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순천시가 올여름, 도심 하천을 무대로 한 새로운 야간축제를 선보인다. 시는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24일간, 풍덕교와 팔마대교 사이 동천 일원에서 ‘2025 동천야광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 헤는 동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동천변을 따라 조성된 야간 경관 조형물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체류형 여름축제로, 낮과는 전혀 다른 낭만과 감성이 흐르는 동천의 야경을 배경으로 빛과 음악이 함께하는 색다른 여름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동천변은 초대형 루미 조형물, 무궁화와 장미를 테마로 꾸민 빛정원, 소원배 띄우기 체험 등 감성적인 콘텐츠로 물든다. 특히 풍덕 스윙교 인근 수면 위에 설치되는 루미 조형물은 이번 축제의 상징으로, 밤하늘과 어우러진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오는 8일 개막식에서는 아고라 공연과 순천시립합창단의 식전 무대에 이어 점등식과 불꽃쇼, 싱어송라이터 우디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매주 금·토요일에는 시원한 물총 놀이와 DJ 공연이 결합된 워터파티(9일), 광복 8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섬섬여수페이) 2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할인은 여수시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른 특별지원의 일환으로, 기존 10% 일반할인에 10%를 추가 지원해 총 20% 할인율을 적용한다. 가계 부담 완화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며, 총 발행 규모는 175억 원이다. 여수시는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8월 한 달간 지류형과 카드형을 포함한 월 통합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한시 조정한다.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보유 한도에 포함되지 않는다. 지류형은 기존 7% 할인율이 유지된다. 월 통합 구매 한도가 30만 원으로 조정됨에 따라 8월에 지류형 상품권을 이미 30만 원 구매한 경우 카드형 상품권을 추가로 구매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특별할인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발행액이 모두 소진되면 8월분 카드형 상품권 판매는 종료된다. 카드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앱 ‘cha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완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수소 상용모빌리티 산업의 거점 육성에 본격 나섰다. 5일 완주군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 완주 수소특화단지 지정·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완주군수를 비롯해, (사)한국수소연합,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경제통상진흥원,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대학교, 국립군산대학교, 우석대학교, 수소에너지고등학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일진하이솔루스, 비나텍, 코스텍 등 총 16개의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각 참여 기관들은 ▲수소산업 진흥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 및 활용 ▲특화단지 지정·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 ▲기술·인력 양성 및 기업 상생협력 등 수소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한 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은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매우 뜻깊은 출발점이다”며 “학계, 기관,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완주가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익산에서 한·일 청소년들이 스포츠와 문화로 우정을 쌓는 특별한 여정을 시작했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제29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에 참여한 한·일 청소년 선수단이 이날 연습경기를 하며 우호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익산시체육회와 전라북도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며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일본 기후현·미에현에서 온 일본 선수단과 전북 도내 청소년 선수단,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가한다. 양국 선수단은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축구·농구·배구·탁구·배드민턴 5개 종목에서 지난 4일 종목별 합동 훈련을 시작으로 교류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익산시는 지난 4일 환영연을 열고 양국 선수단 500여 명을 따뜻하게 맞았다. 환영연에는 무용단 공연과 함께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친밀감을 나눴다. 정헌율 익산시장도 자리를 함께해 직접 청소년 선수단을 응원했다. 오는 6일에는 공식 경기가 진행돼, 익산의 체육시설 곳곳에서 활기찬 스포츠 교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암군이 2028년까지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이어간다. 7/30일 전국 46개 지자체에서 진행된 교육부의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를 통과해 안정적 사업 추진과 공모 신청 자격을 유지하게 된 것.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2020년 도입돼 4년 이상 지위를 유지한 지자체에 3년마다 실시한다. 영암군은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2022년 1차 평가, 올해 2차 평가를 거쳐 그 지위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영암군은 지난 3년간의 추진체계, 사업 운영·성과 등 3개 영역에 대한 심사에서 성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성과관리 체계구축 △학습자 요구 반영 맞춤형 강좌 제공 △다양한 대상·연령별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영암군민의 접근성과 학습권을 두텁게 보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보편적 평생학습 실현과 지역 특성을 살린 정책 사업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영암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암군이 이달 6일부터 ‘오감발달 놀이교실’ 참여 영유아와 보호자를 모집한다. 8/29~9/19일 진행되는 이 놀이교실은, 0~36개월 영유아의 감각 발달 프로그램. 영유아의 오감 자극, 정서 발달을 돕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안전한 음식 재료나 놀이 교구 등을 활용해 체험형 촉감놀이를 진행하는 내용이다. 프로그램은 △1회 녹두 삼계탕 놀이 △2회 미역 해남해녀 놀이 △3회 바나나 아기 원숭이 놀이 △4회 습자지 윙윙 꿀벌 놀이로 구성돼 있다. 삼호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수업은 6~12개월 아동의 1반, 13~36개월 아동 2반 두 개 교실로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 오전, 1반은 10~11시, 2반은 11~12시 수업이 이뤄지고, 각 반은 영유아 1명과 보호자 1명 2인으로 구성된 팀 12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영암군보건소 건강관리팀 전화나 홍보물 QR코드로 할 수 있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먹어도 안전한 재료로 놀이하며 오감을 발달 발달하고, 보호자와 애정을 쌓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더운 여름, 담배 피우기 힘들면? 이참에 금연’을 구호로 금연클리닉 홍보에 들어갔다. 무더위로 실외 흡연이 짜증으로 다가오는 여름철을 기회로 삼아 금연 결심·실천할 것을 권고하고 나선 것. 영암군보건소와 삼호보건지소에서 상시 운영되는 금연클리닉에서는 ▲1:1 상담 ▲니코틴 패치 등 금연보조제 지급 ▲은단 등 행동강화물품 제공 등이 이뤄진다. 나아가 금연 과정 중의 금단증상과 스트레스 관리법도 안내해 성공률을 높이기에 나선다. 특히, 이달 8월 신규 금연클리닉 등록자에게는 유산균을 증정하고, 3·6개월 금연성공자에게는 각각 인센티브 기념품을 제공한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흡연량이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여름철을 금연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 영암군 금연클리닉이 영암군민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우리나라 도서·연안 지역에 자생하는 섬모시풀이 시기와 지역에 따라 유전적 특성과 기능성 물질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섬모시풀은 우리나라 전통 섬유식물인 모시풀의 변종으로, 주로 남해안과 도서지역에 자생한다. 모시풀은 지역별로 특산 활용 방식이 다른데, 충남 한산은 섬유 원료로서의 ‘한산모시’가 유명하며, 전남 영광은 ‘모시떡’ 등 전통 식품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변종인 섬모시풀은 잎과 줄기에 몸속 유해산소를 줄여주고 세포를 보호하는 성분(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건강기능성 식품이나 바이오소재로의 활용 가능성 또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울릉도, 흑산도, 진도, 고하도 등 도서지역과 고흥, 여수 등 연안지역에서 수집한 섬모시풀을 분석한 결과, 지역 간 유전적 구조가 뚜렷하게 구분되며, 항산화 기능과 관련된 성분 또한 지역과 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경향이 확인됐다. 또한, 식물의 항산화 기능과 관련된 성분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의 함량이 수집 지역과 연도에 따라 현저하게 달라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목포시가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전국 각지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으며, ‘하계 전지훈련 최적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있다. 특히, 8월에는 ‘육상투척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목포에서 합숙훈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 및 꿈나무 선수들을 포함한 약 100여 명 규모의 선수단은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7일간 목포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집중 훈련을 실시했다. 목포시는 전국 지자체 간 치열한 유치 경쟁 속에서도 ▲전문 훈련이 가능한 공인 육상경기장 ▲운동선수 맞춤형 숙박 및 식단 제공 시스템 ▲대한육상연맹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지도자들과의 긴밀한 소통 등 차별화된 장점을 앞세워 이번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합숙훈련 유치에 성공했다. 훈련에 참가한 한 선수는 “공인 육상경기장을 비롯해 웨이트트레이닝실, 국제축구센터의 숙박시설 등 모든 조건이 매우 만족스럽다”며 “특히 숙소와 훈련장이 가까워 훈련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바람이 시원하고 햇볕이 강하지 않아 야외 훈련이 수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전지훈련 유치는 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목포시는 지난 4일, 목포농협과 북신안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목포시청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목포농협과 북신안농협, 농협목포신안시군지부 여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북신안농협 양영모 조합장이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목포농협 박정수 조합장이 신안군청을 찾아 김대인 부군수에게 동일한 금액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상호 기부는 양 조합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목포와 신안 간 도농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뜻깊은 실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지난 4월 목포농협과 신안 지역 7개 농협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져 온 협력의 결실로, 양측은 앞으로도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두 농협은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 목포농협은 지난 5월 복지재단에 1,000만 원 상당의 김치를 기부했으며, 북신안농협은 2023년 신안군 복지재단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목포시는 제63회 시민의 날을 맞아 ‘2025년 시민의 상’ 수상 후보자와 심사위원을 오는 9월 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의 상’은 목포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내·외국인을 발굴·예우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지역사회봉사 ▲교육문화 ▲경제 ▲체육 ▲효행 ▲특별활동 등 6개 부문에서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접수된 후보자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후보자는 목포시의회 의원, 동장, 기관·단체장의 추천, 또는 시민 20인 이상의 연서로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 접수는 9월 1일까지 진행된다.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도 함께 공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며, 경제계, 교육·문화계, 체육계, 여성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인사가 대상이다. 심사위원 신청도 후보자 추천과 동일하게 9월 1일까지 접수받는다. 신청에 필요한 추천서와 서식은 목포시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순창군이 관내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사업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 사업은 전기·가스·수도요금과 4대 보험료 등 매월 발생하는 고정 공과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크레딧(포인트)을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연 매출 3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다. 다만, 유흥업, 도박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28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신속한 신청이 요구된다. 신청은 온라인을 원칙으로 ‘부담경감크레딧.kr’ 누리집이나‘소상공인24’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순창군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순창군 관계자는 “유사 도메인을 이용한 피싱 사이트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대상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신청 독려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소상공인 부담경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순창군이 친환경 자동차 확산과 대기질 개선을 목표 하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군은 총사업비 4억 1,411만원을 투입해 전기 승용차 20대와 전기 화물차 5대 등 총 25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 접수는 이달 6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전기 승용차 구매자에게는 차종에 따라 최대 1,210만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1,750만원까지 구매보조금이 지원된다. 초소형 전기차의 경우 승용차 360만원, 화물차 630만원을 정액으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순창군에 3개월 이상 연속 거주한 만 18세 이상 개인과 군내 사업장을 둔 단체·법인·기관으로 제한된다. 특히, 취약계층, 소상공인,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노후경유차 폐차 후 전기차 구매자에게는 추가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구매 희망자는 먼저 전기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 통보를 받은 후 2개월 이내 차량을 출고하고, 출고 등록 후 10일 이내 보조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임실군 주니어보드가 지난달 31일 저연차 및 신규 공직자의 빠른 공직 적응을 돕기 위하여 제작한‘슬기로운 공직생활’을 군 25개 부서와 12개 읍‧면에 배부했다. 이번에 발간한‘슬기로운 공직생활’은 공직 생활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업무와 업무 처리 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과 선배 공직자들의 노하우가 담긴 업무안내서로, 총 88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임실군 조직 및 지역 현황 △기초 행정 업무 △공문서 작성법 △회계‧예산 처리 △대민 업무 등 공직 생활에 필요한 내용이 각종 상황과 난이도 별로 구성되어, 저연차 공무원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슬기로운 공직생활’을 기획‧발간한 임실군 주니어보드는 7급 이하 군 소속 청년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협의체이다. 2022년 첫 출범 후 현재 24명으로 구성된‘주니어보드 2기’가 운영 중이며,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 개선 등을 중점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주니어보드 활동을 통해 MZ세대 공직자의 아이디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유연하고 효율적인 조직 문화 구성을 위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임실군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및 임도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군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일 긴급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국지성 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진관 부군수와 업무 관계자들이 함께 산사태 취약지역을 현장 점검했다. 안전 점검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누적 강우량이 높았던 오수면, 삼계면, 성수면의 산사태 취약지역 8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현장 중심 점검을 통해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진관 부군수는“산사태 취약지역 및 산림 연접 지역 민가의 산사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 산사태 위험지역 내 주민 사전대피 조치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