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동두천시 치매안심센터는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치유 '마음치유, 봄처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7월24일부터 10월23일까지 총 12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인지기능 향상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마음치유, 봄처럼'은 미술, 음악, 마음 표현하기 등 예술 매체를 활용한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체험형 수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동두천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마음치유, 봄처럼'은 단순한 예술활동을 넘어, 인지저하 초기 단계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서적 치유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오 복지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동두천시보건소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조부모의 손자녀 돌봄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손자녀의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 (예비) 조부모를 대상으로 ‘제2기 조손도손 조부모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문적인 조부모 교육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새롭게 기획된 ‘제1기 조손도손 조부모교실’은 지난 3월 10일과 3월 17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여자의 만족도와 주변 추천 의향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교육은 영유아 발달 단계별 특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조부모의 양육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과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해당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음에 따라 ‘제2기 조손도손 조부모 교실’도 총 2회에 걸쳐 운영된다. 1회차는 ‘조부모역할과 건강한 소통법’을 주제로 ▲손자녀 연령 및 발달단계에 맞는 조부모 역할과 변화에 대해 이해하기 ▲감정코칭 대화 방법과 공감의 기술 ▲손자녀 생각을 키워주는 질문과 놀이법 등을 다룬다. 2회차는 ‘손주랑 책이랑 놀자!’를 주제로 ▲그림책 놀이 효과 ▲연령별 그림책 추천 및 놀이 방법 ▲그림책 활용 감정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23일 미래교육진흥원에서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선도지역 승격을 위한 성과 평가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2024년 2월 28일, 동두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시행한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우수한 성과 평가를 준비하기 위한 실무 차원의 협력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과 소속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여한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장은 “동두천시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역 교육혁신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한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피드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동두천시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외부 작업이 많은 부서를 중심으로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동두천시 산업안전보건의와 함께 폭염 대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야외 근무가 많은 부서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시는 폭염에 취약한 현업 근로자들을 위한 보호 조치가 현장에서 적절히 시행되고 있는지를 직접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보완을 요청했다. 점검 주요 내용은 △작업장 내 온습도계 비치 및 주기적 기록 여부 △휴게실 내 냉방 기기 설치 상태 △근로자 휴식 시간 보장 및 폭염 시 작업시간 조정 여부 △충분한 식수 및 염분 보급 △폭염 대응 교육 여부 등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점검은 단순한 확인이 아니라, 폭염 속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보호 조치가 현장에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무더위 속에서도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화성특례시가 2025년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 주관 국비 지원사업으로,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기본 건강권 보장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9세부터 24세 이하의 여성 청소년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지원금액은 월 1만 4천 원씩 최대 16만 8천 원으로,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생리용품 구매 바우처로 지급된다. 신청은 12월 24일까지 가능하며, 청소년 본인 또는 주양육자(부모 등)가 청소년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지급된 바우처는 12월 31일까지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카드사별로 지정된 온·오프라인 사용처에서 생리용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미사용된 금액은 소멸된다. 이병희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생리용품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화성특례시가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에 대한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담당자 관리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국공립 및 민간 어린이집, 시 담당 공무원, 산하 공공기관 직원 등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중대시민재해 대상물 관리 업무 담당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중대시민재해에 대한 대응 역량을 중점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사항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 및 사례 소개 ▲중대재해처벌법에 명시된 안전보건의무이행 사항에 대한 절차 ▲상반기 안전점검 결과 확인된 미흡-개선사례 공유 ▲중대시민재해 자체점검 세부사항 안내 및 매뉴얼 배포 ▲도급·용역·위탁 사업 안전·보건 이행점검표 작성 요령 등이다. 시는 시설물의 잠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유도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화성특례시가 28일부터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 및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하반기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화성시 주민등록 거주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전·월세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전용면적 60㎡ 이하(세대원이 있는 경우 85㎡ 이하) 거주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 중에서, 금융권에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은 후 1년 이상 이자를 상환한 19세~39세 무주택 청년(세대원 전원 무주택)이다. 이번 하반기 지원 규모는 61가구로,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 전세대출금의 최대 2%, 연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로는 우선순위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를 우선 선정한다. ▲동 사업 2025년 상반기 선정자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교육급여 대상자는 신청 가능) ▲공공임대 거주자 ▲정부 또는 지자체 주거복지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등은 참여가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특례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화성특례시가 오는 12월 개관 예정인 (가칭)봉담와우복합문화도서관의 명칭을 공모한다. (가칭)봉담와우복합문화도서관은 봉담읍의 새로운 지식 문화 공간으로서 와우리 217번지에 연면적 4,473㎡ 규모로 건립되며, 1~2층은 도서관, 3층은 봉담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함께 지역의 상징성과 정체성이 담긴 도서관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누구나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명칭에 대해 내부 심사와 화성시민 대상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으로, 선호도 조사에 참여한 시민 모두에게 지역공헌 포인트 500포인트가 지급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공모는 단순히 이름을 짓는 것을 넘어, 시민과 함께 도서관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많은 시민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화성특례시가 발행 운영 중인 ‘희망화성지역화폐’가 전국 최고 수준의 누적 발행액과 사용률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이 쓰인 지역화폐로 자리매김했다. ‘희망화성지역화폐’는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발행을 시작한 이후, 2025년 상반기 기준 누적 발행액이 2조 5,301억 원, 가입자 수는 약 74만 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5년 상반기 실사용률은 90.8%로, 상반기 발행액 3,620억 원 중 3,286억 원이 실제 소비로 이어졌다. 이 같은 수치는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며, 실질적인 소비 심리 회복에도 긍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높은 사용률을 가능하게 한 배경에는 화성특례시가 지속 운영해온 인센티브 정책과 명절 맞춤형 소비촉진 캐시백 이벤트가 있다. 시는 상반기 상시 10%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지난 설에는 3만 원 이상 결제 시 캐시백 20%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운영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역화폐 사용을 유도해 왔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추석 연휴와 연말 시즌에는 추가 캐시백 지급 이벤트를 추진해 하반기에도 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화성특례시가 28일 오전 9시 기준 ‘민생회복 소비지원쿠폰’ 지급률이 84%로 집계되며, 경기도 내 기초 지자체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체 지급 대상자 97만여 명 가운데 81만여 명이 소비쿠폰을 신청한 것으로, 소비쿠폰 지급 일주일 만에 전체 대상자 중 8할이 신청을 마친 것이다. 지급액은 1,270억 원이다. 화성특례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원활한 소비 쿠폰 신청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바 있다. 시는 지난 7일부터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조승문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꾸리고, 부시장 주재 회의, 전담 창구 일제 점검 등을 추진하며 소비쿠폰 지급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왔다. 지난 18일에는 접수 개시에 앞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기배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 접수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접수 환경 전담 창구 준비 상황 전반을 직접 살피기도 했다. 시는 현재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담 창구를 운영하며 선불카드 접수는 물론 소비쿠폰 안내를 지원하고 있으며,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가평군은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보다 꼼꼼하게 추진하기 위해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본격 돌입했다. 이번 서비스는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어려운 주민들이 신청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접수를 진행한다. 가평군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사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신청 대상자를 사전에 발굴하는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촘촘한 행정망을 가동해 단 한명의 누락도 없도록 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해당 주민센터 또는 가평군청 민생회복 소비쿠폰TF팀(☏031-580-4069~99)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해당 서비스는 동일 세대 내 다른 가구원이 온라인 또는 방문신청이 가능한 경우에는 제한된다. 김미성 부군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신청 편의를 높이고 모든 군민이 혜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9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신청기간 동안 군민 모두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마을방송·홍보물 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가평군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수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일 37~39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각계각층의 봉사자들이 진흙탕 속을 누비며 지역 회복의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다. 수해 복구 현장에는 지난 21일부터 자원봉사자들이 투입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주말인 26일과 27일에는 군장병과 공무원, 단체‧개인까지 총출동해 5,154명이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7일 동안 누적 참여 인원은 8,480명에 달한다. 이들은 토사 제거, 폐기물 처리, 침수 주택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조종면, 상면 등에서는 이름 없이 찾아온 봉사자들이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비닐하우스를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한 명 또는 두세 명씩 개인적으로 수해 현장을 찾아 묵묵히 가재도구 정리와 집안청소 등을 하며 피해 복구를 거들었다. 복구 현장을 찾은 자원봉사자들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지역 주민들 역시 “무더운 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이 정부와 군부대, 민간 자원봉사자 등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를 통해 도로‧전기 등 기반시설과 주택‧농경지 등 주민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기준 수해 복구 진척 상황은 다음과 같다. 사망 5명, 실종 2명… 장례 및 수색 총력 지원 집중호우로 인해 가평군에서는 현재까지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 사망자에 대한 장례 지원과 실종자 수색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조종면 마일리 캠핑장 매몰로 사망한 용인시민 등 2명은 임시 안치됐으며, 해당 가족 중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이외에도 북면 제령리, 조종면 대보리와 신상리에서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실종자 수색 범위는 상면 덕현리 다원2교 부근은 물론 김포지역까지 확대하고 있다. 단전 피해 복구율 97.3%… 조속한 송전 완료 예정 집중호우로 단전 피해를 입은 11개 마을 4,140가구 중 97.3%가 복구를 마쳤다. 남은 지역도 오는 29일까지 대부분 송전이 완료될 예정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부천시는 자매도시 강릉시와의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마련한 ‘관광홍보관’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 4층에서 열렸으며, 두 도시의 대표 관광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홍보관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야간관광, 지역축제, 대표행사, 포토존 등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의 체험 중심으로 운영됐다. 도시별 특화 콘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부천의 대표 관광지인 백만송이장미원, 부천자연생태공원, 진달래동산, 상동호수공원·수피아, 부천둘레길,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아트센터, 부천아트벙커B39 등을 소재로 한 20초를 맞춰라 타이머 게임, 부천퀴즈 B-퀴즈, 룰렛 게임, 주사위 게임, 뽑기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부천시는 이번 홍보관을 통해 ‘부천페스타투어(Bucheon Festa Tour)’와 ‘부천 나이트투어(B-Night Tour)’ 등 지역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가족친화기업 육성, 지자체와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시민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구위기 시대에 대응해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 방안을 모색하고, 지자체와 기업의 실질적 협력 방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좌장은 류연규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조용익 부천시장과 함께 관내 벤처·강소기업, 사회적기업 등 70여 명의 기업인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의견을 나눴다. 주제 강연에서 홍석철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초저출생 현상에 대한 진단과 함께, 기업의 새로운 경영 전략으로 ‘한국형 EFG(환경‧가족‧투명경영)’를 제안했다. 홍석철 교수는 가족친화경영이 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는 물론, 국가 인구정책의 실질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과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조도자 부천시 여성회관 관장이 민관 협력 기반의 지역 중심 실천 방안을 제시했고, 황은정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업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맞춤형 인센티브 전략을 제안했다. 김지수 한국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