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8일 통영시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채꽃 피는 대고포마을 꽃동산 조성사업'일환으로 키운 청보리를 활용한 보리밥과 식혜 시식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영기 통영시장과 유문경 한산면 대고포마을 이장을 비롯해 직원과 마을주민 300여명이 참여해 웃음과 담소 속에서 보리밥과 식혜를 즐겼다. 이날 시식행사에 제공된 보리는 혜미(겉보리)로 취반 및 식혜뿐만 아니라 고추장, 한과, 엿류 등 전통 식품 제조에 사용되며 이용가능성이 크고 효소역가가 높은 품종이다. 유문경 이장은“올 봄에 직접 마을주민들과 함께 재배한 청보리를 직원들이 맛있게 먹어주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대고포마을의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채꽃 피는 대고포마을 꽃동산 조성사업'은 고령화로 증가된 휴경지를 경관 조성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봄에는 청보리와 꽃양귀비를 식재하고,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를 식재해 마을 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통영시에서는 대한민국 배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고 배구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제58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배구대회'가 오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통영체육관, 충무체육관, 통영중체육관, 동원고체육관 등 관내 4개 실내체육관에서 57개팀, 1,200여 명의 선수단이 조별예선과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중등부, 고등부 각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고등부, 중등부 4강전 및 결승전은 각각 통영체육관, 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되고, 결승전 포함 전 경기는 유튜브로 실시간 스트리밍, 고등부 결승전은 8월 6일 10시부터 KBS N에서 생중계 예정이다. 제58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배구대회는 청소년 배구선수들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대회 중 하나로 통영시는 지난해 제57회 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도 쾌적한 체육시설과 안정적인 지역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개최지로 선정됐다. 통영시는 원활한 경기 진행과 선수단 편의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국 규모 대회를 통해 지역 숙박업소, 음식점, 관광시설 등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2025년 하절기 치매예방교실 ‘기억반짝 청춘교실’을 6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주 2회씩 운영 중이다. 치매예방교실은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발병 시기를 늦추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체조, 줌바, 시니어 댄스, 웃음 치료, 명화 그리기, 도자기 만들기 등 어르신들을 위한 신체활동 강화, 인지훈련, 긍정 훈련, 감각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참여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하반기 예정된 프로그램에도 어르신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은 “치매예방교실 참여 후 소통할 수 있는 친구도 만들고 생활의 활력도 얻게 되어 다음에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실 센터장은 “고령화 속도만큼 치매 환자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치매는 노화가 아닌 질병으로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반기 치매예방교실은 10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운영 계획 중이며 자세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제시는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지세포만 일원에서 '제28회 거제시장기 전국윈드서핑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거제시와 거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거제시요트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의 윈드서핑 선수와 동호인 100여 명이 참가하여 Foil, 혼합오픈, 펀&포뮬러, 단체전 종목에서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선수들은 파도와 바람을 시원하게 가르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여름휴가를 맞아 거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역동적인 윈드서핑의 매력을 선사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전국 규모의 해양스포츠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며 해양레저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는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제23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를 개최하여 해양스포츠도시로서 위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제시보건소는 사곡해수욕장에서 운영 중인 ‘별빛해변운동교실’이 100명 이상 시민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2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별빛해변운동교실’은 시원한 바닷바람과 별빛 아래에서 음악과 함께 스트레칭, 유산소운동, 근력강화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한 회당 100명 이상의 많은 시민들이 몰려 운동을 즐기며, 안전하고 쾌적한 야외 공간에서 활기찬 여름밤을 보내는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건강한 여름밤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운영기간은 8월21일까지이며, 공휴일과 우천 시에는 휴강한다. 기타 문의는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하면 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제시는 지난 28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축제 지원 담당 부서장,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단체, 축제 유공 표창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3회 거제옥포대첩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축제 유공자 표창장 수여를 시작으로 축제 영상 시청, 총괄평가, 단위행사 평가보고, 축제 개선방안 논의 등 자유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를 주최한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의 총괄평가에서는 이번 옥포대첩축제를 통해 역사성, 예술성, 독창성을 겸비한 역사 문화 축제로의 성장 가능성 확인 및 이순신 관련 대표 호국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한 점, 유관기관 및 지역기업의 협조와 지원으로 다양한 행사 추진 및 시설물 사용개방 등 시민 편의성 향상, 안전관리계획 및 전문 안전관리 용역으로 안전사고에 대비한 점, 메인무대 관람석 추가 확보, 외국인 축제 홍보를 위한 다국어 홍보물 제작 등은 잘된 점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옥포수변공원 및 주변 행사장 협소에 따른 관람객 출입통제 문제와 셔틀버스 일부 구간 운행에 따른 시민불편 발생 및 행사장 화장실, 무더위 쉼터 안내 부족 등은 개선되어야 할 사항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진병영 함양군수가 7월 28일 서상면 식송·복동·도천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폭염에 취약한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 관리와 생활 안전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마을 무더위쉼터의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마을별 건의 사항을 청취해 신속한 행정 대응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진 군수는 첫 일정으로 식송마을을 방문해 최근 집중호우 피해 상황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마을회관 무더위쉼터 냉방기 작동 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후 복동 마을에서는 최근 완료한 소교량 정비와 영농폐기물 집하장 개선 사업을 점검하고 마을상수도 및 농로 진입로 다리 설치 공사 관련 진행 상황을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마지막으로 도천마을을 찾은 진 군수는 폭염 속 주민들의 안부를 먼저 살피고 마을 입구부터 회관까지 이어지는 안길 확장·포장 등 주민 숙원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진병영 군수는 “지속되는 이상 기후로 극한의 호우와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천시는 ‘새신수도호 대체 선박 건조 사업’이 행정안전부 소관 ‘2026년 섬 특성화사업’ 공모에 신규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새신수도호의 대체 선박 건조를 통해 도서민의 안전한 해상교통을 보장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친환경 설비를 갖춘 선박을 건조하게 된다. 새롭게 건조될 대체 선박은 ‘새신수도호 대체 선박’으로 오는 2026년부터 건조에 돌입해 2028년 운항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천시는 2024년 9월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행정안전부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했다. 그리고, 예산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꾸준한 노력과 적극적인 행정적 대응으로 이번 ‘2026년 섬 특성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것. 현재 사천시는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비 2억 원을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특히, 설계를 통해 선박의 규모, 사양, 친환경 추진 방식 등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6년 본격적인 건조에 착수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시는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안정과 지역정착을 돕기 위해 2026년부터 사업비 4억7,000만원을 확보해 신규 주거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지원 사업과 더불어 ▲주택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청년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과 ▲다자녀가구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새롭게 마련한다. 주택 리모델링 지원은 기존 신혼 첫 주택 리모델링 사업 대상을 신혼가구에서 다자녀가구까지 확대해 10년 이상 된 자가주택 리모델링 공사비의 50%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은 주거 안전이 취약한 청년 1인가구에 스마트초인종, 홈CCTV, 창문 잠금장치 등 주거안심물품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다자녀가구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은 주택을 구입한 다자녀가구를 대상으로 주택구입 대출잔액의 3% 이내, 연 최대 200만원의 이자를 자녀수별 차등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세부 지원계획 수립 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과정을 거쳐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시범 운영 후 점차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최군식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시는 진영읍 중흥S-클래스3단지 임대아파트(1,176세대)의 임대의무기간 만료에 따라 분양전환 절차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임대아파트는 2015년 6월 사용승인 이후 10년간 임대 의무를 이행해 왔으며 임대사업자인 중흥건설산업(주)은 지난 6월 분양전환을 위한 감정평가법인 선정 요청서를 김해시에 제출했다. 김해시는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감정평가법인 선정을 위해 한국감정평가사협회로부터 두 곳의 감정평가기관을 추천받아 감정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감정평가기관 추천제도는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객관적인 심사로 평가기관을 지정함으로써 감정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임대사업자와 임차인 간 갈등을 줄이기 위한 제도이다. 감정평가 개시에 앞서 김해시는 임차인대표회, 임대사업자, 감정평가기관과의 자리를 마련해 현장조사 등 감정평가 일정, 향후 분양전환 일정 등에 대해 협의했으며 임차인대표 측은 감정평가기관의 현장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감정평가기관의 공정한 감정평가를 요청했다. 감정평가 결과에 대해 이해당사자 간의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 경우 주택 소유 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시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공동주택 사업계획승인 이후 공사에 착수한 7개 건설현장의 건설사 본사를 방문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세일즈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6월 진례시례지구(B-3BL) 공동주택 시공사인 ㈜제일건설 본사 방문에 이어 7월 신문1지구(A17-1BL) 공동주택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본사를 방문해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협조를 요청했다.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건설사 본사를 찾아가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공동주택 현장 착공 전 시공사와 지역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건설업체 참여에 노력 중이며 공사 현장 관계자와도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로 지역업체 참여 기회를 늘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공사 본사 방문을 통해 지역건설기업 협력업체 등록기준 참여 확대, 현장대리인의 지역업체 추천·반영 요청, 김해시 건설자재 구매와 건설기계 사용, 김해시 지역인력 채용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며 “지역건설산업에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높여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시가 건축행정의 효율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 건설의 기반 마련을 위해 ‘건축행정 협의체’를 구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의체 구성은 지난 6월 19일 김해시지역건축사회와의 인·허가 분야 청렴소통 간담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김해시는 지역특성에 맞는 건축환경을 구축하고 적극적인 소통 건축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단장 1명 ▲시 협의체 12명 ▲전문가 협의체 8명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건축뿐만 아니라 도시, 토목(개발 등)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해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적인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 2회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개최하며 올해 말까지 운영성과를 분석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역할은 ▲지역 내 건축·토목 분야 건설현장의 민원사항과 다양한 정보 공유 ▲정책 피드백 및 민간 전문가 의견 수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건축정책 개발 및 규제 개선 등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건축행정의 불합리한 부분을 해소하고 지역 맞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시가 불암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총 52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강변이음센터’와 ‘강변이음교’가 사용승인을 앞두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사용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강변이음교를 우선 개방하고 오는 10월까지 강변이음센터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스마트팜 설비 설치를 마치면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강변이음센터는 연면적 656㎡, 지상 3층 규모로 ▲주민쉼바람 공간 ▲카페 ▲스마트팜 재배실 및 체험공간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추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 생활문화 향유를 위한 커뮤니티 거점공간으로 기능한다. 강변이음교는 길이 40m, 폭 3m 규모 보행자 전용교량으로 강변이음센터 3층과 서낙동강 수변공원을 연결한다. 국지도 69호선으로 단절된 하천변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주민들의 산책로 이용 편의성과 생활환경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강변이음센터와 강변이음교는 불암동 주요 기반시설로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도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시는 노후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등 공모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착공 20년 이상 경과해 공공시설, 기반시설이 노후화되고 근로환경 열악, 기업 경쟁력 저하로 청년 고용이 저조한 노후 산업단지가 늘어남에 따라 전체 노후 산업단지에 대한 환경 정비가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경남도에서 주관하는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등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현재 진영농공단지와 나전농공단지의 경관‧녹지‧보행 환경을 정비하고 편의시설, 휴게시설 등 확보로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남도에서 각각 주관하는 4건의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다. 먼저 진영농공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50억9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985㎡ 규모로 카페, 커뮤니티실, 문화강좌실, 공유오피스, 다목적홀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를 건립 중이다. 복합문화센터는 지난 3월 착공해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며 단지 내 부족한 문화와 복지 혜택을 근로자에게 제공한다. 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시는 2032년까지 3,000여억 원을 들여 진영테크업 일반싼업단지를 개발해 4대 전략산업 중심지로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도와 함께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지역전략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지난 2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국무회의 의결를 거쳐 국토교통부의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규제혁신 방안 후속 조치인 지역전략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역전략사업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총량 예외를 적용받는다. 김해시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미래모빌리티, 수소산업, 지능형로봇, 전력반도체의 4대 전략산업 중심 특화단지로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6,148억 원, 고용유발효과 2,629명과 연간 생산액 1조 568억 원, 2,3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위치는 진영읍 사산리 일원이며 면적은 70만 2,019㎡이다. 사업구역은 2024년 5월 사업 신청 당시의 면적으로 향후 개발제한구역 해제, 산업단지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다. &nbs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