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도는 29일 오전 9시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2주 차를 맞아 시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현장 안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에 이어 보은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이른 아침부터 소비쿠폰 신청을 위해 대기하는 어르신들에게 소비쿠폰 신청방식, 사용처, 사용기한 등을 직접 안내했다.
특히, 최근에 문자나 전화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소비쿠폰 스미싱 피해에 각별한 주의와 평년보다 무더운 폭염 시기를 고려해 오후 2시에서 5시까지는 야외 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함에 있어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내 각 시군별로 해당 주민 또는 시설을 방문해 신청을 받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가 지난 7월 28일부터 시작됐다.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 날부터 사용이 가능한데 신청 첫 주였던 지난주에는 접수 혼잡을 줄이기 위해 ‘요일제’가 적용됐으나, 이번 주부터는 요일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7월 28일 기준으로 도내 소비쿠폰 신청접수는 총 1,326,476건으로 신청 대상(1,582,131) 대비 83.8%를, 지급액은 총 2,615억 원으로 지급 대상 금액(국비 기준 2,842억 원) 대비 92.0%를 기록하고 있다.
이 부지사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도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하며, “특히, 고령자·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도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에 만전을 기하여 소비쿠폰 신청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행정 대응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