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3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현장을 추가로 방문해 운영 상황과 주민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안병구 시장은 전날 폭염 취약 시설과 함께 가곡동 행정복지센터 접수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이날은 삼문동·내이동·내일동·교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접수 대기 상황과 안내 인력 배치, 현장 민원 처리 현황 등 현장 대응 실태를 확인했다.
특히, 폭염에 대비해 그늘막과 냉방 시설 설치·가동 여부, 대기 번호표 운영과 전담 콜센터, 이동 동선 관리 등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현장 운영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현장 직원들에게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절차가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노고를 격려했다.
안 시장은 “시민들이 불편 없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적기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며 “소비쿠폰 접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읍·면·동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9월 12일까지로, 밀양시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에서 최대 45만원(기초수급자)까지 지급된다.
신청 후 다음 날 지급되며, 온라인·현장 신청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또한, 2차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에게 1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이후 미사용분은 자동 소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