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2019년 산불 피해 지역인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용촌1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희망이음 한마당’를 지난 7월 11일 개최했다. 희망브리지는 지난 6년간 고성의 산불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식품 및 생필품 등 긴급구호물품 약 60만 점 지원 ▲특수 구호 차량을 활용한 세탁 구호 활동 ▲국민 성금 332억 원 지원 ▲산불·화재 대응키트 1,700세트 및 건강증진키트 7,200세트 지원 ▲재난 안전 마을회관 7개소 조성과 가전제품 지원 ▲심리 회복 및 일상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커뮤니티 지원 등 다각적인 구호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산불 이후 희망브리지가 6년간 이어온 지속적인 지원의 성과를 되짚고, 피해 마을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해 온 여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무엇보다 어려운 시간을 꿋꿋이 견뎌온 주민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지난 수고를 잠시 내려놓고 따뜻한 위로와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만들고자 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성군 함명준 군수와 용광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고성군 토성면 인흥1~3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태백교육지원청은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영월 하이힐링원과 영월관광센터 일대에서 ‘2025 태백 다함께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가족캠프는 이주배경가정, 조손가정, 학습지원 학생 등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과 회복, 관계 증진을 돕기 위한 힐링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술로 하는 가족 소통 △어울림 놀이·대화법 △우리 민화 미디어 영상 △과일·꽃차 만들기 체험 등이며, 총 2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권성자 교육장은 “다양한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포용적 교육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프는 교육지원청 내 다문화교육팀, 행복나눔교육복지센터,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등 관련 부서가 협력하여 공동 기획·운영하여, 가족 간 관계 증진과 정서적 회복을 통한 통합적 지원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군위군는 7월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20분간 보건소 앞 네거리에서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양산 ON! 폭염 OFF!’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기승을 부리는 폭염에 대응하고, 군민들이 보다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출근 시간대를 활용해 안전관리과 소속 직원 15명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시민들에게 홍보 전단지, 물티슈, 부채, 양산 등을 나누어주며 적극적인 현장 홍보를 펼쳤다. 현장에서 전달된 메시지는 폭염 시 행동요령의 중요성과 양산 사용의 효과에 초점을 맞췄다. 무더위가 가장 심한 낮 12시부터 17시까지는 외출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의 기본적인 건강 수칙을 생활화하자는 내용이 시민들에게 전달됐다. 또한, 양산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체감온도를 약 10도까지 낮출 수 있으며, 이는 실제로 열사병이나 일사병 등 온열질환의 발생률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설명도 함께 전해졌다. 군위군 관계자는 “양산을 쓰는 간단한 실천 하나가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0일 구복규 화순군수와 화순군의회, 화순군지부 및 화순관내농협 등이 몽골 날라이흐구를 방문하여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순군은 지난 4월 날라이흐구 부구청장이 화순을 방문하여 화순과 우호교류를 제안한 것을 계기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게 됐다. 화순군은 고령화와 고인건비에 따른 농촌 인력난을 해결하고자 여러 외국 지자체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몽골 날라이흐구와의 협약을 통해 화순군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서에 의거 향후 화순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련 농가 수요 조사를 통해 주된 작업 시기 등을 날라이흐구와 협의하고 날라이흐구는 이에 발맞춰 근로자 모집·선정·사전 교육에 이르는 행정절차를 거친 뒤 계절근로자를 화순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공식 입국이 허가되면 몽골 근로자들은 5개월간 농가에서 머물면서 화순의 농업 일손을 돕게 되며, 자국으로 돌아갈 때는 화순의 선진 농업기술을 습득함으로써 몽골 농업 현장에 접목하게 될 것이다. 구복규 군수는 “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화순군은 11일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가뭄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농업용 관정 가동 점검과 유지보수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내 농업용 관정은 총 564개소로 이 중 정상 가동 중인 관정은 545개소(96.6%), 정비 필요 관정은 19개소(3.4%)로 집계됐다. 정비가 필요한 관정에 대해서는 현장 실태조사와 원인 분석을 통해 즉각 수시 정비를 추진 중이며, 특히 노후, 고갈, 전기 시설 불량 등으로 활용이 어려운 관정에 대해서 긴급 보수 및 대체 관정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박종옥 건설교통실장은 “가뭄 상황이 장기화가 될 경우 관정 가동률 확보와 관리 실태 파악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중심 대응과 관정 정비를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1일(금) 전국적 폭염특보 속에서 녹지 관리 현장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점검했다. 업무 특성상 온열질환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야외근로자의 폭염 대응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직접 살피기 위해 나선 것이다. 예정돼 있던 공식 일정도 취소한 채 현장으로 달려갔다. 마곡동에 위치한 근로자 대기실 7동을 모두 찾아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폭염 대응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진 구청장은 “일정 기준 이상으로 기온이 상승할 경우 작업을 중단함은 물론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진 구청장은 이어 강서구청사거리 교통섬으로 이동해 ‘쿨링포그(물안개 분사장치)’와 무더위 그늘막 운영 현황도 직접 확인했다. 진 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적용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현재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에 무더위 그늘막 213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추가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이필형 구청장이 민선 8기 제3차년도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서울특별시와 25개 자치구 간 협력 증진과 공동 현안의 논의·조율을 통해 건강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는 연대 기구다. 협의회장은 25개 자치구를 대표해 회의를 주재하고 협의회의 전반적인 운영을 총괄한다. 이필형 구청장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1년간 협의회장직을 맡아 총 6차례의 정기회의를 주재했다. 임기 동안 시-자치구 간 협력 강화, 제도 개선, 규제 완화 등 총 86건의 주요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자치구 간 소통과 협력의 토대를 다지는 데 주력했다. 또한 기술직 통합인사제도 변경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자치구 공무직 노동조합과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전국 시군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 참석 등 대내외 다양한 활동을 폭넓게 수행했다. 특히 자치구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과 실질적인 협업 강화를 위해 실무 중심의 회의 운영을 주도했으며 정책 공유와 자치구 간 연대를 통해 25개 구청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양산시는 세계 인구의 날(매년 7월 11일)을 맞아 출산·고령사회 등 저출산 문제에 대한 공직자의 인식개선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공무원 저출산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양산시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청년층 인구 유출과 저출산 현상이 지역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직자의 역할 및 인식 전환 내용으로 진행됐다. 양산시는 이번 교육에 앞서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저출산 인식개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또 하반기에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공모전’개최, 출산 장려 캠페인 등 저출산과 급격한 고령사회로 인한 인구절벽 위기상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결혼·출산·가족에 대한 합리적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는 단순한 출산율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반의 구조와 가치관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화성특례시가 폭염이 열흘 이상 장기화됨에 따라 기존 폭염 대응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1일 오후 남양읍 소재 닭 사육 농가를 방문해 가축 질식 및 폐사 예방을 위한 환기시설, 차광막 설치 여부와 냉방 팬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으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어, 무송1리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냉방시설 상태와 비상 구급품 비치 여부를 꼼꼼히 살피며, 관계 공무원들에게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같은 날 오후 4시부터는 시청 상황실에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취약계층 보호, 폭염 저감 시설 운영 실태, 가축 피해 예방 등 전반적인 폭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폭염 장기화로 시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시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할 때”라며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대응이 현장에서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운영해 온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진주시는 11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심각한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구의 날 기념 그림 공모전 수상자인 초등학생 42명과 가족들을 비롯해 시민, 진주시 공무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어린이 수상자들과 부모, 형제들이 함께해 미래세대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인구의 날 기념 그림 공모전'우리가 그리는 내일'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번 공모전에는 ▲미래 우리 가족 모습 ▲사람이 줄어드는 세상, 우리가 바꾸는 미래 ▲내가 꿈꾸는 진주의 내일을 주제로 관내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한 작품을 선보였다. 저학년부 1등(미래드림상)은 은하수초등학교 3학년 서찬영 학생, 고학년부 1등은 선학초등학교 4학년 강예서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자신의 작품에 담긴 가족과 지역의 미래에 대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천안제일고 학교복합시설 (가칭)충남체육문화복합센터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천안시는 11일 충청남도교육청, 천안교육지원청, 천안제일고와 ‘천안제일고 학교복합시설 (가칭)충남체육문화복합센터’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천안타운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이병도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황명주 천안제일고등학교장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학교복합시설 설계와 공사를 앞두고 시설 소유권과 시행, 부담 주체 등 학교복합시설 조성에 관한 제반사항을 합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복합시설은 천안제일고 부지에 1만 3,045㎡ 규모의 생태공원, 실내체육관, 소공연장 등과 함께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417㎡ 규모의 체육문화 복합센터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121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89억 원이 투입되며, 지난 4월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를 통과해 2026년 6월 착공, 2028년 7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이 사업이 원도심을 대표하는 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 경북도청신도시 내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 경상북도 장애인종합예술제’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 행사에는 지역 기관과 장애인 단체 인사, 협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작을 관람하고, 시상식에 뜨거운 축하를 보내며 행사에 열기를 더했다. 올해로 25번째 개최되는 ‘경상북도장애인종합예술제’는 도내 장애인들의 단순한 예술 경연을 넘어, 장애인들이 사회적 편견을 깨고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는 기회이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감동과 용기를 나누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2025년 경상북도장애인종합예술제’는 75일(3.4.~5.16.)간 공모 한 결과, 문학(시, 수필), 미술(그림, 서예), 사진(일반사진, 휴대폰사진)등 6개 부문에 총 619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부문별 심사위원의 최종 심사를 거쳐 49명이 수상하게 됐다. 특히, 영예의 대상인 도지사 표창은 그림 부문(※작품명: 봄맞이)의 문태순(64세) 씨가 수상했다. 문태순(64세) 씨는 지체중증의 장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양시의회는 지난 11일 본회의장에서 관내 4개 중학교(골약중, 마동중, 동광양중, 희망중)의 연합학생회 소속 학생을 대상으로 ‘시의회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시키고, 청소년의 시의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시의회의 구성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모의 의회를 직접 운영하며 정책 제안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의원들과의 만남 시간을 통해 의정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제안한 학생들의 의견에 대해서는 검토를 거쳐 집행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실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한 뒤 기념 촬영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대원 의장은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와 의정활동을 이해하고, 스스로 사회의 구성원임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민주주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남 서산시는 11일 시청 시장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운영위원회 청소년 수련시설 물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운영위원회는 서산문화복지센터에 총 150만 원 상당의 제습기 5대를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종대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이창석 서산문화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운영위원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서산시 또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노금식, 국민의힘)는 11일 제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영호 의원(서천2,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해양수산부·항공우주연구원 이전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대통령이 지난 6월 5일 국무회의에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지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경남 사천시 이전 법안까지 발의되는 상황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신 의원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지시는 국가균형발전과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정과제에 역행하는 행태"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특히 해양수산부는 국토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목표에 부응하여 2013년 세종시로 이전된 중앙행정기관으로, 수도권 과밀 해소와 비수도권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설치된 기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신 의원은 "이번 정부의 기조 변화로 인해 대전광역시 대덕연구단지에 30년 넘게 자리해 온 한국항공우주연구원까지 이전 논의 대상이 되고 있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는 행정기관 이전을 둘러싼 새로운 지역 갈등을 야기하고 국가 과학기술 발전 체계 자체를 흔드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