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옹진군은 지난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정부 기금 확보를 위한 사업계획을 군수, 부군수, 국·과장 등 주요 간부진과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옹진군이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지속가능한 인구활력 전략을 본격화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특히, 군은‘NLL 평화의 길 조성 사업’을 2026년도 중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접경지역의 안보·생태·문화 자산을 연계한 생활인구 및 정주인구 증대를 위한 복합 인프라 조성 기반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문경복 군수는 “옹진군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국가 안보와 평화, 생태·문화가 집약된 전략적 지역이라며, 이러한 자원을 활용한 정주 기반 확장은 우리 옹진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이자, 지방소멸을 극복할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하며, 각부서에는 “정부 기금 우수지역 선정과 인센티브 확보를 위해, 부서별 긴밀히 협력하고 집행 중심의 전략적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인구 문제는 국가의 미래와 직결된 중대한 과제인 만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5월 31일 드림스타트 등록 미취학 아동과 가족 57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행복나들이-치즈스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 발달을 지원하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가족들은 인천치즈스쿨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 ▲피자 만들기 ▲전통 간식 뻥튀기 만들기 ▲버블 체험 ▲바람개비 만들기 등을 통해 오감 만족의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환 구청장은 “이번 체험이 가족 모두에게 따뜻하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자원 연계를 기반으로 한 아동통합사례관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다양한 영역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2일 대인고등학교와 'Three Track(걷기·줍기·나누기) 청소년 줍깅 챌린지'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걷기 활동과 함께, 쓰레기 줍기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걷기 애플리케이션(워크온)을 활용하여, 참가 청소년이 1개월간 5만보 걷기와 1회의 쓰레기 줍기 활동을 인증하면 목표가 달성된다. 목표를 달성한 모든 학생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이 부여된다. 이 중 300명에게는 1인당 5천 원 상당의 ‘기부 인센티브’가 주어져, 학생들의 이름으로 취약계층 청소년 가구에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기부 인센티브’를 획득하고, 이를 다시 어려운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하여 건강한 지역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서구는 왕길2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에 대한 경계를 결정하기 위해 2025년 제3회 인천 서구 경계결정위원회(위원장 박상훈 인천지방법원 판사)를 5월 28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왕길2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종전 311필지(면적 189,052㎡)에서 311필지(면적 189,784.1㎡)로 새로이 설정된 경계에 대한 경계결정 통지 후 토지소유자가 접수한 이의신청 1건에 대하여 심의·의결했다. 해당 사업지구는 2023년에 지적재조사사업 지구로 지정되어 금년 2월 경계결정 통지를 하고 의견제출을 받았다. 이날 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한 결과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며 6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소유자 간의 분쟁 해소 및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이는 등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재산권 보호에 이바지해 온 만큼 정확하게 경계를 결정하여 구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서구는 한국서부발전㈜ 서인천 발전본부, 대한노인회 인천광역시 서구지회와 함께 지난 2일 경로당 환경개선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한국서부발전㈜ 서인천 발전본부가 기부한 530만 원 상당의 전자제품은 시설이 노후화된 경로당 2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 서구 강범석 구청장은 한국서부발전㈜ 서인천 발전본부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후원 물품으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재규 한국서부발전㈜ 서인천 발전본부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보내는 시간이 긴 만큼, 쾌적한 경로당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조재길 대한노인회 인천광역시 서구지회장은 “서구 유관기관들이 가져주신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서부발전㈜ 서인천 발전본부는 지역사회를 위해 명절 후원 물품 전달, 빈집정비사업, 마을만들기, 후원금 기탁 등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미추홀구 숭의4동은 지난 2일 숲속실로암영재어린이집으로부터 ‘사랑의 쌀’을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 물품은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아이들이 가정에서 직접 가져온 쌀들로 마련됐으며, 전체 170명 중 141명의 어린이가 따뜻한 나눔에 참여했다. 최성모 이사장은 “처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아이들의 마음으로 훈훈한 나눔을 실천해 준 숲속실로암영재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라며, “전달받은 쌀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들의 정성 어린 손길로 모인 쌀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생활공구 무상대여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새롭게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유선 전화로만 가능했던 대여 신청 방식을 개선하여, 인터넷을 통한 간편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주민의 서비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생활공구 무상대여 서비스는 가정 내 소규모 수리나 작업에 필요한 공구를 무료로 대여하는 공공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자원 순환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대여 가능한 공구는 파이프렌치, 전동드릴 등 총 25종이며, 대여는 미추홀구 주민만 가능하다. 다만, 공구 훼손, 분실, 반납 지연 등의 경우 향후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이용자는 반드시 대여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박종구 이사장은 “공단이 보유한 자산을 구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공서비스 제공에 힘쓰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미추홀구협의회는 지난달 3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통일의견 수렴, 주요 사업 실적 평가, 2분기 주요 통일 활동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인해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종형 협의회장은 “복잡한 시기일수록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모으고 국민의 바람을 정부에 전달하며 평화와 통일을 향한 공감대를 넓혀가는 일이야말로 민주평통이 존재하는 이유”라며, “21기 마지막까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통일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협의회가 되도록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통일 활동 활성화를 통한 국민통합 선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정착 지원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2025년도 지적재조사 지구로 신청한 용현7지구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용현7지구는 용현동 1-1번지 일원(206필지, 36,798.1㎡)으로 전체 토지소유자 수와 토지 면적의 3분의 2 이상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지적재조사 지구로 지정됐으며, 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지적재조사 측량을 통해 필지별 경계를 확정하고 오는 2026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경계가 새로이 확정되면 경계분쟁 및 건축물 저촉 해소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구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토지 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국가사업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강화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3일,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복지관을 방문해 스도쿠 게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강대학교 수리과학 및 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 김종락 교수와 석·박사 과정 학생들은 3x3 스도쿠부터 시작해 4x4 등 점차 난이도를 높여가며 복지관 이용자들이 스도쿠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도록 지도했다. 참가자들은 학생들의 친절하고 세심한 지도로 문제 해결에 몰입했고, 퍼즐을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프로그램 말미에는 서강대 측에서 참가자 전원에게 스도쿠 게임 책을 선물하는 등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최선식 관장은 “서강대학교에서 귀한 시간을 내서 이용자들에게 즐거움과 배움을 동시에 선물해 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스도쿠 책은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인지 활동을 이어가는 데에 큰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강화군은 교동도의 난정저수지 일원에서 오는 22일까지 ‘제1회 교동도 청보리 정원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교동도 청보리 정원 축제는 난정저수지 인근 약 3만㎡ 규모의 공유수면 부지에 조성된 청보리밭에서 진행된다. 붘녁이 보이는 넓은 정원에 빼곡히 심어진 청보리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감성적인 포토존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광을 자아낸다. 특히 이번 축제는 난정1리 마을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주민들은 청보리 식재부터 행사 운영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자긍심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교동도 주민들은 지난 2019년부터 난정저수지에 해바라기를 심고 8월 말 개화 시기에 맞춰 축제를 열어왔다. 올해에는 그에 앞서 청보리를 파종해 6월 축제를 진행하고, 이후 청보리를 수확한 다음에 해바라기를 이어 심을 예정이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8월 말에는 황금빛 해바라기 정원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청보리 정원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입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일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와 생명나눔 인식 개선 및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실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기 위해 교과 연계 6차시 생명 존중 교육과 중·고등학교 1학년 대상 또래 생명지킴이 교육을 필수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직원은 ‘안전한 테두리의 나’ 생명지킴이 연수를 3차시 필수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력 및 자원을 공유하고, 생명나눔 글쓰기·그림그리기 대회 공동 개최 등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생명 안전망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 이후 학생들의 우울감과 대인관계 어려움이 증가한 상황에서 이번 협약이 생명 존중과 나눔의 가치를 학교 현장에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일‘교육이음센터 제2기 센터장, 부센터장 위촉식’을 개최하고 퇴직 교직원의 전문성과 헌신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에 위촉된 센터장과 부센터장 2명은 인천시교육청 퇴직 교직원으로, 임기는 2025년 6월 1일부터 2027년 5월 31일까지다. 교육이음센터는 재능 나눔을 희망하는 퇴직교직원과 교육지원이 필요한 학교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앞으로 이들은 센터 운영을 이끌며, 학교와 행정기관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2025년 5월 기준 335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지금까지 66개 기관에 169명의 봉사자를 연계해왔다. 지원 분야는 기초학력, 독서, 다문화, 생태, 안전 및 늘봄교육 등 10개 영역이며, 봉사자들은 학생 성장을 위한 조력자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퇴직 교직원의 오랜 교육 경험은 교육공동체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교육이음센터가 학교 현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구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생활체육무료교실’ 참가자를 11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생활체육 무료 교실은 2025년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월간 운영되며, 일반·노인 대상으로 총 19개 강좌가 남동구 내 공공체육 시설과 공원 등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주민 수요를 적극 반영해 직장인을 위한 저녁 시간대 배드민턴 강좌와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파크골프 교실 등 다양한 연령층과 생활패턴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가 편성했다. 또한, 기존 프로그램 중 수요가 많은 시니어로빅은 강좌 수를 확대하고, 참여 인원이 부족한 국학 기공은 운영시간과 장소를 조정해 효율성을 높였다. 참가 신청은 남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기존 선착순 방식에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변경해 보다 공정한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첨 결과는 6월 26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구민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인천도시공사가 주관한 ‘2025 원도심 환경개선사업’ 공모에서 계산동 일원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대표 문현애)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원도심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소규모 환경개선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 8,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계산동 971번지 일대를 중심으로 보다 살기 좋은 마을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향리단길 조성 ▶마을 캐릭터 조형물 설치 ▶주민 역량강화 교육 등이다. 특히, ‘향리단길 조성’은 향교로 일부 도로를 마을브랜드를 활용해 재포장하는 사업으로, 주민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마을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계산1동은 인구 급감 및 노후주택 증가를 겪고 있는 원도심 지역으로, 계양구는 현재 올 하반기 국토교통부 주관 ‘뉴:빌리지 도시재생사업’ 공모도 함께 준비하고 있어, 향후 사업 간 연계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계획하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의 좋은 사례”라며, “이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