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도성훈 교육감은 21일 저 경력 교사 150여 명과 함께 ‘함께 가요, 우리’를 주제로 한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1부에서는 도 교육감과 교사들이 함께 소통하며 생활지도와 행정업무 등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경기도 광명서초등학교 김차명 교사가 ‘그래도 네가 선생님을 했으면 좋겠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교사로서의 의미를 되새기고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낯선 환경에서 적응 중인 저 경력 교사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며 “혼자가 아니라는 위로와 함께, 오늘 들은 의견을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는 21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새로운 입법 고문 2명(채수근 전 수석전문위원, 이하영 경인교육대학교 교수)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새롭게 입법 고문으로 위촉된 채수근 국회 전 수석전문위원은 국회 교육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하며 입법․정책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입법 전문가다. 또 이하영(경인교대 교수) 박사는 인천시의회와 공동으로 시민 대상 입법과정을 교육하는 ‘시민참여 조례입법아카데미 공통 과정’을 운영해 온 입법 교육 전문가다. 이날 위촉장을 직접 수여한 정해권 의장은 “이번 신규 위촉은 인천시의회가 새롭게 도입한 조례입법영향분석제도에 따라 입법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하고, 시의원들이 발의하는 조례 초안에 대한 자문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인천시의회의 입법 고문은 기존 3명에서 총 5명으로 확대됐으며, 보다 폭넓고 전문적인 입법 자문 체계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이번 입법 고문 위촉을 계기로 조례의 입안 단계부터 정책의 타당성과 공공성을 강화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1일 인천논현중학교 급식실 현장을 점검하고 급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우려가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학교급식의 위생과 안전 상태를 선제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 교육감은 식재료 관리, 작업 위생, 조리 과정 등 급식 운영 전반 실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지난 4월 설치된 조리 로봇시스템의 운영 상황도 직접 점검했다. 조리 로봇시스템은 급식 종사자의 폐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작업 능률 향상을 위해 도입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조리실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하절기 고온다습한 환경에 대비해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학교급식의 안전은 현장에서 노력해주는 관계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노고를 격려하고 건강 관리에도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는 5월 21일 세종시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열린 ‘지방재정협의회’에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참석해, 내년도 인천시 주요 현안 사업 10건에 대해 국비 지원 등을 적극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협의회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 재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2009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자체의 주요 사업을 일괄적으로 설명하는 실·국장 면담과 개별 사업별로 심층적인 논의를 위한 과장 면담 부스를 마련해 실효성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인천시는 이 자리에서 ▲북측 소음방송 피해 지원(174억 원) ▲인천발 KTX 건설(800억 원)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21억 원)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1,605억 원)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360억 원) 등 총 10건의 주요 사업에 대해 내년도 국비 3,258억 원의 반영을 건의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민생경제 회복과 인천의 역동적인 경제 실현을 위해 시급하고 핵심적인 사업 위주로 건의했다”라며 “앞으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3일 실시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투표하려는 근로자가 사전투표기간(5월 29일∼30일)과 선거일(6월 3일)에 모두 근무하는 경우'공직선거법'제6조의2에 따라 고용주에게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할 수 있고, 고용주가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보장하지 않으면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또한, 고용주는 선거일 전 7일(5월 27일)부터 선거일 전 3일(5월 31일)까지 근로자가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터넷 홈페이지, 사보,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알려야 한다. 한편, 같은 법 제6조제3항은 공무원, 학생 또는 다른 사람에게 고용된 사람이 투표하기 위하여 필요한 시간은 보장되어야 하며, 이를 휴무 또는 휴업으로 보지 아니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인천시선관위는 이번 달 초 인천광역시청 등 행정기관과 주요 직능·경제단체 등에 공문을 보내 근로자의 투표시간 청구권 등 보장 규정을 안내하고, 소속 임·직원과 산하 기관·단체의 근로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투표시간을 보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nbs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인천의료사회봉사회와 옹진군자원봉사센터 연평지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사)인천의료사회봉사회에서 짜장면 재료를 지원하고, 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조리와 배식에 나서 진행됐다. 지난 20일 진행된 행사에는 대연평에서 220인분의 짜장면을 준비해 어르신들게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오는 22일에는 소연평도에서는 60인분의 짜장면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선자 연평지소장은 “정성을 다해 준비해주신 봉사자 여러분과 따뜻하게 참여해 주신 어르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며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면, 옹진군자원봉사센터 연평지소는 그동안 꾸준히 밑반찬 지원사업 및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여 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옹진군은 지난 5월 20일 새 병원선 ‘건강옹진호’첫 운항을 시작으로 백령․대청․소청도 주민 순회진료를 실시 했다. 이날 진료에는 100여 명의 주민이 일반진료와 더불어 육지 병원에서나 받을 수 있었던 최신 의료 장비를 활용한 AI기반 심장 검사, 골밀도 검사, 초음파진단 검사, 당화혈색소 검사 등 다양한 의료혜택을 받았으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옹진호는 270t급 규모로 전장 47.2m, 폭 8.4m로 더 크게 건조되어 기존 병원선의 노후로 인한 운항거리 및 속도제한으로 가지 못했던 서해5도서까지 진료범위를 확대하고, 진료과목도 크게 늘렸다. 또한, 응급환자 후송을 위해 최고 25노트 속력으로 더 빠르게 건조한 수도권 유일의 병원선이다. 도서주민의 최소한의 의료기본권 보장을 위해 내과, 치과, 한의과, 약제실 등 기존시설에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물리치료실, 보건교육실을 신설하고 최신 의료장비와 운영·의료진 4명의 필수인력을 추가하여 15명 배치하는 등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도서지역 주민들이 육지로 나가지 않고도 기본적인 진료 및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인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 세계 양궁의 명수들이 인천 계양에 모여 최고의 궁사를 가리는 ‘2025 계양구청장배 국제양궁대회(Gyeyang Open)’가 20일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했다. 인천 계양구는 지난해까지 전국 대회로 개최해오던 ‘계양구청장배 양궁대회’를 올해부터 국제 규모로 확대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15개국에서 총 38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며, 세계 양궁의 중심지로서 계양의 위상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20일부터 22일까지는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올림픽 라운드 70m(리커브) 순위전 및 본선 라운드가 진행되며, 23일과 24일에는 계양아라온 수향원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의 준결승 및 결승전이 펼쳐진다. 23일과 24일 오후 1시 50분부터 진행되는 준결승 및 결승전은 KBS와 KBS SPORTS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돼, 국내외 팬들이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개인전 결승 직후에는 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남·여 단체 이벤트 경기가 마련돼, 대회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nbs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1일, 단위학교 학생생활규정 모니터링에 앞서 모니터링위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사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모니터링위원은 학교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사 5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협의회는 각 학교의 학생생활규정이 학생 인권을 침해하거나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특수학교, 신설학교, 민원 다수 발생학교 등 집중 점검 대상 지원 △법령 개정사항 반영 여부 및 지침 위반 요소 확인 △비인권적·비민주적 규정 여부 등 점검 방향이 공유됐다. 학생생활규정 모니터링은 오는 6월까지 진행되며, 점검 결과는 7월 중 각 학교에 안내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원, 학생, 학부모의 의견이 반영된 생활규정이 마련돼야 한다”며 “학생들이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생활규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1일 신청사 건립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청사 건립에 다양한 현장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자문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외부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자문위원회의 운영 취지 및 역할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신청사 설계 단계에 참여해 방향 설정, 공간 구성, 시민 의견 수렴 방안 등에 대한 자문을 맡아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추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자문위원회 출범은 청사 건립의 투명성과 수용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정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신청사는 시민에게 신뢰를 주고, 직원에게는 자부심을,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희망을 주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열린 공공청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도성훈 교육감은 21일 저 경력 교사 150여 명과 함께 ‘함께 가요, 우리’를 주제로 한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1부에서는 도 교육감과 교사들이 함께 소통하며 생활지도와 행정업무 등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경기도 광명서초등학교 김차명 교사가 ‘그래도 네가 선생님을 했으면 좋겠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교사로서의 의미를 되새기고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낯선 환경에서 적응 중인 저 경력 교사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며 “혼자가 아니라는 위로와 함께, 오늘 들은 의견을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강화군은 지난 20일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군수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안전총괄과 주관으로 10개 부서가 참여했다. 집중안전점검 대상인 총 8개 분야 43개소 중 점검이 완료된 18개소에 대한 주요 지적사항, 조치사항, 후속조치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간 점검이 완료된 18개는 ▲이상없음 8개소 ▲현장시정 1개소 ▲보수·보강 9개소 등으로 나타났다. 즉각 조치와 함께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에는 신속히 예산을 확보하여 후속 조치 지원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주민들이 직접 안점점검을 신청한 5개소를 포함해 5월 말까지 총 30개소에 대한 집중안전점검 추진을 완료할 계획이다. 드론 등 전문장비를 활용하여 점검의 실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학범 부군수는 “집중안전점검 이후 부서별로 점검 내용을 공유하고, 후속조치가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달라”며 “전문 장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세밀하게 점검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강화군은 지난 15일 인천광역시박물관협의회가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문은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에 대한 인천 지역 문화단체의 의지를 담은 것으로, 39년간 고려의 수도였던 강화의 역사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립박물관 유치에 뜻을 모으고 있다. 인천광역시박물관협의회는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을 통해 고려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문화유산 보존에 기여할 것을 촉구했다. 나아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제3차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기본계획(2024~2028)에 적극 반영해, 인천시민이 지역에서 문화를 향유 하도록 기반을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인천광역시박물관협의회의 공동 건의문 채택은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에 대한 지역 문화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강화군은 이번 공동 건의문을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서명운동 결과와 함께 10월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이 건립되면 500년 찬란한 고려사 연구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강화군이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농업기술센터에서 노인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치유농업은 농업 ・농촌 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건강 회복과 증진을 돕는 활동으로, 최근 농업의 새로운 사회적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치료 및 재활을 위한 특수목적형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예방형으로 나뉜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업기술센터 내 미래치유농업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강화군 노인대학에 재학 중인 어르신 200여 명이 참여했다. 치유농업 전문자격을 갖춘 강사가 진행한 ‘나만의 숯부작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를 도왔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농업의 치유 기능을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치유농업센터를 중심으로 농촌과 농업의 부가적 기능과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농업기술센터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인지건강센터 등과 협력해 치매 어르신과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특수목적형 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강화군이 다음 달 4일까지 2025년도 1학기 대학생 등록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강화군민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의 최대 지원 금액은 학기별 100만 원이다.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등 타 기관에서 지원받은 장학금 등을 제외한 실제 본인 납부 등록금을 기준으로, 가구 소득에 따라 지원 비율이 차등 적용된다. 특히, 올해에는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했다. 기존에는 출생 순서에 따라 지원 비율이 고정되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출생 순서와 관계없이 50%, 70%, 100%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제도 개선은 둘째, 셋째에 비해 상대적으로 혜택이 적었던 첫째에 대한 지원 기회의 폭을 넓힌 조치이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첫째는 무조건 50%의 비율로 지원을 받았으나, 올해는 신청자 의지에 따라 100%로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기준 만 30세 미만 대학생으로, 본인과 보호자 모두 공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