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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행정으로 답하다! 부안군, 군민 체감 우수사례 6건 선정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부안군은 지난 9일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한 창의적·적극행정 사례와 더불어,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함께 발굴하며 적극행정의 다양성과 실천력을 더욱 높였다.

 

각 부서에서 추천한 적극행정‧협업 우수사례 43건 중 실무심사를 거쳐 6건의 사례를 선정하고,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군민을 위한 실질적 변화를 이끈 우수공무원의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 결과 환경과 김미경 주무관의 “변산마실길 야생화단지 관광객 비상대응과 협업으로 현장운영 총력” 사례가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사례는 변산마실길을 생태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자연경관과 생태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샤스타데이지 등 야생화단지를 확장 조성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환경과를 중심으로 변산면, 관광과, 새만금간척박물관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며, 관광객 불편사항에 신속히 대응한 점에서 실효성 있는 적극행정의 모범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연간 관광객 50만 명 방문이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지역 생활인구 유입 및 상권 활성화를 이끌었고, 부안군의 자연친화적 생태관광도시 이미지를 한층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어서 계화면 유재성 주무관의 간척 농경지의 용수공급 문제를 능동적으로 대응한 “선제적 양수시설 설치로 애타는 농심 해갈”과 민원과 강혜미 주무관의 “전국 최초 존치기간 미연장 가설건축물 양성화 추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다음으로 자동차세 사전 완납제를 통해 체납액 ZERO의 효과를 거둔 재무과 김도원 주무관과 연속적인 한전 제도개편에 따른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적극행정 지원제도를 활용한 지역경제과 김무준 주무관, 전북 최초 납세담보제도를 활용하여 지방세 체납징수의 성과를 거둔 재무과 정지윤 주무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상반기 적극행정‧협업 우수사례 담당 공무원에게는 인사위원회를 거쳐 인사상 우대조치와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장인 정화영 부군수는 “이번 성과는 군민 우선 행정 철학에 창의적 사고와 도전적 실행력이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낸 적극행정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며 “하반기에도 군민과의 소통 강화 및 적극행정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일하는 행정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