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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립노인요양센터 민간위탁 협약 체결… 남부노인종합복지관도 이달 개관

다양한 어르신복지시설 확충으로 복지 인프라 및 서비스 향상 기대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릉시는 14일 오전 11시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강릉시립노인요양센터 관리 운영 위‧수탁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홍규 강릉시장, 이웅균 가톨릭관동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의 취지 설명, 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강릉시는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공공 치매 전담형 시설 건립이 필요해짐에 따라, 보건복지부의 노인요양시설 확충 기능보강 사업을 통해 국비 및 지방비 총 143억 원을 투입하여 ‘강릉시립노인요양센터’를 건립했다.

 

센터는 올 하반기 중으로 본격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며, 5년간 가톨릭관동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을 맡는다.

 

아울러 입암동에 건립 중인 강릉남부노인종합복지관도 오는 7월 30일 개관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로써 홍제동에 위치한 강릉노인종합복지관에 집중된 어르신 복지 수요를 분산하고, 좀 더 많은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게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어르신 복지 인프라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시립노인요양센터는 민간의 전문성과 공공의 책임이 조화를 이루어 지역사회의 돌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고, 강릉남부노인종합복지관은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강릉시의 핵심 복지시설로, 앞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위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