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 횡성분원(분원장 최현주)은 7월 1일(화), ‘6급 미래인재 양성과정 4기’ 개강식을 개최하고 6개월간의 연수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연수에는 6급 지방공무원 16명(교육행정 14명, 전산 2명)이 참여하며, 비합숙 형태로 운영된다. ‘6급 미래인재 양성과정’은 강원교육의 미래를 이끌 중간관리자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위탁 장기교육과정으로, 1기부터 3기까지는 강릉 소재 행정연수부에서 운영됐으며, 이번 4기를 기점으로 강릉과 횡성분원이 교차 운영하는 체계로 전환됐다. 횡성분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장기과정을 처음으로 주관하게 되어, 제도적 전환의 첫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연수는 △공직가치 내재화 및 강원교육 핵심가치 공유 △기획·문제해결 역량 △현장 중심 직무역량 △리더십 및 미래 핵심역량 △인문·융합 사고역량의 5대 영역으로 구성되며, 총 840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1인 1특기를 통한 자기계발 △퍼실리테이터 자격 과정 △정책연구 발표 및 실무 기획보고서 작성 △공적 스피치 실습 △저연차 공무원 대상 상담 실습 △독서 토론 등, 능동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릉교육지원청은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양일간, 동해 무릉건강숲에서 학교폭력 업무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갈등 전환 지원단 및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학교폭력 업무 운영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갈등 전환 지원단 및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 △상반기 업무 운영 결과 나눔 △학교 지원 사례 공유 △하반기 업무 운영 방향 협의 등 학교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폭력 사안 조사 지원을 내실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기현 교육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갈등 전환 지원단과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들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여,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학교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DJ는 직원, 게스트는 육동한 춘천시장. 춘천시장과 직원이 보이는 라디오로 마주 앉아 근황부터 고민까지 진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1일 육동한 춘천시장이 시청 중앙정원에서 시청 직원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소통 토크쇼 '근황톡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춘천시 SNS 담당 직원 ‘김근황’이 DJ를 맡고 육동한 시장이 게스트로 참여해 진행됐다.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장 생활의 다양한 고민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오픈 스튜디오로 운영돼 현장감을 더했다. '시장의 근황' 코너에서는 사전에 접수된 직원들의 사연을 통해 △시청 주차 문제 △청렴 문화 정착 방안 △청년세대 정착 정책 △시장의 요리 비결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가 오갔다. 특히 직원들이 겪고 있는 '주차 문제'에 대해 육 시장은 "현재 직원들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했고 방안 마련을 위해 논의 중이다. 직원들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방안을 찾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청렴 문화와 관련해서는 "청렴은 단순히 부패하지 않는 것을 넘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의 기본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동해시의회는 7월 1일 오전11시, 동해시의회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처치 및 응급장비 활용을 체화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동해소방서 대응총괄과 소속 직원인 강사를 초빙하여 자리를 마련했다. 민귀희 동해시의회 의장은“생명을 살리는 일은 언제, 어디서든 우리 모두의 역할이 될 수 있다.”며,“오늘 교육을 계기로 누구보다 침착하고 신속하게, 그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시민의 곁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민선8기 춘천시가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1년간 시민 성공시대를 향한 완성과 도약에 나선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일 서면 토이로봇관 갤러리툰에서 민선8기 출범 3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시정 성과와 앞으로의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춘천시가 전략적으로 육성해 온 첨단지식산업의 거점이자 춘천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갤러리툰에서 열려 도시 변화의 출발점과 비전을 동시에 상징하는 의미를 담았다. 육동한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시민 성공시대를 꿈꾸며 첫발을 내디딘 민선8기는 변화와 도약의 토대를 하나하나 다지며 오늘에 이르렀다”며 “이러한 변화는 시민과 1,800여 명의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미래를 위한 3년,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춘천시는 지난 3년간 GTX-B 춘천 연장 확정,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 호수지방정원 선정,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 교육발전특구 선정 등 전국 단위의 굵직한 성과를 잇달아 이뤄냈다. 바이오, ICT, 첨단지식산업 등 미래성장 기반을 다졌고 교통·문화·관광·복지·환경 등 전 정책 분야에서 실질적인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손희원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이 1일 춘천시 6‧25 참전유공자 기념탑 건립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육동한 춘천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지난 4월 춘천 근화동 춘천대첩기념평화공원에 제막된 ‘6.25참전유공자 기념탑’ 건립에 보여준 춘천시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탑은 한국전쟁에 참전해 희생된 춘천 지역 유공자들을 기리고,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건립됐다. 손희원 회장은 “육동한 시장의 각별한 관심과 애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념탑은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후세에 호국정신을 전하는 소중한 상징이 됐다”고 말했다. 육동한 시장은 “참전유공자들의 희생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과 춘천이 있다”며 “기념탑은 그분들을 기억하고 존경하는 우리 시의 작은 마음이며 앞으로도 예우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30일 이탈리아 남티롤 도청을 방문하여 자치분권, 산악 케이블카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교류 협력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김진태 도지사와 아르노 콤파처(Arno Kompatscher) 도지사는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지고, 강원도 방문단을 남티롤에 초청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 자치분권을 비롯한 양 지역의 도정 현황을 소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양 지역의 지형 및 주요산업 등 공통점을 바탕으로 상호 도움이 되는 교류 분야를 모색하고 실질적 협력을 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번 만남은 2023년부터 시작된 강원연구원과 남티롤 유락리서치(Eurac Research) 간 자치분권 확대를 위한 연구 교류를 바탕으로 자치분권 확대를 위해 두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 필요성을 공감한 아르노 콤파처 도지사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이탈리아 남티롤은 1972년 특별자치분권을 획득하고 자치입법권, 재정자율성 등 자치분권이 우수하게 정착된 선도 지역이다. 또 이탈리아에서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가장 높으며 유럽에서 가장 잘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2025년 산업안전보건 및 중대재해 예방에 헌신한 유공자 9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번 표창은 묵묵히 학교 및 기관의 안전을 책임지고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한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표창은 산업안전보건 및 중대재해예방 분야에서 교육감 표창이 신설된 첫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표창 대상자는 각자의 자리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표창 대상자는 총 9명으로, 직종별로 지방공무원 5명, 교육공무원 1명, 교육공무직 3명이다. 이들은 △안전보건 점검 및 개선활동 △안전 교육 및 홍보 △위험성평가 실시 및 유해‧위험 요인 제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신경호 교육감은 “안전한 교육환경은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표창을 통해 안전 분야의 숨은 영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통합 플랫폼 ‘강원 아이로(AI-ro)’의 2025년 9월 정식 서비스 개시에 앞서, 베타 서비스를 2025년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3주간 운영한다. ‘강원 아이로’는 교사의 수업 준비부터 학생 맞춤형 평가, 진학 컨설팅, 행정업무 경감까지 지원하는 통합형 플랫폼이다. 특히 수업 중 통합 학습창을 활용하여 다양한 자료를 연계하고 학생 참여를 유도할 수 있으며, 수업 과정과 결과가 자동으로 기록되어 체계적인 수업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6월 20일, ‘강원 아이로 베타서비스 합동 세미나’를 개최하고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의 핵심 기능과 교실 수업에서의 활용 방안을 ‘강원 아이로 현장지원단’ 및 15개의 선도학교 교원 80여 명에게 공유했다. 강원 아이로에는 다음의 5가지 인공지능 핵심 기능이 탑재된다. ▶ 인공지능 적응형 평가 시스템: 초·중학생 대상, 학생 수준에 맞춘 문제 출제 및 자동 채점 기능 제공 ▶ 인공지능 수능형 평가 시스템: 고등학생 대상, 수능 기출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홍천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30일 ‘홍천중학교 통합 이전 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이영욱 위원을 위원장으로, 서진석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추진위원회’는 홍천지역 학교 이전사업을 위해 운영된 기존 ‘홍천지역 석화초등학교·홍천중학교 이전 추진위원회’가 석화초등학교 이전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역할을 다함으로써 남은 홍천중학교 이전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발족 됐다. 작년 하반기 시행된 ‘홍천읍 중학교 재배치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하여, ‘추진위원회’는 홍천중학교 이전 부지를 신중하게 검토·확정하여 교육환경평가를 진행하는 등 관련 절차를 착실히 밟아 가기로 했다. 이영욱 추진위원장은 “홍천지역의 오랜 숙원을 조속히 해결하여 홍천을 명실상부 강원교육의 1번지로 만들어가도록 추진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선옥 교육장은 “학교이전 실현과 교육기관 재배치 등을 통해 홍천의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추진위원회’에 감사를 표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지난 6월 27일 김진성 6사단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철원군 6.25참전유공자를 초청하여 군악대 환영 연주와 부대 현황 보고, 6.25전쟁 영상 관람, 장병들과의 식사 시간을 가졌다. 75년전 6.25전쟁에서 생사를 가름하는 고통이 아직도 남아 있는 6.25참전유공자에게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6.25참전유공자의 평균나이는 92세로 현재, 철원군 6.25참전유공자는 40여명이 생존해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철원군이 저출생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개선을 위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6월 26일, 철원군 평생학습관에서 ‘꽃으로 엮는 가족이야기, 꽃길 톡톡’ 프로그램을 열고 출산・보육 가정, 신혼부부 및 청년 층을 대상으로 출산정책 간담회와 힐링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내 가족의 소중함과 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주민들의 실질적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총 30명의 참가자(출산가정, 보육가정, 신혼부부 및 청년 각 10명)가 함께한 이 날 프로그램은 1부 ‘찾아가는 출산정책 간담회’와 2부 ‘꽃바구니 만들기 힐링 클래스’로 구성됐다. 1부 간담회에서는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전문가가 진행을 맡아, 철원군의 출산 및 보육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출산정책팀(인구정책과)을 비롯하여 모자보건팀(보건정책과), 보육지원팀(주민생활지원과) 담당자들도 함께해 실무적인 질의응답과 소통이 이뤄졌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재)양양문화재단에서는 7월 16일 오후 7시, 양양군문화복지회관 공연장에서 “콘서트 뮤지컬 – 위대한 귀향” 공연을 개최한다. 박계훈과 한필수 작가의 공동작으로 ‘시계를 거꾸러 돌려 40년 전으로 돌아간다’는 설정으로 8090의 취향을 사로잡을 레트로 주쿠박스 콘서트 형식의 뮤지컬 공연으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은 무대 배경을 양양군으로 변경하고, 주인공을 양양읍 공무원으로 각색했여 공연한다. 각자의 시간과 공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배우들의 연기, 춤, 노래 그리고 라이브 밴드의 연주로 100분간 진행되며, 무대와 의상 그리고 음악은 1980년대에 맞춰 꾸며지며, 우리에게 익숙한 레트로 감성의 15곡의 노래와 함께 관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양양문화재단 최태섭 상임이사는 “이번 공연은 어르신들은 그 시절 아련한 추억과 젊은 친구들에게는 그 시대 부모의 고민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유쾌하고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이번 공연은 온가족이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뮤지컬 공연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양양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7. 2. 오전 1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양양군이 이달부터 7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의 기존 75세 이상 지원 대상자의 연령기준을 오는 7월부터 70세 이상까지 확대하여 당초 계획한 70세 이상 지원 시기(2026년)보다 빠르게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추진한다. 양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하는 70세(1955년 생) 이상 및 50세(1975년 생)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1회를 지원받을 수 있다. 70세 이상은 백신비 지원 대상자로 일부 본인부담금(19,610원)이 수납 후 접종이 가능하고,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보건소로 방문, 지원 자격(거주기간 및 접종력) 확인 후 예방접종 지원 확인증을 발급받아 관내 위탁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군은 6월 말 기준, 총 616명(75세 이상 530명,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86명)의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귀포시는 7월 1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직원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직원 조회는 지난 1년간의 시정 성과 영상 시청, 시장 당부 말씀, 취임 1주년 기념 즉석 인터뷰 등으로 진행됐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상반기 동안 우리시 공직자 모두가 민생경제 회복 시책추진, 각종 축제·행사, 제21대 대통령 선거 지원 등 쉼없이 달려왔다”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시정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애써준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도정의 마지막 4년차에 접어든 지금, 시정의 핵심 정책과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직원 조회에서는 시장 취임 1주년을 기념해 MZ세대 공무원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즉석 인터뷰가 진행됐다. 생활환경과 박하연 주무관과 대륜동 권혁빈 주무관이 사회를 맡아,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유쾌하게 던지며 시장과 직원 간 웃음과 공감이 오가는 소통의 시간을 만들었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