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릉교육지원청 학생지원센터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6개 시·도 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참여하는 교육복지사 120여 명 대상 역량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연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및 학생맞춤통합지원 연계와 협력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는 자리로, 교육복지 실무자 간 소통과 상호 학습을 통해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과 지역 간 교육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전국적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6개 시·도 교육지원청 교육복지사 연합 워크숍은 지역을 넘어 교육복지사들의 폭넓은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역량강화의 기회가 되고 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교육복지안전망)과 학생맞춤통합지원 운영에 대하여 △강릉교육지원청 △고양교육지원청 △군산교육지원청 △목포교육지원청 △부여교육지원청 △울산강남교육지원청이 2023년 공식적 업무협약을 맺고 해마다 협약 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오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 지피티(GPT)를 활용한 교육복지업무 혁신 △TVN 유퀴즈에 출연한 김민섭 작가의 느슨한 연대를 통한 따뜻한 교육복지 △장애를 극복한 개그맨 이동우의 감동 스토리 등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평소 어려운 여건의 학생들을 돕기 위한 사명감으로 소진됐을 몸과 마음을 강릉 해변에서 시원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김기현 교육장은 “이번 연합 워크숍을 계기로 시도 간 활발한 협력체계가 구축되어 전국적으로 교육복지 사업의 질적 성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최근 학교 현장의 다양한 문제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늘 고민해 오던 교육복지사들이 전문성을 키우고 비움으로써 채워지는 특별한 기회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