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미국 오레건주 비버튼시 청소년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천안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비버튼시와의 우호 협력을 바탕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국제적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내달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 청소년들은 미국 청소년과 그룹 매칭을 통해 총 3회 이상 온라인 교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16~19세의 청소년으로, 영어 소통 능력을 갖추고 전 일정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는 자이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상경 (재)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에게 국제 교류는 단순한 경험을 넘어 삶의 시야를 넓히는 특별한 여정”이라며, “이번 교류 활동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공주시는 공주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68개소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공주시니어클럽은 단일유형-공동체 사업단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2024년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선도적인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공주시니어클럽은 공주시의 지원 아래 총 84억 원 규모의 사업비로 34개 노인일자리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11개 사업단은 어르신들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한 공동체 사업단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동체 사업단은 편의점, 피자전문점, 커피전문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국 최초로 초밥 전문매장을 개장하는 등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소통 기회도 넓히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니어클럽이 어르신들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양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양군은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과 함께 지난 15일 청양고등학교 바이오식품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경제기업 진입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6월 24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최종 1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MBTI 검사와 진로 탐색 ▲사회적기업가 정신과 이해 ▲제빵 실습 및 ‘으랏차차 사회적경제 주간행사’ 견학 ▲사회적경제기업 사례 소개 등이다. 특히 제빵 실습 과정에서는 천안의 대표 제과업체인 ‘뚜쥬루’의 최종석 상무이사가 직접 기술 지도를 맡아, 현장에 필요한 실무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했다. 참여 학생들은 “보람차고 즐거운 실습 시간이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하고싶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윤여권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적 경제를 이해하고 미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과 상생하는 미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양군이 직원 간 수평적 소통을 촉진하고 조직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익명 기반 내부 게시판 ‘청·바·시’를 새롭게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바·시’는 ‘청양을 바꾸는 시공간’의 줄임말로 청양군 범 공무원 조직문화 운동인 ‘행정PRO운동(OPEN)’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혁신 게시판’이다. 소통을 위한 내부 익명 게시판은 그동안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고, 최근 실시한 직원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개설에 대한 긍정적 응답이 확인되며 추진에 힘이 실렸다. 해당 게시판은 청양군 새올행정시스템 내부 전산망에 개설되며, 직급과 관계없이 모든 공무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정보 공유를 비롯해 제안이나 개선 의견뿐만 아니라 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까지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좁히고 이해를 돕는 ‘대놓고 라떼 토크’, 바람직한 언어 문화 조성을 위한 ‘순환어’ 정립 등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소통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율성과 익명성은 철저히 보장하면서도 비방·허위사실 유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부여군은 ‘제4기 아동 참여위원회 발대식 및 정기회의’를 여성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총 20명의 아동 참여위원 위촉식에 이어 부여군 아동정책 사업 현황과 향후 아동 참여위원회의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위촉된 아동 참여위원들은 앞으로 부여군 아동정책에 직접 참여하여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지역사회 아동권리 증진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특히, 부여군 청소년 참여위원 4명과 홍정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장도 자리를 함께해 청소년 참여위원회의 주요 활동과 여름방학 기간 중 아동·청소년이 함께하는 연합 워크숍 추진계획, 그리고 청소년 정책 제안 활동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며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정책에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아동 참여위원회와 청소년 참여위원회가 연합하여 아동과 청소년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아이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박정현 부여군수가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서 국민총행복증진법의 조속한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7월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총행복증진법 제정 토론회’에서 종합토론자로 나선 박 군수는, “성공한 나라 대한민국이 행복한 나라로 나아가기 위해, 국가 운영의 기준을 ‘성장’에서 ‘삶의 질’로 전환해야 할 때”라며 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민총행복정책포럼(대표의원 이해식),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상임회장 정원오), 그리고 국민총행복전환포럼이 공동 주최했으며, 국회의원과 정부 부처, 학계, 지방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 군수는 “출산율 0.75명, 자살률 OECD 1위, 노인빈곤율 OECD 평균의 3배라는 수치는 더 이상 경제성장만으로는 국민의 삶을 책임질 수 없다는 경고”라며, “이제는 기본적인 삶의 조건부터 국가가 함께 책임지는 ‘기본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박 군수는 “진정한 행복정책은 이미 안정된 삶을 누리는 자의 만족 향상보다, 기본적인 삶의 조건조차 확보되지 않은 이들에게 국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태안군의 ‘기부천사’ 태안신협 문기석(62) 이사장이 성금 기탁을 통해 이웃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전했다. 군에 따르면, 문기석 이사장은 지난 15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기탁식을 갖고 350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 문 이사장은 1991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1억 6천만 원의 기부금을 기탁해왔으며, 올해 기부 35년째를 맞아 350만 원의 금액을 성금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문기석 이사장은 “어려운 시절 군민 여러분께 받은 도움을 되돌려드리고자 기부를 시작했는데 어느덧 35년이 흘렀다”며 “기부가 저의 가장 행복한 취미인 만큼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께 봉사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이사장은 군민 사랑의 마음을 담아 오랜 기간 군에 성금 및 장학금을 기탁해왔으며, 기탁 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수리와 방역 등 평소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을 살펴 지난 2007년 태안군민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나와 마을을 돌아보며, 행복한 삶과 공동체 회복을 함께 그립니다. 보령시 미산면 풍계리에 위치한 풍년경로당(회장 이청길)이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 하반기 과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명은 ‘나·마을 돌아보기 – 나는 아나운서다’로, 2025년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자존감 향상과 지역 애향심 증진, 나아가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한다. 나와 마을을 돌아보며... 지역밀착형 평생교육 모델 프로그램은 총 18차시, 36시간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령시 문화교육과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풍년경로당 및 보령시 일원에서 격주 1회로 운영되고 있다. 지역 전문가와 자체 강사가 협업해 실내 강의, 체험, 현장답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마을 돌아보기’를 주제로 성주사지, 남포향교, 보령댐, 삼사당, 금강암, 중대암, 충청수영성 등 지역 문화유산 및 생태자원 현장 탐방이 이루어졌으며, 하반기에는 ‘나 돌아보기’라는 주제로 건강관리, 차문화, 여가생활 등 생활밀착형 교육이 이어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보령시는 지난해 10월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된 이후 점점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먼저 충남도 및 발전3사(중부, 서부, 동서발전)와 함께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올해 하반기에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관내 29개소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총 2억4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 보일러 교체, 배관 청소, 쿨루프 시공 등을 진행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 및 기후탄력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을 통해 2억6천만원을 투입해 폭염 대비 환경개선에 나선다. 이 사업은 관내 공원 5개소에 그늘막, 퍼걸러 및 쿨링포그를 설치해 어린이와 고령자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안전한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아울러 시는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취약계층 미세먼지 방진망 설치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지난 5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신청을 받아 선정된 5개소에 미세먼지 방진망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15개소를 추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2025년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오는 8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와 관리를 통해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과 부담을 경감시키고,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거동 및 교통의 불편함으로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이 자주 찾는 마을회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는 관내 11개 전 읍면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되고 ▲지남력 ▲기억력 ▲집행력 ▲시공간능력 등 6개 항목의 인지기능을 중심으로 간단한 선별검사가 이뤄진다. 검사를 마친 주민은 현장에서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에는 괴산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정밀검진 및 전문 상담을 연계지원받아,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괴산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질환”이라며 “찾아가는 조기검진과 같은 검진 서비스를 통해 예방과 관리의 선순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가 ‘노인공익활동’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68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의 운영성과를 분석해 실시됐다. 이 중 200개 기관만이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괴산군지회는 지역 내 어르신 사회참여 확대와 건강한 노후 지원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괴산군지회는 지속적인 현장중심 운영과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통해 참여 어르신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로부터 500만 원의 인센티브도 함께 지원받게 됐다. 괴산군은 올해 약 50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를 중심으로 9개 사업단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1,259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어르신의 역량을 활용한 공익활동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보은군은 지난 15일 군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디지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외초등학교와 탄부초등학교 등 2개 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학습을 통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였다. 군은 찾아가는 방문 교육을 통해 △도로명주소의 개념 이해 △건물번호판 및 사물주소판 등 주소정보시설물 소개 △일상생활 및 위급상황에서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위치를 정확히 전달하는 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행정안전부에서 개발한 가상현실 기반 학습 콘텐츠 ‘플레이스비’를 활용해, 실제 도시와 유사한 가상마을에서 학생들이 직접 도로명주소를 찾아보고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형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몰입도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김인식 민원과장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참여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흥미롭게 도로명주소 체계를 익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도로명주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보은군은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뱃들공원,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숲체험휴양마을 등 3개소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여름철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장’은 7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38일간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아동·청소년 및 가족을 위한 여름철 무료 물놀이장으로 운영한다. 올해 물놀이장은 신장 140㎝를 기준으로 조립식 풀장을 구분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각자 체격에 맞는 공간에서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설로 유수풀, 중형 워터슬라이드, 워터버켓, 페달보트, 워터롤, 분수 터널 등 다양한 체험형 물놀이 시설을 추가해 물놀이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유아 전용 공간에는 에어풀, 워터팡팡, 징검다리 슬라이드 등을 갖춰 영유아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건의된 사항들을 적극 반영해 그늘막 쉼터 25동, 매점, 샤워장,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했으며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를 별도로 설치해 더위로 인한 이용자 불편도 최소화할 계획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천시가 지난 14일 창의적 적극행정 실천으로 시정발전과 시민의 편익 증진에 기여한 우수공무원 4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각 부서에서 제출한 총 7건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시민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 중요도 및 난이도 등의 선발기준에 따라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제천시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심사·선정했다. 심사결과‘최우수’로 선정된 관광과 이지훈 주무관은“인구감소, 체류인구 증가에 대한 해법을 관광에서 찾다! 제천 디지털 관광주민증”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관내 약 60개 사업자를 유치하는 등 각종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생활인구 증가에 기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기관표창 및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등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 ‘우수’에는 건축허가규제 완화를 위한 운영지침을 수립하여 시행한 건축과 유남균 주무관이,‘장려’에는 시립도서관 무인출력시스템 도입으로 행정편의와 주민만족을 제고한 시립도서관 이규민 주무관과, 깨끗하고 안전한 제천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환경오염 예방 합동점검을 추진한 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천시는 15일 열린 읍면동장 회의에서 김창규 제천시장과 읍면동장들이 함께 ‘상호존중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앞장섰다. 이 캠페인은 지난 9일 제천시학교학부모연합회와 제천교육지원청이 임시총회를 통해 시작한 것으로, 초·중·고등학교와 지역 기관 등 3개 축을 중심으로 릴레이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행정기관, 기업, 시민사회까지 폭넓게 참여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전반에 상호존중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김창규 제천시장은 "상호존중은 공동체의 기본이자 출발점이라며 "학교는 물론 행정기관, 기업, 시민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갈 때 제천이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상호존중의 움직임이 제천의 새로운 공동체 문화로 자리매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