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2025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의 일환으로 8월 3일 오후 2시, 복합문화공간 ‘노리:터’에서 프로젝트 공연 ‘파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란’은 ‘노리:터’에 파견된 프로젝트팀 ‘아이(i)들’이 기획한 첫 번째 이야기로, 미술·문학·국악·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협업하여 펼치는 창작공연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로 대구의 핵심 취지인 예술의 사회적 확장성과 창작 기반 확보를 반영한 실험적 무대로, 예술인 상호 간 협업, 공간의 의미 재해석, 관객과의 새로운 접촉 방식을 동시에 시도한다. 이번 무대는 리더 예술인 윤우진(미술)을 중심으로 참여예술인 송재은(문학), 임민섭(국악), 임영택‧지호남(음악)이 함께 구성했다. 이들은 서로 다른 장르적 배경과 표현 언어를 공유하며, ‘새파랗게 젊은 날’이라는 테마 아래 ‘우리의 소리, 감정, 장면’을 새롭게 엮어내는 감각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이 열리는 ‘노리:터’는 대구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휴식·놀이·만남이 교차하는 예술적 놀이터이자 지역 예술인의 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교통공사와 협력해 지역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어린이 대상 예술교육을 결합한 ‘예술로 여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7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의 일환으로, 여름방학기간동안 인구감소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3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예술을 통해 정서적 돌봄과 창의적 표현을 아우르는 지역 맞춤형 예술협업 모델로, 공공기관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만든 문화예술 프로젝트이다. 진흥원은 대구교통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예술인 매칭 및 운영을 총괄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역의 음악·무용분야 예술인 5인이 참여해 7월 말부터 8월까지 총 12회 수업을 운영한다. 수업은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을 결합한 융합형 교육 콘텐츠로, 공사 직원들도 일부 수업에 참여해 공동체 기반의 예술교육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교육은 리더예술인 김필범(국악)을 중심으로 김가영(음악), 신은주(무용), 유혜정·전시현(국악) 등 참여예술인이 함께 기획·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통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2호선 대실역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7월 29일 업무협약식 진행 후 8월 1일(금)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대실역 지하 1층에 위치한 스마트도서관은 24시간 비대면으로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다. 대구공공도서관 책이음 회원이라면 누구나 약 400여권의 도서를 1인당 3권까지 15일간 대출할 수 있다. 특히 대실역에는 무인민원발급기도 함께 설치돼 있어, 도서 대출은 물론 각종 행정서류 발급까지 한 공간에서 가능하다. 도시철도 역사가 교통시설을 넘어 독서문화와 생활편의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현재 대구도시철도는 반월당역, 중앙로역 등 12개 역사에 스마트도서관이 운영 중이며, 경대병원역 등 4개 역사에는 자유롭게 책을 읽고 대출할 수 있는 ‘행복문고’가 마련돼 있다. 또한, 무인민원발급기는 대실역을 포함해 총 10개 역사에 설치돼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 지역 도서관 및 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기증 도서를 활용한‘공유서가’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지난 7월 25일,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임직원 단체 헌혈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코로나19로 헌혈 참여가 급감한 2021년 이후부터는 참여를 더욱 확대해 현재까지 분기별 1회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헌혈을 통한 인도주의 실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임직원 대상 지속적인 헌혈운동 전개 ▲범국민 헌혈운동 확산 및 자발적 헌혈문화 정착 지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 프로그램 상호 협력 등이다. 한편, 공사는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착한일터’ 캠페인에도 참여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헌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 7월 29일 오전 11시, 인터불고 엑스코 디럭스홀에서 ‘대구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해 주호영 국회의원, 조재구 남구청장, 직속기관장, 의용소방대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전임 회장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신임 회장단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취임식에서는 재임 기간 지역 안전과 조직 활성화에 기여한 하수대 전 남성연합회장, 박명옥 전 여성연합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김종억 신임 남성연합회장과 김선옥 신임 여성연합회장에게는 임명장이 전달됐다. 김종억·김선옥 신임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고, 조직 발전과 대원 간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대구 지역에서는 총 105개대, 2,228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화재 진압 지원, 재난현장 보조, 안전 캠페인, 각종 봉사활동 등에서 활약하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의용소방대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트너”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요즘 왕피천공원의 밤이 북적북적하다~ 울진군의 야간관광 ‘야(夜) 울진’프로그램 때문. 특히 ‘왕피천 마켓 숨’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먹거리,체험, 그림 전시 등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왕피천공원은 ‘야(夜) 울진’행사 기간 동안 왕피천케이블카,아쿠아리움, 바닥분수 등이 야간운영 중으로 다양한 컨텐츠로 울진의 밤을 즐길 수 있다. ‘야(夜) 울진’은 8월 3일 일요일까지 진행 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칠곡군은 29일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약목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점검은 이주노동자가 근무하는 사업장에 대해 폭염 5대 수칙인 ▲ 시원한 물 ▲ 냉방장치 ▲ 휴식(2시간 마다 20분 이상) ▲ 보냉장구 지급 ▲ 온열질환자 발생 시 119 신고 등의 준수 여부를 점검하였으며 특히 이주노동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출신국가 언어로 번역된 온열질환 예방지침 안내문도 제공했다. 칠곡군은 이번 점검으로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며, 중대재해 발생 시 상황에 신속‧효과적으로 대응하여 ‘함께 만드는 안전도시 칠곡’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취약계층에 대한 점검 및 지원을 통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군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천시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7월 21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음주 운전 3건을 연속 적발하여 현장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7월 21일 새벽 2시경 통합관제센터 근무자는 신음동 일대를 모니터링하던 중, 주취 남성이 차량을 운전하여 이동하는 모습을 발견해, 즉시 112에 신고하고 해당 차량의 이동 경로를 경찰에 제공해 음주 운전자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이어 7월 24일 새벽 2시 22분경에는 비가 오지 않는 날씨에도 와이퍼를 작동하며 역주행한 후 갓길에 정차한 차량을 발견해 신고했으며, 29일 새벽 1시 22분경에는 운전자가 비틀거리면서 차량에서 내리는 모습을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두 건 모두 음주 운전으로 확인되어 운전자들이 현장에서 검거됐다. 김천시는 향후 음주 모임이 잦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구역 및 도로에 대한 관제 강화 방침을 수립해, 음주 운전 예방을 위한 특별 관제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혜정 정보기획과장은 “음주 운전은 운전자는 물론 무고한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라며, “김천시 통합관제센터는 첨단 관제시스템과 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천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불편 해소를 위해 바우처 택시를 25년 8월 1일부터 추가 증차하고 이용자의 이용 한도를 늘린다고 밝혔다. 바우처 택시 사업은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일반택시 요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이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배차 실패율이 늘어나고 이용한도 부족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택시를 20대에서 30대로 증차하고, 개인 이용한도 상향을 결정했다. 기존에는 1인 월 12회, 총 150,000원까지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개선 계획에 따라 1인 월 30회, 총 300,000원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배낙호 시장은 “바우처 택시 확대는 이동에 제약이 있는 교통약자분들이 더 자유롭고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수요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우처 택시 이용 희망자는 김천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문의해 가입 신청을 한 뒤, 경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울진군은 지난 7월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체리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체리 기상재해 예방 및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온피해와 병해충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체리 재배농가를 지원하고, 기상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울진체리연구회 회원이 참석했으며 저온피해 회복관리, 과원 품종 갱신, 수세 안정 관리법에 대한 이론 교육과 갈반병·수지병 예방, 전정 및 결과지 관리, 각 품종별 특징 등을 포함한 현장 교육이 병행됐다. 또한 교육 후 농가별 현장컨설팅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재배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과원을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의 기상재해 대응력 향상, 수세 안정화, 과실 품질 개선, 병해충 피해 최소화가 기대되며, 이는 지역 체리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체리 재배농가가 기후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관리기술 습득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울진군은 고령 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35세 이상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분만예정일 기준 35세 이상인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 회당 최대 50만원까지 외래 진료 및 검사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울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산모로, 산부인과뿐만 아니라 타과 진료 중에서도 산모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한 진료라면 진료확인서 등 증빙서류 제출 시 해당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2025년 1월 이후 발생한 진료 및 검사비부터 소급 적용되며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보조금24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거나 울진군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문의: 보건소 모자건강팀 789-5053) 신청 시에는 ▲임신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등 서류를 구비해야 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최근 고령 산모가 증가하면서 임신과 출산에 따른 의료비 부담도 커지고 있어 다양한 정책을 통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울진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을 경우 최고 1억 원 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군민안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군민안전보험은 울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또한 관내 외국인 등록대장에 등록된 울진군 내 외국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민안전보험은 타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해도 보장을 받을 수 있어 군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단, 야생동물 사망·치료비는 관내 발생에 한함) 군민안전보험의 주요항목으로는 ▲익사사고 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농기계 사고 ▲개물림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등 실생활과 밀접한 재난·사고가 포함되며, 인적피해 발생 시 최소 10만원에서 1억원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특히, 1억원 한도 보장 항목이 10개에 달해 전국 최고 수준의 보장체계를 갖추고 있다. 다만, 타 지자체로 전출, 만 15세 미만자의 사망은 보장에서 제외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군민의 안전은 행정의 가장 기본이자 최우선 과제라며 군민안전보험이 예기치 못한 사고 앞에서 든든한 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울진군은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이하여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6일간 주요 관광지를 연장 운영하는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야(夜) 울진’운영에 들어갔다. 참여 시설은 왕피천케이블카, 아쿠아리움, 성류굴 등 7개소로 이 기간에는 저녁 9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은 여름에 인기 소재인 호러를 테마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성류굴은 저녁 7시 30분부터 입구에서 손전등을 배부하는데 이를 활용하여 굴 내‧외부를 탐험하는 이색 체험이 가능하다. 굴 내부가 15℃ 정도로 자연냉방 효과가 있어 연일 이어지는 열대야에 서늘한 동굴을 탐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국립울진해양과학관, 민물고기 생태체험관, 봉평리 신라비 전시관도 연장 운영으로 열대야에 시원한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곳은 울진요트학교에서 진행되는 야간 요트체험이다. 여름밤에 뜨거운 해를 피해 요트를 타고 후포항 일대 밤 풍경 둘러볼 수 있는데 선상에서 보는 노을과 야간 경관은 울진을 방문한 관광객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관광 시설 이외에도 주민들이 만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천시는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언론인들을 초청해 문화관광복지국 소관 주요사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브리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은 조명화 문화관광복지국장을 비롯한 부서장과 실무진, 그리고 언론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부서별 핵심 사업을 설명하고 언론의 질의에 직접 답하며 현안을 공유하는 등 언론과의 상호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 부서별 핵심 사업은 △신성일기념관 건립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 △제22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개최 △경북 통합 자원순환 클러스터 추진 △노인복지관 건립 △노인일자리 연계시범사업 추진 △거점형 통합돌봄 ‘영천아이행복센터’ 개소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추진 등이다. 조명화 국장은 “주요 시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문화·관광을 포함한 복지 전반에 걸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인 홍보를 넘어 언론과의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열린 자세로 소통하며, 정책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신뢰 기반의 소통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30일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홀몸 어르신 110명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중복 맞이 보양식 나눔 및 여름나기 물품 지원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김원형 주거복지사업처장과 나눔봉사단, 대한적십자사 대구중구지부 김분자 회장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삼계탕과 여름철 생필품 키트, 선풍기 등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매년 무더운 여름철에 보양식과 물품을 챙겨줘 감사하다”고 전하며 기쁨을 나타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께서 준비된 보양식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