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는 7월 23일 편한자리의원(병원장 노동훈), 홈티헬스케어와 장애인 선수 의료지원 및 재활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장애인 선수들의 건강관리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편한자리의원은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100인 이상 규모의 체육행사에 연 2회 이상 의료지원반을 파견해 응급상황 및 현장 의료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홈티헬스케어는 장애인 선수에게 월 2회 재활 치료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고, 재활 운동처방 결과를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및 편한자리의원과 공유해 선수 맞춤형 건강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한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선수들의 의료 및 재활 수요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필요시 관련 기관과의 서비스 연계를 하는 한편, 세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장애인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노동훈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장애인 선수들의 건강을 가까이에서 살필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병원에서도 응급 대응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희정 공동대표는 “현장에서 필요한 재활서비스를 직접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양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운동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회장(의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인선수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 모델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을 위해 다양한 민간 협력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