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함양군은 함양읍 죽곡마을을 ‘2호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으며, 일반 지역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로 지역 공동체 중심 사업이다.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1년 이상 치매안심마을 운영 ▲연 2회 이상 마을 운영위원회 개최 ▲운영위원 전원 치매 파트너 교육 이수 ▲치매 극복 선도 단체 또는 치매 안심 가맹점 2곳 이상 운영 ▲치매 관련 홍보 활동 ▲프로그램 운영 ▲치매 인식도 조사 완료 등 7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함양읍 죽곡마을은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이후 1년 넘게 활발하게 운영되어 왔으며, 마을 주민의 참여도가 높아 7가지 우수 기준을 모두 만족하여 2호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
그리고, 지난 2024년에는 지곡면 공배마을이 ‘1호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어 현재 2년 연속 우수마을로 운영 중이다.
함양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할 것”이라며,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여 치매 걱정 없는 함양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