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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맞춤형 기후재난 대응 교육 강화

3억원 투입, 통합 교육 8월부터 본격 시행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형화․일상화되고 있는 기후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통합교육 강화에 나선다.

 

제주도는 환경교육 관련 국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하고 지방비 1억 5,000만 원을 추가해 총 3억 원의 사업비로 ‘기후재난 대응 교육 강화사업’을 8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기후재난 대응 교육 강화사업은 산불·홍수 등 기후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적 교육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존 ‘자연환경연수원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기후재난 대응 전문 교육’의 2개 분야로 구분해 시행된다.

 

자연환경연수원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기존 일반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기후재난‧위기대응 교육을 추가 구성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기후재난 대응 전문 교육은 기후재난 교육자료 개발, 공무원․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공모전 및 전시회, 기후재난협의회 구성 등 4개 부문 11개 세부사업으로 운영한다.

 

특히, 시청각 교육자료를 수준별 콘텐츠(영상, 쇼츠 등)로 제작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배포해 전 도민의 접근 용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후재난 대응 교육 강화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에서 맡아 운영한다.

 

이 센터는 자연환경연수원, 광역환경교육센터, 사회환경교육기관, 환경교육사 3급 양성기관 등으로 지정된 환경교육 전문기관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기후재난 대응 교육 강화사업을 통해 기후재난 대응 및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통합적 환경교육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며, “맞춤형 교육모델 개발과 보급을 통한 전 도민의 기후재난 평생학습체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