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 수성구가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시 국립경국대학교에서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분야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정책 경연대회다. 수성구는 ‘캐릭터 온(溫) 더 로컬’이라는 주제로 지역 고유 캐릭터 ‘뚜비’를 중심으로 한 문화 콘텐츠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 여성 공예가를 육성하고 취·창업을 지원하는 ‘뚜비공작소’△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운영하는 세대통합 카페 ‘할로마켓’, △ 예술인과 주민이 협력하는 지역 재생 프로젝트 ‘들안예술마을’ 등 지역의 우수 정책들 속에서 뚜비를 활용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례는 전통시장이나 특산물 중심의 타 지자체 우수사례와 달리, 문화 콘텐츠(캐릭터)를 지역경제 전략에 접목한 차별화된 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는 7월 2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2연수동 세미나실에서 산림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사 기간제 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철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교육사 류남이 강사가 초빙돼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규칙적인 수분 섭취 △낮 시간대 외출 자제 △통풍이 잘되는 복장 착용 △무더위 쉼터 활용 △수분과 전해질이 풍부한 식단 관리 등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온열질환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과 현장에서 즉시 실천할 수 있는 안전관리 방법도 함께 안내됐다. 특히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측에서 숲해설 프로그램을 지원해 참석자들이 교육 후 숲길을 걸으며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민병수(산림조합중앙회) 씨는 “무더운 여름철에 유익한 강의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이었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대한노인회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nbs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봉화군체육회 주관 제20회 가족건강걷기대회가 지역 대표 여름축제인 봉화은어축제 기간 중인 지난 27일 봉화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걷기대회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1,200여 명이 참여해 가족, 이웃과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저출산 극복을 위한 특별 이벤트가 영유아 동반 가족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걸음이 이어졌다. 대회 코스는 총 3.3km로, 참가자들은 봉화체육공원을 출발해 테니스장, 소망의 다리, 은어송이테마공원을 거쳐 강변길을 따라 다시 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순으로 진행됐다. 푸른 자연 속에서 가족 간의 정을 나누고 건강도 챙길 수 있었던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높은 참여와 뜨거운 호응 속에서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제20회를 맞은 가족건강걷기대회가 군민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에도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WE KOREA 소속 회원 최문경은 지난 21일, 백미 20포(90만원 상당)를 대구 남구에 기탁했다. WE KOREA는 대구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으로 이날 후원한 백미 20포는 봉덕3동과 대명3동에 각 10포씩 전달되어 저소득 주민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위코리아 회원 최문경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전달받은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 남구청년센터는 지난 7월 24일, ‘2025 전국청년센터협의회 대표자회의 및 교류회’를 대구 남구청 드림피아홀, 남구청년센터 및 남구 일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이자 대구 남구청장인 조재구 남구청장의 방문환영 메시지를 시작으로, 전국의 청년센터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센터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운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본 교류회는 전국청년센터협의회 소속 청년센터 대표 및 실무진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국 39개 지자체 청년센터가 참여해 각 지역의 공간 운영 방식, 프로그램 사례, 민·관 협업 구조 등을 공유했다. 남구청년센터를 비롯해, 남구청이 조성한 공공 공간들을 함께 탐방하며, 청년정책과의 연계 가능성을 살펴보고 청년센터 실무자 간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센터 간 논의에 그치지 않고, 센터 운영 방식, 프로그램 구성, 지역사회 협업 사례 등 실무 중심의 토론과 현장 탐방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 효과를 높였다. 참여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 남구와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25일, 식도락 연구소(남구시니어클럽)에서 20여 명의 남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어르신표 손맛 배달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어르신표 손맛 배달 사업』은 ‘2025년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 타운홀미팅’에서 주민이 직접 제안하여 남구 1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네트워크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남구시니어클럽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식도락 연구소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손수 반찬을 조리하여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배달함으로써, 단순한 반찬 지원사업을 넘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서적 교류를 기대할 수 있다. 해당 장애인 가구는 '남구 가족돌봄 발달장애인 심층사례 사업'을 통해 선정됐으며, 돌봄이 시급한 장애인 52가구를 대상으로 영양가 있는 반찬을 제공하여 영양 불균형 해소와 지역 돌봄 공백 문제를 해소하고자 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2025년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 타운홀미팅’에서 주민들과 동 협의체 위원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직장‧공장새마을운동영양군협의회(회장 김종삼)는 지난 7월 25일 석보면 답곡2리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단지(16동)에서 “다시 봄은 온다” 희망 릴레이의 일환으로 ‘삼겹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임시조립주택에서 폭염과 불편함을 견디며 생활하는 있는 이재민들에게 삼겹살과 과일 등을 나누며 작은 위로와 즐거움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타지에서 이재민을 걱정하는 가족들에게 위로와 힘을 전하고자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의 영상 메시지를 제작해 전달했다. 김종삼 회장은 “산불 피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 실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 이웃을 생각하며 정성과 마음을 모아주신 직장‧공장새마을운동영양군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양군은 ‘영양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2025년도 제2차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자문회의(기획재정부, 장관 구윤철)’ 결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주관사인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은 지난 5월 23일, 기재부에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으며, 약 1개월간의 검토 끝에 7월 1일 예타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영양 양수발전소는 국내 최대규모(원전 1개소)인 1GW로 2024년부터 2035년까지 약 2.6조원을 한수원에서 전액 부담하여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 일원에 상․하부 저수지 및 발전설비, 이주단지가 조성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영양군에 신규 인구 유입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파급효과와 양수발전소를 연계한 개발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서는 양수발전소 건립으로 정규 일자리(150여명) 창출, 지역발전 지원금(936억원)을 활용한 주민복리사업 재투자, 순수 1.8조원 규모의 건설비 투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매년 14억원의 장기세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소나무 봉사단(회장 김은숙)은 7월 26일 학생이 있는 취약계층 가구을 대상으로 공부방 꾸미기 및 정리수납 방법을 지도하는 재능 기부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재능기부는 소나무봉사단(최비송팬클럽)원들이 대부분 자녀들을 키우는 학부모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학생이 있는 가구에 공부방을 꾸미기 프로젝트를 해보자고 의견을 모아 실시하게 됐다. 이날 재능기부 활동은 대가야읍에 거주하는 외국인 어머니와 학생 3명이 생활하는 가구로 원룸에서 4명이 생활 하다 보니 변변한 공부공간이 없고 정리 수납도 어려운 상황 이였으나 봉사단이 후원한 새 책상, 책장, 수납 정리대 설치와 정리 수납 재능기부활동으로 안락한 보금자리로 탈바꿈 됐다. 2024년 1월에 창단한 소나무봉사단은 최비송 가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팬클럽 활동을 함과 동시에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재능기부 모임인 소나무 봉사단을 결성하게 됐고 지금까지 주거환경개선 참여, 저출생극복 성금 기탁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취약계층의 아이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게 공부 환경을 꾸미는데 힘써주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6일 오후 본리어린이공원에서 열린 '2025 청년 플리마켓'이 청년 셀러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에게는 상품 기획부터 판매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청년들과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수공예품, 의류, 패션잡화 등을 판매한 청년 셀러 25팀과 ▲중고물품 나눔 부스를 운영한 주민 16팀이 참여해 지역 자원의 선순환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청년정책 및 탄소중립 실천 홍보, ▲다양한 체험 부스, ▲버스킹 공연과 풍선아트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2025 청년 플리마켓'은 청년의 자립 기반을 돕고 건강한 청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참여형 플랫폼으로 총 3회 운영되며, 다음 행사는 9월 20일‘청년의 날’과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셀러 모집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안내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과 주민이 함께 만든 이번 플리마켓은 달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 달서구는 8월 14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5 꿈그린 스마트달서 드론캠프’를 달서디지털창작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달서 드론캠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미래세대에게 디지털 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달서구는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차세대 드론 인재를 육성하고자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 캠프는 총 3기로 나누어 운영되며, 72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교육은 드론의 기본 구조와 원리를 배우는 이론 수업과, 실내외 드론 비행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실습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되며, 실무형 체험을 통해 드론 기술의 활용성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한편, 달서구는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 확산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 이후 생활 SOC 디지털화, 디지털 체험센터 운영, AI 기반 행정 혁신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안동의 여름 축제, ‘2025 안동 수(水)페스타’가 지난 7월 26일 개막과 동시에 성황리에 출발했다. 주말 이틀 동안만 54,000여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으며 낙동강 둔치는 연일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표 여름 축제로, 성희여고 앞 낙동강 둔치 일원에서 총 9일간 펼쳐진다. ‘물로 즐기고, 밤으로 빛나다’를 주제로 한 올해 축제는 물놀이, 수상 체험, 야간 공연, 캠핑존, 먹거리 장터 등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인 ‘수상 셔틀’ 큰 호응 이번 축제에서 가장 눈길을 끈 변화 중 하나는 ‘수상 셔틀’ 도입이다. 행사장 건너편에 위치한 음악분수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뒤, 14인승 파티선을 이용해 낙동강을 건너 축제장으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기존과는 전혀 다른 축제 동선을 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상 셔틀은 탑승 그 자체가 색다른 체험으로 자리 잡았다. &nb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의성군은 새마을문고 의성군지부가 무더운 여름을 맞아 7월 24일부터 8월 17일까지 24일간 의성조문국박물관 물놀이장에서 피서지 이동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문고는 지난 24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운영되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무료 도서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물놀이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다양한 도서를 자유롭게 빌려 읽을 수 있어, 특히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새마을문고 의성군지부는 독서 대여 외에도 의성군의 다양한 관광 정보를 함께 안내함으로써, 독서 문화 확산과 지역 관광 홍보를 동시에 도모할 예정이다. 이형철 새마을문고 의성군지부 회장은 “무더운 여름, 물놀이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독서를 통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더운 날씨에도 군민과 관광객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새마을문고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마을문고가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과 문화 향유를 위한 중심 역할을 계속 이어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의성군은 2025년 7월 28일부터 이륜자동차에 대해 실시해오던 배출가스·소음 검사 외에 안전성 항목을 추가한 정기검사 제도를 새롭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검사 제도는 '이륜자동차검사의 시행 등에 관한 규칙' 제정에 따라, 대기·소음 등 환경검사에 더해 이륜자동차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 항목을 보완해 도입된 것이다. 정기검사는 기존의 환경검사 외에도 원동기, 제동장치 등 총 19개 항목에 대한 안전검사가 포함되며, 신차 출고 후 3년, 이후에는 2년마다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대상은 ①배기량 260cc 초과 대형 이륜차, ②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된 50~260cc 이륜차, ③2025년 4월 28일 이후 신고된 전기이륜차(15kW 초과)이며, 검사는 관내 민간검사소 3개소(의성강동종합정비, 탑리종합정비공장, 안계자동차정비공장)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출장검사를 통해 가능하다. 의성군 관계자는 “검사를 지연할 경우 최대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소유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의성군은 지난 2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산청읍 정곡리 외정마을에 자원봉사단을 긴급 파견해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는 지난 3월 의성군 산불 당시 전국 각지에서 받은 도움에 보답하는 의미로, ‘기억하고, 다시 나누는’ 연대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이뤄졌다. 복구 활동에는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구성된 ▲출동! 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 5명 ▲재능나눔전문봉사단 6명 ▲센터 직원 4명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또한, 실질적인 복구를 위해 ▲02W 포크레인 1대 ▲미니 포크레인 1대 ▲5톤 덤프트럭 1대 ▲1톤 덤프트럭 2대 등 장비도 함께 지원돼 토사물 제거 및 폐기물 운반에 큰 역할을 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침수된 주택 내부 정리와 산사태로 밀려든 흙·잔해 제거, 가전제품·가구 반출, 폐기물 분리 및 운반 등 다양한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논밭에 쌓인 토사물을 치워 농작물의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일회용 도시락 용기 및 생필품도 전달하는 등 일상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