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증평군이 군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지난 6월 30일부터 총 38억 원 규모의 선불카드를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있으며, 집중신청 기간(6.30~7.13.) 전체 대상자의 87%에 해당하는 약 33억 원을 신속히 집행했다. 이 기간 선불카드 사용 내역 분석 결과 총사용금액은 10억 1234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업종별로는 한식 업종이 약 2억 1700만원(21%)으로 가장 많은 소비가 이뤄졌다. 중식, 일식, 양식, 패스트푸드 등 유사 업종을 포함한 전체 음식점 소비는 총 3억 3,000만 원으로 전체 사용액의 33%에 달한다. 이는 지역 주민의 외식 수요가 실질적인 소비 진작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준다. 뒤이어 △편의점(8600만원) △정육점(8500만원) △슈퍼마켓(5400만원) △약국(4200만원) 순으로 집계돼, 생필품과 식자재 등 생활밀착형 업종에 소비가 집중됐다. 상위 5개 업종의 사용액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민생안정지원금이 실질적인 생활비 부담 경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영동군은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읍‧면장 소통회의’를 열고, 하반기 군정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읍‧면장들과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의는 ‘소통하는 군정, 함께하는 읍‧면’이라는 부제 아래 새롭게 시작한 첫 회의로, 특히 최근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새로 부임한 읍‧면장들과의 첫 공식 소통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정영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회의는 단순한 업무 전달을 넘어, 읍‧면의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격식에 얽매이지 말고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제과, 국악문화예술과, 재난안전과 등 관련 부서장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추진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준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등 군정 핵심 현안에 관해 설명하고, 읍‧면장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진행된 읍‧면별 자유토론에서는 지역 동향과 주민 불편사항, 군정 협조 요청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으며, 군은 이를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는 16일 새벽, 영동읍 시가지 일원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도로변에 배출된 종량제 봉투와 재활용품 등을 직접 정리하며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들의 노고에 고마움과 격려를 전했다. 이날 정 군수는 새벽부터 구슬땀을 흘리는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현장을 누비며 청소 작업에 동참했고, 이어 현장 근로자들과 간식을 함께하며 생생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군수는 “직접 쓰레기를 수거해 보니, 청정 영동을 만들기 위해 매일 새벽부터 묵묵히 일하시는 환경미화원 여러분의 고충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다가오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영동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릴 소중한 기회다. 많은 관광객이 찾게 될 이 시점에, 여러분이 만들어가는 깨끗한 거리 하나하나가 영동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얼굴”이라면서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더 깨끗한 영동, 더 자랑스러운 영동을 만들기 위해 조금만 더 힘내주시길 바라며 군에서도 여러분의 노고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또한 “재활용품 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6회에 거쳐 도내 초(4~6학년)‧중학생을 대상으로 우주탐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주탐구교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천체 관측 방법 및 천체망원경 만들기, 로켓의 원리 등 다양한 우주 관련 체험 활동을 통해 과학적 흥미와 소양을 신장하고 우주 전문가로 양성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초등반(4~6학년)은 ▲태양계를 한손에! ▲우주를 보다, 가다, 살다 ▲해시계로 배우는 시간과 방향의 과학 ▲빛의 여행 등 4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중등반은 ▲하늘에서 길을 찾는법 ▲천체관측 입문서 등 2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 프로그램당 24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연과학교육원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우주 관련 체험 활동을 통해 우주에 대한 꿈을 길러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하는 창의 융합적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미술관 강당에서 ‘과학예술의 변곡점: 표준과 규격 너머 큐레이팅과 실천’을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2026년 열릴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를 앞두고, 예술과 과학의 융합이 만들어내는 전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표준’과 ‘규격’이라는 기존의 개념을 재해석하며, 창의적 큐레이팅과 전시 실천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세미나는 대전시립미술관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전시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큐레이터, 연구자, 비평가들이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한다. 첫 순서로는 홍라담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가 비엔날레의 기획 방향을 소개한다. 이어 이진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가 ‘전시를 통한 과학예술의 표준 재구성’을, 박제언 독립 큐레이터는 ‘디지털매체를 통과하며 재구성되는 노마딕 큐레이션’을 발표한다. 강현욱 목원대 교수는 ‘미디어와 비평을 통해 읽는 과학 예술의 새로운 질서’를, 유미주 시각문화 비평가는 ‘보이지 않는 데이터를 직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남도는 성우제 감사위원장이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학대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관하며, 아동을 존중하고 긍정적인 양육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도 감사위원회는 아이들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감사행정을 통해 보호체계를 지원하고, 학대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성우제 감사위원장은 정금희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이건호 인재개발원장을 지목했다. 성우제 감사위원장은 “아동은 사회 전체가 보호해야 할 소중한 존재”라며 “공공기관부터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분위기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427회 임시회 회기 중인 16일 청주시 소재 충청북도국제교육원을 현장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충청북도국제교육원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구성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교육 현안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해 제12대 후반기 교육위원회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위원들은 외국어 교육 및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청취했으며, 다문화·탈북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정범 위원장은 “국제교육원이 지역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플랫폼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6일 아산에서 열린 ‘제4회 여성기업주간 충남여성기업인대회’에 참석해 지역 여성기업인 육성을 약속하고 격려를 전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를 주제로 열렸으며, 김 지사를 비롯해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김양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장, 여성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충남 우수 여성기업 소개 △여성기업 유공자 시상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여성기업인을 위한 세무관리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동시에 진행된 여성기업 홍보판촉전을 통해 도내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38개 여성기업 우수 제품을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도는 이번 대회가 여성기업주간의 의미를 공유하고 여성기업인의 역량 강화 및 경영 활동 촉진, 인적 관계망(네트워크) 형성, 홍보를 통한 판로 확대, 관계 단체와의 협력 강화 등 여성기업인의 경영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힘쎈충남은 우리 경제에 여성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천안시는 지난 15일 천안중앙시장과 성정시장 등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과 전통시장 상인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전기·소방·가스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상인과 관계자 교육 참석이 가능한 시간에 시장을 찾아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폭염에 따른 전통시장 온열질환 및 식중독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하여, 온열질환 3대 기본수칙인 물, 그늘, 휴식 실천과 식중독 예방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천안시는 3개 전통시장 상인과 일정을 협의해 이달 중으로 안전교육을 완료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는 전통시장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설현대화사업, 안전점검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전통시장은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인 만큼 안전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안전교육을 통해 상인들의 안전 의식이 한층 높아지고, 안전한 시장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남도가 바이오 헬스케어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현장을 찾아 의견을 듣고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16일 천안에 있는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인 세라젬 대회의실에서 ‘제6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관계 공무원, 8개 기업 관계자, 관계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현안 보고, 기업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가 ‘충남 바이오 헬스 케어산업 동향 점검’ 보고를 통해 국내외 관련 산업 현황과 동향을 공유했다. 이어 도는 ‘충남 바이오 헬스케어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주요 정책·사업을 소개하고 추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주요 전략은 △신기술 연구개발(R&D) 지원 및 미래 신산업 육성 △수출 지원을 통한 해외 경쟁력 강화 △인력 양성 등 성장 생태계 기반 구축 △행정적·제도적 지원 기반 강화이며, 이를 통해 도를 바이오헬스 융복합 핵심 거점(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신기술 연구개발(R&D) 지원 및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진천군의회는 7월 16일, 풍림아이원 트리니움 아파트 입주 지연 사태로 인해 입주예정자들이 겪고 있는 피해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아파트 현장을 전격 방문했다. 현장 방문에는 이재명 의장을 비롯해 김기복, 김성우, 윤대영 의원이 참여했으며, 지난 7월 2일 실시한 진천군청 관계자와 비상대책위원회와의 합동점검 당시 발견된 △지하 주차장 천장 곰팡이 △세대 내 도색 마감 불량 등 주요 하자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이 이루어졌다. 의회는 시행사의 미흡한 조치를 지적하며, 입주예정자들의 주거기본권을 보호하고 생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입주 지연에 따른 실질적 보상 대책 마련 △지적된 하자에 대한 신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재명 의장은 이날 현장에서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입주예정자들의 불안과 고충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상황이 안정되어 2,450세대 주민분들께서 하루빨리 새로운 터전에서 안심하고 생활하게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6일 증평군가족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문화가 있는 소통카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성 가득한 공연과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무대는 공연단체 ‘앙상블 이모션(Emotion)’이 맡아, 클래식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수준 높은 앙상블 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매주 수요일 운영 중인 ‘소통카페’ 운영일과 맞물려, 주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소통카페는 증평군가족센터 2층에 마련된 열린 공간으로,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도 직접 참석해 다문화가족 및 주민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지역공동체와의 공감대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영 군수는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과 직접 마주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더욱 자주 만들고 싶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사람이 만나는 열린 공간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15일 용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블루워커(대표 천보근)의 후원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프린터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블루워커가 점자프린터 4대를 기부하고, 동구 4개 동 복지연합단체인 ‘나눔저축은행’을 통해 ▲가양1동 ▲가양2동 ▲용전동 ▲성남동 행정복지센터에 각 1대씩 비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과 천보근 ㈜블루워커 대표, 나눔저축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복지 강화에 뜻을 모았다. 비치된 점자프린터는 점자 안내문, 복지정보, 교육자료 출력 등에 활용되며,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주민 누구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시 이용할 수 있다. 천보근 ㈜블루워커 대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보 접근성 지원이 절실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복지를 잇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후원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모범적인 민관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소외되지 않는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16일 중구 선화동에 위치한 대전광역시선화하나어린이집과 대덕구 대화동에 위치한 대전시립둥지어린이집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보육정책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어린이집을 찾아 각 시설의 운영 현황 및 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시설 간 환경 차이를 확인해 균형 있는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먼저 2023년에 개원한 대전광역시선화하나어린이집을 방문해 교사 및 원아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놀이공간과 교실, 안전시설 등 보육 공간을 세밀히 살펴봤다. 대전광역시선화하나어린이집은 첨단 시설과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공단 지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고, 시설의 노후화로 어려움이 많은 대전시립둥지어린이집을 찾아, 원장 및 교사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설 노후화, 안전 문제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현장방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시체육회 김종문 부회장으로부터 총 2,700만 원 상당의 바디케어 피로회복 장비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을 기념하는 전달식은 7월 16일 김종문 부회장을 비롯해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부의 의미를 나누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바디케어 피로회복 장비는 국내 최초 워터블록 시스템을 적용하여, 근적외선 기술을 활용해 혈관 확장과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체내 ATP(에너지원)의 생성을 증가시켜 성장호르몬 및 멜라토닌 분비를 유도함으로써 피로물질 제거와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대전시교육청은 해당 장비를 통해 고강도 훈련 후 학생선수들이 겪는 산화스트레스와 젖산 축적 등의 피로 문제를 해소하고, 운동 상해 예방은 물론 전문적인 컨디셔닝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이번 장비 기증이 우리 지역 학생선수들에게 도움이 되어 건강한 경기력 발휘와 체력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선수의 성장과 복지를 위한 체육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