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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부교육지원청, 생활교육부장 대상 마음챙김 연수 실시 “한 잔의 커피, 한 줌의 위로”

커피 체험 통해 정서적 소진 예방하고 회복적 생활교육 역량 강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6월 25일 라온제나호텔에서 관내 초등학교 생활교육담당 교사 66명을 대상으로 ‘2025 초등 생활교육부장 대상 마음챙김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와 민원 업무 등으로 과중한 심리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생활교육부장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한 이해와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커피 한모금 이야기’를 주제로 한 특강과 함께, 직접 커피를 추출하며 몰입과 힐링을 경험하는 ‘커피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 교사들은 모둠별 체험을 통해 다양한 커피 추출 기법을 배우고, 직접 추출한 커피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심리적 긴장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요즘 학교폭력과 생활지도로 지칠 때가 많았는데, 커피 향과 함께 마음까지 위로받는 느낌이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의주 교육장은 “생활교육부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생활지도 중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잠시나마 자신을 돌아보고, 정서적으로 회복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원의 정서 지원과 회복적 생활교육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