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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제12회 나노융합산업전 착수보고회 개최

‘미래첨단소재·부품 기회발전특구’ 지정 이후 첫 개최...산업과 투자 연계 기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2회 나노융합산업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경상남도, 밀양시, (재)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실크연구원, 한국나노마이스터고 등 유관기관 실무위원들이 참석해 행사 구성 및 운영 방안, 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12회 나노융합산업전’은 오는 10월 16일과 17일 이틀간 햇살문화캠퍼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산업전은 산업전시회, 기술 컨퍼런스, 투자상담회,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융합형 기술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지난해 열린 제11회 산업전은 총 5,657명이 방문하고 52개 기업이 참가해 약 9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성과를 거두며 밀양 나노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산업전은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기회발전특구’는 산단 내 총 72만 7천㎡ 규모로 지정됐으며, 나노소재 및 나노 기반 첨단부품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산업전을 통해 특구의 투자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기업 유치 및 기술사업화 성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이라는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업을 더욱 강화해 산업전을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