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6월 5일부터 10일까지 중구 원도심 7개 동에서 진행된 ‘제물포구 출범 찾아가는 주민설명회’가 총 350여 명의 주민 참여 속에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2026년 7월 1일부로 ‘제물포구’가 출범하는 것과 관련해 준비 상황과 출범 계획에 대한 원도심 주민들의 이해를 도모하고,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된 소통의 장이다. 원도심 7개 동의 주요 거점(행정복지센터 등)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제물포구 출범 추진 방향과 경과, 자치법규 정비 현황, 공공기관 통합 조정, 제물포구 임시청사 배치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설명회 참석 주민들은 제물포구 출범과 관련된 각종 현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의견을 활발하게 제시했다. 실제로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구와 동구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 ▲두 지역 중 하나에만 제공되는 혜택의 수혜 여부, ▲중구의 특성을 제물포구로 이어갈 방법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 참석 주민들 역시 “이번 설명회가 제물포구 출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원도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개항누리길 포차거리’를 오는 13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개항누리길 포차거리’는 야간관광 명소 조성으로 원도심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인천시 중구가 주최하고 개항누리길상점가 상인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올해 개항누리길 포차거리는 6월 13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신포동 우현로35번길 일원과 개항누리길 광장을 중심으로 매주 금·토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다. 단, 방문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폭염이 예상되는 오는 7~8월에는 야외 포차거리를 운영하지 않는다. 우천 시도 마찬가지다. 특히 올해는 지역 상인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지난해보다 더 규모가 확대돼 우현로35번길과 우현로39번길 일원의 총 24개 점포가 참여한다. 방문객들은 레트로(Retro)풍 조명이 어우러진 포차거리에서 물회, 불닭발, 탕수육, 양꼬치 등 개항누리길 일원의 특색있는 먹거리와 함께,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향후 공모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9일 오후 ‘영종중학교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앞서 중구는 하늘도시 내 학교 부족 등으로 인한 영종중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교 시간인 15:25분부터 10분 간격으로 3회 운행하는 영종중-하늘도시 직통 노선 ‘공영버스 중구 2번’을 지난 5일부터 신설·운영 중이다. 영종중 버스승강장에서 진행된 이날 현장점검에는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해 배준영 국회의원, 영종중학교 교장, 학부모,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 등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하굣길 버스 안전 승차를 지도하며 ‘중구 2번’의 운행 상황을 점검하고, 버스 승강장 일원 등 학교 주변의 교통 환경 전반을 면밀하게 살폈다. 김정헌 구청장은 “중구 2번 신설로 영종지역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마련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고 11일 전했다. 구는 6월 17일 화요일 오후 4시~6시, 26일 목요일 오후 3시~5시 이틀에 걸쳐 남동구청 종합민원실에서 구민을 위한 무료 세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 내용은 국세 및 지방세 세무 상담과 지방세 관련 불복 청구(청구액 300만 원 미만) 관련 상담이다. 마을 세무사 제도는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구민들의 세금 고민 해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남동구에 위촉된 마을 세무사는 총 10명으로, 이번 상담은 오진수 세무사와 이재환 세무사의 참여로 진행하게 된다. 마을 세무사의 상담을 받기를 원하는 경우, 사전에 남동구청 세무1과로 상담 예약 후 정해진 시간에 방문하면 가능하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그동안 경제적 부담 등으로 세무 상담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구민들에게 이 제도가 세금 문제를 해결하는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을 운영해 복잡한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취업난 극복과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남동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채용박람회에는 구인기업 30개 사와 구직자 350여 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297명이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 83명이 현장에서 채용되거나 추후 최종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뿌리산업 및 남동산단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진행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호응을 얻었다. 채용 분야는 제조․생산·설치 부문, 공항 일자리, 물류, 영업, 경호, 보건·사회복지 등 다양한 직종과 전문직이 마련됐다. 특히,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채용 분야와 직무가 마련되고, 20대부터 60대까지 지원할 수 있는 기업들이 참여해 구직자들의 참여도가 더욱 높았다. 또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은 진로 컨설팅과 모의 면접 등 부대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취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부대 행사관에서는 ▲이력서 사진 촬영 ▲AI 모의 면접 체험관 ▲입사 지원서류 컨설팅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 ▲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9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 한·중 경제 산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을 맞이하며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중 FTA 10주년, 미래유망산업 및 공급망 협력 방안 논의’를 주제로 진행된다. 주한중국대사,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한국대표, 주한중국상회 대표 및 한중 기업인들이 참석하며, 다양한 주제 발표와 기업 세션이 마련된다. 오전 세션(10:50~11:50)에는 한·중 전문가들이 FTA와 공급망 관련 주제발표와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정환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선임연구위원이 ‘한·중 FTA 10년 성과와 과제’ ▲김수한 인천연구원 경제·환경연구부 연구위원은 ‘한·중 FTA와 지방정부의 역할 탐색’ ▲하오쥔펑(郝君峰)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 외국어학원 부원장은 ‘한·중 FTA 이행 제고와 공급망 협력 심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이번 포럼을 위해 방문하는 중국(산동)자유무역시험구 칭다오 편구 관리위원회와 인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강화군은 지난 10일 강화군청에서 ‘군민통합위원회’의 공식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군민통합위원회는 박용철 군수의 제1호 공약으로,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선발된 100인의 위원이 참여하는 정책 소통 기구이다. 군정 주요 시책 및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 정책 제안, 민원 및 분쟁 협의·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 군수는 취임 초기부터 지역 내 갈등과 분열 해소를 위해 소통과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군민 간 화합이 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번에 출범한 군민통합위원회 1기는 5개 분과 총 10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1년으로 2026년 6월까지이다. 내부 당연직 위원 7명, 강화군의회 추천 위원 2명,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일반 위원 91명으로 이루어졌으며, 위원장은 박용철 군수가 맡는다. 지난 3월 실시된 공개모집에는 202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출범식에는 위원 100명을 비롯해 배준영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나를 알면 취업 성공! 일 잡(JOB)았수다’ 2025년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50여 개 업체가 참여해 1대1 현장 면접과 이력서 접수 대행을 진행했으며, 500여 명의 구직자들이 박람회를 찾아 폭넓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받았다.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작성, ▲인공지능 캐리커처 제작, ▲엠비티아이(MBTI)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구직자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특히,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엠비티아이(MBTI) 성향 분석 체험 이벤트 등 최근 경향을 반영한 프로그램들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고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었다. 이외에도 미추홀구가족센터, 미추홀구노인인력개발센터 등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해 맞춤형 구직 상담을 제공하며 전문성과 다양성을 더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단순한 취업 알선을 넘어 구직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파악하고 최신 취업 경향을 경험할 수 있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0일 주안역 그랜드하우스에서 광복회 미추홀구지회를 비롯한 8개 보훈단체의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240여 명을 초청해 ‘보훈 가족 한마음 위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소통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구는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보훈 가족으로서의 품위와 긍지를 가지고 보람된 삶을 일궈 낸 자랑스러운 국가유공자와 보훈 유족 16명에게 감사의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용기의 가치를 상기하고 추모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이영훈 구청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 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이 존중받고 예우받는 사회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는 6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이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인천시와 군·구 공직자 4,0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과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정병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L·D 센터장과 민수진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강사로 초청돼 ‘아동 권리 및 아동학대 사례를 통한 아동학대 예방의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아동의 4대 권리,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 신고의무자의 역할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예방과 개입에 대한 사례 위주의 실질적 교육이 이뤄졌다. 인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을 존중하는 행정문화를 정착시키고, 공직자들의 인식을 개선해 아동 보호 중심의 행정 가치를 확산함으로써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종구 출범 1년여를 앞두고,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지역 주민 삶의 질 증진의 초석이 될 새로운 인프라 ‘영종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됐다. 인천시 중구는 10일 오전 운남동 1709-2 일원에서 ‘영종복합문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유정복 인천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종복합문화센터’는 인천 중구가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에게 여가·문화·복지·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자 조성한 새로운 디지털 복합 플랫폼 공간이다. 이는 영종국제도시가 2015년 5월 말 6만 366명에서 올해 13만 904명으로 인구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공공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는 데다, 행정 체제 개편으로 내년 7월 1일이면 ‘영종구’라는 새로운 자치구로 거듭난 데 따른 것이다. 영종복합문화센터는 운남동 1709-2(찬들로 151) 일원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 4,243.7㎡, 건축면적 3,879.68㎡ 규모로 세워졌다. 이곳은 크게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5일 구청 대회의실과 운동장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015년 시작된 이번 행사는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흥식)이 주관했으며,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단체,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체육대회는 발달장애인 합창단 ‘예그리나’의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등 기념식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는 퀴즈대회와 미니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장애인 여러분에게 건강과 기쁨을 드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지원을 통해 장애인이 살기 좋은 미추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조흥식 관장은 “장애인 당사자들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자립의 자신감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모아저축은행, 인천터미널정형외과, 한국마사회 미추홀지사, ㈜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이달부터 11월까지(8월 제외) 매월 둘째 주 화요일을 ‘월간 클린데이’로 지정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정기 대청소 및 자원 순환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월별 정기적인 청소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주민과 행정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자원 순환 캠페인을 병행해 주민들의 재활용 참여를 유도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청소 활동은 도로변, 공원, 뒷골목 등을 중심으로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불법 광고물 제거와 잡초 정비 등 도시 미관 개선 작업도 추진된다. 또한, 참여자들은 재활용 분리배출과 1회용품 사용 자제 등을 알리는 자원 순환 홍보 조끼와 어깨띠를 착용하고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플라스틱을 수거해 새 활용 제품을 생산하는 ‘우리 동네 ESG 센터’에서 제공한, 투명 페트병을 재생산해 만든 장갑을 착용하고 청소에 참여함으로써 자원 순환의 의미를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날 ‘6월 클린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는 6월 10일 샤펠드미앙에서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연극제의 추진 상황과 세부 일정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명예대회장인 배우 전무송, 한국연극협회 인천광역시지회장이자 연극제 집행위원장인 김종진, 그리고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송옥숙, 손병호 등 국내 연극계 대표 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신문‧방송 등 주요 언론사를 초청해 연극제 소개 및 인터뷰를 진행하며 대외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대한민국연극제’는 1983년 시작된 이래,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전국 연극축제로, 올해는 제43회를 맞아 17년 만에 인천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극제는 오는 7월 5일부터 27일까지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를 주제로, 인천의 해양도시로서의 정체성과 예술성을 결합한 특색 있는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연극제는 7월 5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발된 대표 극단들이 참가하는 본선 경연이 축제의 중심을 이룬다. 본선 경연은 7월 6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부평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인천 10개 군·구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등 별도의 포상도 받게 됐다. 행안부는 매년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단계별 재난관리 전반을 6개 분야 지표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구는 ▲행정·재정 관리 리더십 ▲위기 관리 ▲수습 및 복구 분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평가에서 미흡한 분야는 철저히 보완하고 우수한 분야는 더욱 발전시켜, 평가뿐만 아니라 실제 상황에서도 재난관리 역량을 발휘·강화하여 구민이 안전한 ‘안심부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