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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고 확보…기재부 건의·시군 전략회의 등 온힘

신임 재정사령탑 강위원 경제부지사, 현안사업 반영 광폭행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가 2026년 정부예산안 편성을 위한 기획재정부 심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기재부 예산실 방문 건의에 이어 시군 부단체장 전략회의를 하는 등 국고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신임 재정사령탑인 강위원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24일까지 3일간 기재부 청사에 베이스캠프를 마련, 예산실 실무자 중심의 설득과 건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23일 강 부지사가 예산실 주요 국·과장들을 잇따라 만나 주요 기반시설(SOC) 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번 건의활동은 기재부 정부안 심의가 시작되는 단계에서 전남도의 분야별 핵심사업을 기재부 실무자부터 관리자에게까지 사업의 당위성을 알리고 설득하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됐다.

 

24일에는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하는 ‘시군 국고 현안사업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 시군 현안사업 추진 동향을 공유하고 그동안 제기된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전남도는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도출된 사업별 전략을 통해 정부안 편성에 이어 국회 의결까지 도-시군이 협력키로 했다.

 

강 부지사는 전략회의에서 “새 정부의 국정 방향 등을 살펴볼 때 지역의 잠재력을 확장할 기회가 마련됐다”며 “추진 중인 지역 현안사업이 반영되도록 담대하고 파격적인 노력을 다하는 한편 지역 여건을 고려한 새로운 사업 발굴에도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해달라”고 주문했다.

 

전남도는 8월 정부 예산안 확정 시까지 도지사를 비롯한 실국장이 중앙부처·기재부를 방문해 중점적으로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치고, 지역 국회의원과도 소통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