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8월 4일 방학기간 중 학교시설공사가 진행 중인 관내 학교를 방문하여, 시공사 관계자 및 공사감독자 등과 함께 ‘찾아가는 청렴·안전·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사현장 중심의 청렴문화 확산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교육장이 직접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공사 투명성 확보 및 부패예방 실천 의지를 다졌다. 간담회에서는 ▲부정청탁·편의 제공 등 부적절한 행위 근절 안내 ▲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공사 진행상황 공유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 이뤄졌다. 한명진 교육장은 “학교시설공사의 투명성과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청렴한 의식과 소통이 바탕이 될 때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청렴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방학 중 공사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공정한 계약이행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산소방서는 관내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8월 31일까지 화재 예방 및 안전 강화를 위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산소방서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점검 대상은 ▲자동화재탐지설비, 수신반, 소방펌프 등 주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노후 전기 배선 손상 및 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문어발식 멀티 콘센트 사용 여부 등 전기 안전 실태 등이다. 또한, ▲피난·방화시설의 폐쇄 여부 ▲세대 현관문, 계단 통로 등 피난 대피로 확보 상태 등 주민 대피와 직결된 요소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서산소방서는 이번 점검은 주민 대상으로 전기 화재 예방을 위한 멀티 콘센트 사용법과 차단기 점검 방법, 화재 시 신속 대피 요령 등 실생활 중심의 교육과 병행하며, 방화문 닫기 생활화등 안전 실천도 함께 강조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는 스프링클러 미설치 및 협소한 대피로 등 구조적 한계를 지닌 곳이 많다”며 “화재 취약 요소를 꼼꼼히 점검하고, 주민 교육과 훈련을 체계적으로 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산청군 호우피해로 연기됐던 경상남도·양산시 주최 ‘동부양산 시민과의 대화’가 5일 양산 웅상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나동연 양산시장이 주재자로 나선 이날 ‘동부양산 시민과의 대화’는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분야별 다양한 전문가와 지역 오피니언 리더, 도·시의원, 언론인, 지역주민, 관계부서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11시 20분 양산수목원 조성 예정지에서 현황보고를 시작으로, 항노화시설인 ‘숲애서’를 방문해 현장을 시찰했다. 본격적인 시민과의 대화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지역예술인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동부양산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석한 시민들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인 하천재해예방사업, 용당역사지구 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 주진불빛공원 조성사업을 비롯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조기건설, 동부행정타운 조성(경찰서, 소방서), 양산수목원 조성,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목포시체육회는 5일 청사 비즈니스실에서 교육감기 ‧ 김대중마라톤 대회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김성대 목포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전남교육청과 목포시체육회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마라톤대회 공동 개최 및 운영 ▲ 학생 건강 체력 향상 프로그램 연계 ▲ 민주시민교육과 역사교육과의 접목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의 핵심은 두 마라톤대회를 공동 운영함으로써,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화‧평화 정신과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는 데 있다. 공동 운영을 통해 지역민과 교육가족의 참여를 확대하고, 체육행사를 통한 역사‧인권교육의 현장화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대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동 운영을 계기로 마라톤의 브랜드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마라톤 대회의 구체적 운영 방안, 일정, 참가 대상 등을 논의하고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전라남도의 체육·교육 협력모델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천시는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이해 오는 8월 31일까지 숙박업소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부당요금이란 숙박업소에 게시된 숙박요금표의 금액과 실제 청구 요금이 다른 경우를 말한다. 이번 숙박업소 부당요금 신고센터는 불공정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소비자의 권익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운영되는 것. 신고는 안내문에 게시된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자동으로 활성화되는 네이버폼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 신고자는 △이용한 숙박업소명 △이용일자 △객실타입 △결제내역(영수증) △이용 당일 게시된 숙박업소의 숙박요금표 사진 등을 첨부하면 된다. 박동식 시장은 “숙박요금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을 해소하고, 건전하고 공정한 숙박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며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부당요금과 관련된 민원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름철 시민들의 무더위 해소를 위해 마련한 ‘2025 남평 드들섬 페스티벌’이 8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성황리에 개최돼 도심 속 대표 여름 피서지로 호응을 얻었다. 나주시는 5일 남평읍 구교 아래 롤러스케이트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약 1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낮에는 시원한 물놀이, 밤에는 신나는 공연으로 도심 속 여름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남평읍 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율방범대,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단체의 자원봉사 참여로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 축제로 치러졌다. 행사장은 대형 물놀이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으로 구성한 워터파크존을 중심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꾸몄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머무를 수 있도록 그늘막과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매일 저녁에는 DJ 야외 공연이 펼쳐져 남평의 여름밤을 축제의 열기로 물들였고 지역 단체가 운영한 푸드코트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시원한 음료가 제공돼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일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하여 7월 28일~8월 29일 기간을 ‘폭염 중점관리 기간’으로 자체 지정하여 관리 중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8월 안전점검의 날 중점 점검사항을 ‘폭염’으로 지정함에 따라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온열질환 예방수칙 홍보활동 강화▲각 시설 온열질환 예방 포스터 게시▲시설별 휴게시설 적정성 점검 등을 시행했다. 안전파트에서는 시설별 순회점검을 통하여 휴게시설 얼음물·정수기 여부, 에어컨 등 냉방장치 이상 유무, 보냉장구 지급 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는 등 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에 앞장섰다. 김재광 이사장은 “폭염이 점점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공단 차원에서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천안시복지재단은 5일 정우회(회장 황인용)가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우회는 지난 2013년 설립된 자원봉사 모임으로, 70여 명의 회원들은 매년 봉사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달 전달된 후원금은 저소득 장애인 가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황인용 회장은 “관내 봉사활동을 하던 중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장애인들의 주거권 보장에 관심을 갖게 되어 회원들과 뜻을 모아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에 대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운형 이사장은 “안전한 주거환경 마련에 도움을 주신 정우회에 감사드린다”며 “재단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안전과 저소득 장애인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천안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독립기념관 일대 종합관광 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독립기념관 일대를 복합관광거점으로 조성하고 체류형 관광 전환을 목표로 추진된다. 용역을 통해 독립기념관, 용연저수지, 흑성산, 천안종합휴양관광지를 주요 거점으로 하는 핵심사업, 연계협력사업, 관리운영사업 등을 도출하고 기존 자원과 연계한 지역관광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관광개발을 위한 제도적·물리적 관광 기반을 마련하고, 권역별 핵심 콘텐츠 조성을 통해 방문객 유도 및 체류시간을 늘리고 콘텐츠 고도화 및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독립기념관 일대에 중요도 및 실행 가능성 등을 고려한 개발계획을 수립해 오는 10월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독립기념관 일대의 개발뿐만 아니라 천안의 다양한 명소, 먹거리, 행사들과 연계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곡성군은 옥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4일부터 장날마다 전통시장을 경유하는 군내버스 노선 운행을 개시했다고 5일 전했다. 옥과 전통시장은 곡성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중 하나로, 매월 4·9일 다양한 농산물과 생필품이 판매되며 지역 주민들과 인근 마을의 상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이번 노선 조정은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여 고령층 등 대중교통 이용 주민들의 시장 방문을 유도하고, 시장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경유 노선은 시장 방문객의 접근 동선을 고려한 경로로 운행되며, 특히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배차시간을 맞춰 주민들의 이용률을 높이고자 한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전통시장 버스 경유는 단순한 교통편의 개선을 넘어, 전통시장 중심의 지역 경제에 활성화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곡성군은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주변 상권들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X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곡성군은 지난 4일 한국건강관리협회(메디체크) 광주전남지부(원장 김동규)가 곡성군 지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5일 전했다.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에 소재한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최첨단 검진 장비와 260여 명의 인력을 갖추고 검진센터를 운영하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 기관이다. 이번 기부는 곡성군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성금으로 기부금 1백만 원은 경제적 어려움 등 위기 상황에 놓인 곡성군 저소득층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박영숙 검진부장, 안민주 홍보과장 등 3명이 참석했으며, 기탁식에서 박영숙 부장은“우리 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창모 곡성 부군수는“곡성군과 공무원 종합건강검진 제휴를 맺고 매년 곡성군 공직자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에 기부해 주신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구에 소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이중구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8월 5일, 대구시 동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 제정’ 등 자치경찰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진욱 구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대구시 동구의회는 지난 7월 10일, 자치경찰 사무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맞춤형 치안 서비스 강화를 위해 ‘대구광역시 동구 자치경찰사무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 조례는 이진욱 구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 제공과 자치경찰 사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에는 △자치경찰사무 활성화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실무협의회 운영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포함돼 있어, 향후 자치경찰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욱 대구광역시 동구의원은 “자치경찰제가 주민의 실질적인 안전 체감도를 높이는 제도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차원의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동구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평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남문화재단(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5일 전남도청 VIP실에서 지역 주요 기업, 대학 등과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개최를 위한 입장권 구매약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약정식에는 김종훈 광주은행 부행장, 류종필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 박시형 국립목포대학교 교학부총장 등 5개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총 8천500만 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를 약정했다. 구매된 입장권은 임직원 복지, 고객 환원, 지역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은행과 해양에너지는 전남·광주 간 문화적 연대와 예술 후원의 모범을 보여줬으며, NH농협은행 전남본부는 지역사회에 기반한 금융기관으로서, 전남개발공사는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문화예술 지원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국립목포대학교는 학생들의 전시 관람과 학내 홍보 등 실질적 참여를 통해 지역 대학의 문화적 역할을 분명히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문화예술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실천은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공공 인프라 운영 전문기관인 아산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2025 Nexus Connect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데이’를 개최하고, 수요기술에 부합하는 스타트업을 오는 8월 5일부터 9월 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밋업은 충남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Nexus Connect 밋업 데이’의 2차 프로그램으로,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공공시설에 스마트 관리 솔루션을 도입하여 시설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전국 소재 업력 10년 미만의 AI, 로봇, 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아산시시설관리공단과의 협업 과제 실증 및 공동사업화 가능성 탐색 등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갖게 된다. 주요 모집 분야는 ▲AI 기반 사고 감지 CCTV 및 사고 예측 시스템 ▲SLAM 기반 수중 청소 로봇 등이다. 이를 통해 쓰러짐, 추락, 화재 등 이상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거나, 복합체육시설과 수영장 등에서 안전과 위생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또한 자유주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남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 을지연습 및 화랑훈련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전적 위기 대응 훈련을 위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개최한 이날 보고회는 박정주 행정부지사와 도 실·국·본부장,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화랑훈련 보고와 2부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제2작전사령부의 ‘2025년 화랑훈련 통제 및 평가계획’ △육군 제32사단의 ‘화랑훈련 준비상황’ △충남경찰청의 ‘경찰작전 수행계획’ 등 각 기관별 준비사항을 공유하고 유기적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2부는 정낙도 도 안전기획관이 2025년 을지연습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세부 추진방향과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을지연습과 화랑훈련은 단순한 훈련을 넘어, 실제 위기 상황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며 “도와 유관기관 모두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완성도 높은 훈련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화하는 안보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