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양양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재정집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속집행 실적과 소비·투자 집행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했으며, 도내에서는 양양군을 포함하여 3개 지방차지단체가 선정됐다.
양양군은 집행률과 소비·투자 부문 모두에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794억 원 대비 816억 원을 집행하여 집행률 102.8%를 기록했다.
특히,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 집행 분야에서는 목표액 501억 원을 훌쩍 넘긴 695억 원을 집행함으로써 집행률 138.7%라는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렸다.
군은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됨에 따라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활용해 낙후 지역 생활SOC 확충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탁동수 부군수는 “이번 성과는 각 부서가 합심하여 사업을 사전에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예산을 집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투명한 재정운용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