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평창의 여름밤을 밝혀줄 ‘달빛장터 야시장’이 8월 1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달빛장터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평창전통시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평창전통시장에서 주말 야시장은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빛장터 야시장은 먹거리 매대(10팀)와 플리마켓 매대(5팀)로 구성되며, 여기에 문화 공연, 즉석 게임, 뽑기 이벤트 등이 함께 어우러진 문화 체험형 야시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야시장이 침체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더욱 풍성한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주시의회 김낙우 의장이 31일, 이상설 선생의 서훈을 대통령장(2등급)에서 대한민국장(1등급)으로 격상하자는 취지의 ‘이상설 선생 서훈 승격 염원’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뜻을 모았다. 충북 진천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은 헤이그 특사 파견 및 해외 독립운동 기지 건설 등 국제무대에서 독립 의지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나, 그 업적에 비해 서훈이 미흡하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김낙우 의장은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뜻을 후세에 알리고 예우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독려하고, 다음 주자로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강진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강진푸소협동조합 이은옥 이사장 및 조합원들이 3백만 원의 소중한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강진원)에 기탁 했다. 이번 기탁식에는 이은옥 강진푸소협동조합 이사장, 김옥환 사무국장, 그리고 영랑다산하멜 권역의 각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2년에 설립된 강진푸소협동조합은 농촌체험 ‘푸소(Feeling-Up, Stress-Off)’의 운영 주체로, 강진에만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외국인 푸소체험, 학생 푸소체험, 공무원 푸소체험 등 다양한 형태의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기탁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으며 누적 기탁금은 총 6백만 원이다. 이은옥 이사장은 “푸소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미래를 위한 뜻깊은 기부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푸소 협동조합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강진군은 지난 30일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시상식에서 강진군 ‘프리미엄 호평’이 장려상을 수상하고 1,000만 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직접 농협 조합장 및 RPC대표에게 상패를 전수했다.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장, 강진군청 농정과, 농업기술센터, 강진군통합RPC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축하했다. ‘프리미엄 호평’은 최신 정미시설에서 피해립, 유색립, 싸라기, 이물질을 제거한 96% 이상 무결점 완전미이다. 또, 정부보급종 정도의 순도를 가지고 있는 전남농업기술원 채종포에서 생산한 종자를 사용하며, 강진군농협통합RPC에서 수매 건조 후 저온저장창고에 별도 보관을 통해 최상의 미질을 유지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강진군이 20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수상을 통해 강진군의 쌀 산업이 꾸준히 발전하는 증명의 자리가 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몽골, 미국, 일본 등 해외 수출을 통해 강진 쌀의 명성을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nbs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강진군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를 예정보다 빠르게 시행하는 등 신속지급을 위한 통한 소비진작 및 경기활성화를 위해 발빠른 대처로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첫 주 동안 강진군의 민생회복소비쿠폰 신청율은 89.0%로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남 평균인 83.1%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정부는 이번 민생회복소비쿠폰이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고 민생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수혈로 추진되는 만큼 지자체의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연일강조하며 지자체의 지급실적을 평가해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에는 특별교부세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는 방침까지 내려보냈다. 이에 따라 지자체마다 쿠폰 지급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이 선제적이고 발 빠른 대응이 눈길을 끈다. 강진군에서는 사업 시행 2주 전 부군수를 단장으로 읍면직원들까지 포함하는 TF팀을 조기에 꾸렸으며 추진 관련부서 및 읍면담당자와 수차례의 사전 협의와 수시 의견교환을 통해 효율적인 지급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계획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봉화군시각장애인⁺지원센터는 사회활동이 어려운 봉화관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는 독서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봉화군시각장애인⁺지원센터가 주관한 프로그램으로 사회활동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의 가정을 방문하여 다양한 책을 매개체로 이야기를 나누며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자기표현을 통한 심리,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을 위하여 기획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5년 신청사업에 선정되어 5명의 시각장애인의 가정에 지난 3월부터 주1회, 각 10번씩 방문하여 진행했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저마다 즐거웠던 기억과 힘들었던 일들을 이야기하고 그동안 숨겨왔던 자기표현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집에서 적적하게 있어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었는데 책도 재미있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정말 즐거웠다”며 “이야기를 나누고 울고 웃으며 하고 싶은 말을 많이 했는데 끝나서 너무 아쉽고 또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남겼다. 김창희 센터장은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고 외로움과 우울감 해소되는 계기가 됐으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7월 30일 5일차 프로그램에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딜리버리존’을 중심으로 구성된 메인무대에서는 인기 캐릭터 공연과 유튜버가 함께한 참여형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오후 2시에는 봉화군청소년센터에서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가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먼저 진행됐다.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아동들이 익숙한 노래와 율동을 따라하며 함께 호흡하는 무대가 펼쳐져 현장은 동심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어 저녁 8시부터는 축제장 내 특설무대인 ‘딜리버리존’에서 무더위를 잊고 밤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 야간 공연이 펼쳐졌다. 앞서 오후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은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가 한 차례 더 무대에 올라, 낮보다 더 활기찬 분위기 속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시 중구자원봉사센터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온기 나눔 캠페인’ 분위기 조성에 동참하고자 최근 ‘오이양파장아찌’와 ‘편백나무 목베개’를 중구청 복지서비스팀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오이양파장아찌’는 중구센터의 ‘하계청소년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한 청소년 봉사자들이 지역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든 것이다. 함께 전달된 ‘편백나무 목베개’는 영종도시기반사업단 소속 직원 40여 명이 폐양말목을 활용해 직접 제작한 것이다. 여름철 어르신들의 숙면을 돕는 유용한 물품이 될 전망이다. 중구센터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자원봉사를 통해 가족과 이웃의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등 다양한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최윤호 센터장은 “무더위와 장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한 청소년과 영종도시기반사업단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과 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중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중구국민체육센터는 경인여자대학교 스포츠헬스케어학과와 ‘체육 분야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공공 체육시설과 대학 간 교육 협력 체계 구축의 일환인 이번 업무 협약은 재학생·졸업생에게 실무 중심의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협약식은 지난 24일 중구국민체육센터 3층 다목적 강당에서 공단과 대학 관계자 각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재학생·졸업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과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체육지도자 채용 시 관련 채용 정보 제공 등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와 지역 체육 전문 인력 양성에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손영식 이사장은 “체육 인재들이 현장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목삼 산학협력처장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전했다. 공단은 오는 9월부터 수영 분야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시 중구는 데스크톱·모니터 등 불용 전산장비(PC) 총 30대(30세트)를 (사)인천시 장애인 정보화협회 중구지회와 (사)인천시 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 아동센터, 경로당 등 정보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양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무상 양여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과 디지털 격차 해소에 이바지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르면, 불용물품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비영리단체는 물론,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역 주민에게 무상으로 양여할 수 있다. 해당 불용 전산장비(PC)는 정보 유출 등 보안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여 전 기존 저장소(하드디스크 드라이브 등)를 파기하는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불용 전산장비 무상양여를 통해 정보화기기 접근이 어려운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시 중구는 ‘CJ제일제당㈜ 인천냉동식품공장’에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나눔의 일환으로, 만두 1,000박스(31,220,160원 상당)를 중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물품은 인천시기부식품등지원센터로 지정 기탁된 후, 관내 푸드마켓과 푸드뱅크를 통해 ‘기부식품 등 제공 사업’ 이용자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특히 인천시기부식품등지원센터를 통해 위생적이고 체계적으로 분배될 예정이며, 지역 기부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은영 공장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온정을 나눠주신 CJ제일제당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기부해 주신 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29일 제2청 구청장실에서 재단법인 인천광역시 여성가족재단과 ‘아이사랑꿈터 3호점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사랑꿈터’에서는 미취학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놀이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부모 교육, 부모·자녀 체험, 부모 자조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중구는 2021년 아이사랑꿈터 중구 1·2호점, 2022년 아이사랑꿈터 중구 3호점, 2023년 아이사랑꿈터 중구 4호점을 순차적으로 설치하며 지역 내 영유아 가족 지원에 앞장서 왔다. 이번 계약은 기존 3호점 위탁 기간 만료에 따른 것이다. 수탁기관 모집 공고를 거쳐 재계약을 진행하게 됐다. 김미애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아이사랑꿈터가 아이들과 가족이 안전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사회 육아 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아이사랑꿈터가 지역 영유아와 부모들의 소중한 쉼터이자 성장 공간으로 자리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 서구는 청년들의 결혼 비용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서구 in 모(바일)청(첩장)’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지난 30일 전했다. 해당 사업은 2025년 대전시 인구 감소 및 저출생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전문업체를 통해 지역 청년 예비부부에게 서구 명소 배경의 모바일 청첩장 제작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예비부부로, 예비부부 중 1명 이상이 대전 서구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선정 시, 헤어·메이크업, 의상대여, 스냅 촬영 등 모바일 청첩장 제작 시 필요한 서비스를 묶음으로 제공한다. 오는 8월 4일부터 대상자를 모집해 예비부부 40쌍을 지원할 예정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서구청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QR의 공고문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철모 청장은 “결혼을 앞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명소를 특별한 초대장에 담을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서구는 청년 예비부부들을 위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달서구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11월 2일까지 ‘희망달서 AI노래 뮤직비디오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달서구 구정홍보 AI노래 가사와 어울리는 뮤직비디오 제작을 주제로 한다. 출품작에는 ▲달서구의 즐길거리·볼거리·먹거리와 ‘달서9경’ ▲결혼친화, 스마트도시, 그린시티, 선사시대 등 주요 정책 ▲장미·편백·원앙·수달 등 구의 상징물 ▲구민의 생활 모습 등이 담겨야 한다. 사용 음원은 'our city – 달서'와 '기후위기식단' 2곡이며, 특히 'our city – 달서'는 인디밴드·아이돌·트로트 3가지 장르로 제작되어 출품자가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응모는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는 11월 2일 24시까지 달서구청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에서 진행된다. 수상작에는 대상(200만 원), 최우수상(100만 원), 우수상(각 50만 원, 2편), 장려상(각 25만 원, 4편)의 상금이 수여되며, 당선작은 달서구 SNS, 홈페이지, 소식지 등 각종 홍보매체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개성 있는 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제시는 7월 30일 부시장 주재로 세무과, 납세과 7개 팀이 모여 지방 세입증대 방안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지방세 담당팀별 세입 증대방안에 대해 토론식으로 진행됐으며, 세목별로 전년도 대비 징수 현황과 앞으로의 세수 전망에 관한 사항, 지방세 체납액 현황과 대책, 지방세 세입 목표 초과 달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납기내 징수율을 높이고 이월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열띤 토론을 나누었다. 지난 7월 1일 취임한 제27대 민기식 부시장은 자주재원이야말로 지방자치의 근간이라며 최선을 다해 지방세입을 증대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세무 업무 담당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전년도의 경우 2년 연속 지방세 세입 1,600억원을 초과 달성한 만큼 올해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달라는 당부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올해는 조선업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가계경제가 위축되고 부동산 가격 하락 등으로 세입 여건이 어렵지만 공정한 부과, 친절한 상담, 편리한 세금 납부 방법 강구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세입 목표를 초과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