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안성시는 ‘문화도시 안성’의 정체성과 공예 중심의 문화 네트워크를 조명하기 위한 상설 순회 전시로서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공예로” 전시를 기획하고, 이번에 시옷갤러리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이번 전시는 공예를 매개로 한 문화도시 안성의 다양한 사업 흐름과 성과를 다큐멘터리 사진전 형식으로 구성하여, 공예를 중심으로 촘촘히 연결된 문화도시의 과정을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지역에서 수행된 다양한 문화도시 활동들이 어떻게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작은미술관의 유휴 일정을 활용한 상설 콘텐츠 운영 모델로 마련되어, 지역 문화공간의 운영 연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는 문화기록 아카이빙 자료로도 축적되어, 향후 문화도시 안성의 주요사업 추진 과정을 시민과 공유하고자 한다. 이번 시옷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순회전시 일정은 다음과 같다. - 1차 전시: 2025년 7월 27일 ~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안성시는 25일 안성시청에서 지역의 복지정보 소외계층 지원 강화를 위한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안성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성시행정동우회,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안성시노인복지관, 안성시장애인복지관, 안성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주요 사회복지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여기관들은 복지정보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ㆍ지원하기 위한 공동 추진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복지정보안내도우미사업’은 은퇴한 사회복지사나 전직 공무원이 복지정보상담원으로 활동하면서, 정보 부족으로 제도 이용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복지정보를 전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제도와 주민을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복지 접근성 강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정책이 있어도 정보를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다”며, “이번 협약이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꼭 필요한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닿도록 돕는 촘촘한 복지망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n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민을 터놓고 이야기하며 해결 방법을 함께 찾아요. 든든한 관계망이 생겼어요.”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이 문장은 협력과 공동체의 중요성을 가장 잘 드러낸다. 우리 사회에 직면한 기후위기와 돌봄문제가 심화될수록 ‘공동체’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안성시는 5년 째'안성맞춤 시민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으로 시민의 공동체 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공모사업 회차가 거듭되고 동아리의 역량이 성장할수록 네트워크 필요성 인식과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은 지난 23일(수), 안성맞춤 문화살롱에서 안성맞춤 시민동아리의 고민을 나누고 해결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네트워크 행사 ‘느슨한 연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김성윤(고양자치포럼 대표) 강사의 ‘우리 삶에 공동체가 필요한 이유’를 라는 주제 강의로 시작했다. 1시간여의 강의 후 참가자들은 사전 조사한 고민별로 6개 모둠이 구성됐다.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고민은 ‘동아리 활동의 지속성과 재원 마련’이었으며 다음은 ‘리더십 역량강화, 민주적인 동아리 운영’이 뒤따랐다. 뒤이어 모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2025년 고양시 생활문화의 중심에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 생태계가 조성된다. 고양문화재단은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생활문화 플랫폼 사업 ‘마중흙’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며, 오는 8월 3일까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생활문화 아카이빙단’과 ‘생활문화축제 기획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생활문화 플랫폼, '마중흙' 이번 사업은 경기문화재단과 고양문화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문화기획자와 활동가 간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 내 생활문화 아카이빙과 기록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마중흙’이라는 사업명은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주는 비옥한 흙에서 유래한 것으로 고양시 생활문화 생태계가 건강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시민, 공간, 콘텐츠를 연결하는 기반이 되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고양시는 일회성 행사를 넘어 장기적인 협력과 기록 중심의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민과 기획자, 행정이 함께하는 유기적인 협력 모델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고양의 ‘사람’, ‘문화’, ‘기록’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정자유스센터는 지난 26일, 야탑CGV에서 ‘2025 성남유스필름어워즈’를 개최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성남유스필름어워즈는 성남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영화제다. 이날 영화제에서는 예선 심사를 통과하여 본선에 오른 15편의 작품이 영화를 제작한 청소년 연출진과 일반관객에게 상영됐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작품이 영화관에서 상영된다는 사실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관객들은 청소년의 시선으로 담아낸 진정성 있는 메시지에 깊이 공감하며 호응했다. 상영회 이후, 영화평론가와 청소년 감독이 함께하는 ‘시네마토크’시간에는 영화의 제작 의도, 촬영 과정, 에피소드 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오갔다. 최종 시상식에서는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총 10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편영화 ‘봄, 나, 둘이’로 대상을 수상한 계원예술고등학교 김금비 학생은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궂은 날씨 속에서도 함께 애쓴 연출진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다양한 친구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어 뜻깊었고, 오늘처럼 청소년 영화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한국리즈파마제약은 지난 25일 연천군 내 저소득 가정 아동과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을 위해 총 3,000개, 약 4억 2,000만 원 상당의 눈 건강 영양제를 기부했다. 기부된 영양제는 1개월분 1,500개, 3개월분 1,500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8월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아동복지시설을 통해 대상 아동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영석 대표는 “연천군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덕현 연천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뜻깊은 기부를 실천해 주신 한국리즈파마제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배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민·관이 함께 아동 건강을 챙기고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나누는 모범적인 나눔 사례로, 향후 지역사회 내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담배 피러 나가기, 요즘 너무 덥지 않으신가요??” 연천군보건의료원은 무더운 여름철 흡연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고 금연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요즘 담배 피러 나가기 너무 덥지 않으신가요? 이참에 담배 끊으시죠!”라는 주제로, 연천군 내 금연 희망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보건의료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이나 직장인을 대상으로 금연상담사가 직접 찾아가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등록 시 금연에 도움을 주는 금연보조제 및 행동강화물품을 지원하며 3개월, 6개월 금연 성공 시 기념품을 제공하며 6개월 금연 성공 시에는 무료로 치과 스케일링 또한 지원한다. 연천군 주민 및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2인 이상 신청 시 운영되며, 상담·교육이 가능한 별도의 공간만 마련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높은 기온과 야외 흡연 환경의 불편함을 계기로 금연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9월 27일 오후 5시 대한민국 발라드의 전설, ‘변진섭’의 단독 콘서트 'Legend of Ballad'를 개최한다. 1988년 데뷔곡 ‘홀로된다는 것’을 시작으로 ‘너에게로 또다시’, ‘숙녀에게’, ‘희망 사항’, ‘너무 늦었잖아요’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긴 변진섭은 80~90년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라드 가수로 활약하며 ‘발라드의 왕자’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가 직접 선곡한 대표 히트곡들이 라이브로 펼쳐진다. 이번 무대에서 변진섭은 ‘사랑’, ‘인생’, ‘희망’을 노래하며, 오랜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정통 발라드의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진심이 담긴 멘트, 생생한 라이브가 어우러져 관객의 마음을 울리는 깊은 감동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 티켓은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이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유료회원은 7월 29일 오후 2시부터, 일반회원은 7월 30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예매 및 문의는 연천수레울아트홀 또는 연천수레울아트홀 홈페이지에서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양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환경도시로 지정된 양평군의 특색을 살려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2025 환경사랑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영유아 교육현장에서 실천된 우수 사례를 발굴 및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실제 기관에서 운영된 환경 관련 프로그램이며,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11월 5일까지 신청서와 보고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적합성, 창의성, 효과성의 3가지 항목에 따라 전문가 서면 심사를 거쳐, △대상 1개소 △최우수상 2개소 △우수상 3개소 등 총 6개 기관이 선정된다. 수상 기관에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며, 특히 대상 수상 기관의 대표 보육교직원은 육아종합지원센터 활성화 유공자로 추천될 예정이다. 조연경 센터장은 “환경도시 양평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아이들에게 환경 감수성과 실천력을 길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양평형 우수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의 발굴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양평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5일 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양평은행라이온스클럽, 양평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평군장애인체육회와 양평은행라이온스클럽, 양평라이온스클럽의 주요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세 단체는 양평군 장애인 체육 복지 강화와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상호 협력에 대해 뜻을 모았다. 강수영 회장은 “우리 클럽은 항상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평군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영훈 회장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체육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더욱 증대시키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을 표했다. 양평군장애인체육회 회장을 겸하는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양평은행라이온스클럽과 양평라이온스클럽의 진심 어린 관심과 도움이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5일, 케이티엑스(KTX) 용문역 정차 비상대책위원회와 함께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를 방문해, 케이티엑스(KTX) 용문역 정차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수도권 동부지역의 핵심 교통 거점인 용문역에 케이티엑스(KTX)를 정차시켜야 한다는 주민들의 오랜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양평군과 비대위는 지역 주민의 출퇴근 편의성 개선, 수도권 시민의 관광 접근성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정차 필요성에 대해 다각도로 설명했다. 이날 면담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양평군 관계자와 비대위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코레일 한문희 사장과 고객 마케팅단 실무진은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국토교통부에도 적극 건의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케이티엑스(KTX)의 용문역 정차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노선 등 주요 철도 교통망의 활용도와 효율성을 제고하면서도,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정부 기조에도 부합하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용문역은 수도권 동부 내륙의 중요한 관문이자 교통 중심지로서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3일까지 서부지역 지역아동센터 8곳에 소속된 어린이 160명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키즈튼튼 건강나눔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의 교육과 체험활동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끼며 건강 정보를 익힐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기획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영양(아침밥의 중요성과 영양표시 바로 알기) △아토피(올바른 목욕법과 천연 모기 기피제 만들기) △구강(충치 예방 및 잇솔질 체험) △금연(흡연 예방 교육 및 포일아트 만들기)을 주제로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동들이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정서적으로도 안정적인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부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삶을 가꿔갈 수 있도록 흥미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평택시는 고혈압 및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 향상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오는 8월 12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맞춤형 비대면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을 운영하며, 현재 참여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건강 교실은 만성질환 교육을 희망하는 평택시민 중에서 질환별 20명씩 선정하며, 개인의 생활공간에서 비대면 동영상 강의로 수강하게 되어 바쁜 직장인들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건강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고혈압(짝수 달)과 당뇨병(홀수 달) 주제로 나뉘며, 기수별로 총 3주간(주 1회) 운영된다. 각 주차에는 ▲질환 이론 ▲영양 관리 ▲운동 관리 등 주제별 강의가 제공되며, 교육 이수자는 혈액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기념품도 제공받을 수 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송탄보건소 만성질환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이며 기수별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건강교실은 직장 생활이나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맞춤형 만성질환 관리를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평택시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 시 집단급식소에서 다수의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집단급식소 712개소를 대상으로 ▷집단급식소 하절기 자제 또는 주의해야 할 메뉴 ▷집단급식소 대량 조리 음식 식중독 예방 요령 ▷달걀 취급 주의 요령 등 홍보자료를 배부,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했다. 특히, 식중독에 취약한 어린이의 식생활 안전을 강화하고자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495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월 1회 전수 점검을 진행하고, 개학기를 대비해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전수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개인위생(건강진단결과서, 위생모·마스크) 준수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 기준(냉장·냉동 등) 준수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기온이 점점 높아지면서 개인위생이나 음식물 등을 적절히 관리하지 못하면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시민들은 식중독 예방 요령 ‘손보구가세(손 씻기, 보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포시가 긴급돌봄시스템 구축으로 돌봄공백에도 안심할 수 있는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24시간 돌봄이 가능한 '언제나 어린이집'과 최대 밤12시까지 보육하는 야간연장 어린이집, 초등학생 대상으로 하는 초등시설형 긴급돌봄, 원하는 시간 단위로 이용 가능한 시간제보육 서비스제공기관 지정 운영, 질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등 사각지대를 메우고 성장으로 이끄는 돌봄 정책이 빛을 발하고 있다. 시는 현재 24시간 돌봄이 가능한 언제나어린이집을 지정 운영중이다. 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언제든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은 김병수 시장의 공약으로, 김포시의 인구 구성과 보육 환경을 감안해 시행하게 된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이다. 김포시에는 현재 통진읍에 위치한 시립금빛하늘어린이집이 지정되어 있고 평일,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경기도 내에서 김포시를 포함해 약 10개소가 지정 운영 중이다. 초등학생도 긴급 상황시 믿고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이 구축되어 있다. 이 사업은 2024년 7월1일부터 경기도 31개 시군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