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광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축산 농가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축사 시설과 가축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 지붕에 물을 뿌리거나 충분한 환기, 냉풍기 및 안개 분무기를 가동해 축사 내·외부 온도를 낮추는 등 적절한 냉방 조치를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가축에게는 신선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양질의 사료를 자주 급여해 사료가 변질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더위에 특히 취약한 어린 가축과 닭에게는 비타민제 등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꾸준히 제공해 고온 스트레스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에는 전기 공급 차단이나 전기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축산 농가는 농장 규모에 맞는 전력을 사용하고, 전력 초과가 예상될 경우 즉시 사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이와 함께 축사 내·외부 전선의 피복 상태 점검, 누전차단기 작동 확인, 비상 발전기 설치 및 정기적인 전기 안전 진단 등 전기 안전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영광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광군은 내달부터 2025년도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학진학축하금 2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1차 지급 대상자를 제외한 2025년도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자는 2025년 1월 1일 기준, 영광군에 1년 이상 계속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1인당 50만 원이 ‘영광사랑카드’로 지급된다. 신청은 2025년 8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군청 인구교육정책실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신입생 본인 또는 대리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은 2025년 9월 중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며, 지원금은 지급일로부터 1년 이내 사용해야 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광군은 7월 30일 전라남도에서 개최한 '202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시상식에서 영광쌀 브랜드인 “사계절이 사는 집”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은 전라남도가 객관성과 공정성이 확보된 분야별 전문 분석기관(농업기술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에 평가를 의뢰하여 품종 혼입률, 중금속 오염도 측정, 식미 등을 평가해 전남 쌀의 품질관리 도모와 판매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선발하고 있다. “사계절이 사는 집”의 품종은 새청무로 친환경 재배단지에서 생산하고 최신의 시설을 갖춘 영광통합RPC에서 도정한 고품질 브랜드 쌀로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있다. 그동안 영광군은 전국 단위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시설 현대화로 유통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홈쇼핑·온라인·직거래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하여 전국 판매망을 확대해 가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배농가, 영광통합RPC, 행정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영광 쌀이 우리나라 최고의 고품질 브랜드 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광군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불갑파크골프장을 찾는 이용자들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운동 환경 조성을 위해 여름철 폭염 대응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폭염 취약 시간대(낮 12시~5시)에는 일사량과 기온이 가장 높아지는 시간으로, 고령 이용자가 많은 파크골프장의 특성을 고려해 파크골프장 이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현수막을 주요 출입구와 코스 주변에 선제적으로 설치해 이용자들의 주의를 환기하고 있다. 이는, 무더위로 인한 고령 이용자들의 온열 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 등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또한, 군은 파크골프장 내에 그늘막을 추가 설치하는 등 무더위 속에서도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이용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체계적인 현장 대응과 더불어, 이용자들 스스로도 폭염 시간대 운동을 피하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도 폭염 특보 발효 시 실시간 안내 및 운영 시간 탄력적 조정 운영으로 조치를 병행하여, 폭염으로 인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창군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하고, 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해 지난 31일 거창읍 시가지 일원에서 ‘풍수해 대비 및 불법 광고물 근절 합동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캠페인은 거창군청, 거창경찰서, (사)경남옥외광고협회 거창군지부 등 3개 기관·단체에서 20여 명이 참여하여 합동으로 군청 앞에서 대동리 회전교차로와 거창교 방면의 2개 구역의 상가 밀집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군민들에게 풍수해에 대비한 간판 등 옥외 시설물 정비의 필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옥외광고물 설치 절차가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며 안전 의식 향상에 주력했다. 아울러,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입간판(에어라이트 등), 현수막, 벽보 등 유동 광고물에 대해서 경각심을 높이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군은 앞으로도 유관기관·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정기적으로 순찰과 정비를 통해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괴산군은 31일, 괴산읍 대사리와 금산리 무더위 쉼터를 직접 방문해 폭염 대응을 위한 운영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으로부터 주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진된 조치로, 송인헌 군수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무더위 쉼터의 운영 상태와 이용 환경을 세심히 살폈다. 이날 점검에서는 냉방기 가동 여부, 내부 청결 상태,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 등 실질적인 쉼터 운영 환경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특히 어르신과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한 쉼터 이용을 위한 보호방안 마련과 현장 의견 청취에도 중점을 뒀다. 괴산군은 현재 총 166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이며, 본격적인 폭염 이전 전 쉼터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마쳤다. 이후 냉방설비 보완, 이용시간 확대, 안전관리 강화 등 쉼터 운영의 내실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은 무더위 쉼터 운영 외에도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살수차 운영을 통한 열섬현상 완화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자 보호 △마을방송을 통한 폭염 정보 및 행동요령 안내 등 다양한 대응책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오는 7월 31일 오후 1시,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영양고추! 탄소중립농업으로 지역소멸·기후위기 극복'을 주제로 탄소중립농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탄소중립농업협회, 농촌살리기현장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 영양고추유통공사가 공동주최하며, 기후변화와 인구 감소라는 이중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농업 해법을 지역농업 현장에서 찾고자 마련됐다. 영양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추 재배부터 생산·가공·유통까지 전 과정이 집약된 지역으로,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작황 불안과 농촌 고령화가 겹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후와 지역을 동시에 살리는 지속 가능한 고추산업 전략’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지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농업단체 대표를 비롯해 관련 전문가와 농민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단순한 담론을 넘어 실천 가능한 정책, 기술, 유통 전략을 중심으로 한 실행형 포럼이 되어 기대를 모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분들의 고견과 다양한 정책 제안들이 영양고추를 중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원주시는 31일 오전 11시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복지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 중심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안녕하세요 프로젝트’ 사례 공유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고독사 예방 및 고립 해소를 위한 ‘우리동네 돌봄단’의 다양한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에 공유된 사례는 △자살 증후 고립 중장년 발굴 △알코올 노숙위기 사전 예방 △긴급 생계비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 △균형영양식 해피케어 △무연고 노인 고독사 예방 △희망콜센터 안부 확인 △색칠놀이·만들기 체험 등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아무 탈 없이 편안한지, 이웃끼리 인사부터 나눠보자’라는 취지로 위기가구 발굴을 지원하는 안녕하세요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현재 80개 단체, 1,411명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돌봄단이 활동 중이며, 원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반기에 총 462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민간 자원과 연계했다. 김문기 원주부시장은 “1인 가구 증가와 경제불황으로 복지 사각지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 도민 참여와 역량 강화를 위해, 7월 31일(목) 도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5기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도민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사업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위원회 심사를 거쳐 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제4기 위원회 임기 종료(2025년 4월)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4월 공개모집 및 부서 추천을 통해 총 56명의 제5기 위원을 새롭게 위촉했다. 새롭게 출범한 제5기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활동하며, 주민 제안사업 심사, 사업 제안, 기존 참여예산사업 집행 점검 등 예산편성과 관련된 전(全)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5기 위원 위촉식 및 임원 선출,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 보고, 주민참여예산제도 교육 등 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이희열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에 함께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새롭게 구성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플라즈마 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2개 주요 과제에 대한 중간점검을 위하여 7월 31일(목) 오후 2시부터 3시 25분까지 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플라즈마 활성화 사업" 기술개발 과제 중간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플라즈마 활성화 사업’은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철원군의 플라즈마 분야 지원 사업으로, 열 플라즈마 장비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재)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플라즈마 기술 상용화 촉진을 위한 목표로 추진 중인 2개 주요 과제의 진행 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각 과제별 하반기 목표와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개발 지원 과제는 총 2개로, 열 플라즈마 기술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도전재용 고품질·고분산성 탄소나노튜브 제조 및 분산액을 개발 과제와 엘이디(LED) 조명(스탠드/벽부형) 시제품 제작 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 연구기관인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에서 보유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플라즈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구미시는 7월 31일 동락공원 구미과학관과 장진홍 선생 동상 앞에서 ‘제95주기 장진홍 선생 추모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조국 독립을 위해 한 생애를 바친 선생의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광복회 구미시지회(지회장 김영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장진홍 선생의 유족인 장상규 광복회 칠곡군지회장을 비롯해 김장호 구미시장, 정대영 광복회 경북지부장, 시·도의원, 보훈단체장, 광복회 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생을 추모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공적보고, 유족인사, 추모사, 추모공연,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주초등학교 뮤지컬 동아리 ‘마마뮤’는 장진홍 선생의 삶을 조명하는 창작 뮤지컬 '언제 터질지 몰라' 갈라 공연을 선보이며 가슴 깊은 울림을 전했다. 김영수 지회장은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자리에 함께해 주신 유족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선생의 애국정신은 대한민국의 독립과 오늘날 구미 발전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춘천시가 31일 더프레시에프앤비(대표 박종혁)와 4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박종혁 더프레시에프앤비 대표를 만나 공장 이전·신축 및 생산 설비 확충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더프레시에프앤비는 동내면에 가동 중인 기존 제조 생산 설비를 남춘천산업단지 내 부지로 확장·이전한다. 신규 고용 12명도 창출할 예정이다. 더프레시에프앤비는 2021년 춘천에서 설립된 식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닭갈비를 활용한 양념육·간편조리식품·소스류 등을 자체 개발·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4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HACCP 인증, 강원특별자치도 농수특산물 인증, 춘천시 학교급식 납품업체 지정 등 식품안전과 품질경영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 중이다. ‘정직·책임·신뢰’를 핵심 가치로 삼아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우수 기업의 재투자를 유도하고 산업단지의 생산 기능을 한층 강화함은 물론 향후 춘천에 뿌리둔 청년기업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7월 31일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제38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대전 지역 학생 12명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주요 상을 수상하는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전 지역 학생들은 대통령상 1명, 국무총리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 장려상 3명 등 총 12명이 입상하며 창의적 사고력과 발명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미래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는 국내 대표 청소년 발명대회로, 우수 학생 발명품을 발굴‧시상하고 전시함으로써 학생들의 발명의식을 고취하고 창의력 계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입상 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7월 31일 개최된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행사에서 진행됐으며,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허청 주최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대통령상(대회 최고상)은 송치완 학생(대전대신고등학교 2학년)의 작품 ‘무동력 환풍기 환기 성능 개량형 상시 작동 유도 구조체’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 속 재난 대응을 위해 밤낮없이 애쓴 시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대한양계협회 나주시지부가 삼계닭 400마리를 후원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나눔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공직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나주시는 지난 30일 구내식당에서 ‘재난 극복 공직자 위로 삼계탕 나눔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양계협회 나주시지부의 삼계닭 후원으로 마련했으며 무더운 여름 공직자들의 사기 진작과 건강 회복을 위해 따뜻한 한 끼로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다. 김원태 지부장은 “최근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나주시의 선제 대응과 공무원들의 민첩한 현장 조치로 피해가 크지 않았다”며 “시민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공무원노조 나주시지부는 “당연한 책무라 생각하지만 이렇게 격려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공직자는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라며 “뜨거운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린 공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지앤에프가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에 연수용 테이블(13개)과 의자(54개)를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은 협의회의 회의 및 연수 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관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앤에프는 라면 스프 및 분말 소스 전문 제조기업으로, 농심, 풀무원, 오뚜기 등 국내 주요 식품기업에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본사는 서울에 있으며, 충북 음성군에 두 곳의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다. 2024년 매출 417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전도현 대표는 “이번 후원은 단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동반 성장의 실천”이라며, “최근 업계 재편 움직임 속에서 기업의 원가 절감, 품질 경쟁력 확보 등 긍정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건용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지앤에프의 귀중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음성군 복지 발전에 기여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앤에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 연계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하고,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