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9 (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김해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궤도 올라9월 보상 통지 2028년 준공 목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시는 내덕동 산 64번지 일원에 시행 중인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개발공사(60%)와 김해시도시개발공사(40%)가 시행하는 공영개발사업으로 2028년 사업 준공 시 김해 중부생활권과 남부생활권의 연결 개발축을 완성하게 된다.

 

지난 2001년 장유지구 택지개발사업 준공을 시작으로 2008년 율하지구 택지개발사업, 2019년 율하2지구 택지개발사업, 2025년 내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준공됐고 장유신문지구, 신문1지구, 무계지구, 장유배후 주거복합단지, 율하구관동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이어서 용두지구는 장유지역 마지막 주거⋅상업 기능 시가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8년 준공되면 장유지역은 김해시 도시기본계획에 따른 주거⋅상업 기능과 교육 중심지역으로서 남부생활권의 부도심 공간계획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게 된다.

 

김해시는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 보상협의회를 구성해 최근 토지소유자, 감정평가사 등이 참여한 1차 보상협의회를 개최했으며 토지소유자, 주민 의견 수렴 등 공정하고 투명한 보상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보상 통지 예정이다.

 

이 사업은 내덕동 일원(46만9,483㎡)에 사업비 3,000억 원을 투자해 주거용지 20만537㎡, 상업용지 1만5,342㎡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시기반시설로는 학교용지(고등학교 1만2,000㎡, 초등학교 1만3,350㎡), 도로(13개 노선, 4만4,170㎡), 공원 및 녹지(6개소, 16만3,874㎡), 주차장(3개소, 7,047㎡), 유수지(1개소, 1만3,163㎡) 등이 조성된다.

 

사업시행자는 2015년 용두근린공원의 도시관리계획 해제에 따른 용두산의 난개발 방지를 위해 용두산 근린공원(14만4,046㎡)과 초등․고등학교 용지(2만5,350㎡)를 무상 귀속해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과 장유지역 과밀학급 해소 등 공공복지 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남부생활권 개발축 완성을 위한 중추적인 프로젝트로서 성공적인 사업 완료를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