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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신용회복위원회, 금융 취약계층 지원 ‘맞손’

채무조정 연계·상담지원 등 맞춤형 채무조정 통해 복지안전망 강화 기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 동구는 6일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충청지역본부(본부장 이승욱)와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다채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채무조정 등 맞춤형 상담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구는 채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세대를 적극 발굴하고, 개인 채무조정 상담 등을 비롯한 신용회복위원회의 지원을 연계할 예정이며, 신용회복위원회는 워크아웃, 개인회생 등 채무조정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경제 회복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승욱 신용회복위원회 본부장은 “채무 종합 상담 기구로서 동구와 협력해 전문적인 상담 제공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연계 서비스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채무 문제로 인해 위기에 처한 주민들에게 희망과 재기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달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장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금융 취약계층 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채무에 따른 복지 위기 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