교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의회 소속 약 110개 기업과 기술력·경험을 교류하고, 미래자동차 산업의 최신 산업 동향과 기술 발전 방향을 함께 선도하겠다”며 “RISE사업을 기반으로 고급 창의인재 양성과 지·산·학·연·관 상생 발전에 기여하겠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8월 13~14일 통영 스탠포드 호텔앤리조트에서 ‘2025년도 글로컬대학사업 추진성과 중간 점검과 성과목표 달성을 위한 혁신전략 모색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권진회 총장을 비롯해 대학본부 처장, 부처장, 교직원, 글로컬대학사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2025년도 상반기 사업 추진성과를 중간 점검하고 하반기 핵심 추진과제의 목표 달성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첫날에는 총장과 사업단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글로컬대학사업단 ▲우주항공대학(CSA)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 ▲교육혁신처 등 주요 부서별 사업 추진현황과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경희대학교 김종영 교수의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위한 대학혁신’ 특강을 통해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제이앤드컴퍼니 홍순찬 대표의 ‘대학의 변화를 이끄는 혁신 전략’ 강연과 그룹별 토의 결과를 종합하는 마무리(Wrap-up) 세션이 진행됐다. 경상국립대학교는 글로컬대학사업 첫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2차 연도 연차평가에서는 ‘최고 등급’이라는 성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성군은 8월 14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GAP 인증을 받고 싶은 신규 농업인 또는 갱신받고자 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전에 수요조사를 받은 후 교육을 진행했으며, 농업인들이 GAP 인증과 관련된 기본교육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매년 농업기술센터에서 1~2회 정도의 집합교육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한국GAP협회 최승교 회장이 강의를 맡았다. 교육 내용은 △GAP제도 및 정책방향 △GAP인증 신청 및 기준 등 농가 중심 정보가 전달됐다. 현재 고성군 GAP인증 농가는 총 235농가(21개 품목, 283ha생산)이며, GAP인증 유효기간은 2년(인삼류 및 약용을 목적으로 생산, 유통하는 작물 3년), 의무교육 인증기간은 2년 1회 2시간 이상 수료하여야 인증받을 수 있다. 고성군은 GAP인증 농가의 적극 확대 추진코자 올해 246인증농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GAP란 HACCP원리에 기초한 제도로서, 농산물의 재배환경, 재배과정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제시는 8월 14일 오전 11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별관4층 대회의실에서 '제8회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8월 14일은 1991년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 공개 증언한 날로, 이후 국가 기념일로 지정돼 매년 기념하고 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이번 기념식은 기념사, 기념공연, 청소년 문예작품 공모전 시상, 헌화 순으로 진행됐으며, 거제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사업회, 사회단체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 회복을 기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기념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픈 역사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를 이끄는 힘이 되어야 한다”며, “시에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제시는 대통령의 휴가지로 잘 알려진 ‘저도(猪島)’를 8월 16일부터 다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저도는‘바다의 청와대’라 불리며, 역대 대통령이 휴식과 휴과를 보낸 특별한 섬으로, 이번 개방으로 인해 일반 시민들도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저도에는 대통령 별장을 비롯해 인공 백사장, 세 개의 전망대(제1·2·3전망대), 연리지 정원, 해송과 동백나무 군락지, 일제 강점기 군사 유적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특히 제3전망대에서는 장엄한 거가대교가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연리지 나무와 잘 관리된 잔디정원에서는‘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풍경이 펼쳐지고, 해송과 동백이 어우러진 산책로와 400년 수령의 금송나무는 저도만의 신비한 매력을 더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저도 개방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거제의 청정 자연과 대통령 휴가지라는 상징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것”이라며, “저도가 품고 있는 신비로운 자연환경과 역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양산시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양산 원동면 원리 출신 독립유공자 권오황(權五惶, 1919~미상) 지사가 국가보훈부의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권오황 지사는 1940년 11월경 일본 도쿄에서 유학 중 일본의 패전을 예견하고 비밀결사 ‘우리조선독립그룹’에서 조선인에 대한 지도 활동 등을 펼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이번 포상에서 권오황 지사의 고귀한 공훈이 인정되어 건국포장 대상자로 선정됐다. 소식을 접한 나동연 양산시장은 “올해 삼일절에 양산지역 출신의 미서훈 독립운동가 열 분이 서훈을 받은 영예에 이어, 광복 80주년을 맞아 또 다른 영웅의 포상은 양산시민 모두의 가슴에 깊은 감동과 자긍심을 안겨준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권오황 지사를 비롯한 수많은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노력을 잊지 않고 그들의 정신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밀양시연합회(회장 이병태)는 14일 밀양시 일원에서 자매단체인 창녕군연합회(회장 강헌수)와 상호 소통과 화합을 위한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밀양시연합회 회원 36명과 창녕군연합회 회원 25명이 참석해 양 시·군 간 우호와 교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밀양시연합회와 창녕군연합회는 2001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다양한 교류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볼링 친선 경기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를 둘러보며 상호 이해와 화합을 다졌다. 이병태 밀양시연합회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밀양을 방문해 주신 창녕군연합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두 단체의 화합을 더욱 공고히 하고, 농업의 미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헌수 창녕군연합회 회장은 “밀양시연합회의 환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 단체가 협력해 농업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회원 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민)은 네이처 에코리움에서 진행된 여름방학 생태체험 프로그램 ‘2025년 하계방학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총 6회에 걸쳐 네이처 에코리움 교육실에서 진행됐다. 자연 속에서 얻은 생태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과학 원리를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식물·곤충·동물 등 자연의 다양한 생명체에서 영감을 받은 생체모방기술을 배우고 만들기 활동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웠다. 주요 활동은 △고무 동력기 제작 △화분 만들기 △글라이더 제작 △오르골 제작 등이며, 마지막 수업에서는 △씨글라스 아트 △봄 풍경 만들기를 진행해 자연과의 조화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김경민 이사장은 “이번 아이키움 배움터는 인구감소와 학령인구 감소 등 환경에 따른 대응과 지역의 공공시설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14일 밀양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박희경)과 협력해 삼문동 밀양축협 본점에서 폭염 피해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 축산과 공무원과 밀양축협 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축협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홍보물과 냉방 물품을 배부하고, 고온기 가축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시는 앞으로도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가축 면역력 저하와 질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한우농가에 면역증강제를 긴급 지원하고,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박희경 밀양축협 조합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폭염 등 자연재해가 잦아져 축산농가의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라며 “폭염 피해 예방 홍보활동과 함께 조합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함께 위기를 극복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병옥 축산과장은 “지속적인 폭염으로 가축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농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축협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겠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4일 밀양문화원에서 ‘2025 아트성수 프리뷰: 헬로! 밀양_우리 서로 만나게 된다면’ 전시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헬로우뮤지움 김이삭 관장과 예지연 큐레이터, 김기라 총괄 감독을 비롯해 고려대·건국대·경희대 등 서울의 미술 관련 학과 교수와 신진작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시기획 의도 및 취지 소개 등 참여 작가와 시민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서울 성수동의 사립미술관 헬로우뮤지움과 밀양시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9월 15일까지 밀양시청 갤러리와 밀양문화원 전시실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청년 작가 26인이 참여해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총 9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전시 정보는 밀양시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이라는 장소와 서울 청년 작가들의 감각이 결합해 지역 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밀양 미술 발전을 위해 적극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0월 14일부터 11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합천군은 2025년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합천매화단디학교’ 제4·5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합천매화단디학교’는 합천군의 군화인 ‘매화’와 ‘단단히’를 의미하는 경상도 방언 ‘단디’를 결합한 이름으로 “우리의 안전은 우리가 단단히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3년 1호 삼가면 신기마을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2호 용주면 가호마을, 3호 대병면 유전마을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4호 삼가면 어은마을과 5호 가야면 가천마을이 안전 마을 구축 대상지로 선정됐다. 각 마을에서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총 6회기에 걸쳐 분야별 안전 종합교육과 성인지 및 성폭력 예방교육 등이 진행됐다. 교육은 매 회기마다 군 노인아동여성과, 안전총괄과, 경찰서, 소방서, 합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경상남도금융복지상담센터,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합천가정상담센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민·관·경이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분야별 안전 종합교육 ▲군민참여단과 함께하는 우리 마을 모니터링 및 안전 토론회 ▲노래로 배우는 성인지감수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천시는 수소승용차 보급 확대와 친환경 교통수단의 인식 확산을 위해 14일 시청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승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도시 조성을 목표로 수소차의 주행성능과 편의성을 직접 체험·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승 차량은 지난 6월 출시된 최신 모델 ‘디올 뉴 넥쏘’로 최고속도 179km이며, 수소탱크 6.69kg 완충시 주행거리는 720km에 달한다. 충전 소요시간은 약 5분 정도에 불과하다. 사천시는 올해 총 50대의 수소차 보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최대 331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민 편의를 위해 사남 유전 공영주차장 부지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추진 중이며, 연내 착공과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소충전소 접근성과 이용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수소차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현실적 대안”이라며 “이번 시승을 계기로 친환경 교통수단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오는 10월 경주 APEC 참석 시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방문을 제안하는 서한문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 시장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미 조선산업협력이 단순한 조선산업의 문제를 넘은 한-미 통상 및 동맹관계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고리로 기능하고 있는 분위기”라며, “10월 경주 APEC에 참석 예정인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빅2, 빅3 조선소가 있는 거제 조선소 현장을 방문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하는 거제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한화오션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서한문을 준비해 왔으며,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한문에서 변 시장은 “1998년 트럼프 대통령 방문 이후 한화오션(당시 대우중공업 옥포조선소)은 비약적인 성장과 혁신을 거듭하며, 친환경 선박 건조와 첨단 해양 기술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 해군 함정 월리 쉬라함, 유콘함에 이어 찰스 드류함 정비까지 안정적으로 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함양군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2차)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5등급 경유차로, 사업 공고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함양군에 등록된 차량이다. 부착장치에 따라 246만 원에서 649만 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총지원액의 10%만 자부담하면 된다.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 신분증과 자동차등록증을 지참하여 함양군청 환경정책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저감장치 부착으로 저공해 조치를 완료한 차량은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되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등 운행 제한 단속에서도 면제된다.”라며 “노후 경유차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함양군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가계 부담 경감을 위해 함양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한시적으로 상향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상품권 구매 한도는 월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늘어난다. 지류 상품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30만 원 한도를 유지하지만, 모바일 상품권은 기존 4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확대되며,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10%가 적용된다. 특별판매 기간은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이며, 7월부터 지급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사용하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관내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양사랑상품권 발행 확대라는 두 축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며 “이번 구매 한도 상향이 군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앞으로도 함양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와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군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