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는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를 오는 21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는 실패 경험이 있으나 재도전 의지가 강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교육부터 전문가의 1:1 경영 컨설팅, 최대 200만 원의 초기자금, 저금리 대출 보증, 보증료 최대 40만원 지원까지 사업 재기에 필요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컨설팅) 변호사의 ‘사업 기초법률’, 세무사의 ‘사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세무실무’ 등 재도전 특화교육과 1:1 경영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1:1 컨설팅은 SNS마케팅, 손익관리 등 31개의 분야 중 희망하는 분야를 선택하면 전문가가 사업장으로 직접 방문하여 경영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개선점을 찾는다. (저금리 신용보증 대출 지원) 서울신보는 사업에 필요한 운영자금 대출을 위해 신용보증서를 발급하고, 서울시는 대출금리의 최대 2.5%p의 이자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부담을 줄인다. (초기자금 무상지원) 재도전 교육과 컨설팅을 성실히 이수한 소상공인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이 오는 8월부터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한 ‘무장애(배리어프리) 전시해설’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각·청각장애인을 포함해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약자 지원 기술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서울공예박물관과 ‘(주)더리얼’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이번 ‘무장애 전시해설’은 관람객이 개인 스마트폰으로 전시품 옆 NFC 태그를 터치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하면 음성 안내나 수어 해설 영상을 통해 전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각장애인은 음성 안내로, 청각장애인은 수어 안내로, 외국인은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 국어로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다. 내국인은 종이 홍보물 대신 QR스캔을 통해 전시 해설 내용의 상세한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시스템은 시각장애인 중 90% 이상이 점자를 읽기 어렵고, 청각장애인의 문해율이 60% 미만에 머무는 현실을 반영해 음성과 영상 중심으로 서비스를 설계했다. 별도의 장치 없이 개인 휴대기기만으로도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 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지난 18일 오후 2시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대입 수시전형 전략을 알려주는 ‘2026 대입 수시 합격드림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6학년도 입시환경 변화에 발맞춰 수시전형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를 명확히 짚어보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복잡해진 전형 구조와 불확실성 높은 입시 변수들에 대해 심층 분석하고,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전략을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1부에서는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이 연단에 올라 ▲의예과 정원 회귀 및 이공계 모집 확대에 따른 지원 전략 ▲수능 지정과목 폐지에 따른 학교 선택 전략 등 전국 단위의 입시 변화에 대해 분석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2부에서는 상문고 박창욱 교사가 ▲2025학년도 서초구 학생들의 수시 합격 결과 분석 ▲서초구 고교생을 위한 전형별 준비 포인트 등 지역 맞춤형 정보를 중심으로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 현장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180여 명의 수험생과 학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구로구는 18일 구청 소통홀에서 재단법인 명문, 구로희망복지재단과 함께 ‘2025 구로구 청년복지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년 연속 추진되는 민관협력 청년복지사업으로, 재단법인 명문이 기탁한 성금 2,700만원으로 구로구와 구로희망복지재단이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취업을 위한 의류 등을 지원하는 ‘첫 시작 동행 패키지’를 운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사업 공고문과 신청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구로희망복지재단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조윤성 (재)명문 사무국장은 “올해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데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재단법인 명문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지역 청년의 자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명문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구로구는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복지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마포구는 7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마포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포대로4다길 23-6에 있는 석불사에서 ‘사찰문화체험 교육(템플스테이)’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업무 등으로 지친 공직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내 유일의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인 석불사의 공익형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 신청한 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석불사 여목 스님의 주도로 명상 체험, 점심 공양, 염주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마포구청 직원들은 고요한 사찰에서의 체험을 통해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춤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스님들의 정성으로 지어진 점심 공양은 화려하진 않지만 자연의 맛을 살린 소박한 한 상으로, 몸과 마음을 모두 따뜻하게 채웠다. 템플스테이가 끝난 후, 한 직원은 “마음이 복잡했던 요즘, 오랜만에 조용히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라며, “구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300년 기도의 세월이 깃든 이 공간이 직원들에게 큰 위안과 평온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동작구의회는 18일 구의회 어울림홀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당4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살피재봉사단’ 등 4개 단체와 모범 구민 61명에게 의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그동안 지역 곳곳에서 봉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의식 함양에 기여한 이들의 공로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정재천 의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오신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에 더 살기 좋은 동작구가 만들어진 것 같다”며, “동작구의회도 구민들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진구는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11월 말까지 ‘하반기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한다. 구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취업 상담과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관내 15개 동주민센터 및 유관기관을 찾아가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간 일자리 매칭률을 높이고, 실질적인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에도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한 바 있으며, 동주민센터를 비롯해 경비협회, 동서울우편집중국을 방문해 총 18회에 걸쳐 구인·구직 상담을 진행했다. 퇴직 예정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동서울우편집중국 현장에서는 공공민간일자리에 대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며 상담을 진행했으며 관심도가 매우 높아 정기적인 방문 상담을 희망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이번 하반기 순회 일정은 8월 19일 화요일 구의1동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자양3동, 자양4동, 중곡1동, 중곡2동, 중곡4동, 구의2동, 광장동 ▲11월에는 자양2동, 화양동, 중곡3동, 능동, 구의3동, 자양1동, 군자동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2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오랜 기간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환경을 저해해온 고산자로 일대 노후 가림막 1단계 구간(제기동우체국~광성상가 5번 입구, 약 130m)에 대해 철거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환경개선사업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가림막은 길이 약 340m, 폭 5m, 높이 3.3m에 달하는 구조물로 경동시장 입구에서 제기동우체국에 이르는 고산자로 주요 구간을 가로막고 있어 시민들의 보행권 침해는 물론 도시 경관 훼손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이에 구는 2025년 5월부터 2026년 5월까지 1·2단계로 나누어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완료된 1단계 구간은 제기동우체국부터 광성상가 5번 입구까지 약 130m 구간이다.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1단계 구간의 가림막 및 H빔 구조물 철거를 순차적으로 진행했으며, 7월 10일을 기해 1단계 전 구간 철거를 완료했다. 가로환경팀 관계자는 “철거 공사는 통행 불편 최소화와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됐으며, 시민과 상인들의 협조 속에 차질 없이 마무리됐다.”라고 밝혔다. 구는 가림막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18일 돈암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현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2층에 마련된 접수처를 찾아 지급 공간 배치, 인력 운영, 민원 동선, 전산 시스템 세팅 사항 등 전반적인 준비 사항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민원인의 입장에서 직접 서류를 작성하고 선불카드를 수령하는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하며, 예상 민원사항과 개선 필요 지점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현장 확인을 마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신청하러 오는 주민들이 불편 없이 빠르고 쉽게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 충분히 하고 실무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성북구는 1차 소비쿠폰 신청을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받는다. 대상자별로 15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사용기한은 1,2차분 모두 11월 30일까지이며, 미사용분은 자동 소멸된다. 신청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뉜다. 온라인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올 7월과 11월 두 달간 구립교향악단이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등 총 13개교를 순회하는 ‘2025년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를 운영한다고 알렸다. 구는 지난 2023년부터 3년째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를 열고 있다. 평소 바쁜 학업으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적 취향의 폭을 확장하기 위함이다. 무엇보다도, 학업에 지장 없이 학교라는 생활공간에서 품격 있는 오케스트라를 접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구는 첫해 7개교, 작년 8개교에서 올해 13개교로 수혜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매년 학교들의 사전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성황리에 운영된 까닭이다. 올해는 상반기(7월) 6개교, 하반기(11월) 7개교로 나눠 약 4천9백 명에 달하는 학생을 찾아간다. 올해 더 많은 학교를 찾는 만큼 공연 내실도 높아졌다. 지난 2년이 현악기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공연팀과 교육 현장 의견을 반영해 플루트, 오보에, 트럼펫 등 관악기와 드럼을 더해 다채로운 선곡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사전 실사로 학교별 맞춤형 공연을 준비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대문구에서 다섯째 자녀 출산가정이 탄생했다. 서대문구는 북아현동에 거주하는 한 가정에서 다섯째 아이가 태어나 지역사회에 기쁨을 주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성헌 구청장은 최근 ‘찾아가는 현장민원실’로 북아현동주민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자녀들의 아빠에게 축하 서한문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서대문구가족센터가 준비한 기저귀와 신생아 실내복 등의 출산 축하선물도 전달했다. 이 구청장은 7월 초 출산한 산모의 안정과 휴식을 위해 가정을 찾는 대신 북아현동주민센터에서 축하 인사를 건넸다. 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공산후조리원 품애(愛)가득 ▲임신축하금 ▲서대문형 아빠육아휴직장려금 ▲통반장 아이돌보미 인력 양성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서대문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구에 따르면 다섯째 자녀 출산가정에는 총 8개 항목 약 4,000만 원 이상의 출산·양육 지원이 이뤄진다. 주요 내용은 ▲첫만남 이용권(300만 원) ▲서울형 산후조리경비(300만 원) ▲부모급여(1,800만 원, 0~1세) ▲아동수당(960만 원, 0~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강남구의회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진도군의회를 방문해 의회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양 의회의 우수 의정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문화·복지·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호귀 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전인수·윤석민·이성수·김형곤·손민기·노애자 의원과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진도군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호귀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 의회가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상생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교류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천혜의 해양자원과 함께 진도아리랑 등 풍부한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역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적 유산을 바탕으로 관광과 문화예술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강남구의회는 앞으로 진도군의회와 지속적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7일 자립준비청년들과 함께 노인복지시설 성우회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성장 과정에서 받은 도움에 감사함을 전달하고, 여름을 맞아 어르신들께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들은 어르신과 함께 다양한 문양 스티커를 활용해 각자 개성 넘치는 부채를 만들고, 신선한 과일과 시럽으로 직접 만든 화채를 한 그릇씩 나눠 먹으며 대화를 통해 정서적 유대를 형성했다. 또한 어르신들은 청년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부채를 꾸미며,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등 웃음꽃을 피웠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은 “어르신과 함께 부채를 만들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족이 없는 저한테 할머니가 생긴 거 같아 큰 위로가 됐다”며 “할머니와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젊은 세대와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가 어르신들께 큰 활력소가 되고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위해, 그리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중랑구는 지난 18일, 전국 최초로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김영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법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통합 법률 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기초생활수급자, 학교폭력 피해자뿐 아니라 임금‧퇴직금 체불 근로자(월평균 임금 400만 원 이하), 소상공인, 불법사금융 피해자 등 경제적‧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과 소송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랑구·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 북부지부·동주민센터 간 유기적 연계 체계를 마련하고, 복지 업무 종사자와 협력해 찾아가는 법률상담과 법문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동주민센터와 법률구조공단 간 전담 연락 체계를 구축해 법률 지원 대상자를 신속히 연계함으로써, 복지와 법률이 결합된 지역 보호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취약계층의 민사‧형사 등 주요 소송의 비용을 전액 무료로 지원함으로써, 그간 법률적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구민들의 권리보호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협약은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의 사례로, 복지와 권리 보장을 통합한 새로운 지원모델로 평가된다. 주요 협약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용산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용산구 지속가능한 폐기물 처리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이미재)’는 지난 7월 15일 용산구에 적합한 폐기물 관리방안을 모색하고자 자원순환 선진시설인 하남시 유니온파크를 방문했다. 유니온파크는 수도권 내 선도적 자원순환 시설로, 음식물·생활폐기물·재활용품 선별·하수 처리까지 통합 운영하는 친환경 복합단지다. 이날 연구회 소속 의원들(백준석, 김송환, 장정호, 김형원, 이미재, 윤정회 의원)은 유니온파크의 시설 구조, 운영 방식, 주민 수용성 확보 과정 등을 청취하고, 특히 소각장과 음식물 자원화 시설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을 함께 찾은 김성철 의장은 “하남 유니온파크는 혐오시설이라는 기존 인식을 넘어, 도시 내에서도 조화롭게 운영될 수 있는 친환경 폐기물 처리시설의 모델을 보여준다”며 “주민 수용성과 환경성을 함께 고려한 맞춤형 폐기물 정책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단체 이미재 대표의원은 “이번 현장방문은 단순한 시설 답사가 아닌,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폐기물 시설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한 시도라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