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양산시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사업에 참여 중인 골목상권 공동체를 대상으로 7월 21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찾아가는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변화하는 소비 환경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참여자의 수요을 사전에 파악하여, 희망하는 주제와 장소를 선정한 뒤 각 상권을 직접 찾아가는 순회 교육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기존의 정형화된 집합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 실효성 있는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골목상권 공동체 외에도 관심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소상공인들의 점포 운영에 필수적인 세무·노무, SNS마케팅, 온라인 판로개척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소비 트렌드와 기술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는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순회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많은 소상공인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