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박열 의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서원)는 7월 23일 박열 의사 기념공원 내 가네코 후미코 여사 묘소 앞에서 '가네코 후미코 여사 제99주기 추모식'을 봉행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김대식 문경 부시장을 비롯한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이경옥 교육장, 이홍균 경북 북부보훈지청장, 정대영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장, 지역 안보·보훈 단체장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추모식에는 동성초등학교(교장 김영호) 교사 전원과 전교생 18명이 모두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가네코 후미코 여사가 한국 생활 7년(1912-1919)을 보낸 세종시 부강의 가네코 후미코 선양사업회(회장 이규상) 회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추모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추억을 소환하기 위한 식전 행사로 이상배 화백의‘풍년화’묵화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문경문화원 이미희 하모니카 동아리 회장이 여사의 애창곡이었던 ‘봉선화’와‘고향의 봄’을 연주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반응을 자아냈다. 본 행사는 국민의례, 가네코 후미코 여사 회고, 주요 참석 내빈의 추념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합천군은 23일과 24일 양일간 합천체육관에서 관내 현업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 제130조에 따라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를 취급하거나 노출되는 근무자를 대상으로 하며, 군 소속 기동수리반과 도로 유지보수, 예초기 및 방역기 등을 사용하는 근로자 191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검진은 고용노동부 지정 특수건강진단기관이 출장 형태로 진행하며 기본검진과 폐기능 검사, 소음 측정 등을 실시하고 있다. 출장 검진에 참여하지 못한 근로자는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모든 대상자가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직원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작업환경측정을 통해 유해물질 노출 정도를 조사하고, 특수건강진단을 통해 직업병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산청군과 합천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긴급 지정기부 모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7월 22일부터 합천군은 7월 23일부터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기부 접수를 시작했으며 모금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목표액은 산청군 10억 원, 합천군 1억 원이다. 기부방법은 온라인의 경우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국민·기업·신한·하나·농협은행 앱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전국 농협 및 농축협 창구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되며, 초과 금액은 일반지역은 16.5%, 특별재난지역은 33%의 공제율이 적용된다. 특히, 7월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산청군과 합천군에 기부하면 선포일로부터 3개월간 최대 33%의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침수 주택 복구, 피해 주민 주거 안정, 농작물 피해 지원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복구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피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23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경상남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정유통 신고센터는 소비쿠폰지급 전담반(TF) 총괄반장을 맡고 있는 경제통상국장이 전담하며, 시군과 협력해 가맹점 단속, 온라인 거래 모니터링, 현장 조사 등을 추진한다. 신청・접수 이틀째인 22일 기준, 누적 지급액은 1,752억 원으로 전 도민의 26.7%가 신청을 완료했다. 사용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등 온라인 방식이 83.4%, 선불카드가 14.8%를 차지했다. 부정유통행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재판매해 차액을 수취하거나, 물품을 구매하지 않고 소비쿠폰을 사용해 차액을 현금화하는 등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에 대해 위반행위 적발 시 소비쿠폰 지원액 전부 또는 일부 반환,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관계 법령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시군과 연계해 가맹점 단속과 온라인 거래 모니터링,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의심 사례를 발견하는 즉시 조사할 계획이다. 김명주 도 경제부지사(소비쿠폰TF 단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7월 23~24일 양일간 김해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도내 사회복지분야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분야 전문가 아이디어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복지 현장 전문가 및 실무자가 현장에서 느끼고 체감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경남도는 사회복지분야 예산이 도 전체 예산의 42%에 이를 만큼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는 한편,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시책 발굴을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날로 증가하는 새로운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현장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필요성이 강조된다. 행사 1일 차에는 복지 6개 분야(복지, 통합돌봄, 노인, 장애인, 여성, 보육)별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주요 시책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2일 차에는 전날 분야별로 선정된 사업 제안자가 이를 직접 발표하고 전체 토론을 통해 최종적으로 주요 시책을 도출할 예정이다. 선정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여름철을 맞아 지역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어업인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네이버 라이브쇼핑 수산물 소비촉진 기획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4일부터 8월21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며, 도내에서 생산·가공된 신선하고 다양한 수산물을 최대 1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7월 24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여름 활력 특집’을 주제로 우럭회, 광어회, 민물장어, 해신탕 밀키트 등을 소개한다. ▲8월 7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문어와 멍게의 신선한 유혹’을 테마로 멍게, 문어 제품을, ▲마지막으로 8월 21일에는 ‘여름 바다 한 접시’를 주제로 새우장, 게장, 홍합 등 식사 반찬류 수산물을 판매한다. 특히, 방송 중 제품을 구매하면 1회당 3천 원~1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 소개하는 우럭, 문어, 멍게 등은 경남을 대표하는 보양 수산물로, 단백질은 풍부하고 지방은 적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식이다. 면역력 증진과 피로 해소에 좋아 무더운 여름철 건강 관리에 안성맞춤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마천면 452mm를 비롯하여, 휴천면 유림면 수동면에 300mm 이상 등 군 평균 315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 1, 2단계를 즉시 가동하고, 피해시설에 대한 응급 복구, 위험지역 11개소 통제와 전 직원이 지역별 주민 대피를 위하여 출동하는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진병영 함양군수는 19일 오전 호우경보로 마천면, 휴천면, 유림면 일원에 시간당 50mm 이상의 강수가 내리는 가운데 마천면 도촌마을 등 6개 면 40개 마을 112세대 167명의 주민을 긴급 대피시키고, 유림면 장항마을 침수지역과 월평저수지 붕괴 우려 현장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지휘했다. 또한 늦은 밤까지 주민 대피 장소를 방문하여 주민들을 위로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군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데에도 적극 나섰다. 이번 호우는 일 강우량 200mm 이상, 시간당 최대 58.5mm에 이르는 강한 시우량으로 산사태와 제방 붕괴 등으로 인명피해 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23일 여성민방위기동대가 최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합천군 가회면 부평마을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위로하고 수해복구 활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해 복구에는 여성대원 50여 명이 참여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영농 부산물 정리, 토사 제거, 집기류 세척 등 복구 활동을 전개하며 폭염 속에서도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최근 합천군에는 5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고 산사태도 발생하여 빠른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하여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옥조 창원시 여성민방위기동대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호우 및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는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하루빨리 일상의 생활로 돌아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주호 안전총괄담당관은 ”여성민방위기동대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호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여성민방위기동대는 올해 4월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으로 300만 원을 전달하고, 지난 20일에는 의령군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7월 21일부터 10월 23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국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정부24앱을 통해 대상자가 직접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비대면 조사(7.21.∼8.31.) 진행 후,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조사 대상 세대’를 이·통장 및 읍·면·동 공무원이 거주지에 방문하여 확인하는 방문조사(9.1.∼10.23.)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점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의심자, △복지취약계층(보건복지부의 복지위기가구 발굴 대상자 중 고위험군)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세대이다. 특히, ‘복지위기가구 발굴 대상자’ 중 고위험군 세대에 해당하는 복지위기가구의 사실조사 결과는 복지사각 지대를 없애고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데에 활용될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복지, 주택, 과세 등 다양한 정책 수립에 기본자료가 되는 중요한 조사이므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천문대에서 선선한 여름밤 특별한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천문대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스페이스 바캉스` 프로그램을 8월 2일과 3일 양일간 운영한다. `스페이스 바캉스`는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천문우주 체험 프로그램으로, 천체관측을 중심으로 다양한 가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천문체험(사전예약) ▲전시실 우주 놀이(현장참여) ▲고객 이벤트(천체사진 증정, 행운 추첨, 달 촬영) 등이 진행된다. `천문체험`은 당일 18시 20분, 19시 등 2회에 걸쳐 개최된다. 초등학생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별자리 영상과 함께 ‘달 관찰 망원경’ 또는 ‘회전 달 모습판’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낮달 관측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실 우주 놀이`는 천체전시실 내에서 `우주미션: 정답을 찾아라!` `태양계 팔찌 만들기` `나만의 우주 부채 만들기`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행사들이 운영된다. 더불어 `천체사진 증정`, `행운 번호 추첨`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7월 23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의료기기산업학과 및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의료기기 전문가 양성 및 산업진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진흥원 김종욱 원장을 비롯해, 연세대학교 측에서는 장원석 교수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는 구성욱 병원장이 참석하여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기 산업의 고도화와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바탕으로, 세 기관이 교육, 연구, 임상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의료기기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현장실습 및 임상연구를 연계한 산학협력 ▲학술진흥 및 공동 연구 수행 ▲기관 간 발전을 위한 정보 및 인프라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진흥원은 연세대학교가 보유한 우수한 교육 콘텐츠와 전문 인력을 지역에 도입하여, 김해 지역 내 의생명 관련 학생과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무상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교육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시 장유출장소는 지난 23일 대청계곡 관리사무소에서 계곡을 관리하는 기간제근로자 47명에게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여름철 계곡 내 청소와 공중화장실 관리, 차량통제 등이 주 업무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김해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 황두민 소방장을 강사로 참가자들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확한 방법을 숙달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 위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소방서 직원들의 지도 아래 가슴압박, 인공호흡 등 심폐소생술의 핵심과정을 실습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김차영 출장소장은 "위급상황 골든타임에 적절한 조치가 이뤄져 시민 생명 보호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안전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는 23일, 김해시 부곡로에 위치한 참빛디자인을 착한가게 223호점으로 선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참빛디자인은 간판, 실내외 광고물, 인쇄물, 판촉물, LED 전광판 등 다양한 디자인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며, 김해지역 소상공인과의 협업 및 맞춤형 솔루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이번 착한가게 선정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의지를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나눔과 공헌에 앞장서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태우 대표는“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며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착한기업은 매월 3만원 이상 자발적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업체로, 기부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되며, 지역 내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임주택 대표이사는“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신 참빛디자인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러한 착한가게들이 많아질수록 우리 지역이 더욱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김해대학교는 여성경제활동 지원과 고용․직업역량 강화 및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여성 인재의 신기술 역량 강화와 지역 산업 인재 수요에 대응한 여성 인력을 양성하여 김해지역의 구인․구직 해소를 위한 공동 대응 시스템 구축 등 기관 간의 상호 유기적인 연계와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하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올해 진행한 네트워크 협약기관 ▲ 김해컴퓨터학원 ▲ 부산지방고용노동청양산지청 김해고용복지+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도 지역 내 지원 서비스 연계를 통하여 경력단절 여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하면 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천시는 (사)사천YWC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여름휴가철을 맞아 관내 주요 관광지와 피서지를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계도 및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 남일대 해수욕장 인근 상가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준수, 청소년유해업소의 술·담배 판매금지 준수, 청소년의 음주·흡연행위 등을 점검·단속하고, 청소년과 사천시민을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활동과 비행 예방·선도 거리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관심을 확산시켰다. 박동식 시장은“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단속 및 캠페인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