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음성군은 5일 음성정보화교육장에서 개인정보취급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파일 일제정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파일의 안전한 관리운영과 정보 주체의 권익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인정보파일의 개념과 개인정보 종합지원시스템 사용법,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법령 및 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내부 직원들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재인식시켜, 혹시 모를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주기적인 개인정보 보호 교육과 내부 직원들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개인정보 보호 시책을 실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음성군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25년 음성군 평생학습 대축제’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평생학습 대축제’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학습의 장으로, 다양한 체험 부스와 동아리 공연 등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평생학습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축제이다. 참가 신청은 이달 17일까지 가능하며, 지원 자격은 공고일(2025.8.1.) 기준 음성군에 주소(주민등록)를 둔 평생학습 관련 기관·단체·동아리, 학습자(학습공동체)이다. 체험 부스 모집 규모는 평생교육 및 진로와 관련된 체험이 가능한 팀 또는 단체로 28팀이다. 또한 9월 27일 공연 할 5인 이상 동아리 7팀도 함께 모집한다. 체험 부스 운영 기간은 평생학습 대축제와 음성명작페스티벌 공동 개최에 따라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기관·단체는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음성군청 평생학습과(음성군 음성읍 중앙로 173)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 평생학습 대축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는 여름 방학을 맞이해 이달 9일부터 ‘SDGs 평화탐험대’ 체험형 워크북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SDGs 평화탐험대’는 현재 운영 중인 반기문 평화기념관 제15회 기획전시 ‘SDGs 배지 컬렉션-배지로 만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해 기획한 체험형 워크북 활동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SDGs 배지 컬렉션’ 전시 종료일(11월 23일)까지 반기문 평화기념관 체험 코너 및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단, 참여 가능 총인원은 500명으로 워크북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워크북 활동은 참가자들이 전시를 관람하면서 자유롭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워크북에 담긴 OX 퀴즈를 풀고, 전시실에서 SDGs 배지 찾아내는 미션을 수행하며 SDGs 17가지 목표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 ‘실천’ 아이디어를 스스로 찾아낼 수 있도록 유도했으며, 모든 미션을 수행한 후에는 나만의 배지 만들고 SDGs 평화탐험대 인증 메달 스티커를 획득해 성취감과 만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음성군은 재활용가능자원 수거장려제 품목에 폐지를 새롭게 추가하고, kg당 50원의 음성행복페이를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기존의 폐건전지, 폐종이팩, 폐투명페트병, 폐투명페트컵에 이어 다섯 번째 현금 보상 품목이다. 군은 지난해 1월부터 주민들에게 쓰레기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알리고, 재활용률 증가와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기존 물품 교환 방식에서 현금(음성행복페이) 지급 방식으로 전환해 수거장려제를 운영해 왔다. 이번에 수거가능자원으로 폐지가 추가됨에 따라, 종이류 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고 자원 낭비를 줄이며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의 정착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품목인 폐건전지, 폐종이팩, 폐투명페트병, 폐투명페트컵의 경우 이물질을 제거 후 제출하면 되고, 폐지의 경우 고물상에 제출하고 고물상에서 발급받은 계량 증빙 내역 및 영수증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교환단가는 폐건전지 500원/kg, 폐종이팩 300원/kg, 폐투명페트병(컵) 300원/kg, 폐지 50원/kg이며 예산소진 시까지 지급된다. 1회 최소 교환수거량은 폐건전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지난 8월 1일. 오후 2시 제천의병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김화순 해녀 추모와 제천 재발견을 위한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범관 지적박물관장의 인사말, 김창규 시장의 축사,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주제발표로는 이범관 지적박물관장이 “김화순 해녀와 제천의 재발견”을, 김윤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ㆍ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이 “한국 영토관리와 제천의 시사점”을, 김영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신정부의 지역정책과 청풍호의 전략적 활용 방향”을 발표 했다. 토론은 송우경 산업연구원 지역산업정책실장의 진행으로 송수연 제천시의회 의원, 이관표 전 세명대 교수, 신경철 제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이 지정토론을 했다. 자유토론자로는 이상학 회장, 박남화 회장, 정삼철 박사, 이충형 전 KBS 파리 특파원, 최영환 대표, 홍공진 유족 대표 등이 참석하여 각계의 의견이 개진됐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김윤배 대장은 제천은 지금까지 철도, 고속도로 중심의 내륙 교통・물류중심지에서 청풍호의 국가신항이 지정되면 3도 접경지역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내륙의 신항으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천문화재단이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운영한 2025년 시민 영상미디어 3차 교육 [영화 Re-View : 프레임 밖을 보다]가 지난 5일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이번 교육은 영화를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것을 넘어 장면 속 숨겨진 의미를 탐색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총 14명의 시민이 참여해 매 회차 다양한 영화를 함께 분석하고 감상을 나누며 영화에 대한 비평적 관점을 길러나갔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그동안 배운 내용을 토대로 직접 비평문을 작성해보고 서로의 해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5주간의 여정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한 수강생은 “예전에는 영화를 보고 ‘재미있다’ 또는 ‘없다’로만 생각했다면, 이제는 한 장면에도 다양한 해석이 담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영화를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시민들이 영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문화적 표현의 폭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디어 콘텐츠를 보다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천문화재단은 지난 8월 1일부터 3일까지 의림지 자동차 극장에서 열린 ‘2025 제천 열대야 축제 : Summer Night Groove · Cinema’에 3일간 5,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열대야’라는 계절적 키워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댄스와 보컬 공연 ‘Summer Night Groove’로 축제의 흥을 끌어올리고 ‘Summer Night Cinema’로 한여름 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제천시장배 스트릿 댄스 페스타’에 SERA, ISAK 등 국내 정상급 댄서들이 심사위원 및 스페셜 댄서로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에서 모인 실력파 댄서들의 치열한 경연 끝에 중학생 댄스팀 ‘왁자지껄’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야간에는《사랑의 하츄핑》, 《코코》 등의 영화가 상영되어, 여름밤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이 밖에도, 지역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랜덤플레이 댄스, AR·VR 체험, 의림지 IN 라디오,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처음 선보인 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5일 작년에 특허 출원한 자체 개발 초산균을 활용해, 캠벨 포도즙과 샤인머스캣 포도즙을 각각 발효시켜 두 종류의 식초를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용된 초산균은 ‘아세토박터 파스테리아누스’ 계열로, 알코올 분해력과 초산 생성능이 우수한 국산 균주다. 기존 자연 발효 방식에 비해 발효 속도가 빠르고 안정성이 높아, 식초 제조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식초는 보통 1년 이상의 발효 기간이 필요하지만, 이 초산균을 활용하면 발효를 3~4주 만에 완료할 수 있으며, 초산이 4% 이상 생성되면 발효를 중단하고 숙성 과정으로 전환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이번에 제조된 식초는 캠벨즙과 샤인머스캣즙 각각에 주정을 첨가한 뒤, 특허 초산균으로 발효·숙성한 제품으로, 과일 고유의 향미가 살아 있고, 음료나 드레싱 소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향후 복숭아를 활용한 식초 제품 개발과 함께 종균 전문기업과 협력해 초산균 상용화 및 보급 체계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충북농기원 엄현주 박사는 “자연 발효만으로는 시간과 품질 관리에 어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도는 5일 최근 도내 계속된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재난관리기금 3억 원을 투입해 농작물 폭염 피해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관리기금 긴급 지원은 도내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작물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폭염 피해 대비를 위해 시군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폭염 피해 조치가 필요한 충주시 등 6개 시군(충주, 제천, 보은, 증평, 진천, 음성)에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편성하여 교부 완료했다. 한편, 지원되는 재난관리기금은 농작물 고온 피해 경감 및 생육 촉진을 위한 생리활성제(영양제) 공급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이달부터 시군에서 생리활성제를 구입해 농가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도는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비상체제로 전환해 시군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는 한편,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황규석 충북도 스마트농산과장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농작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국가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전략사업 국정과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4일 박수현 국정기획위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을 만나 증평군의 5대 핵심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며,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 행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대통령 공약과제와 연계된 지역 전략사업들을 실질적인 국정과제로 끌어올리기 위한 마무리 단계 행보로, 지난 6월 임호선 지역구 국회의원, 7월에는 국정기획위원회 경제 2분과 이연희 의원을 잇달아 만나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날 이 군수가 건의한 5대 핵심 현안은 △동서화합·균형발전을 위한 중부권 도서횡단 철도 조기 확정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생애 돌봄도시 △교육·기술을 결합한 에듀테크밸리 조성지원 △생활체육 활성화 위한 스포츠테마파크 조성지원 △미래 농업기술 선점을 위한 친환경 수직농장(Eco Vertical Farm)융합 허브 조성지원 등이다. 특히 이 군수는 “돌봄서비스를 단순한 복지사업으로 국한하지 않고, 지역경제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올해 청주 지역 내 45개 초‧중‧고‧특수학교의 학교도서관을 대상으로 장서점검 지원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학교도서관 장서점검 사업은 학교도서관에 비치된 실제 자료와 전산 데이터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손상되거나 활용도가 낮은 자료를 정리하여 서가 공간을 확보하여 장서의 질을 개선하는 작업이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청주지역 140개 학교도서관을 지원하는 중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는 45개 학교 중 7월 말까지 30개 학교(초 16개교, 중 4개교, 고 10개교)의 장서점검이 완료됐다. 또한, 교육도서관은 장서점검 지원과 더불어 사서와 사서교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학교도서관 바로지원 컨설팅단'을 운영하며 학교도서관의 운영 진단 및 효율성을 높이고 담당자들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학교도서관 장서점검지원을 받은 한 학교도서관 담당자는 “교육도서관의 친절한 컨설팅과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장서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쾌적해진 환경에서 학생들이 즐겁게 독서하도록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영동군노인복지관은 지난 4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한 ‘복지현안 기능보강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의 취약한 환경개선을 통한 쾌적한 복지 환경 조성 및 기능 향상을 위한 기자재 지원사업이다. 영동군노인복지관은 총 1,980만 원을 사업비로 지원받아, 노후된 시설 내 이용자휴게실 바닥 및 비품 교체, 안내데스크 재정비, 2·3층 이용자 휴식공간 비품교체 등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성 향상을 위한 개보수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인순 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복지관을 찾는 어르신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노인복지관 이용자 중심의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 동시대 영화와 현대미술을 넘나드는 작가 아피찻퐁 위라세타쿤(Apichatpong Weerasethakul)의 작품을 소개하는 《아피찻퐁 위라세타쿤》展을 9월 2일부터 12월 21일까지 열린수장고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아피찻퐁의 대표작 중 국내 국공립미술관에 소장된 3점을 한자리에 모아, 그의 독창적인 미학 세계를 조망하는 자리다. 전시에는 대전시립미술관 소장 '두르미엔테 · 에이싱크',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잿가루', 울산시립미술관 소장 '불꽃(아카이브)'이 포함된다. 태국 출신의 아피찻퐁은 태국 콘캔대학교에서 건축을, 미국 시카고 예술대학에서 영화학을 전공했으며, 기존 영화 문법을 해체하는 실험적인 서사와 시적인 영상미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2004년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열대병》과, 2010년 황금종려상 수상작 《엉클 분미》를 비롯해, 《징후와 세기》, 《메모리아》 등의 장편영화는 물론 미술작업으로서의 영상 설치도 활발히 선보이고 있다. 특히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초연된 '열병의 방', 2018 광주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축제 ‘제14회 로봇융합페스티벌’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국내외 청소년 로봇인재와 시민이 함께 참여해 로봇 기술을 겨루고 체험하는 장으로, 미래 인재 양성과 로봇산업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제청소년로봇연맹, 대한로봇스포츠협회, 충남대, 목원대, 우송대, ㈜트위니, ㈜새온, ㈜드론디비젼, ㈜플러스인 등 지역 대학·기업·기관이 함께해, 시민들이 로봇과 AI 기술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8개의 로봇 경진대회가 펼쳐진다. ▲국제청소년 로봇캠프 ▲IRO Camp ▲지능형 창작로봇 및 라인트레이서 경진대회 ▲창의콘텐츠 메이커 경진대회 ▲우송로봇대전 ▲자율주행자동차 A.I 미션챌린지 ▲드론스포츠 전국대회 ▲배틀 코딩드론 경기대회 등 8개국 3,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기량을 겨룬다. 또한, 대전 대표 로봇기업인 트위니의 자율주행 로봇, 카이스트 연구진이 개발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남도는 4일 ‘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국언어문화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도청을 방문한 17개국 외교관들에게 충남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도청 방문은 순천향대 국제개발협력센터가 위탁 운영 중인 한국국제교류재단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 사업에 참여한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외교·통상, 문화·관광 분야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이번 방문단에는 △가이아나 △나이지리아 △네팔 △말라위 △말레이시아 △모로코 △몽골 △미얀마 △아제르바이잔 △오만 △온두라스 △이라크 △이집트 △조지아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트리니다드 토바코 외교관이 포함됐다. 이날 도는 도내 주요 산업 투자 환경과 현황을 설명했으며, 도 해외사무소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은 홍보 영상을 통해 각국 외교관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이후 방문단은 도의회로 이동해 본회의장 등 의정 시설을 견학하며 지방자치 현장을 생생하게 살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도는 최근 3년간 누적 39억달러 외자유치를 기록하는 등 외국의 선도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많이 받는 지역”이라며 “디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