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주시는 14일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봉사정신을 갖고 맡은 바 일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시정발전 유공자 3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수상자, 수상자 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수상자는 모범시민 16명, 이달의 자원봉사왕 1명, 모범공인중개사 2명, 모범 체육인 7명, 지역안전 유공 표창 11명으로, 이 시장이 수상자에게 각각 표창패 등을 시상했다. 이 시장은 “우리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여러분 덕분에 청주시민들이 행복해지고 청주가 더 좋아지고 있다”며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청주시는 매달 시민 표창 시상식 행사를 개최해 표창을 받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일하는 복지 정책은 이번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 쿠폰과 맞닿아 있다”며, 내수진작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과감한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4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일하는 밥퍼’와 ‘일하는기쁨’,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등의 정책은 단기적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민생복지 정책”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인과 청년, 경력보유 여성들에게 마중물 소득을 지원하고 추경에도 과감히 반영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자”며 “소상공인과 농촌, 사회적 약자 등에 대한 지원은 정부와 같은 목적 아래 이뤄지고 있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내 곳곳에서 준공되는 사업 현장에 대한 운영계획과 홍보 강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오송역 선하마루와 대후초 농소막 등 곳곳에서 시설이 준공되고 있지만 도민들이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준공 전부터 운영 주체와 활용 방안을 비리 준비하고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홍보에 더욱 힘서 달라”고 당부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도가 7월 14일부터 27일까지 도청 본관 그림책정원 1937에서 「제9회 백봉어린이 그림잔치」 미술품 전시를 진행한다. ‘백봉어린이 그림잔치’는 한국화의 변혁을 이끌었다고 평가받는 故 황창배 화백이 타계하기 약 10년전부터 내려와 살던 시골마을의 작은 학교인 백봉초 어린이들과 함께 시작한 미술축제로서, ‘순위를 매기지 않는 잔치’라는 특징을 지니고 기교보다는 순수함을 추구, 어린이들이 예술적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획한 ‘잔치’이다.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황 화백 별세 후인 2005년까지 제7회를 이어오다가 맥이 끊겼었고, 2024년 백봉초등학교 최인숙 교장의 관심 속에 제8회 잔치를 개최하며 명맥을 이어 올해로 제9회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9회 백봉어린이 그림잔치에 출품된 어린이작가들의 회화작품 57점과 지경수 청주미술협회장과 함께한 조소 작품 30점이 관람객을 반길 예정이다. 14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2주간 전시되며, 전시관은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주시 간부 공무원들이 14일 오전 오송 지하차도 참사(7.15.) 2주기를 앞두고 임시청사 별관에 위치한 시민분향소를 찾아 참배했다. 참배에는 이범석 시장과 신병대 부시장,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이 대표로 헌화했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묵념을 통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는 이러한 안타까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일부터 참사 2주기인 15일까지 추모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전 직원이 추모 리본을 착용하고 회의나 각종 행사 전 묵념을 진행하며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2주기 하루 전인 14일 전 직원에게 “앞으로 이런 안타까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는 추모의 말로 말문을 열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15일까지 운영되는 추모 기간에 경건한 마음으로 임하자”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폭염 대책 및 기습적인 호우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오랜만에 어제 비가 내려 폭염이 한풀 꺾였지만 예기치 못한 극한호우가 언제든 올 수 있다”며 “대비 및 대응체계를 유지하라”고 말했다. 또한 “폭염이 길게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폭염에 따른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주에 무더위 쉼터 점검을 추진하는데, 무더위 쉼터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부분은 신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사장 등 주요 야외 작업 현장의 사고 위험에 대한 대비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맨홀 작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주 생명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용표)은 7월 14일(월), 유아들의 즐거운 여름 추억 만들기와 감각 발달을 위한 찾아오는 무비데이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아이들이 영화를 통해 시각적 경험을 넓히고 이야기의 흐름을 이해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실제 영화관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팝콘과 음료를 즐기며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고, 관람 예절과 약속을 지키며 즐겁고 질서 있게 영화 관람을 마칠 수 있었다. 한 유아는 “친구들이랑 팝콘 먹으면서 영화 보니까 진짜 영화관 온 것 같아서 좋았어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원장 이용표는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풍부한 감각을 기르고, 또래와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유아의 발달과 정서 함양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주 비봉유치원은 7월 14일 월요일 유치원 알뜰시장 수익금 431,000원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비봉 지킴이들의 알뜰시장 놀이'의 수익금으로 진행되었으며 알뜰 시장에는 유아 120명 및 교직원 30명이 함께 참여했다. 알뜰 시장은 유아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물건을 모으고 직접 기른 오이, 채소를 수확하여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모은 금액을 지역사회 기부하면서 환경보호와 나눔 문화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이번 기부금은 전체 유아들이 모인 자리에서 굿네이버스에 전달되었으며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나눔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서 그 의미를 더했다. 열매1반 이정현 어린이는 “알뜰 시장 놀이도 재미있었지만 우리가 한마음으로 모은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어 더 좋았어요”“우리가 기부한 돈이 어려운 친구들에게 꼭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미자 원장은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준비하고 실천한 알뜰 시장 활동으로 유아들에게는 뜻깊은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는 나눔의 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주교육지원청은 7월 12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청주온마을배움터 활동가(마을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온마을배움터 사업에 입문하는 연수인‘봄 과정’을 시작했다. 청주의 온 마을이 배움터가 되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역량을 높이고자 꾸려진 이번 연수에는 81명이 신청하여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꾸준한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연수 신청자들은 지역 곳곳에서 다문화, 탈북배경학생, 이주민 배경학생 등의 다양한 학생을 대상으로 봉사하는 마을교육활동가로서 드론, 화훼, AI, 자전거, 창의미술, 독서, 댄스, 오케스트라, 역사체험, 몸활동 등 다양한 교육과정에 특화된 마을교사들이다. 이번 연수는 특히 2025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단체 29개소의 대표와 회원이 참석하여 각 단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고 진행될 예정이며 봄 과정을 마치고 나면 여름과정과 겨울과정도 준비되어 있어 단계별로 다양한 강의와 활동 하게 된다. 청주교육지원청 박진식 교육협력과장은“청주 교육 현장에 여러분들과 같은 마을의 어른들이 음과 양으로 늘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옥천교육지원청은 7월 14일 옥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옥천온마을배움터협의회를 개최하고, 민․관․학이 함께 만드는 교육생태계의 방향성과 실천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협의회는 옥천온마을배움터 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이후 사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옥천군청, 교직원, 학생, 학부모, 학교운영위원회, 마을교육활동가, 주민 등 온마을배움터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관점에서 활발한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상반기 추진된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며, 지역 및 학교 특성에 따른 지원과 학교 교육과 마을을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임정훈(옥천고 1학년) 학생은 “마을에서 직접 체험하며 배운 경험들이 생생하고 기억에 남는다”며, “우리 지역에 어떤 정책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활동들이 의미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에서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권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온마을배움터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경험을 통해 배우고, 그 배움을 삶으로 실천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남도의회가 충남도내 국립호국원 설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공론화하고, 호국원 유치를 위한 구체적 전략을 모색했다. 충남도의회는 14일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국립호국원 충남 유치를 위한 전략 및 실현방안’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맡았으며, 충남사회서비스원 오정아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토론자로는 월남참전유공자회 송길운 충남지부장, 충남연구원 김양중 선임연구위원, 충청남도 정명옥 복지보훈정책과장, 부여군 유인순 사회복지과장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국립호국원은 단순한 묘역의 의미를 넘어 국가의 정체성과 역사를 담은 신성한 공간으로서, 미래 세대에게 호국정신을 전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자 추모의 공간이다. 발제를 맡은 오정아 연구위원은 충남권 국립호국원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연구위원은 “충남 서해안 지역 도민들은 가장 가까운 호국원까지도 편도 3시간 이상 소요되어 고령 유가족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역 내 호국원 설립에 대한 요구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 유성구는 대덕중·성덕중·외삼중의 학급 임원 14명으로 구성된 ‘청소년기획단’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기획단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에서 열리는 ‘제11회 청소년 나Be한마당’을 청소년 주도형 진로 직업 체험박람회로 기획·운영하기 위해 구성됐다. 지난 8일 발대식을 마친 기획단은 14일 두 번째 모임에서 축제 현장에서 활용할 홍보 문구와 안내 콘텐츠 등을 직접 제작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획단은 10월까지 5회에 걸쳐 ▲축제 슬로건 선정 ▲체험 콘텐츠 기획 ▲홍보 방안 수립 ▲행사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제11회 청소년 나Be한마당이 청소년의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청소년이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나Be한마당’은 6,000여 명의 중학생이 참여하는 진로 박람회로, 체험 부스와 경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진로를 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주시가 올해로 3년째 추진 중인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국외체험학습을 통해 1,678명의 학생이 해외 체험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일 충주여자고등학교가 첫 출발을 알렸고, 이어 14일에는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가 해외 체험학습을 떠나며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됐다. 충주시는 14일 “‘2025년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국외체험학습’ 사업을 본격 가동했으며, 11월까지 15개교(일반고 11개교, 특수학교 4개교) 학생들이 순차적으로 국외 체험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년 충북 최초로 시작된 이 사업은 매년 지역 고교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지금까지 총 3,545명의 학생이 일본·호주·싱가포르 등 3개국을 체험하는 등 충주시만의 대표적인 교육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특히 충주성모학교, 혜성학교, 성심학교, 숭덕학교 등 4개 특수학교가 처음으로 참여해 장애 유무를 넘어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이라는 큰 의미를 더했다. 해외 체험국가도 한층 다변화됐다. 기존의 일본, 호주, 싱가포르 외에 프랑스가 새롭게 추가되며, 학생들은 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시민 안전을 위해 7월 14일 어르신, 고령 농업인 등 폭염 취약계층과 건설현장을 직접 찾아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이날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동구 신상동 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 작동 상태,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특히, 장시간 홀로 농작업을 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재난예경보시스템을 통한 마을방송 송출 상태도 점검했다. 이어 유득원 부시장은 성남1동 재개발 건설 현장을 찾아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는 근로자들의 휴게공간과 냉방시설, 음수 제공 여부, 온열질환 예방조치 등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등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줄 것을 강조했다. 대전시는 현재 폭염경보가 지속됨에 따라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하고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안부 확인, 그늘막 및 물안개 분사장치 등 폭염저감시설 가동, 무더위쉼터 운영과 함께 전통시장 등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남콘텐츠진흥원은 도내 콘텐츠 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2025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사업으로 충청남도에 본사를 둔 기업 또는 협약일로부터 3개월 이내 충청남도로 본사를 이전할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진단 기반 사업화 전략 기획 △전문가 멘토링 및 컨설팅 △IR 자료 제작 지원 등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한다. 특히, 우수 참여기업에는 프로그램 운영사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의 직접 투자(총 3억 원)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연계 기회가 제공된다.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2019년 개소 이후 지역의 콘텐츠 기업지원 인프라로서 보육공간 제공 및 매년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콘텐츠 기업을 선정하고 팁스(TIPS)와 연계했다. 또한 총 715억 원 규모의 투자조합에 참여해 지역 기업에 투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사인 씨엔티테크는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로, 5년 연속 투자 실적 1위를 기록했으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산시의회는 14일 관내 식당에서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임원진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동식 의장을 비롯한 서산시의회 의원들과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우종재 지회장, 부회장, 15개 읍면동 분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노인회 임원으로부터 노인회 운영 현황과 개선 방향을 청취하고, 서산시 노인정책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의견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조동식 의장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기에 지금의 서산시가 존재할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는 서산시의회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