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옥천군은 8월부터 관내 ㈜교동식품에 친환경쌀을 공급하며 지역 농산물 사용 확대에 나선다. 이번 공급은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쌀을 관내 기업체 급식에 제공함으로써 공공급식의 질 향상과 함께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옥천군은 그동안 유치원, 학교, 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공공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민간 식재료 가공업체인 교동식품까지 공급처를 확대하게 됐다. 공급 물량은 친환경쌀 월 약 800kg 규모로 연간 9.6톤에 이를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지역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영역에서 지역 농산물 소비를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공공급식은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사회적 기반시설”이라며 “이번 공급 확대를 계기로 지역 먹거리 선순환 구조가 더욱 튼튼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동식품은 98년 설립한 지역업체로 2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주로 삼계탕, 칡냉면, 육개장 등을 생산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옥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스마트농업 확산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2026년 스마트농업 특화지구 육성사업’을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 스마트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은 스마트농업을 통해 농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미래농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분야는 △경관농업(유채꽃, 메밀꽃 등의 식재를 위한 종자 구입비 지원) △청년농업인 육성(생산기반시설, 가공유통시설, 농기계 분야 지원) △스마트농업(ICT 융복합 시설장비 및 정보시스템) △지역특화품목 육성(생산기반시설, 가공유통시설, 농기계 분야 지원) 등이다. 사업 대상자는 옥천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으로 농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하면 된다. 단, 사업별로 명시한 신청자격과 필수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군은 이번 신청이 끝나면 내년 2월경 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자는 사업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스마트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은 농가 생산비 절감과 미래 농업 육성을 통한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이라며“특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주향교가 운영하는 어린이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대표 인성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주향교는 2020년부터 충주시의 지원을 받아 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통 인성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 7월까지 266명의 어린이가 수료했고 누적 수료 인원은 총 1,880명에 이른다. 교육은 7주간 주 1회, 2시간씩 총 14시간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문과 한자 수업이 각각 1시간씩 진행된다. 한문 수업은 충주향교에서 자체 제작한 ‘동몽선지’ 교재를 활용해 4자로 된 4문장을 전통 방식의 독송으로 학습하며, 노래하듯 암송하는 방식으로 흥미와 기억력을 높이고 있다. 한자 시간에는 매주 10자를 배우며 △1~3주에는 컴퓨터 마우스로 따라 쓰기 △4~6주까지는 물로 쓰는 서예로 한자 쓰기 체험 △7주는 어린이의 한문 이름 풀이와 장래 희망 발표로 마무리된다. 이 프로그램은 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한자와 한문의 내용을 이해하면서 사람의 본성을 알게 되고, 친구 간 화합하면서 질서를 지키는 법과 효심도 기를 수 있어 부모와 아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주시는 오는 17일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 야외광장에서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나는 가족 주말 놀이터 에어바운스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나는 가족 주말 놀이터’는 아동친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녀와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놀이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매월 다양한 공간을 하루짜리 놀이터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팝업 놀이터 행사다. 지난 4월 충주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에어바운스 △물놀이 △가족운동회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을 찾아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4~13세 유·초등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에어슬라이드 △에어풀장 △낚시체험 등 아이들이 직접 뛰놀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 체험이 준비돼 있다. 1부(09:30~12:30)와 2부(13:30~16:30)로 나눠 진행하며 각각 유아 80명, 초등 80명을 모집한다. 8월 5일부터 13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으며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신나는 가족 주말 놀이터’에 많은 시민께서 큰 호응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주시 평생학습관은 디지털 역량 강화 1차 교육의 많은 호응에 힘입어 2차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 역량 강화 1차 교육은 모집 시작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 속에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시는 더 많은 시민에게 디지털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차 교육을 추가 편성했다. 이 교육은 ‘2025년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층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생활 속 Chat GPT 활용법 ▲영상 콘텐츠 제작 ▲포토북 만들기 등 총 3개 과정의 수업이 개설된다. 교육은 8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 1회씩 총 9주간 운영되며, 각 과정당 20명의 수강생을 11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은 충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일상 업무에 유용한 디지털 활용 능력을 키우고자 하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생 선정은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1차 교육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잘 운영되고 있으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주시가 스미싱 범죄를 예방하고자 안전한 민원 알림 서비스에 나섰다. 시는 충주시에서 발송하는 문자에 충주시마크가 표시되는 ‘안심 문자 서비스를 8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시에서 발송하는 문자 메시지에 행정전화번호만 표기되어 있어 시민들이 실제 시청 발송 문자임에도 스미싱으로 오인하는 사례가 있었다. 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시에서 발송하는 문자 메시지에 충주시마크와 기관명을 함께 표기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또한 문자에 이미지 등 파일 첨부 기능도 추가되어 시민들이 보다 시각적으로 편리하게 행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충주시는 ‘알림톡’서비스도 병행 운영한다. 알림톡은 카카오톡 인증을 받은 행정전화번호를 통해 발송되며, 시민들은 메시지 내 프로필을 눌러 ‘충주시청’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스팸 여부를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알림톡과 안심문자서비스 도입을 통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스미싱 범죄를 예방하고, 행정 신뢰도를 높여 시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긴밀히 이어갈 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천시보건소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보건소는 7월부터 9월까지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1인 가구 어르신, 노인 부부, 만성질환자, 거동 불편자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건강관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기온과 습도가 동시에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체온 조절이 어려운 고령자나 심혈관·호흡기 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가진 시민들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열사병이나 탈수, 혈압 변화 등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제천시보건소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건강수칙 안내와 비대면 모니터링을 병행하고 있다. 어르신 가정에 설치된 혈압계, 혈당계, 손목 활동량계 등 IoT 기기를 통해 수집된 건강데이터는 AI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분석되며, 이를 바탕으로 보건소 방문전담인력이 대상자의 건강위험 신호를 조기에 파악하고 비대면 상담과 건강수칙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전집 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아동 발달 단계에 맞는 도서 선정 지원과 독서 활동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자연과학, 역사, 사회, 영어원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책 꾸러미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1가족당 1책 꾸러미를 45일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숙희 군 평생학습센터 주무관은 “군 도서관에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마련돼 있으니, 전집 도서 대출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령기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인 충북혁신도시 도서관은 진천군 도서관 3개소 중 도서관 이용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2025년 상반기 기준 월평균 1만 권 이상의 도서가 대출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진천군이 기업 유치 세수의 농업 환원 사업 추진으로 농촌 자생력을 강화하고 있다. 충북도가 올해 발표한 2022년 말 기준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 통계에 따르면 진천군의 농업분야 생산액은 도내 6위, 경지면적 도내 10위를 기록 중이며 농가당 GRDP는 4,016만원, 농업인당 GRDP는 1,849만원으로 충북 도내 1위 나타내고 있다. 이는 도농 소득격차와 불균형을 완화하고 공고한 생태계를 갖춘 농업·농촌을 육성하고자 한 군의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으로 9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 등을 통해 늘어난 세입을 농업에 재투자하는 ‘기업유치세수 농업환원사업’을 들 수 있다. 군은 기존 농업 예산과는 별도로 지난 2023년부터 4년간 90억원을 활용해 농업의 인프라 구축, 경쟁력 있는 사업 발굴을 추진 중이다. 사업 첫해에는 기업 유치 세수의 농업 환원사업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약 11억원을 투입해 청년 농업인 유입을 위한 스마트팜 조성, 생거진천 쌀 고품질화를 위한 영농자재 지원, 신소득 작물 창출을 위한 중소형 수박, 멜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예산군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가축 폐사 등 축산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고온에 취약한 돼지의 집단 폐사를 막기 위해 2억7700만원의 예비비를 긴급 편성하고 양돈농가에 고온 스트레스 예방제를 신속히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르게 폭염이 시작된 가운데 7∼8월에는 기록적인 고온이 예보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며, 특히 돼지는 땀샘이 없고 지방층이 두꺼워 열 발산이 어려워 폭염에 매우 취약한 가축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군은 92개 양돈 농가에서 사육 중인 23만두에 대해 예방제를 적기에 투여할 수 있도록 생산업체 및 공급업체와 긴밀히 협의해 신속한 보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축산 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축산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며 “축산농가에서는 급수와 환기, 차광 등 폭염 대비 관리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폭염이 더욱 빈번하고 강력해지는 만큼, 사전 예방과 신속 대응이 무엇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예산군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 사업은 전기승용차 72대, 전기화물차 72대 등 총 144대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8월 11일 오전 10시부터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기승용차는 대당 최대 128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450만원까지 지원되며, 실제 지원금은 차량의 배터리 용량과 주행 가능 거리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특히 전기택시 구매 시 국비 250만원이 추가로 지원되며, 차상위계층 이하가 전기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 20%,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는 소상공인과 차상위계층에는 국비 30%의 추가 지원이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60일 이상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18세 이상 개인과 사업자 등록이 된 기업·법인 등이며, 출고·등록은 신청일로부터 2개월 이내 완료 가능한 차량에 한해 가능하고, 보조금은 차량 출고 등록 순으로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 확대는 자동차 매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예산군은 충청남도가 주관한 ‘2026년 충남형 공동생활홈(실버홈) 조성사업’ 공모에서 봉산면 고도리(면소재지형)가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형 공동생활홈(실버홈) 조성사업은 농촌지역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노후생활 여건 개선을 통해 ‘어르신이 행복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15가구 이상의 공동생활홈 조성과 함께 기반시설 정비 등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봉산면장과 면 담당자, 마을 이장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마을별 입주희망 수요조사를 진행하는 등 사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공모 선정에 따라 군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40억원(도비 20억원, 군비 20억원)을 투입해 15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을 위한 공동생활시설을 확충하고, 민관협치 기반의 관리체계를 구축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농촌공동체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홍성군 보건소는 중국에서 치쿤구니아열 환자가 4,800명 이상 발병되고 국내에서도 올해 1명이 확진됨에 따라 해외유입 감염병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게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1~12일의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극소수의 환자에게는 심근염, 뇌수막염 등 중증합병증도 나타날 수 있다. 2013년 첫 환자 확인 이후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치쿤구니야열 감염자는 총 71명으로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후 국내에 유입된 사례로, 해외체류 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 ▲밝은색 긴 팔 상·하의 착용 ▲주기적인 모기기피제 사용 ▲풀 숲 및 산 속 가급적 피하기 ▲방충망 구비 숙소 생활하기이다. 홍성군 정영림 보건소장은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할 경우, 중국 광둥성,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해당 국가의 감염병 발생 현황과 주의 사항을 꼭 확인하고 예방수칙 준수로 건강관리 및 감염병 예방을 부탁드린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방역 활동을 통해 감염병 전파 차단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홍성군은 8월부터 12월까지 공직자들이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국외 배낭연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참여 공직자들이 자율적으로 팀(4명)을 구성해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 민선 8기 군정목표에 부응하는 과제를 중심으로 국외 연수 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4개 팀이 연수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공직자들은 해외 연수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시야를 넓히는 동시에 정책 이해도와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기회를 갖게 된다. 연수 종료 후에는 연수 성과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민선 8기 4년차 군정 추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책 제안을 마련하여 조직 내 지식 공유와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연수는 공직자들의 글로벌 감각과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조직 내 협력과 혁신 문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새 정부의 정책 추진과 민선 8기 4년차 군정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창의적인 시책 제안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홍주문화관광재단이 전통 공예 활동 기반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인 ‘엮는 손, 잇는 마음’의 참여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홍성댕댕이장’ 보유자인 백길자 장인과 함께 진행하는 공예 활동으로, 댕댕이라는 덩굴줄기를 이용해서 생활용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기본 틀 배우기 ▲미니 채반 만들기 ▲큰 채반 만들기 ▲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창작활동을 하게 된다. 교육은 오는 14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홍주천년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전화 또는 네이버폼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8세 이상 홍성군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1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홍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건환 홍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의 전통예술 장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체험하고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충남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인 문화예술교육사 역량강화 사업에 선정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