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계룡시니어클럽(관장 유인화)이 지난 7월 31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6년 신규 노인일자리 개발 아이템 공모’에서'시니어 반려식물 녹색 멘토'사업으로 장려상(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계룡시 어르신들의 풍부한 삶의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프로젝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는 지난 5월 9일부터 6월 12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 196개 기관에서 총 395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1차 실무자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사업만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계룡시니어클럽의 ‘시니어 반려식물 녹색 멘토’ 사업은 어르신들이 반려식물 관리와 양육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생활 활력을 찾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나아가 지역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녹색 활동과 환경보전 캠페인에 멘토로 참여하며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며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와의 협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계룡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혜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은 드론 및 항공 분야에 대한 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2025. 꿈의 비행, 고등 드론 캠프’를 8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4박 5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보은 지역 고등학생 5명이 참가해, 전국 7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한국항공대학교(경기도 고양시)에서 숙박형 집중 교육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드론 조종 실습, 항공기 정비 체험, 비행 시뮬레이션, 항공 교통관제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 분야의 핵심 직무를 직접 체험하고, 관련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된다. 특히 드론과 항공 분야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산업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병일 교육장은 “이번 캠프는 드론과 항공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통해 보은 지역 학생들의 미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산소방서는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해 하계 수난 특별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사전 연습과 본 훈련으로 나뉘어 진행 됐으며 최근 기록적은 폭염 및 집중 호우 등으로 하천 범람과 수난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계곡‧하천·해안 등에서의 사고에 대비해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훈련은 실제 수난사고 상황을 가정해 ▲잠수 및 다이빙 구조 기법 ▲요구조자 구조·인양 훈련 ▲특수장비 사용법 등 실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속한 구조 활동뿐 아니라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와 팀 간 협업 체계 강화에도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여름철 수난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반복된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준비와 훈련으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천군 화양면은 지난 31일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주민참여를 통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제3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2024년 및 2025년 사업 성과 보고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 및 발표 ▲주민 투표를 통한 우선순위 사업 선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총회 현장에서는 생활환경 개선, 안전 인프라 확충, 문화·복지 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의제가 제안됐으며, 주민들의 활발한 의견 개진과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조호연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의 직접 참여와 의견이 화양면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총회를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28일 정림동 8-83번지 일원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시행에 앞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던 위험 수목 제거 작업을 선제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 주민들의 전도목(위험목)에 대한 불안을 종식하고 태풍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한 선제 대응으로 추진됐으며, 제거 대상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된 정림N1 지구 내 위험목이다. 앞서 지난 6월 대통령 주재 안전 치안 점검 회의와 행정안전부 주관 호우 대비 긴급 점검 회의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국가의 핵심 책무임으로 재난이나 인명사고 발생이 없도록 취약지역·시설 안전조치 등 철저히 기할 것’이라는 지침이 내려진 바 있다. 이에 따라 서구는 재난관리기금 800만 원을 투입, 위험 수목 11주를 신속히 제거하여 해당 지역 공원 이용자와 인근 주민의 안전 위험 요소를 크게 해소한 것으로 평가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위험목 제거는 단순한 벌목이 아닌,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함께 해결한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주의 깊게 점검·대응할 예정이며, 국비 지원 사업과 연계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달 31일 경기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구는 경기도청 내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제도 안내와 함께 지역 떡과 빵을 활용한 답례품 시식 행사를 펼쳤으며, 현장 기부자에게는 떡과 커피 등으로 구성된 소정의 선물도 전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기부금의 30% 상당에 해당하는 지역 농·특산물 등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경기도청이 대전 서구청을 찾아 동일한 방식의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서철모 청장은 “경기도청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제도인 만큼,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 서구는 서구형 청년 일자리 정책인 ‘대전 서구 청년 정규직(인턴) 내일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확보에 크게 공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31일 전했다. 해당 사업은 서구 청년과 지역 우수기업을 연결해 3개월간 인턴 근무 후 정규직 전환을 유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근무 동안 기업에는 약 600만 원의 인건비가 지원된다. 서구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본 사업에 참여한 32개 기업과 41명 청년을 대상으로 고용유지 실태를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 83%(34명)가 정규직으로 전환됐으며 이 중 74%(25명)가 1년 이상 고용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고용유지율 40%와 비교해 1.8배 높은 수치다. 또한 참여 청년 중 14%가 승진하는 등, 단순한 고용을 넘어 경력 성장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질적 성과도 확인됐다. 참여자 대부분은 사업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서구가 추진한 청년 정책에 대한 지역적 자긍심과 감사를 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철모 청장은 “지역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천안도시공사는 지난달 31일 한들문화센터 이벤트홀에서 천안시립교향악단 초청 공연 ‘시민과 함께하는 힐링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하프와 현악 중심의 앙상블로 꾸며진 이번 연주회에는 15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무더위를 잊고 음악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전 좌석 예약제를 도입해 누구나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연주회 현장에서 기관의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가치를 실현하는 신뢰받는 공기업’을 미션으로, ‘소통과 변화로 살기 좋은 천안 만들기’를 비전으로 내세우며, 앞으로의 운영 방향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신광호 사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세대와 계층을 넘어 모든 시민의 일상에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시민과 더 가까이 호흡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ESG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한 달간 ‘윤봉길 의사의 독립운동 이야기’ 전시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독립기념관의 순회전시물로, 윤봉길 의사의 생애와 항일투쟁의 발자취를 담은 17개의 스토리형 롤업 배너로 구성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상경 (재)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가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역사·문화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논산시는 7월 31일 논산문화원에서 로컬푸드 광역직거래센터 출하 농가 1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로컬푸드 광역직거래센터 출하 농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광역직거래센터와 출하 농업인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논산시 로컬푸드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로컬푸드 직매장 ‘파머스161’을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 에프엔씨플러스(주) 관계자가 직매장 운영 규정, 소비 트렌드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이어 자유로운 질의응답으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 로컬푸드는 지난해 육군병장데이 행사에서 이틀간 1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효자 상품’”이라며 “광역직거래센터가 농업인과 상생·동반 성장하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와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로컬푸드 생산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출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논산시는 어르신과 교통약자가 많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을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 안전 상황을 확인했다. 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무더위와 직사광선에 노출돼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논산시는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을 추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교통과 등 관계 부서 담당자들이 함께 정류장 위치와 그늘막 설치 상태, 대기 공간의 체감 온도 등 이용 환경을 살피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했다. 현장에서 정류장을 이용하던 한 어르신은 “정류장에 햇볕이 정면으로 들어와 더위를 피할 곳이 없다”고 의견을 전했고 시 관계자들은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꼼꼼히 기록하며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버스정류장이 인도 위에 설치돼 폭염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특히 어르신과 교통약자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며 “버스정류장 주변에 무더위쉼터를 설치하거나, 그늘이 있는 곳으로 정류장 위치를 이전하는 등 여러 가능성을 폭넓게 검토해 최선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부여군은 지난 25일부터 나흘간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개최한 제21회 백마강배 전국 카누경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첫날 고등부와 일반부 1,000m 경기를 시작으로 전국 남녀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89개 팀 349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경기장 밖에서는 선수 및 지도자, 대회 관계자 등 1,000여 명의 카누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여군청 카누선수단은 ▲남자 일반부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여자 일반부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10월에 있을 전국체전을 위한 최종점검을 마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끝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수 선수 육성과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카누 종목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2025 계백무예축제’가 오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부여군 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태권도 꿈나무들과 전통 무예인, 해외 유럽연합팀 등 5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며, 특히 유럽연합팀(단장 강종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여를 찾아 눈길을 끈다. 계백 장군의 충의 정신이 깃든 백제의 왕도 부여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660년 7월, 10배에 달하는 신라군에 맞서 싸운 계백 장군의 구국 정신을 계승하고, 무사도의 혼을 기리며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역사문화축제이자, 백제 역사문화 탐방과 함께 전통무예의 메카 부여의 특성을 살린 글로벌 문화관광축제이다. 축제는 전국 도장 태권도 선수권대회(대회장 이창선)와 전통무예 한마당 축제로 구성되며, 태권도 품새와 겨루기, 줄넘기, 전통무예 연무대회(국궁, 맨손, 무기 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2일 저녁 8시에는 정림사지박물관 광장에서 축제를 기념하는 ‘충혼제’가 진행된다. ‘백제전통무예원 Korea싸울아비 무사단’이 황산벌 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한 계백장군과 오천결사대의 넋을 기리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앞으로 부여군 주민들은 스마트폰 하나로 책을 읽고, 도서를 대출하며, 독서 챌린지에 참여하고, 독서 포인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부여군은 지역화폐 시스템인 ‘굿뜨래페이’ 플랫폼에 독서관리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독서문화 인프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 이용 통합 시스템 ▲심리학 기반의 독서 습관 설계 시스템 ▲감가형 독서 인센티브 포인트 등 3가지 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모바일 접근성과 개인화된 독서 경험을 중심에 두고 있다. 도서관이 내 손안에, ‘대출·반납도 모바일로’ 굿뜨래페이 앱 내에는 부여군 공공도서관의 도서 검색, 예약, 반납 기능 등이 통합되어, 사용자는 모바일 회원 인증만으로 별도의 앱 없이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도서 이용 이력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도서 추천 기능도 포함하여 책 고르기에 어려움을 느끼던 사용자들의 이용 편의도 높인다. 글 한 줄이 습관이 되다, ‘독서 챌린지’ 도입 굿뜨래페이 커뮤니티 내에 30일 독서 챌린지 기능을 탑재하여 사용자가 한 달간 책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부여군은 7월말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의 92%인 총 53,439명에 지급하여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 지급률 2위로 민생회복을 위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자 가운데 31,553명(64.5%)이 부여군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를 통해 소비쿠폰을 수령했으며, 총 76억 3,328만 원이 지급됐다. 현재 군민 대부분이 이용하고 있는 굿뜨래페이는 농민수당, 출산장려금 등 다양한 정책수당 수령에 익숙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관내 대부분의 업소가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있어 사용이 용이하다. 특히 굿뜨래페이는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쿠폰 신청부터 지급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군민들의 빠른 참여를 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성과에는 체계적인 행정 대응도 큰 몫을 했다. 군청 경제교통과에서는 전담(TF)팀을 구성,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소비쿠폰을 신속히 지급했고, 16개 읍면사무소에서도 전담팀을 운영, 신청 안내 및 현장 지원을 병행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굿뜨래페이 앱을 통한 간편한 신청과 행정의 적극적인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