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문지현)은 6일 오전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인천해경 전용부두에서 추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추념식은 우리 바다를 지키다가 순직한 故오진석 경감과 故이청호 경사의 흉상 앞에서 문지현 단장과 각 과‧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두 순직 경찰관의 흉상을 참배하고 호국영령에 묵념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문지현 서특단장은 “순직 경찰관을 비롯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기며 해양경찰로서 주어진 사명과 책임을 다하고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故오진석 경감은 2015년 8월 응급환자 후송차 긴급 항해 중 선박 충돌 사고로 부상을 입었으나, 동료들을 먼저 병원으로 이송하게 하고 사고 사후처리를 한 뒤 뒤늦게 병원을 찾아 치료받다가 순직했다. 故이청호 경사는 2011년 12월 불법 외국어선 단속을 위해 단속대상 선박에 등선했다가 선장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순직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강화군은 6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강화읍 견자산 현충탑 광장에서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박용철 군수를 비롯해 배준영 국회의원,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시·군의원,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해병대 제5여단장, 관내 기관·단체장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춘 묵념을 시작으로, 해병대 제5여단 장병들의 조총 발사,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호국·보훈'과 '나라사랑'을 주제로 한 2025년 제2회 강화군 호국 백일장 입상작 12편이 전시됐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초등학생과 중학생 각 1명이 직접 헌시를 낭독해 참석자들의 깊은 울림을 자아냈다. 낭독한 헌시는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자긍심, 평화와 자유의 가치를 지키겠다는 다짐을 담은 것으로,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호국정신을 표현하고 공유했다. 박용철 군수는 추념사에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나라를 지켜낸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께 깊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시 계양구의회는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계양구 장기동에 위치한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탑’을 찾아 참배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참배에는 신정숙 의장을 비롯해 의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헌화와 분향을 통해 조국 독립과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황어장터는 1919년 장기동 시장터에서 수백 명의 군중이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역사적인 장소로, 계양구민들에게는 자긍심과 애국정신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신정숙 의장은 참배 소감을 통해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이 오늘의 자유와 평화로운 일상을 가능하게 했다”라며,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더욱 살기 좋은 계양을 만들기 위해 의원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계양구의회는 앞으로도 순국선열의 정신을 계승하고, 구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제70회 현충일인 6일 오전,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며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배에는 윤환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18명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을 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넋을 기렸다. 윤환 구청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5일 저녁, 계양아라온 빛의거리 및 자전거도로 일대에서 개최된 ‘2025 계양아라온 한마음 걷기’ 행사가 1,301명의 구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핵심 관광명소 육성 공모사업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려 계양구의 대표적인 주민 화합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계양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1(한 사람) + 1(또 다른 한 사람)이 함께 모여 만든 30주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총 1,301명의 참가자를 사전 모집했다. 이 숫자는 단순한 인원을 넘어, 계양의 지난 30년을 함께 해 온 구민들과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상징하는 공동체적 의미를 담았다. 오후 6시부터는 지역 예술인의 사전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개회식 후 웜업 스트레칭과 단체 기념촬영을 마친 뒤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걷기 코스에 나섰다. 걷기 코스는 계양대교 북단 하부에서 출발해 2km 반환점을 지나 수향원 뒤편 공터까지 이어지는 5km 구간으로 구성됐으며, 계양아라온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옹진군은 지난 6일, 백령도 현충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주제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념식을 거행했다. 백령도는 천안함 사건을 비롯해 수차례 군사적 긴장이 반복된 안보 최전선 지역으로 호국보훈의 상징적인 장소이다. 이번 추념행사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백령도의 안보적 중요성과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특별한 행사로 옹진군의회 의원,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장, 해병대 제9196부대 관계자, 유관기관 단체장 및 주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사이렌 취명을 시작으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에 대한 추모 묵념에 이어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와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문경복 군수는“6월 호국보훈의 달 주제인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처럼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 분들이 남긴 숭고한 가치와 정신을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는 6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미추홀구 수봉공원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추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념식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전몰군경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고, 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애국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인천해역방어사령관, 육군 제17보병사단 행정부사단장, 해병대 제2사단 작전부사단장, 인천보훈지청장(직무대리), 인천시 군수·구청장,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13개 보훈단체 회원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에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의 묵념으로 시작됐으며, 추모 묵념이 진행되는 동안 조총 21발이 발사됐다. 이어 군악대의 추모 연주에 맞춰 주요 내빈들의 헌화와 분향이 진행됐으며, 이후 유정복 시장의 추념사, 순직 경찰 유자녀의 헌시 낭독, 인천시립합창단의 추모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동구의회는 지난 5일 의원 세미나실에서 소속 의원과 의회사무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속 의원과 직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공정한 업무 수행과 청렴 정책 솔선수범 등 청렴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주양순 청렴공정연구센터 대표가 맡았으며,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관련 구체적 사례 중심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유옥분 의장은“청렴은 단순한 준법을 넘어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천 중심의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옹진군은 도서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7월부터 북도면, 영흥면 셔틀버스 노선에 ‘통합환승제’를 본격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환승제 도입은 삼목~동인천을 오가는 북도면 셔틀버스와, 영흥~인하대병원을 오가는 영흥 셔틀버스에 대하여, 30분 이내 동일 교통카드 환승 시 추가 요금 없이 1회 요금으로 이동이 가능하게 하는 제도이다. 현재, 북도면 및 영흥면 주민들 거주지역에서 인천시내를 오가는 노선인 셔틀버스를 이용하며, 노선 간 연결성 부족과 과도한 버스요금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통합환승제 적용은, 옹진군에서 인천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사안으로, 올해 2월 인천시에서 서울특별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간 합의문에 추가 안건으로 상정하여 합의를 이끌어냈다. 문경복 군수는“이번 통합환승제 도입은 단순한 요금 경감 차원을 넘어, 도서지역의 실질적인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통합환승제는 2025년 6월 시범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중구문화원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주제로 전시 기획 전 과정을 체험해보는 청소년 큐레이터 교육프로그램 《지역예술가》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인천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문화 탐구와 예술기획 교육을 융합한 청소년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자들은 총 17회차 수업을 통해 지역 탐방, 시각예술 기반 창작, 전시 기획 등을 차례로 경험하게 되며 최종적으로는 직접 기획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특히, 곧 행정구역 개편으로 사라지게 될 ‘중구’의 이름과 정체성을 청소년의 시선에서 기록하고 기억하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지역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아우르며,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동네를 재발견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교육은 2025년 7월 16일부터 8월 23일까지, 인천중구문화원 및 중구 원도심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모집 대상은 인천 거주 초등학교 5학년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강화군의회는 청소년 의회교실의 일환으로 지난 4일 강화초등학교 학생 40명이 의회 본회의장을 견학 방문해 의정 체험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강화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민·관·학 교육거버넌스인 ‘강화읍 우리마을교육자치회’를 구성하여 2025 마을 연계 교육 과정인 ‘강화읍 읽걷쓰! 역사탐방’ 활동과 연계하여 진행됐다. 이날 견학 프로그램은 강화초 4학년 1반 ~ 2반 학생들이 학급당 20명씩 2회에 걸쳐 강화군의회 본회의장을 방문하여 의회 관계자로부터 강화군의회의 역할과 기능 등 의회에서 하는 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질문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본회의장을 둘러보고 의장석에 앉아 의사봉을 두드리거나 발언대 앞에 서보는 등 의정 체험활동을 갖고 끝으로 의장님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강화군의회 본회의장을 견학하여 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직접 설명을 듣고 의정 체험을 해 볼 수 있어 한층 이해하기 좋았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은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강화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강화군 전통문화관광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4일 강화군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연구회 발대식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 및 착수보고회에는 강화군의회 의장과 연구회 소속 의원(고복숙, 최중찬 의원) 및 강화군청 관계 공무원, 그리고 사단법인 향두계놀이보존회 유지숙 대표 및 이연정 연구위원이 참석했으며 ▲강화군 전통문화를 활용한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의 개요와 연구의 필요성 ▲앞으로의 연구 방향 및 기대효과와 활용방안 등을 토론했다. 한승희 의장은 “강화군에 산재해 있는 지역 소리 및 전통문화예술 등을 발굴 및 활용하여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군민의 소득제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하여 의회 차원의 연구회 지원과 집행부의 협조 요청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고복숙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회 활동을 계기로 잊혀져가는 ‘용두레질소리(내가면)’, ‘향두계놀이(모내기 놀이)’ 등을 재조명하여 강화군 전통문화예술 활성화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그로 인한 관광객 유치에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정책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강화군은 지난 4일 강화초등학교 4학생 학생 40명과 함께 군청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강화읍 주민자치 활동의 일환인 ‘우리마을교육자치회’를 통해 마을 연계 교육 과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에게 관공서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군청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강화군의 행정 체계와 공무원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박용철 군수와의 만남을 통해 군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특히 민원실을 방문해 여권 발급 등 다양한 민원 처리 과정을 직접 관찰하며,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기울이는 노력을 생생하게 체감했다. 박용철 군수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관공서를 방문해 군정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경험”이라며 “이번 견학을 통해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우고, 미래의 훌륭한 지역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강화군은 지난 4일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자 관내 취약지역에 대한 준설 작업을 완료하고,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박용철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했으며, 침수 이력이 있는 강화읍 강화문화원 인근 도로와 선원면 창리 창곡천 하천 준설 구간에서 진행됐다. 강화문화원 주변 도로는 각종 개발사업으로 유입된 토사와 퇴적물로 인해 배수로가 막혀 상습 침수가 발생하던 지역이다. 올해에는 도로변 측구수로관에 카메라를 투입해 내부를 정밀 조사하고, 준설 작업을 진행해 배수 기능을 회복시켰다. 또한, 선원면 창리 창곡천 일부 복개 구간은 그간에 유입된 토사와 각종 부유물로 인해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도로가 침수가 발생한 지역이다. 군은 올해 복개 구간에 대해 대대적인 점검을 진행하고, 흡입 준설을 통해 막힌 구간을 정비 완료했다. 박용철 군수는 “우기철을 앞두고 침수 피해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과 준설 작업 등을 진행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대비하겠다”며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에 대한 대비는 지나치다 싶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는 최근 시니어주거복지지원단 24명을 대상으로 ‘보고듣고말하기(자살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삼산동 소재 한국토지주택공사 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주택관리공단 인천삼산관리소의 주관으로, 센터와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해 마련됐다. 고승선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팀장이 강사로 참여해 지원단원들이 주거복지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정신건강 문제 및 자살 징후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왔다. ‘시니어주거복지지원단’은 주택관리공단과 협력해 진행하는 신규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주거복지 실태조사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이를 통해 위기 의심 가구를 사전에 식별하고, 취약계층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주귀연 센터장은 “‘시니어주거복지지원단’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좁히고, 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